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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y A ([email protected] om)

K.N.S 시즌1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퓨전

카윰
작품등록일 :
2019.07.07 07:36
최근연재일 :
2020.01.05 00:46
연재수 :
2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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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98,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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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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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화. 권력자의 벌

DUMMY

(이 글은 실제 세상을 바탕으로 한 소설이며 이 글에 나오는 모든 정보는 허구임을 알립니다.)


-서기 2013년 11월 N.S.K

블랙이 한석을 데려가고 회의실로 돌아온 성주. 수진은 그런 성주를 따라 들어간다. 그녀는 WIB와 G.테라를 처음 봐 매우 혼란스러운 상태였고 성주에게 정신없이 상황을 물어본다.


"방금 본부 1층에서 일어난 상황은 뭐였습니까?"


회의실에 있는 책상 앞에 앉은 성주는 책상위에 있는 보고서를 보면서 대답을 한다.


"천천히 알아가도 된다"

"아니요. 방금 인태를 죽인 WIB라는 조직의 일원이 다녀 갔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아무것도 못했죠. 우리보다 위에 있는 조직이 존재 했던 겁니까?"

"그래. 그 누구도 건들이지 못하는 조직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의 신 G.테라 조차도......"

"G.테라요? 갑자기 나타나 블랙이라는 자와 대화를 나눈 그 사람 말씀이십니까?"


성주는 수진을 바라보고 말을 한다.


"너는 아직 G.테라를 만난적이 없으니...... 1급 요원 이상 기밀 문서 보관실에 가보면 알 수 있다. 나중에 가서 확인해봐"


수진은 이해하지 못하는 표정으로 잠시 생각을 한다. 그리고 한석에 대해서 물어본다.


"그럼 이한석 K요원님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이한석 요원...... 권력자의 벌을 받겠지......"

"권력자의 벌이라는 게 정말 있는 거였나요? 단지 N.S.K의 규율을 잡기 위해 만든 허구의 체벌 아니었습니까?"

"존재하는 체벌이다. 그 벌을 받고 살아남은 사람이 없을 뿐이다"

"단 한 사람도요?"

"아니...... 살아남은 사람이 단 한 명이 있지"


수진은 놀란 마음을 가다듬고 말을 한다.


"도대체 무슨 체벌이길래 살아남은 사람이 없는 겁니까?"


성주는 수진의 물음에 잠시 생각을 하다 대답을 한다.


"육체적인 고통이 아닌 정신적인 고통......"



-서기 2013년 11월 Phoenix

블랙이 한석을 데려간날 저녁 준호는 Clarence에게 상황을 보고 하기 위해 Clarence의 방으로 향하고 있다. Clarence의 방이 있는 곳에 들어온 준호의 눈에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소진이 보인다. 소진을 본 준호는 자연스럽게 소진에게 인사를 건넨다.


"안녕하세요. 한소진 선배님"


팔짱을 끼고 벽에 기대고 있던 소진은 준호를 바라보며 말을 한다.


"이한석만 없으면 끝이 날 것 같아?"

"네?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N.S.K에 강한 사람이 이한석 한 명 뿐이냐고"

"현재 가장 강한 요원입니다"

"과연 그럴까?"


준호는 소진의 말에 당황한다.


"네?"

"N.S.K이던 Phoenix이던 일반 요원들은 단지 전쟁 때는 총알받이로 평소 때는 잡일이나 처리하기 위해 존재하는 거야. 그 말은 주요 인물들 이외에는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거야. 주요 인물 중에 가장 강한 요원이 이한석이라고?"


소진은 기대고 있던 벽에서 떨어지고 끼고 있던 팔짱을 뺀 후 계속해서 준호에게 말을 한다.


"Clarence는 나를 단 한 대도 때릴 수가 없지. 그런 내가 상대조차 안되는 사람이 바로 한성주야"

"N 대표 말입니까?"

"그래. 즉, Phoenix는 절대로 N.S.K를 이길 수가 없다는 거다"

"하지만 Clarence가 선배를 이길 수 없는 이유는 선배의 능력 때문이지 않습니까? 그 능력이 없는 N 대표가 Clarence를 쉽게 이길 수는 없을 겁니다"

"너는 성주가 무슨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그런 말을 하는 거니?"


성주가 무슨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하는 준호는 소진의 말에 당황하여 움찔거린다. 소진은 그런 준호를 한심하게 쳐다본다. 준호는 성주가 그 정도로 강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고 그렇게 강하면서도 왜 아직 Phoenix를 처리하지 않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그렇게 강하면서 왜 Clarence를 처리하지 않는 겁니까?"

"Phoenix의 목적이 뭐니?"

"모든 지구의 인류를 지배하게 목적 아닙니까?"

"맞아. 그럼 N.S.K 아니 원래 N.S.K의 이름인 Precious의 주 목적이 뭔지 알고 있니?"

"Clarence 아닙니까?"


소진은 N.S.K의 주 목적을 모르는 준호를 보고 한숨을 쉰다.


"후······ Clarence를 죽이기 위해서는 Phoenix와 전쟁을 치뤄야 해. 운이 좋게 Clarence를 암살한다 하더라도 남아있는 Phoenix요원들은 Precious에게 복수하기 위해 전쟁을 일으킬거야. Phoenix와 Precious가 전쟁을 하게 되면 상상도 못 할 화력들로 인해 모든 인류, 아니 지구에 있는 모든 생명체들이 멸망 하게 될꺼야. 그렇게 되면 Phoenix와 Precious의 주 목적을 절대 이룰 수가 없기 때문에 성주가 Clarence를 죽이지 못 하고 있는거야"


소진은 답답한 말투로 이어서 말을 한다.


"그리고 이한석을 보내려면 확실하게 보냈어야지"

"이한석은 권력자의 벌을 받을 겁니다"

"권력자의 벌? 그게 확실하게 보낸 거야?"

"그 벌을 받고 살아남은 사람이 없지 않습니까?"

"있어...... 그 벌을 받고 살아남은 단 한 사람...... 바로 나"


소진이 권력자의 벌을 받고 살아남았다는 사실을 몰랐던 준호는 다시 한 번 놀라게 된다.


"하지만 그 벌을 받으면 풀려날 수 없고 평생동안 받아......"

"누가 그래? 그 벌을 받고 다시 풀려날 방법이 없다고"

"네?"

"최소 1년, 1년을 일단 버티면 그 후에 풀려 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하지만 1년은 버틸 수가 없을 겁니다. 저도 그 벌을 받아봐서 알고 있습니다. 얼마나 괴로운 벌인지......"

"1년을 버티는 자들은 많아. 다만, 1년이 지나도 풀려 날 수 있는 조건이 안되 평생동안 괴로워하다 죽는 자들이 많은거지"

"그럼 이한석도 조건을 채우지 못 할 확율이 높지 않습니까?"


소진은 담담한 표정으로 말을한다.


"지금의 Precious 권력자라면 이한석...... 풀려 날 가능성이 높아. 내가 잘 알거든 지금 Precious의 권력자를...... 내가 Precious의 HK로 있을때 K요원이였으니까"



-서기 2013년 11월 WIB

작은방 안에 무릎 꿇은 채로 양팔 벌려 묶여 있는 한석. 한석의 눈은 검은 천으로 가려져 있다. 방 앞쪽에는 유리 벽으로 되어 있고 그 안에 불이 꺼져 있는 작은 공간이 하나 더 있다. 한석은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여 무슨 일이 일어나려 하는지 보려 하지만 능력을 사용 할 수가 없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고 아무것도 못 하는 상황에서 한석은 티를 내지 않으려 하지만 겁에 질려 식은땀을 흘린다. 그런 한석을 옆에서 지켜 보고 있는 블랙.


"겁나느냐?"


한석은 떨리는 목소리를 숨기기 위해 고개를 젓는다.


"겁낼 필요 없다. 육체적 고통은 없을 테니"


방 앞에 있던 작은 공간에 불이 켜지고 이를 본 블랙이 한석의 눈을 가리고 있던 천을 치운다. 한석은 천으로 가려져 어둠에 적응되어 있던 눈에 빛이 들어와 제대로 눈을 뜨지 못한다. 힘겹게 눈을 뜬 한석의 눈에는 희미하게 유리 벽 넘어 3명의 사람이 보인다.


"엄마...... 유선아......"


그리고 남은 한 사람을 보자 한석의 눈에서 눈물이 흐른다. 한석의 눈에는 블랙이 N.S.K AFBS에서 대려 온 오래전 죽은 한석의 아버지가 보인다.


"아버지......?"


유리 벽 너머에 있던 3명은 무슨 영문인지도 모른 체로 겁에 질려 있다.


블랙은 한석의 어깨의 손을 올리고 말을 한다.


"시작한다"


그 순간 유리 벽 너머 있는 작은 공간에 불이 붙는다. 불길은 빠른 속도로 공간을 가득 채웠고 한석의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유선의 비명이 한석의 귀에 들렸다. 또한 그 불은 색이 없이 투명한 불로 3명이 타들어 가는 모습이 그대로 보인다. 한석은 울부짖으며 자신을 속박하고 있는 줄을 풀기 위해 몸부림치며 소리친다.


"안돼! 엄마! 아버지! 유선아!"


불이 붙은 공간에서 비명은 더는 들리지 않고 불길도 사라진다. 그 공간 속에는 불에 타지 않은 작은 뼛조각들만 남아있다. 한석의 옆에 있던 블랙이 한석에게 말을 한다.


"잘 보았느냐?"


한석은 화가 치밀어 오른 눈빛으로 블랙을 바라보며 블랙을 치기 위해 몸부림치지만 자신의 속박하고 있는 줄 때문에 움직이지 못한다.


"하루에 2가지 약을 투여할 것이다. 하나는 물과 음식을 먹지 않아도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약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오늘 네가 본 모든 기억이 되살아나 너의 눈앞에 이 상황이 다시 한번 보이는 약이다. 기억이 되살아나는 약은 매 시간 마다 투여될 것이다. 그렇게 평생을 이곳에서 살아 갈 것이다. 버틸 수 있으면 버텨 보거라”


한석은 화가나고 눈물로 충혈된 눈을로 블랙을 쳐다보며 소리친다.


“이 자식!”


블랙은 방을 나가기 위해 문으로 걸어가 문을 연다. 그리고 나가기 전에 한석에게 말을 한다.


“내가 나가면 다시 능력을 쓸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너라면 너의 능력을 쓰지 않을 것이다. 고통 속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해 몸부림 치는 너의 모습만 계속 보일것이니”


블랙이 방을 나가자 흥분한 한석은 자신의 능력을 컨트롤 하지 못하고 미래를 보게 된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의 잘못된 선택 때문에 고통 받는 모습을 그 모습을 보고 아무것도 하지 못해 울부짖는 자신의 모습을.



-서기 2014년 12월 1년 후

한석이 권력자의 벌을 받은지 1년이 약간 넘었다.


누군가가 상황 지휘소에 들어온다. 들어오는 사람을 본 한 요원이 소리친다.


“K 요원님 들어 오십니다!”


그러자 모든 요원이 일제히 일어나고 수진이 소리친다.


“Attention! Bow!”

“K! N! S!”


수진은 들어온 사람에게 다가가 경례를 한다.


“K N S! K.N.S 2급요원 HK 김수진. 이한석 K 요원님께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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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0화. 4만 년 전 화성 19.09.29 15 0 9쪽
» 19화. 권력자의 벌 19.09.22 42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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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7화. 돌아온 기억 19.09.08 21 0 9쪽
16 16화. 알게된 자신 19.09.01 17 0 9쪽
15 15화. 인태의 기적 19.08.25 20 0 10쪽
14 14화. 깨어난 수진 19.08.18 22 0 8쪽
13 13화. Clarence vs 한석 19.08.11 22 1 8쪽
12 12화. 작전 개시 19.08.04 20 1 8쪽
11 11화. 마주친 두사람 19.07.28 22 1 7쪽
10 10화 19.07.21 25 1 8쪽
9 9화 19.07.18 29 1 7쪽
8 8화 19.07.18 21 1 8쪽
7 7화 19.07.14 83 1 7쪽
6 6화 19.07.14 24 1 7쪽
5 5화 19.07.09 48 1 8쪽
4 4화 19.07.09 28 1 8쪽
3 3화 19.07.09 31 1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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