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가 아이템을 숨김

24. 던전 비밀 안전가옥(6)

이번에는 나는야병장님어흠의 득템을 축하한 늑대랑득템을이 사막 전사의 등짐을 열었다.

[경험치 교환권을 획득했습니다.]

[경험치 교환권을 획득했습니다.]

[경험치 교환권을 획득했습니다.]

응;;; -_-

전부 경험치 교환권이 나왔다.

이런;;; 아아앙 ㅠㅠ

나에게도 득템을 줘야지;;; ㅠㅠ

[늑대랑득템을 : 헉!! 이럴 수가 ㅜ.ㅜ]

[나는야병장님어흠 : 진정하세요! 경험치 교환권 좋은 거예요;;;]

[온세상의아름다움 : 축, 축하^^;;;]

[내가최고야 : 저렇게도 나오는구나!;;;]

[만기제대하고싶어 : 조심해야지 -_-;;;]

[그대의뒤에내가 : 내가 아니라 다행......]

이게 위로인가?

왜 땀 표시가 저렇게 많아......

음...... 10만씩 3장이면 30만 경험치...... 응?!

[레벨이 올랐습니다.]

66레벨.

스킬 레벨까지 올라갔다.^^

[나는야병장님어흠 : 헛!! 레벨업!!]

[만기제대하고싶어 : ㅊㅋㅊㅋ^^]

[내가최고야 : ㅇㅇ^^]

[온세상의아름다움 : 축하욤^^]

[그대의뒤에내가 : 나도 레벨업 했으면......]

[늑대랑득템을 : ㅎㅎㅎ 감사!!! 감사^^]

파티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졌다.

곧이어 만기제대하고싶어가 보상 상자인 사막 전사의 등짐을 열었다.

[골드 100,000을 획득했습니다.]

헉!! 이런 비극이!!!

골드가 10만???

보통 50만 이상씩은 나오는데??!!

[만기제대하고싶어 : 이거 계속 열어야 할까요?]

[나는야병장님어흠 : 여세요! 좋은 게 나올 게예요!]

[늑대랑득템을 : 그래요.]

만기제대하고싶어가 침을 삼키며 나머지 아이템 상자를 열었다.

[경험치 교환권을 획득했습니다.]

[사막 전사의 가죽장갑을 획득했습니다.]

오! 나왔다!!

파티원들이 만기제대하고싶어의 득템을 축하했다.

[나는야병장님어흠 : 축하합니다!!!^^]

[온세상의아름다움 : ㅊㅋㅊㅋ!!!^^]

[늑대랑득템을 : 축하합니다^^!!!]

[만기제대하고싶어 : 감사합니다!!^^ ㅎㅎㅎ]

온세상의아름다움이 사막 전사의 등짐을 열었다.

[사막 전사의 천사 봉을 획득했습니다.]

[골드 1,000,000을 획득했습니다.]

[골드 1,500,000을 획득했습니다.]

와!!

[온세상의아름다움 : 엇! 무기가!!]

사막 전사의 천사 봉을 끼워보는 온세상의아름다움.

능력치를 보더니 웃는다.

[온세상의아름다움 : 많이 올라갔네요.]

[그대의뒤에내가 : 무슨 무기를 끼우고 계셨어요?]

[온세상의아름다움 : 리저드맨의 무기였어요.]

[나는야병장님어흠 : 득템하셨네!!^^]

[늑대랑득템을 : 축하드립니다!!^^ ㅎㅎ]

파티원들이 힐러인 온세상의아름다움에게 축하를 해주었다.

다음으로 내가최고야가 등짐을 열었다.

[경험치 교환권을 획득했습니다.]

[금화를 획득했습니다.]

[은화를 획득했습니다.]

???!!!

[내가최고야 : 이게 뭐야??? ㅠㅠㅠ]

[늑대랑득템을 : 위로를 드립니다......]

[온세상의아름다움 : 그럴 수도 있지요...... 토닥토닥.]

[나는야병장님어흠 : 진정하세요......]

[그대의뒤에내가 : ...... -_-;;;]

[만기제대하고싶어 : ㅜㅜ]

이제 남은 건 그대의뒤에내가.

그는 떨리는 손으로 마우스를 잡고 등짐을 클릭했다.

[은화를 획득했습니다.]

[은화를 획득했습니다.]

[금화를 획득했습니다.]

......!!!!!!

[그대의뒤에내가 : 어억!!!]

[만기제대하고싶어 : 깊은 위로를......]

[내가최고야 : 진정하세요!! 진정하시고 있죠??]

[그대의뒤에내가 : 경험치나 골드라도 나오지!!! ㅠㅠㅠ 왕왕왕 ㅠㅠㅠ]

그대의뒤에내가와 내가최고야는......

나온 아이템을 보고 모니터 앞에서 멍하니 입을 벌리고 있었다.

이걸 어떻게 하지?

이런 아이템이 나오게 한 운영자들은 어떤 사상을 가지고 있는 거야???

등등......

[늑대랑득템을 : 저기 금화나 은화는 NPC 상점에 판매가 돼요.]

[그대의뒤에내가 : 네?]

[내가최고야 : ㅇㅇ??????]

[늑대랑득템을 : 금화는 100만, 은화는 50만을 받을 수 있어요.]

[그대의뒤에내가 : 어?!]

[내가최고야 : 진짜요??!!]

[늑대랑득템을 : 네.]

[내가최고야 : 그럼 난 금화 1개, 은화 1개니까 150만 골드]

[그대의뒤에내가 : 난 은화 2개, 금화 1개...... 200만 골드를 받을 수 있다는 거네!!]

[늑대랑득템을 : 그렇죠.]

[내가최고야 : 던전 끝나고 확인해 볼게요.^^]

[그대의뒤에내가 : 저도!!^^ ㅎㅎ]

[그대의뒤에내가 : 다행이다!! 골드라도 건져서!!^^ ㅠㅠ]

[내가최고야 : ㅎㅎㅎ ㅠㅠㅠ]

[내가최고야 : 감사합니다!! 늑대랑득템을님!!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늑대랑득템을 : 뭘요^^]

늑대랑득템을 덕분에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되었다.

[나는야병장님어흠 : 자! 다음으로 가는 문이 생겼어요.]

[나는야병장님어흠 : 어서 가요!]

[내가최고야 : 네!!]

[온세상의아름다움 : ㅇㅇ]

앞에 생긴 회색의 문으로 우리 파티원들이 들어갔다.

+++++

화면이 바뀌면서 비밀 안전가옥으로 들어가기 전의 위치로 돌아왔다.

주위에는 시장 사람들이......

[만기제대하고싶어 : +_*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요??????]

[그대의뒤에내가 : 던전 밖인데???!!! 끝난 거야??????]

[나는야병장님어흠 : 그, 그럴 리가???!!!]

[온세상의아름다움 : 주위에 던전으로 들어가기 전에 보았던]

[온세상의아름다움 : 시장 사람들이 있어요!!]

[내가최고야 : 아!! 아아아!!! ㅠㅠ]

[내가최고야 : 뭔가 착오가 있나요???]

파티원들이 혼란의 도가니에 빠졌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그때 늑대랑득템을은 마우스를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마우스를 클릭하면 대화가 되는 NPC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시장에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클릭이 되지 않았다.

게임 진행에 필요한 NPC가 아닌 것.

모니터를 보고 있는 구마원도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하며 세밀히 화면을 살폈다.

그 순간 눈에 들어오는 캐릭터가 있었다!!

검은 선글라스에 검은 양복!

경호원이다!

늑대랑득템을은 NPC 검은 현자의 경호원 앞에 섰다.

클릭하고 대화 시작!!

[NPC 검은 현자의 경호원 : 어서 오십시오!]

[NPC 검은 현자의 경호원 : 조금 전에 폭도들의 난동이 있었습니다.]

[NPC 검은 현자의 경호원 : 아마도 우리 검은 현자님의 NPC 추종자들의 손에 갈 곳으로 갈 것입니다.]

[NPC 검은 현자의 경호원 : 이제는 안심하고 검은 현자님의 연설을 들을 수 있습니다!!]

오! 이렇게 던전이 진행되는구나!

검은 현자의 경호원과의 대화롤 안심이 되는 늑대랑득템을.

늑대랑득템을은 계속 대화를 진행했다.

[NPC 검은 현자의 경호원 : 다만...... 바뀐 것이 있습니다!]

[NPC 검은 현자의 경호원 : 이번부터 헌금과 기부금을 받습니다.]

[NPC 검은 현자의 경호원 : 전부 우리를 위해 노력하시는 검은 현자님을 위한 것입니다.]

[NPC 검은 현자의 경호원 : 모쪼록 검은 현자님을 지원하는 영광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ㅎㅎㅎ]

[NPC 검은 현자의 경호원 : 헌금과 기부금은 금화 1개나 은화 1개를 주시면 됩니다!]

[NPC 검은 현자의 경호원 : 어떤 것이든 가리지 않고 받습니다!]

[NPC 검은 현자의 경호원 : 그러니 성의가 없게 보이면 어떻게 하냐는 등등의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ㅎㅎㅎ]

[NPC 검은 현자의 경호원 : 부디 검은 현자님의 연설을 관람하시어 마음에 안정과 평화를 가지십시오!!!]

[NPC 검은 현자의 경호원 : 그리고 검은 현자님의 적들에게 투쟁하십시오!!!]

검은 현자의 경호원과 대화가 끝나자 선택메뉴가 나왔다.

[1. 금화를 줍니다.]

[2. 은화를 줍니다.]

[3. 금화도 은화도 안 줍니다.]

늑대랑득템을은 일단 3번을 택해 메뉴를 나왔다.

그리고 혼란에 빠진 파티원들에게 말했다.

[늑대랑득템을 : 여기 있는 NPC 검은 현자의 경호원과 대화해 보세요.]

[늑대랑득템을 : 다음 던전으로 들어가는 선택메뉴가 나와요.]

[나는야병장님어흠 : 네? 정말요?]

파티장인 나는야병장님어흠이 경호원이 있는 곳으로 달려왔다.

그리고 대화를 해보더니 나머지 파티원들을 불렀다.

[나는야병장님어흠 : 얼른 여기로 오세요!!]

[나는야병장님어흠 : NPC 검은 현자의 경호원과 대화하세요.]

[온세상의아름다움 : ㅇㅇ]

[만기제대하고싶어 : ㅇㅇ 네.]

NPC 검은 현자의 경호원과 대화하는 파티원들......

[만기제대하고싶어 : 저기 이거 금화, 은화를 내놓으라고 하는데......]

[그대의뒤에내가 : 아니?! 기부금을 받다니?!]

[온세상의아름다움 : ㅎㅎ ^^]

[늑대랑득템을 : ^^~ 금화나 은화 중 1개만 주면 돼요.]

늑대랑득템을이 경호원과 대화하며 나온 선택메뉴에서 ‘2. 은화를 줍니다’를 선택하며 말했다.

[내가최고야 : 아! 그러면 되는구나!]

내가최고야가 은화를 주었다.

[NPC 검은 현자의 경호원 : 헌금과 기부금을 주시다니 다시 한번 크게 감사를 드립니다!!]

[NPC 검은 현자의 경호원 : 어서 들어가십시오!!]

[NPC 검은 현자의 경호원 : 검은 현자님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회색의 원이 생겼다.

파티원들은 다음 던전 스테이지로 가는 입구를 바라보았다.

[늑대랑득템을 : 자! 들어가요!]

[나는야병장님어흠 : 들어갑시다!^^]

[만기제대하고싶어 : ㅇㅇ]

회색의 입구가 우리 파티를 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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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님의 재밌어요 칭찬을 기대합니다.^^

[변진섭]

잘보고 갑니다.

[이나이™]

감사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