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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y A ([email protected] om)

K.N.S 시즌1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퓨전

카윰
작품등록일 :
2019.07.07 07:36
최근연재일 :
2020.01.05 00:46
연재수 :
27 회
조회수 :
751
추천수 :
15
글자수 :
98,849

작성
19.07.09 23:28
조회
30
추천
1
글자
7쪽

3화

DUMMY

(이 글은 실제 세상을 바탕으로 한 소설이며 이 글에 나오는 모든 정보는 허구임을 알립니다.)

-서기 2013년 2월 한국

한석의 뇌종양 판정이 확정 된지 1주가 흘렀다. 그동안 한석은 집안에서 은둔 생활을 했고 유선과 연락도 하지 않았다. 그동안 한석이 연락도 받지 않아 걱정이 되었던 유선은 몇 차례 한석의 집을 방문 했지만 한석은 유선이 오기 1~2시간 전에 항상 집을 나갔다. 오늘도 유선은 회사 일을 마치고 한석의 집을 방문 했지만 한석은 이미 집에 없는 상황이였다. 한석의 어머니는 유선에게 차를 내오고 같이 앉아 이야기를 시작한다.


"어머니, 요즘 한석이에게 무슨 일 있어요? 연락도 안 받고 만나기도 힘이 드네요"


유선의 질무에 손을 떨며 울음을 참는 한석의 어머니가 결국 눈물을 흘린다. 이 모습을 본 유선은 순간 자신도 모르게 불안감이 휘몰아 쳤다. 유선은 불안한 마음을 감추며 떨리는 한석의 어머니의 손을 잡고 말을 한다.


"어머니, 왜 그러세요?"


유선의 귀에는 너무나도 슬프게 울고 있던 한석의 어머니의 입에서 떨리는 목소리로 말이 들려 온다.


"한석이가...... 한석이가...... 뇌종양이라고 하는 구나"


그 말을 들은 유선의 귀에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고 머리에는 지난 시간 한석의 행동과 그 행동 때문에 서운해 하고 화를 냈던 자신의 모습이 지나간다. 자신의 행동이 너무나도 원망스럽고 미안한 유선도 그 자리에서 울음을 터뜨린다.


그렇게 한참을 울다 집으로 돌아가는 유선, 집에 거의 다 도착하고 멍하게 걸어오는 유선의 눈에 자신의 집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한석이 보인다. 그 자리에서 걸음을 멈춘 유선은 한석을 한참동안 바라보며 서 있다. 그 순간 한석은 유선이 있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한석과 유선은 눈이 마주친다. 유선은 애써 웃으면서 손을 흔들며 한석에게 다가간다. 한석의 앞에 선 유선은 말 없이 한석에게 안긴다.


"잠시만, 이대로 있자. 잠시만"


한참을 안겨있던 유선은 한석의 품에서 천천히 나오면서 말을 한다.


"그동안 연락도 없고"


한석은 유선의 말을 자르고 말을 하려 한다.


"그게"


유선 또한 한석의 말을 자르고 말을 계속한다.


"이유 묻지 않을게. 모든 말이 변명으로 들릴 것 같아. 그냥 우리 여기까지, 이쯤에서 그만하자"


한석은 아무 말 없이 유선의 말을 계속 듣는다. 그런 한석의 모습을 본 유선은 다짐 하듯이 말을 계속 한다.


"몇일 전부터 느꼈어 너의 마음이 나를 떠났다는 거. 처음에는 화가 났는데 시간이 좀 더 지나니까 알겠더라. 나 또한 너와 같다는거. 그러니까......"


마지막 말을 하지 못하는 유선을 보고 있던 한석은 자신이 먼저 말을 꺼낸다.


"우리 이쯤에서 헤어질까?"


한석의 말을 들은 유선은 말 없이 고개만 끄덕인다. 한석은 유선의 대답을 보고 그대로 그 자리를 떠난다. 떠나는 한석을 바라보는 유선은 속으로 생각을 한다.


'제발 한 번만 뒤 돌아봐. 그냥 너를 위해 떠나지 않고 내 욕심대로 너의 곁에 있을게'


하지만 끝까지 뒤를 돌아보지 않고 떠나는 한석을 보는 유선의 눈에는 눈물이 맺히고 흐릿하게 보이던 한석의 뒷 모습마저 보이지 않는 순간 그 자리에서 주저 앉아 한 없이 운다.



-서기 2013년 3월 N.S.K

성주는 권력자의 방으로 빠르게 향하고 있다. 권력자의 방문 앞에 도착한 성주는 절차를 밟고 권력자의 방으로 들어가 권력자에게 경례를 한다.


"N S K. N.S.K 대표 한성주, 권력자님께 인사 드립니다"


성주의 경례를 받은 권력자는 기다렸던 순간이 왔다는 듯이 성주에게 묻는다.


"들어 왔나?"

"네. 캄차카반도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캄차카반도 작업 마무리하는 즉시 입성시키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그자가 승낙할지는 모르겠습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승낙하도록 만들어라. 알겠나?"

"네. 알겠습니다"


많은 요원이 현장복을 입고 지휘소 중앙에 있는 스폿이라고 불리는 원기둥 안으로 들어간다. 지휘소로 들어온 성주는 자신을 향한 경례를 생략 시키고 수희에게 말을 한다.


"S 요원, 3시다. 예정대로 스폿 좌표 러시아 캄차카반도로 설정 변경해"

"네. 알겠습니다"


성주는 캄차카반도를 생산 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마무리 작업을 빠르게 끝내기 위해 예정보다 많은 요원을 스폿을 통해 이동시키기를 명령한다. 성주의 명령 대로 400여 명의 요원들이 스폿을 통해 캄차카반도로 이동을 한다.


"S 요원, 지금 캄차카반도 작업장이 누구지?"

"유인태 요원 입니다"


한참이 지나고 캄차카 반도 작업이 마무리 되고 모든 요원이 보귀하려는 순간 수희의 컴퓨터에 비상벨이 울리고 캄차카반도에 있는 요원들을 비추던 스크린에는 Phoenix 마크가 띄워진다. 동시에 요원들과 연결되어 있던 통신이 마비된다. 이 상황을 본 성주는 순간 당황을 하지만 바로 정신을 차리고 수희에게 말을 한다.


"무슨 일이야!"

"Phoenix에게 해킹 당한거 같아요. 최대한 빨리 복구 하겠습니다"

"얼마나 걸리 거 같아?"

"해킹 통로가 너무 복잡하게 되어 있어요. 10분...... 아니 5분 안에 해결 할게요"


수희는 빠르게 역 해킹을 하여 해킹을 푼다. 해킹이 풀리고 스크린에는 다시 캄차카반도에 있는 요원들이 비춰 졌지만 많은 요원들이 기습을 당했고 힘겹게 버티고 있는 인태의 신호가 다시 들리게 된다.


"본부, 본부!"


이 소리를 듣자마자 성주는 바로 대답을 한다.


"이제 들린다. 말하라"

"착용 중인 귀환 버튼이 고장 났습니다. 이 지역 전원 강제 귀환 부탁 합니다"

"강제 귀환 허가한다. 그쪽 적군은 몇 명으로 파악되나?"

"현재 600여 명은 되는 거 같습니다"


그때 수희가 성주에게 말을 한다.


"대표님, 아직 완전히 복구된 상태가 아니라 우리 요원들만 따로 귀환 시키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적군도 함께 귀환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귀환 장소로 본부 광야로 설정하고 모든 N.S.K 요원들은 같이 귀환 될 적군을 공격할 준비를 하도록!"


다급한 목소리로 인태에게 송신이 온다.


"빠르게 부탁드립니다! 이러다 전멸 하겠습니다!"


수희는 바로 캄차카반도 지역에 있는 모든 아군과 적군들을 귀환 시켰고 대기를 하고 있더 N.S.K의 요원들은 같이 귀환 한 적군을 전멸 시킨다.


캄차카반도 작업은 알고 있었지만, 마무리 작업 날짜와 점령 확정 날짜는 N.S.K에서 철저하게 비밀리에 진행 중이였다. 하지만 기다렸다는 듯이 작업이 끝나는 순가 이루어진 이 상황. 상황을 정리한 성주는 스크린으로 캄차카반도에 남아 있던 카메라로 캄차카반도 상태를 확인 하지만 이미 그곳은 Phoenix의 지역으로 되어 있는 상태였다. 그리고 남아 있던 카메라 앞에 한 사람이 보이고 그 사람은 웃음르 띠며 손 인사를 하고 카메라를 부순다. 이를 지켜본 성주는 화가 난 상태로 책상을 내려치며 소리친다.


"도대체 어떻게 매번 알고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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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18화. 등장! WIB 화이트 19.09.15 15 0 8쪽
17 17화. 돌아온 기억 19.09.08 21 0 9쪽
16 16화. 알게된 자신 19.09.01 17 0 9쪽
15 15화. 인태의 기적 19.08.25 20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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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1화. 마주친 두사람 19.07.28 22 1 7쪽
10 10화 19.07.21 25 1 8쪽
9 9화 19.07.18 29 1 7쪽
8 8화 19.07.18 21 1 8쪽
7 7화 19.07.14 83 1 7쪽
6 6화 19.07.14 24 1 7쪽
5 5화 19.07.09 48 1 8쪽
4 4화 19.07.09 28 1 8쪽
» 3화 19.07.09 31 1 7쪽
2 2화 19.07.09 45 2 7쪽
1 1화 19.07.07 115 2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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