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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 확립

[디지몬] 무쌍 시리즈

웹소설 > 자유연재 > 팬픽·패러디, 판타지

완결

유오원후
작품등록일 :
2018.10.18 20:15
최근연재일 :
2021.01.19 23:21
연재수 :
18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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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97
추천수 :
205
글자수 :
1,247,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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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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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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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무쌍(無雙) Continue -17-

DUMMY

옛 윈드 가디언즈(WG) 지역.

아스카, 레이븐, 마리아, 팔몬이 쥬레이몬과 만나고 있을 때, 네 명의 선택받은 아이들과 네 마리의 파트너 디지몬들은 처음에 도착한 곳으로 되돌아갔다. 다른 일행이 올 때까지 여기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저 멀리서 검은 무언가가 다가오는 것이 보였다.


“어라? 저건 뭐지?”


“내가 확인해 볼게.”


“조심해. 피요몬.”


리나의 말에 피요몬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팔을 펄럭여 공중으로 날아올랐다. 그 자리에서 확인해보니 반데몬(묘티스몬)이 부하들과 함께 쳐들어오고 있었다.


“적이야! 우리들을 감금했던 반데몬이 오고 있어!”


“뭐라고?!”


“신이치! 빨리 아스카 씨한테 이 사실을 알려.”


“알겠어요.”


아스카를 제외하고 나이가 가장 많은 카구라가 말을 하자 신이치는 무전기를 꺼내서 연락을 했다. 마침 아스카와 연결이 되자 다급히 입을 열어 말했다.


“아스카 씨! 마리아!”


[무슨 일이니?]


“큰일 났어요. 디지몬 엠페러의 부하들이 쳐들어왔어요.”


[결국 찾아냈군. 우리가 곧 갈 테니 잠시만 버티고 있어.]


이 말을 끝으로 무전은 끊어졌다. 신이치는 더 이상 쓸 데가 없어진 무전기를 주머니에 집어넣고, 대신 디지바이스를 꺼내 앞으로 내밀었다. 그리고 리나, 유리, 카구라도 디지바이스를 꺼냈다.


“모두들, 가자고!”


“응!”


[아구몬, 초진화! 메탈그레이몬!]


[가부몬(파피몬), 초진화! 워가루루몬(워가루몬)!]


[피요몬, 초진화! 가루다몬!]


[가드로몬, 진화! 안드로몬!]


파트너 디지몬들을 완전체로 진화시킨 네 명의 선택받은 아이들은 반데몬과 그 부하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렸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반데몬이 지상으로 내려오는 것을 본 아이들은 파트너 디지몬들에게 공격 선언을 내렸다.


「기가 디스트로이어」


「카이저 네일」


「섀도우 윙」


「개틀링 미사일」


메탈그레이몬이 가슴의 해치에서 유기체 미사일을 발사했고, 워가루루몬이 양팔의 날카로운 손톱을 휘둘러 충격파를 일으켰고, 가루다몬이 진공의 칼날을 초속으로 연사하고, 안드로몬이 가슴팍에서 덮개를 열고 한 쌍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네 파트너 디지몬들의 공격에 반데몬은 방어막을 펼쳐서 막아냈다. 하지만 그의 부하들은 미처 막아내지 못하고, 소멸하여 알(디지타마)이 되어버렸다.


“오자마자 바로 공격을 퍼붓다니. 제법이군.”


“아스카 씨가 그랬거든. 앞질러 행동하면 반드시 이긴다고.”


“아스카라··· 그 분께서 반드시 죽이라고 한 이유가 있었군.”


반데몬은 아스카의 이름을 듣고 경악을 하다가 이내 침착함을 되찾고는 말을 했다. 그 후에 살아남은 부하들에게 명령을 내려 선택받은 아이들과 파트너 디지몬들을 공격하려고 명령했다.

현재 반데몬의 부하로는 성숙기인 바케몬(고스몬), 소울몬, 레어몬 수십 마리와 완전체인 판토몬(팬텀몬), 머미몬(미이라몬), 스컬벌키몬 등으로 이루어진 군단이었다.


[바케몬(고스몬). 성숙기 유령형 디지몬.]


[소울몬. 성숙기 유령형 디지몬.]


[레어몬. 성숙기 언데드형 디지몬.]


[판토몬(팬텀몬). 완전체 유령형 디지몬.]


[머미몬(미이라몬). 완전체 언데드형 디지몬.]


[스컬벌키몬. 완전체 언데드형 디지몬.]


[반데몬. 완전체 언데드형 디지몬.]


“여기를 너희들의 무덤으로 삼아주마! 전군, 공격!”


“메탈그레이몬!”


“워가루루몬!”


“가루다몬!”


“안드로몬!”


신이치, 유리, 리나, 카구라가 파트너 디지몬들의 이름을 외치는 것과 동시에 반데몬의 군단이 그들을 노리고 공격을 가했다. 뭐, 성숙기인 바케몬, 소울몬, 레어몬은 완전체인 그들에게 별다른 타격을 주지 못하지만 문제는 같은 완전체인 판토몬, 머미몬, 스컬벌키몬이었다.


「블러디 스트림」


「소울 쵸퍼」


「네크로포비아」


「그레이브 본」


반데몬이 피처럼 붉은 전격의 채찍을 만들어내 휘둘렀고, 판토몬이 손에 들고 있는 낫을 위에서 아래로 내리쳤고, 머미몬이 거대한 총인 「오벨리스크」에서 한 줄기의 광선을 발사했고, 스컬벌키몬이 거대한 다리로 밟아 짓이기려고 했다.

각각 하나씩 상대하고 있을 동안 성숙기 디지몬들은 남모르게 이동해서 선택받은 아이들을 포위했다. 그것을 눈치 챈 파트너 디지몬들은 선택받은 아이들을 구해주고 싶었지만, 반데몬을 비롯한 세 마리의 완전체 디지몬이 끈질기게 공격을 하는 터라 도와줄 수가 없었다.


“어쩌지?”


“아스카 씨가 올 때까지 버텨야지.”


“기다릴 필요 없어!”


어디선가 들려오는 목소리와 동시에 여러 발의 총알과 하나의 에너지탄이 포위망을 형성하고 있는 성숙기 디지몬들을 덮쳤다. 그로 인해 포위망이 뚫리고, 아스카와 레이븐, 마리아와 리리몬(릴리몬)이 아이들과 합류했다.


“결국 와버렸군.”


“이제부터는 좀 다를 거야.”


“우리가 온 이상 말이지.”


아스카와 레이븐이 무기를 꺼내들고 말하자 반데몬과 그 부하들은 한 발짝 뒤로 물러섰다. 상상 그 이상의 위압감에 그들은 잠시 동안 공격을 하지 못했고, 둘은 그 틈을 노려 행동을 시작했다.


「충격날개」


「메기도 플레어(Megiddo Flare)<정화염(淨化炎)>」


레이븐은 머미몬을 향해 충격파를 날렸고, 아스카는 「유성」을 땅에 찔러서 빛을 일으켰다. 환한 빛이 주변을 감싸면서 바케몬, 소울몬과 같은 유령형 디지몬과 레어몬 같은 언데드형 디지몬을 정화시켰다.

그나마 반데몬, 판토몬, 머미몬, 스컬벌키몬은 소멸은 면했으나 큰 데미지를 입었고, 특히 머미몬은 레이븐의 필살기에 맞아 뒤에 있는 나무와 충돌했다.


“크윽!”


“신이치하고 리나, 유리는 반데몬을 맡고, 카구라하고 마리아는 스컬벌키몬을 맡아. 레이븐은 그대로 머미몬을 상대하고, 나는 판토몬을 맡을게.”


“알겠어요.”


“알았어.”


아스카의 지시에 다섯 명의 선택받은 아이들(+파트너 디지몬들)과 레이븐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했다. 그렇게 해서 넷으로 나뉘어 상대를 하는데, 먼저 판토몬과 싸우는 아스카에 대해서 말하도록 하겠다.


“오래전에 온 인간 주제에 날 상대로 싸울 수 있을 거라 생각한 거냐?”


“왜 이렇게 말이 길어. 쯧쯧, 실력으로 보여주마.”


「유성」과 대낫을 맞부딪치면서 말을 주고받는 판토몬과 아스카. 길이로 봤을 때 대낫을 든 판토몬이 유리하겠지만, 아스카는 다른 한 손에 권총인 「트리니티」를 들고 방아쇠를 당겨서 적당히 견제를 했다.

판토몬은 쇠사슬을 휘둘러 총알을 막아내고는 대낫을 휘둘러 아스카를 양단하려고 했지만, 아스카는 「유성」으로 막아낸 다음에 「트리니티」를 합쳐서 산탄총(샷건) 형태로 만들었다.


“뭣?!”


“먹어라!”


산탄총의 총구가 자신의 몸 가까이에 닿아있자 판토몬은 경악을 했고, 아스카는 망설임 없이 방아쇠를 당겼다. 탕하는 소리와 함께 순수한 힘으로 이루어진 탄환이 판토몬의 몸 절반을 소멸시켰고, 뒤이어서 「유성」이 궤적을 그리며 판토몬의 목을 베어버렸다.

다음은 머미몬과 싸우고 있는 레이븐의 차례였다.


“아리아리아리아리아리아리아리아리아리아리아리아리아리아리아리아리-!!!!!”


“크흡!!!”


묘한 기합을 지르며 「이유태가(이라타가)의 검」을 휘두르는 레이븐과 「오벨리스크」를 들어 방어에만 치중하는 머미몬. 생각 같아서는 광선이라고 발사하고 싶었으나 레이븐이 그 틈을 노리고 공격할까봐 애써 참고 있었다.

그러나 아스카의 「메기도 플레어(Megiddo Flare)<정화염(淨化炎)>」에 당한 데미지가 머미몬의 육체를 좀먹고 있었다. 거기다가 레이븐의 계속되는 공격에 짜증이 나서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오벨리스크」를 레이븐에게 겨눴다.


“받아······.”


“이 때다!”


공격을 하려는 것은 좋았는데 하필이면 빈틈까지 드러내자 레이븐은 재빠르게 「이유태가(이라타가)의 검」을 휘둘러 머미몬을 두 동강 내버렸다. 이로서 두 명의 적이 사라졌고, 이제 남은 건 반데몬과 스컬벌키몬이었다.


「스파이럴 소드」


「페어리 바인」


안드로몬이 에너지로 이루어진 검을 휘둘러서 검기처럼 날렸고, 리리몬이 오른손에서 가시 형태를 한 광선을 발사했다. 완전체 두 명에게 협공을 당하는 스컬벌키몬은 튼튼한 뼈로 이루어진 육체로 어느 정도 방어하면서 반격을 가했다.

그러던 중에 아스카가 다시 한 번 「메기도 플레어(Megiddo Flare)<정화염(淨化炎)>」을 사용했다. 그로 인해 스컬벌키몬이 주춤거리자 두 디지몬은 끝을 보기 위해 필살기를 사용했다.


「개틀링 미사일」


「플라워 캐논」


가슴의 해치에서 발사된 미사일과 꽃봉오리의 총구에서 발사된 에너지탄이 스컬벌키몬을 덮쳤다. 두 번째 「메기도 플레어(Megiddo Flare)<정화염(淨化炎)>」의 데미지가 쌓여 움직이는 것조차 쉽지 않은 스컬벌키몬은 두 디지몬의 필살기에 맞아 그대로 소멸해버렸다.

이제 남은 건, 반데몬과 싸우고 있는 신이치(메탈그레이몬), 리나(가루다몬), 유리(워가루루몬)였다.


“이럴 수가!”


“이제 너만 남았군.”


“항복할 것 같지는 않으니 그냥 해치워버리렴.”


“후후후, 너희들이 날 쓰러트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거냐?”


“못할 것도 없잖아? 우린 셋인데.”


“그리고 넌 아스카 씨의 마법에 두 번이나 당했고.”


리나와 유리의 말에 반데몬은 할 말을 잃고 그저 신음만 낼 뿐이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여섯 디지몬들이 반데몬을 둘러싸며 포위를 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반데몬은 자포자기를 했는지 미소를 짓다가 갑자기 미친듯이 웃었다.


“왜 그러는 거지?”


“이렇게 되면 최후의 수를 쓸 수밖에!”


반데몬이 말한 『최후의 수』··· 과연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어쩐지 불안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아스카가 세 번째로 「메기도 플레어(Megiddo Flare)<정화염(淨化炎)>」을 사용하려고 했다.

그러나 반데몬의 몸이 서서히 커지면서 걸치고 있던 옷과 망토가 전부 찢겨져 나갔다. 그리고 짐승의 하반신과 투구벌레와 같은 붉은색의 상반신을 지닌 마수로 바뀌었다.


“···설마 진화한 건가?”


[베놈반데몬(베놈묘티스몬). 궁극체 마수형 디지몬.]


자신의 디지바이스를 통해 반데몬이 베놈반데몬으로 진화했음을 확인한 아스카는 저도 모르게 혀를 찼다. 그리고 다섯 명의 선택받은 아이들은 어안이 벙벙해서 베놈반데몬을 바라볼 뿐이었다.


“이 모습은 보이기 싫지만, 그 분의 명령을 받들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지!”


“어떻게 하지?”


“우리가 나서야지. 저 아이들로는 상대가 안 돼.”


아스카의 말대로 베놈반데몬이 복부의 본체에서 보라색의 불길을 토해내는 필살기, 「카오스 플레임」을 사용하자 다섯 파트너 디지몬들은 거기에 휩쓸려 큰 부상을 입고, 진화가 해제되었다.


“크윽!”


“너무 강해.”


“아니, 아직은 너희들이 약해서 그래.”


“약하다고요?”


“마리아에게 설명했지만, 완전체가 진화의 끝은 아니야. 더 이상의··· 베놈반데몬의 경우처럼 궁극체가 존재해.”


“궁극체?”


“그것을 너희들에게 보여줄게. 레이븐!”


“OK!”


아스카가 회색의 디자바이스를 들고 정신을 집중하자 한 줄기의 빛이 뿜어져 나와 레이븐을 감쌌다.


[레이븐, 진화! 오니스몬!]


“저것이··· 궁극체?”


“뭐라고?! 너도 궁극체로 진화할 수 있었단 말인가?”


“날 우습게 여긴 모양이군!”


궁극체, 오니스몬으로 진화한 레이븐은 그 사실에 놀란 베놈반데몬에게 화를 내고는 두 다리로 그의 두 팔을 붙잡았다. 이에 베놈반데몬은 빠져나오기 위해 필살기를 사용하려고 했지만, 아스카가 세 번째 「메기도 플레어(Megiddo Flare)<정화염(淨化炎)>」을 써서 행동을 무력화시켰다.

당분간은 움직이지 못하는 베놈반데몬을 데리고 공중을 비행한 레이븐은 아무도 없는 곳에 도착했다.


“때가 되면 베놈반데몬을 던지고 필살기를 사용해.”


“알았어!”


아스카가 숫자를 세고, 마지막에 이르러서 레이븐은 베놈반데몬을 붙잡은 두 발톱을 놔버렸다.


“황혼보다도 어두운 자 피의 흐름보다 붉은 자

시간의 흐름에 파묻힌 위대한 그대의 이름에 걸고

나 여기서 어둠에 맹세한다.

우리 앞을 가로막은 모든 어리석은 자에게

나와 그대가 힘을 합쳐 다 같이 파멸을 부여할 것을!”


「코스믹 레이」


「드래곤 슬레이브(Dragon Slave)<용파참(龍破斬)>」


레이븐의 필살기와 아스카의 최강 마법 중 하나가 동시에 발사되며 땅바닥에 쓰러진 베놈반데몬을 향해 날아갔다. 아직 「메기도 플레어(Megiddo Flare)<정화염(淨化炎)>」의 효과가 풀리지 않아서 움직이지 못하는 베놈반데몬은 결국 두 기술에 맞아 대폭발과 함께 소멸해버렸다.


“끝났군.”


“이제 돌아가기만 하면 되겠네.”


“돌아가자. 가서 애들하고 얘기를 해봐야지.”


베놈반데몬이 완전히 소멸한 것을 확인한 뒤에 이곳을 떠나는 아스카와 레이븐. 둘이 떠난 자리에는 처참히 파괴된 대지가 있을 뿐이었고, 베놈반데몬의 남은 데이터가 바람에 날려 하염없이 떠돌고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베놈반데몬이 살아있다는 것이 아니었다. 예를 들자면 시체의 일부가 타의로 움직이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작가의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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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무쌍(無雙) Continue -28- 19.02.18 42 1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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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무쌍(無雙) Continue -25- 19.02.15 40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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