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편지 보내오던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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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꽃 편지 보내오던 그 사람
불현 듯이 보고파서
오릿길 그 집을 물어물어 가서는
산위에서 만났네.
파아란 솔바람이 불어내리고
하아얀 파도가 싱그럽게 부서지는
벼랑 위에 둘이 섰네.
그런데
아무래도 헤어져야겠다고
눈물 머금고 그 사람이 말했네.
가난이 이유라고 했네.
저 혼자 사랑했다가 저 혼자 끝내려는
그 사람이 너무 미워
벼랑 아래로
꽃잎처럼 떨어져
산산이 흩어지고 싶었네.
사랑한다고 꽃 편지 보내오던 그 사람
불현 듯이 보고파서
오릿길 그 집을 물어물어 가서는
산위에서 만났네.
파아란 솔바람이 불어내리고
하아얀 파도가 싱그럽게 부서지는
벼랑 위에 둘이 섰네.
그런데
아무래도 헤어져야겠다고
눈물 머금고 그 사람이 말했네.
가난이 이유라고 했네.
저 혼자 사랑했다가 저 혼자 끝내려는
그 사람이 너무 미워
벼랑 아래로
꽃잎처럼 떨어져
산산이 흩어지고 싶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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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날짜 | 조회 | 추천 | 글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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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 어떤 이별 +2 | 15.10.20 | 362 | 3 | 1쪽 |
140 | 돌아오는 길 | 15.10.20 | 352 | 3 | 1쪽 |
139 | 외로움 . 4 | 15.10.19 | 312 | 6 | 1쪽 |
138 | 하소연 +2 | 15.10.16 | 226 | 6 | 1쪽 |
137 | 덮어둔 일기 +5 | 15.10.15 | 194 | 5 | 1쪽 |
» | 꽃 편지 보내오던 그 사람 +2 | 15.10.14 | 191 | 4 | 1쪽 |
135 | 이별의 예감 | 15.10.13 | 125 | 4 | 1쪽 |
134 | 아내의 남자 +2 | 15.10.07 | 454 | 7 | 1쪽 |
133 | 사랑하고 사랑해도 | 15.10.02 | 178 | 5 | 1쪽 |
132 | 시행착오 속에 행복이 +1 | 15.09.26 | 445 | 7 | 9쪽 |
131 | 오래된 즉흥시 | 15.09.26 | 196 | 5 | 1쪽 |
130 | 시인의 말 +2 | 15.09.23 | 390 | 7 | 4쪽 |
129 | 그 사람 | 15.09.08 | 185 | 4 | 1쪽 |
128 | 내일은 죽을 수 없습니다. +2 | 15.09.03 | 294 | 6 | 1쪽 |
127 | 찔레꽃 붉게 피는...... +2 | 15.09.02 | 414 | 6 | 1쪽 |
126 | 청설모 +1 | 15.08.31 | 189 | 7 | 1쪽 |
125 | 비밀편지 5 +5 | 15.08.15 | 158 | 7 | 1쪽 |
124 | 비밀편지 4 | 15.08.15 | 190 | 8 | 1쪽 |
123 | 청개구리 | 15.08.15 | 143 | 6 | 1쪽 |
122 | 어느 봄 +2 | 15.08.15 | 235 | 7 | 1쪽 |
121 | 내 이름은 마고 +1 | 15.08.13 | 319 | 5 | 3쪽 |
120 | 가을비 우산 속 +2 | 15.07.31 | 334 | 9 | 1쪽 |
119 | 이웃 8 | 15.07.29 | 251 | 7 | 1쪽 |
118 | 이웃 7 | 15.07.28 | 169 | 5 | 2쪽 |
117 | 이웃 6 +3 | 15.07.27 | 249 | 7 | 1쪽 |
116 | 웬수 키우기 | 15.07.26 | 405 | 8 | 2쪽 |
115 | 이웃 5 | 15.07.25 | 240 | 7 | 1쪽 |
114 | 이웃 4 +2 | 15.07.25 | 250 | 7 | 1쪽 |
113 | 나방이 +3 | 15.07.23 | 292 | 7 | 1쪽 |
112 | 한계령 오르는 길 | 15.07.23 | 294 | 6 | 1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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