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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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만났지요, 해변의 찻집에서
한 마디 말도 없이 바라만 보았지요.
시간만 흘리고서…….
우리는 걸었지요.
바다로 흘러드는 실개천 가를…….
물을 건널 때, 아, 말없이 잡아버린 임의 손이
너무 차가웠지요.
무심히 가슴 울리고 스치는 예감은
언제고 이별하리라, 이별하고야 말리라.
우리는 만났지요, 해변의 찻집에서
한 마디 말도 없이 바라만 보았지요.
시간만 흘리고서…….
우리는 걸었지요.
바다로 흘러드는 실개천 가를…….
물을 건널 때, 아, 말없이 잡아버린 임의 손이
너무 차가웠지요.
무심히 가슴 울리고 스치는 예감은
언제고 이별하리라, 이별하고야 말리라.
제목 | 날짜 | 조회 | 추천 | 글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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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 어떤 이별 +2 | 15.10.20 | 364 | 3 | 1쪽 |
140 | 돌아오는 길 | 15.10.20 | 353 | 3 | 1쪽 |
139 | 외로움 . 4 | 15.10.19 | 312 | 6 | 1쪽 |
138 | 하소연 +2 | 15.10.16 | 227 | 6 | 1쪽 |
137 | 덮어둔 일기 +5 | 15.10.15 | 195 | 5 | 1쪽 |
136 | 꽃 편지 보내오던 그 사람 +2 | 15.10.14 | 191 | 4 | 1쪽 |
» | 이별의 예감 | 15.10.13 | 126 | 4 | 1쪽 |
134 | 아내의 남자 +2 | 15.10.07 | 455 | 7 | 1쪽 |
133 | 사랑하고 사랑해도 | 15.10.02 | 179 | 5 | 1쪽 |
132 | 시행착오 속에 행복이 +1 | 15.09.26 | 446 | 7 | 9쪽 |
131 | 오래된 즉흥시 | 15.09.26 | 197 | 5 | 1쪽 |
130 | 시인의 말 +2 | 15.09.23 | 391 | 7 | 4쪽 |
129 | 그 사람 | 15.09.08 | 186 | 4 | 1쪽 |
128 | 내일은 죽을 수 없습니다. +2 | 15.09.03 | 294 | 6 | 1쪽 |
127 | 찔레꽃 붉게 피는...... +2 | 15.09.02 | 415 | 6 | 1쪽 |
126 | 청설모 +1 | 15.08.31 | 190 | 7 | 1쪽 |
125 | 비밀편지 5 +5 | 15.08.15 | 159 | 7 | 1쪽 |
124 | 비밀편지 4 | 15.08.15 | 191 | 8 | 1쪽 |
123 | 청개구리 | 15.08.15 | 144 | 6 | 1쪽 |
122 | 어느 봄 +2 | 15.08.15 | 236 | 7 | 1쪽 |
121 | 내 이름은 마고 +1 | 15.08.13 | 320 | 5 | 3쪽 |
120 | 가을비 우산 속 +2 | 15.07.31 | 335 | 9 | 1쪽 |
119 | 이웃 8 | 15.07.29 | 252 | 7 | 1쪽 |
118 | 이웃 7 | 15.07.28 | 170 | 5 | 2쪽 |
117 | 이웃 6 +3 | 15.07.27 | 250 | 7 | 1쪽 |
116 | 웬수 키우기 | 15.07.26 | 405 | 8 | 2쪽 |
115 | 이웃 5 | 15.07.25 | 241 | 7 | 1쪽 |
114 | 이웃 4 +2 | 15.07.25 | 251 | 7 | 1쪽 |
113 | 나방이 +3 | 15.07.23 | 293 | 7 | 1쪽 |
112 | 한계령 오르는 길 | 15.07.23 | 295 | 6 | 1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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