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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름

네? 제가 아이돌이라고요?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이나름
작품등록일 :
2021.05.22 04:52
최근연재일 :
2021.10.31 20:40
연재수 :
147 회
조회수 :
85,669
추천수 :
2,917
글자수 :
936,046

작성
21.06.1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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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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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글자
15쪽

견승주와 새하얀 (3)

DUMMY

“둘만 따로 스케줄이니까 나머지는 회사로 돌아가서 안무 연습하고 있어.”


잡아 온 예능을 나가기 위해 나머지 멤버들과 손을 흔들며 정한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했다.


오랜만에 입을 교복에 웃음이 나온다.


학폭 사건을 터트리는데 교복을 입고 기사에 퍼지겠네.


“기분 좋아 보이네. 다행이다.”


날 향해 다행이라고 말하는 정한을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기분 좋은 건 맞으니까.


“기분 참 좋네요. 속 시원하게 털어낼 생각 하니 더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차라락 넘어가는 벌써 마지막 권의 일기장을 읽었다.


정갈한 글씨체가 뒤로 갈수록 점점 엉망이 되어간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점점 우그러지고 처음엔 글씨체가 그다음엔 종이가 엉망이 되어간다.


“··· 이걸 보면 좋아질 생각도 안 하지만요.”

“일기장 읽어?”

“오랜만에 발견해서 보는 중이에요.”


궁금하지도 않은 건지 정한이 고개를 돌렸다.


‘나라면 궁금해할 것 같은데···.’


정한은 너무 착해서 탈이었다.


아니지, 멤버들이 전부 착해서 내가 쓴 이 소설에서 끝없는 시련 속에 고통스러웠지만, 멤버들의 곁을 지키면서 망했을지도 모른다.


“고마워요.”

“같이 오는 건 당연한 거야.”

“그래도요. 고마워서요.”


‘그게 아니긴 하지만.’


아무렴 어떤가 싶었다.


이제 견승주를 해치우고 나면 에스피아를 더는 건들 사람은 없겠지.


“내리자!”

“가자.”


결전의 장소가 보였다.


재밌는 일이 펼쳐질 이 장소에서 웃고 있는 견승주와 내 멘탈을 뒤흔들 S.P 엔터 실장이 보였다.


상태창로 본 얼굴보다 더 표독스러워진 걸 보며 혀를 찼다.


“대기실 같이 써야 하는데. 괜찮겠어?”


걱정스러운 한수의 표정을 보고 괜찮다는 미소를 지었지만, 같은 대기실을 쓰는 것은 고문이었다.


“야, 오랜만이네? 기사 봤냐?”

“··· 형, 이번에 저희 다음 예능이 뭐라고 했죠?”

“해피스투게더. 그건 왜?”

“아, 맞다. 해피스투게더구나. 이번 주제가 학창 시절 친구들끼리 모은다고 그랬죠?”


자신의 말을 무시한 것에서 신경이 거슬렸는지 눈썹이 들썩이며 썩은 얼굴로 쳐다본다.


모르는 척하면서 정한의 옆에 붙어서 최대한 견승주와 붙어있지 않았다.


“준비하실게요.”

“네!”


그 덕분에 편하게 쉴 수 있었다.


정한은 좀 신경 쓰느라 정신적으로 힘들 것 같긴 했지만, 지금은 촬영이 더 중요했다.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와 함께 스튜디오에 앉아서 들려오는 촬영 시작 소리에 김수근이 말을 한다.


“전학생들이 있다면서? 이번엔 여자야? 남자야?”

“아이, 뭘 그런 걸 물어. 남자겠지!”

“그치? 저번에도 배우였으니까 오늘도 배우이려나?”


쾅 하고 열리는 문으로 당당하게 견승주의 표정이 압도적이었다.


인사도 없이 들어가는 뻔뻔한 모습 뒤로 고개를 숙여 인사하면서 활짝 웃었다.


정한도 따라서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한다.


“이야, 에르피아하고 세이버를 여기서 볼 줄은 몰랐는데!”

“둘 셋! As you want! 안녕하세요, 에르피아입니다.”

“We are SAVER! 안녕하세요, 세이버입니다.”


박수가 들려온다.


남자들만 가득한 스튜디오에 정한이 승주와 자신의 사이에 서서 책임지는 것에 좀 감동이었다.


“아아, 다 동갑인데! 반말해! 반말!”

“그래, 이거 누구한테 줘야 해?”


바로 반말하는 견승주의 모습에 움찔하게 된다.


쟤는 쉽게 되는 건가 싶어서.


“나한테 줘, 입학 신청서지?”


승주와 하얀이 각자 입학 신청서를 들고 가서 건넨다.


받으면서 김수근의 자신도 모르게 입에서 감탄사가 터진다.


“이야··· 가까이서 못 봤지? 방금 진짜 얼굴 보는데 숨이 턱 막혔다?”

“이름이 새하얀이랬나? 와, 얼굴 진짜 잘생겼다.”

“고맙습··· 아니, 고마워.”


자기도 모르게 고개를 숙일 뻔해서 허둥지둥거리면서 말하자 귀엽게 본 건지 웃는다.


칠판 앞으로 돌아가서 정한의 옆에 서 있는데, 어디서 따가운 시선이 느껴진다.


“둘이 친구라고 기사 떴던데. 기쁘겠다, 같이 데뷔했잖아?”

“그치, 같이 데뷔하게 되어서 조금 놀랐어. 원래는 같은 소속사에서 데뷔하려고 했었거든.”


견승주는 이를 꽉 깨물고 김수근에게 말하자 무슨 말이냐며 눈을 동그랗게 뜬다.


그렇겠지 알려진 건 없는데 그걸 굳이 공개하는 것만 봐도 인성이 보인다.


“와, 그럼 데뷔를 비슷하게 하게 된 건 우연이었네? 대단하다.”

“근데 하얀이가 연습생 생활 오래 했다고 그러던데?”

“맞아, 중간에 하얀이가 자퇴하고 소속사도 나가버리더라고.”


아주 그냥 내 비밀을 까버리는 걸 보며 나도 모르게 입꼬리가 파르르 떨렸다.


눈치를 보면서 어떻게든 개그로 넘기려는 사람들을 보고도 견승주는 멈출 줄을 몰랐다.


“그래서 나는 일찍 데뷔할 줄 알았거든. 워낙 잘생기기도 했고 노래도 잘 부르잖아.”

“오, 그때도 잘생기고 노래 잘 불렀나 보다. 역시 친구 사이라서 그런지 잘 아네.”

“노래 잘 부르는데 춤을 조금 못 춰서 혼나긴 했지.”


이건 통편집이 될 것 같은데.


분위기가 싸해져 가고 있었다.


“하얀이가 춤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지. 데뷔에서 많이 좌절했기도 했고···.”

“근데 지금은 데뷔했으니까 괜찮은 일이 된 거지. 결국은 이렇게 데뷔해서 친구들이랑 만날 수 있게 되었잖아.”

“하하, 맞지! 그래, 하얀이가 되게 긍정적이네!”


애써 포장을 하니 기분이 별로 좋지 않은 건지 표정이 굳어간다.


네가 아무리 편집각을 내어줘도 나는 편집구간을 주지 않을 거다.


편집되려면 오디오 물려서 그건 어렵겠지.


“그런 의미로 실력 한 번 봐야지. 메인 보컬부터 가자!”

“내가 먼저 할게. 괜찮겠지?”


견승주의 어깨를 툭 치고 지나가자마자 심하게 밀린 것처럼 휘청이자 견승주는 그 반응이 좋았는지 웃는다.


많이 웃어둬라.


다 증거 영상이니까.


“소속사 선배님의 폭풍전야에 광야의 태양을 부를 거야.”


자랑스럽게 마이크를 쥐고 부르는 노래에 기초가 모자라 떨림이 느껴진다.


이거 스스로 흑역사를 파는 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평범하게 끝을 내자 마이크는 자연스럽게 내게 돌아온다.


“이야, 노래 잘 부른다. 메인보컬이라 그런가?”

“나는 엘리 선배님의 mean이라는 곡으로 할게.”


견승주의 당황한 눈이 보였다. 그럼 당연하겠지.


유일하게 S.P엔터에서 온 아이돌 멤버였다.


JH 엔터에 와서 솔로곡을 내게 되고 그로 인해서 믿고 듣는 가수로 자리매김한 곡이니까.


“난 더는 아프고 싶지 않아 아프고 싶지 않아”

“네가 왜 그러는지 이젠 알아 mean”

”But you don't know 네가 잘못되었단 것도 말이야“


견승주는 점차 굳어가는 얼굴을 감추지 않았다.


팔짱을 끼고 쳐다보는 눈빛만이 섬찟하게 다가왔지만, 모르는 척 마이크를 잡고 안정적으로 노래를 이어갔다.


잘 들어라. X끼야.


“성공해서 내게 닿을 수 없을 정도로 멀리 멀리 멀리”

“네가 날 욕해도 닿을 수 없게 mean 널 위해 노래해”

“Hear my cry 네 엔딩의 막이 오잖아”

“Lie lie lie 거짓을 말하지 마 mean, 이미 알고 있잖아”


네가 망하고 말 거라는 걸.


네가 모를 리가 없잖아.



* * *



-와, 오늘 흔한 형님들 ㅇㄹㅍㅇ랑 ㅅㅇㅂ 나온다면서?

⤷걔넨 맨날 스케줄 겹치는 듯 왜 그럼?

⤷근데 항상 일정상 엘퍄가 먼저 잡히는 것 같더라 우리 언니가 방송 관계자라서 암

⤷이런 댓글에 꼭 관계자라고 어그로 끌더라


-당연히 셍버 엑스가 노래 씹어먹었겠지 ㅋㅋ 보컬 레슨 열심히 받는다더라

⤷뭐래ㅋ 어느 누가 봐도 엘퍄가 더 실력 좋음 그거 세이버 욕하는 거임 ㅋㅋㅋ

⤷예고편 보니까 셍버가 훨씬 분량 많고 잘했던데? ㅋ


-야, 본편 영상 떴는데 엑스 왜 저렇게 하얀에게 시비 틈?

⤷22222222 나도 느낌 뭐임? 친구라매?

⤷3333333333 친구라고 하기엔 한쪽이 너무 불편해함 친구 아닌 듯

⤷그 와중에 말랑이 너무 노래 잘 불렁 ㅠㅠ


-엘퍄 공식 말랑이가 그러는데 친구 아니래! 동창이긴 한데 자퇴하면서 모르는 사이인 듯?

⤷정보가 어디임? 정보 없이 말하네;

⤷X라이브에서 직접 말함 영상도 있음 그거 고민 상담 치면 나와!

⤷방금 보고 옴 ㄱㅅ 그럼 뭐임? 친구가 아닌데 저렇게 몸싸움함?


-뭔가 쎄하다 정의롭고 순진하다고 했는데 아닌 거 아님?

⤷엥? 친하니까 그럴 수 있지 왜캐 불편충임?

⤷님은 친하면 어깨빵 씨게 갈김? 꼬라보고? 저거 친한 거 아님

⤷둘이 서로 안 친하대요! 모르는 사람인 것처럼 하얀이가 말했어요!



해피스투게더도 똑같은 날에 했지만, 가장 먼저 흔한 형님들이 방영되었다.


예상대로 편집을 거쳤지만, 미처 뒤에서 째려보는 눈과 오디오가 물린 부분을 많이 버렸다.


분량이 안 나오니까 어쩔 수 없이 넣기도 해서 그가 한 짓의 3할이 방송을 타고 흘러간다.


“형들 저희 X라이브 같이 해요.”

“좋지.”


유현의 허락과 매니저 한수의 끄덕임에 핸드폰을 각도를 잘 맞춰서 세워두고 옹기종기 모여서 방송을 켰다.


방송 끝난 시간과 유사하게 켜서 그런 건지 많은 인원수가 들어와 눈을 크게 뜨고 눈을 깜빡인다.


“형들 인사!”

“아! 맞다!”

“둘 셋! As you want! 안녕하세요, 에르피아입니다.”


웃으면서 손을 흔들었다.


빠르게 올라가는 채팅을 보며 역시 멤버 전원과 함께해야 한다는 사실에 미소를 지었다.


멤버들이 얼마나 매력이 있는데.


“방송 보셨나요? 정한 형의 분량이 얼마 없어서 조금 슬펐거든요.”


그러자 채팅창에도 맞다며 파도가 쳤다.


하트가 미친 듯이 올라가기도 하고, 많은 질문들이 쏟아진다.


아무리 봐도 정한 파트가 너무 적다.


춤 되게 압살했는데.


“근데 정한이가 원래 말이 없어서 많이 나온 편인 것 같던데?”

“나름 막내가 말 많이 걸었던데! 정한 형이 말이 없긴 하지···.”

“원래도 유현 형이 아니면 말 안 하는데 예능 나갔대서 진짜 놀랐긴 했고.”


유현의 말에 하나와 진은 고개를 끄덕인다.


머리를 긁적이면서 대화하다가 채팅창 하나가 눈에 보였다.


-하얀아, 오랜만에 네 얼굴을 티비에서 볼 줄은 몰랐는데 진짜 아이돌이 됐구나?

-이제야 네가 데뷔한 걸 들었어. 세상에 나도 알고 너도 아는데 걔만 모르겠지?


이건 자신에게 하는 말이었다.


입으로 웃고 있었지만, 눈으로 빠르게 그다음 채팅을 찾기 위해 쫓았다.


분명 내게 이렇게 전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을 거다.


-나 사실 사진하고 영상을 찍었었어. 회사로 보냈으니까 확인해줬으면 좋겠다.

-미안해, 이렇게밖에 해줄 수가 없어서.


초조하게 손이 떨려온다.


증거가 진짜 있다.


저 증거가 에르피아를 막는 견승주를 막을 수가 있었다.


지금쯤이면 회사에서 받았을까?


‘받았겠지.’


그렇다면 언제든 내가 여론을 뒤집을 수 있을 거다.


가해자는 방송 활동을 하기 힘들어지겠지.


돈으로 발라서 해결한다고 해도 결국은 좋지 않은 결과물이 나올 거다.


연예인은 이미지로 먹고사는 사람들이니까.


“하얀아?”

“네?! 아, 죄송해요. 갑자기 영감이 와서 저도 모르게···.”


눈을 굴리면서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거짓말을 했다.


작곡하면서 가장 좋은 것이 이거일지도 모른다.


작곡을 안 하는 멤버들 사이에서 치기 좋은 거짓말이었으니까.


-천재 말랑이ㅠㅠㅠㅠ 담 타이틀 기대하구 있을게!!

-이번 곡 너무 좋더라ㅠㅠㅠ 멤버 하나하나 다 버릴 파트 없음ㅠㅠㅠㅠ

-갠적으로 멜트 최애곡이야ㅠㅠㅠㅠ


다행이게도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굴러간다.


창작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피해갈 수가 있는 건 마음에 들었다.


“멜트는 진짜 망했다 생각했었는데 많이 변형을 해서 만든 곡이에요. 진짜 만드느라 고생 많이 했거든요···.”


웃으면서 멤버들의 파트를 설명하고 방송에 나왔던 부분에 대해서는 모르는 척 고개를 저었다.


“동창이긴 한데··· 너무 오랜만에 봐서 그렇죠.”


특유의 처연한 표정과 말하기 곤란하다는 표정을 지어 보이며, 내가 대답을 회피할 때마다 팬들의 반응이 쏠쏠했다.


불이 붙고 그 불이 점점 커져서 그게 커뮤니티까지 퍼지는 건 한순간이었다.



-익명(01): 야, 방금 X라이브에 ㅅㅎㅇ 반응 좀 이상하지 않았음?

오늘 X라이브 동창이라면서 눈을 피하고 영상에도 좀 떨고 그러는데, 정의롭고 친구를 도와주는 애가 어깨를 치고 지나가? 그것도 학폭으로 힘들어했던 친구의 어깨를 치고 사과도 안 해? 만약 진짜 구해줬다면 ㅅㅎㅇ이 그렇게 거리를 둘까? 두려운 얼굴로? 사진 몇 장 첨부함 1번 2번은 흔한 형님들 영상에서 자신의 과거 이야기에 어쩔 줄 몰라하는 새하얀이고 3번은 어깨빵 당하는 움짤임 4번은 영상으로 첨부함 4번에서 동창이라고 선 긋는 영상임 +추가함 째려보고 얼굴로 불쾌함 드러내는 ㅇㅅ 사진임


-익명(02): 헐, 진짠가? 친구라고 하기엔 분위기 개 험악한데

⤷익명(쓰니): 그치? 뭔가 이상하지 않아? 친구라면 저런 분위기가 가능한가?

⤷익명(03): 지금 보니까 일방적으로 몸이 떨리고 쳐다보면 눈을 피하는 쪽이 ㅅㅎㅇ임

⤷익명(02): 헐, X친 진짜네? 눈만 마주쳐도 몸 떨고 눈을 피하는 거야?


-익명(04): 이런 글 올리지마 제대로 된 사실도 없잖아 사진 짜깁기만 하면 다야?

⤷익명(05): ㄴㄴ 영상 첨부함 영상 전체적으로 봐도 ㅅㅎㅇ이 어쩔 줄 몰라 함

⤷익명(04): 엥, 내 말은 이 정도는 친구 사이에 다 하지 않냐는 말이지

⤷익명(05): 4번은 친구 사이가 어떤 건지 모르겠는데 사람이 휘청일 정도잖아

⤷익명(04): 난 중립할래. 아무리 그래도 난 못 믿겠어.

⤷익명(06): ㄷㄷ 여기까지 와서 쉴드 오지네 뻔히 보이는데 감싸는 것 봐;

⤷익명(04): 중립이라니까? 무슨 쉴드라고 그래? 너 같은 애들이 사람 죽이는 거야



아주 원하는 상황대로 움직이고 있었다.


곧 기사가 터질 거다.


원하던 원하지 않았던 간에.


해피스투게더 나오기 전까지 부디 평화로움을 좀 더 즐기기 바랄 뿐이었다.


“해피스투게더 언제 해요?”

“그거 내일. 일요일이잖아.”

“딱 좋네요.”


내일은 어떤 일이 펼쳐질지 기대가 되었다.


노래방이기도 하니 노래 실력 뽐내기도 좋았고 찍어놓은 분량엔 꽤나 알찬 내용들이 담겨 있었다.


작가의말

팬 반응이 좀 많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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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서바이벌에서 선배 이겨먹는 후배 (4) +2 21.06.24 497 15 12쪽
54 서바이벌에서 선배 이겨먹는 후배 (3) +1 21.06.23 496 16 13쪽
53 서바이벌에서 선배 이겨먹는 후배 (2) +1 21.06.22 526 17 14쪽
52 서바이벌에서 선배 이겨먹는 후배 (1) +1 21.06.21 567 17 15쪽
51 19살 새하얀 +1 21.06.20 619 16 15쪽
50 이해할 수 없는 가족 21.06.20 624 17 15쪽
49 이현의 재발견(4) +1 21.06.19 593 23 16쪽
48 이현의 재발견(3) +4 21.06.18 610 21 13쪽
47 이현의 재발견(2) +2 21.06.17 626 29 13쪽
46 이현의 재발견(1) +2 21.06.16 684 24 14쪽
45 아까운 인재 21.06.15 719 22 13쪽
44 견승주와 새하얀 (7) +4 21.06.14 751 25 13쪽
43 견승주와 새하얀 (6) +4 21.06.14 748 27 16쪽
42 견승주와 새하얀 (5) +1 21.06.13 706 24 14쪽
41 견승주와 새하얀 (4) +2 21.06.12 704 24 15쪽
» 견승주와 새하얀 (3) +3 21.06.11 699 25 15쪽
39 견승주와 새하얀 (2) +1 21.06.10 696 24 14쪽
38 견승주와 새하얀 (1) +2 21.06.10 706 29 18쪽
37 라이브 방송 +1 21.06.09 669 24 16쪽
36 희망 타임 라디오 21.06.09 685 18 16쪽
35 루시드 드림 21.06.08 711 20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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