가을비 우산 속
가늘가늘한 손가락으로 앞섶은 여며도
을씨년스러운 마음만은 숨기질 못해서
비끼어 일렁거리는 등불을 앞세운다
우지마라, 우지마라, 혼잣말을 되씹으며
산비탈 틈서리마다 단풍이 몸을 떨듯
속불꽃 지피고 있는 가을비 우산 속에서
가늘가늘한 손가락으로 앞섶은 여며도
을씨년스러운 마음만은 숨기질 못해서
비끼어 일렁거리는 등불을 앞세운다
우지마라, 우지마라, 혼잣말을 되씹으며
산비탈 틈서리마다 단풍이 몸을 떨듯
속불꽃 지피고 있는 가을비 우산 속에서
제목 | 날짜 | 조회 | 추천 | 글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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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 어떤 이별 +2 | 15.10.20 | 361 | 3 | 1쪽 |
140 | 돌아오는 길 | 15.10.20 | 351 | 3 | 1쪽 |
139 | 외로움 . 4 | 15.10.19 | 311 | 6 | 1쪽 |
138 | 하소연 +2 | 15.10.16 | 226 | 6 | 1쪽 |
137 | 덮어둔 일기 +5 | 15.10.15 | 193 | 5 | 1쪽 |
136 | 꽃 편지 보내오던 그 사람 +2 | 15.10.14 | 190 | 4 | 1쪽 |
135 | 이별의 예감 | 15.10.13 | 123 | 4 | 1쪽 |
134 | 아내의 남자 +2 | 15.10.07 | 453 | 7 | 1쪽 |
133 | 사랑하고 사랑해도 | 15.10.02 | 177 | 5 | 1쪽 |
132 | 시행착오 속에 행복이 +1 | 15.09.26 | 444 | 7 | 9쪽 |
131 | 오래된 즉흥시 | 15.09.26 | 195 | 5 | 1쪽 |
130 | 시인의 말 +2 | 15.09.23 | 389 | 7 | 4쪽 |
129 | 그 사람 | 15.09.08 | 184 | 4 | 1쪽 |
128 | 내일은 죽을 수 없습니다. +2 | 15.09.03 | 293 | 6 | 1쪽 |
127 | 찔레꽃 붉게 피는...... +2 | 15.09.02 | 414 | 6 | 1쪽 |
126 | 청설모 +1 | 15.08.31 | 188 | 7 | 1쪽 |
125 | 비밀편지 5 +5 | 15.08.15 | 157 | 7 | 1쪽 |
124 | 비밀편지 4 | 15.08.15 | 190 | 8 | 1쪽 |
123 | 청개구리 | 15.08.15 | 142 | 6 | 1쪽 |
122 | 어느 봄 +2 | 15.08.15 | 234 | 7 | 1쪽 |
121 | 내 이름은 마고 +1 | 15.08.13 | 318 | 5 | 3쪽 |
» | 가을비 우산 속 +2 | 15.07.31 | 334 | 9 | 1쪽 |
119 | 이웃 8 | 15.07.29 | 250 | 7 | 1쪽 |
118 | 이웃 7 | 15.07.28 | 168 | 5 | 2쪽 |
117 | 이웃 6 +3 | 15.07.27 | 249 | 7 | 1쪽 |
116 | 웬수 키우기 | 15.07.26 | 404 | 8 | 2쪽 |
115 | 이웃 5 | 15.07.25 | 240 | 7 | 1쪽 |
114 | 이웃 4 +2 | 15.07.25 | 250 | 7 | 1쪽 |
113 | 나방이 +3 | 15.07.23 | 291 | 7 | 1쪽 |
112 | 한계령 오르는 길 | 15.07.23 | 293 | 6 | 1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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