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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4*********** 님의 서재입니다.

남다른 농사꾼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n466_wax19890
작품등록일 :
2019.11.05 17:28
최근연재일 :
2020.02.03 06:00
연재수 :
59 회
조회수 :
28,081
추천수 :
280
글자수 :
340,294

작성
19.11.25 06:00
조회
563
추천
8
글자
12쪽

세상에서 제일 안전한 맛집 (2)

안녕하세여 남다른 입니다. 첫 작품이라 설레요




DUMMY

남다른 농사꾼




"헐... 저게 뭐야"


유나는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유나야, 저거 머니 "

"아···. 호···. 박일걸요"


빨간 개구리가 유나 밭으로 침범을 하자 호박 뿌리로 추정되는 하얀색 뿌리가 땅속에서 심겨 있던 고구마를 들어서 던진다.

빨간 개구리 한 마리가 머리가 터졌다. 그걸 본 개구리는 위기를 느낀 건지 갑자기 뒷걸음 치지만 호박 줄기에서의 발이 묶여서 아까 여자가 끌려가듯이 끌려간다.

호박이 점점 개구리가 다가오자 다른 줄기를 이용해 아까 던진 고구마를 끌어들여서 하늘 쪽으로 치켜든다. 그리고 힘껏 개구리 머리를 향해서 내려친다.


"오빠.. 오빠 저거 호박이 강···. 강 하네요"

"저 미친 호박 "


뒤를 돌아보니 벌써 여러 사람이 그 모습을 보고 당황스러워하면서 응원을 하고 있다. 벌써 어찌 수습해야 할지 고민이다.


"여기 가게 대박 앞에서 황소가 싸우고 뒤에서 호박이 싸운다."

"먼 황소 ..."

"아 오빠 하루 양이.."

"하루가 왜 아니다 내가 볼 게 혹시 모르니까 주방 쪽 문 잠겨요"


사람들 사이로 비집고 가게 앞에 문을 바라봤다.

가게 앞 정문과 벽면 위쪽은 유리로 되어 있어서 밖에 상황이 잘 보였다.

삼촌과 미노타우로스처럼 생긴 황소가 작은 거적때기 앞치마 보이는 옷이 앞을 하체를 가리고 프라이팬을 들고 개구리들과 대치 하고 있었다.


"여기 가게 정체가 뭐야 "

"그게 중요한가 지금 살았다는 게 중요하지 여기 관리 길드 뭐 하는 거야 아직 출동도 안 하고"

"저 여자 NPC라고 머리 위에 뜨던데 여기 어떻게 NPC가 있지"


저기 여자라는 소리에 황소를 다시 쳐다보니 머리 위에 NPC라고 쓰여 있는 거 보였다.

개구리들은 공격하지 않고 소리를 크게 지르기 시작한다. 그 소리에 주위에 개구리들이 모여들어서 이제 20마리 넘은 개구리가 가게 앞으로 모여든다. 개구리 숫자가 늘어날수록 가게 안은 절망적인 소리로 가득 찼다.


"삐!!!"

"파이 볼"


어디선가 불덩어리가 개구리 뒤편에서 나타나서 개구리를 공격했다

이제야 출동한 똑같은 길드 문양의 조끼를 입은 사람들이 여러 명이 나타나서 개구리를 공격했다.

갑작스러운 공격을 당한 개구리들은 흩어지기 시작했고 헌터들도 개구리들을 추격했다.

몇 마리 개구리가 가게 앞쪽으로 왔지만. 하루에 프라이팬을 맞고 튕겨 저 멀리 날아가고 삼촌에 차고 있던 무기를 이용해 견제했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사람들이 이제 안심을 하고 살았다는 생각에 기뻐했다.

살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서인지 갑자기 울고 전화를 하는 사람도. 핸드폰으로 영상을 찍는 사람들도 보인다.

그리고 하루 양도 하얀빛이 나더니 다시 작은 여자아이 모습으로 바뀌었다.

옷은 다 찍히고 앞치마만이 겨우 가리는 모양새지만 그래도 뿌듯한 듯이 유나에게 다가온다


"가게가 무사해요. 저 계속 일할 수 있는 거죠"

"네, 고마워요"


가게에 NPC 밭 그리고 안전지대까지···. 이미 본 사람도 많고 이제 수습이 불가능한 상태지만 하루 양도 삼촌도 고마웠다. 자기 자신보다 가게를 먼저 생각하는 모습이 안심되었다. 하루는 다시 변신을 풀고 급하게 수에 옷을 빌려서 입었지만 큰옷 입은 아이모습이 아까 싸우던 그 소가 맞는지 전혀 다른 모습이다.


어느 정도밖에 상황이 정리되었을까. 안내 문자와 안내 방송이 나왔다


"지금 차원 홀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몬스터도 전부 퇴치되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은 이제 나오셔도 됩니다"


가게 안에서 밖을 바라보던 사람들은 처음에는 나가는 걸 꺼리는 듯 자꾸 미적댔지만, 유나와 삼촌이 나서서 사라들은 다 내보냈다.

가게 안은 엉망이고 멍하게 서 있는 유나를 보던 어머니는 먼저 나서서 청소하자 다 같이 가게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얼추 정리되었을까? 테이블 2개를 붙여서 가게 식구들이 모여서 대책 회의를 시작했다.


"후···. 설명부터 해줘 이거 안전지대 누구 스킬이니 이거 유나의 것이니 제수씨 거지 하루 양이니?"

"이거 수꺼요. 죄송해요. 말씀 못 드려서"

"각자에게 사정이 있고 잘했다. 다 오픈하면 안 되지 사용자가 다 노출하면 약점이 될 수 있으니까"

"수야 이 스킬 계속 유지 되는 거야?"

"자동 활성화는 활성화인데 쓰고 나니까 선택형으로 문구가 새로 나타났어요"

"선택형이면"

"사용가 기준으로 100 MM 상시 발동이랑 지정 장소 발동으로 대신 지정 장소는 정해지면 6개월 동안 고정이에요"

"아가 그럼 상시로 해 너 위험해지면 어떡하려고"

"어머니 섭섭해요. 저 여기 계속 살 건데 지정해야 해요 그리고 삼촌이랑 지켜주는 분들도 있는데 외출할 때만 조심하면 돼요"

"최선을 다해서 지키겠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한 곳이라도 안전하다면 지키는 입장에서 편합니다."

"아가 괜찮은 거지"

"어머니 스킬 이름이 우리 집인걸요. 저 우리 집은 꼭 지키고 싶어요"


글썽이는 어머니 모습에 다들 울컥하는 것 같이 서로 훌쩍거린다.


"우선 유나야 스킬 도대체 머니 밭이 몬스터를 공격하는 처음 보는데"

"저 우선 제 상태창부터 보세요. 그래야 이해하실 수 있어요"

"등급이···. 이게 뭐야 SS급이라니 이거 전 세계적으로 2명밖에 없다고 들었는데"

"우리나라에 아마 제가 최초일 수도 있어요"

"그 밭 자체가 자동으로 공격을 할 수 있는 거니"

"끙 ~ 그런 건 아니고 몬스터를 영양분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밭에 들어온 몬스터를 공격하던데..."

"내 스킬 중 한 개가 농작물 스스로 공격성을 띠게 하는 스킬인데 이 스킬 때문에 자기 주위에 농작물은 다 잡아먹고 크는 스킬이라서 그래요"

"그럼 저 포악한 모습이···. 원래 커가는 과정이라는 거니"

"네 원래는 제 눈에만 보였는데 몬스터 침입하고 나서 활성화가 된 것 같은데 이유는 모르겠어요"

"혹시 사람도 공격을 할 수 있는 거니"

"며칠 전에 밭에 들어 있을 때 삼촌은 쳐다보지도 않았어요"

"그러면 조건이 있는 건지 모르겠구나"

"연구를 좀 더 해봐야죠. 수로랑 허수아비 팰 때부터 느낀 거지만 무슨 농작물인지야 식인괴물이지 아 머리야. 하루 양은 괜찮은 건가요"

"원래 모습으로 변한 거뿐이라서요"

"그럼 지금 모습은"

"타 차원으로 이주를 하면 그 차원 환경에 맞추어서 최대한 덜 혐오하는 이미지로 변신할 수 있어요"

"아까 그 모습이면 몬스터로 착각하고 공격받을 수도 있을 테니까"

"그래도 아까 멋있던 걸 하루가 프라이팬으로 개구리 널리 때"

"그냥 가게 부서지면 일자리가 사라지니까"


하루가 수줍게 아까 개구리와 싸울 때와 180도 다른 모습으로 이야기를 한다.


"큰 사장님이라고 하지 말고 이모라고 해 큰이모 정이 이모는 작은이모라고 부르고"

"네. 큰이모 가게가 엉망인데 내일부터 장사는 가능할까요"

"우선 주변도 어수선하고 하니까 일주일 정도 쉬자 이참에"

"그럼 저는..."

"먼 걱정이 내일도 와야지 짐 들고 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큰 사 아니 이모도 다른 분들도 감사합니다."

"감사는 무슨 우리가 고마운 거지 오빠 안 그래요"

"우선 말부터 마쳐야지 아마 협회에서 조사 핑계로 가게 와서 확인하려 할 테니까"

"우선 밭은 네 농작물이 공격했다고 생각 못 할 거야 이제까지 그럼 스킬은 들어본 적 없으니까

마루 길드에 이야기해서 공격형 덫이라고 우기자 증거도 없고 안전지대는 .."

"제가 했다고 하면 안 될까요"


하루가 갑자기 이야기에 끼어든다.


"저 NPC라서 상점에서 근무하면 상점 물건 보호 차원에서 주변에 보호막을 생기는데 제가 여기 있어서 생긴 거라고 하면 안 될까요"

"아 좋은 방법이네! NPC 있어서 그런 거라고 하면"

"하루야 괜찮겠어. 아마 조사한다고 사람들이 오면 너에게 조사 핑계로 취조를 할 수도 있어"

"차원 난민 생활 몇 년인데 여기 사람들이 위협은 애교 수준이에요, 그리고 보니까 NPC 표시만 봐도 알아서 친절하던데요."

"하루에게 정말 미안한데"

"대신 저 해고 없이 평생 근무만 할 수 있게 해주세요"


하루에 저런 모습에 다들 미소를 지은다.


"오늘은 여기까지 해 다들 힘들 텐데 벌써 저녁 차려 줄게 먹고 퇴근해요. 정이야 아가야 잠시 저녁을 준비하자"


주방으로 여자들이 다 들어가고 삼촌과 나만 남았다. 조심스럽게 유나가 삼촌을 바라보면 이야기한다.


"삼촌은 따로 저랑 이야기해요. 우선은 마루 길드 쪽에 지금 정보는 이야기하지 말아 주세요"

"알고 있다. 그래도 네 등급은 이야기해 할 것 같아 제수씨 보호하려면 정당한 정보를 주어야 납득하고 지키려고 더 노력할 테니까"

"어쩔 수 없죠, 하지만 마루 길드라고 다 믿는 거 아니에요"

"내가 처음부터 이야기했지. 다 믿지 말고 의심하라고 좋은 자세야 그래야지 지킬 수 있는 거다"


늦은 저녁을 먹은 후 다들 퇴근했다.


-마루 길드 길드장실


"허허 SS등급이라니 생활 직종에서 최초일 수 있겠군요"

"그러니까 지켜야지. 내일 변호사부터 보내죠, 그리고 이 지역 담당하고 있는 길드 문제 삼아서 마루 길드 이 지역으로 바꾸거라"

"당연하죠, 길드가 비상 할 수 있는 기회인데 그런데 NPC는 왜 가기에 나타난 거예요"

"며칠 전에 갑자기 나타났다. 가게 일손이 부족해서 벽에 전단지 붙여 놨더니 왔어. 이유는 모르고 NPC 표시가 있는데 어떻게 할 수 없어서 그냥 일하라고 놔두었지!"

"NPC를 부를 방법이 따로 있는 건 아니고요"

"그런 거면 왜 우리 길드가 필요하겠니 그냥 불러다 쓰지!"

"하긴···. 그래도 그 부분을 알 수 있으면 안전지대가 진짜 매력적인데"

"너도 할아버지 닮아 가는 것이나 욕심 때문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잊었나 보군"

"아버지 그런 건 아니에요. 단지 저도 안전지대를 확보해서 빌어먹을 협회랑 정부 손에서 벗어나고 싶을 뿐이에요"

"내가 왜 할아버지와 등지고 몇십 년을 협회에 있었는지 잊지 마라"

"죄송해요. 한순간 욕심이 났나 봐요. 우선 유나 씨 가족과 가게 추가 인력 배치하고 공사는 최대한 빨리 마무리할게요"

"그래 수고해라. 난 이만 가마"


정인수가 나가고 길드 화장실에 소파에 안 져 있던 그 아들은 식어가는 찻잔을 보면서 중얼거린다


"아버지.. 이번에는 지켜드릴게요,,, 우선 할 아버지부터 보고 힘 좀 빌려야겠군. 길드 이전하려면"


한밤중 유나는 이제야 밭으로 와서 밭 상세 현황을 열어 보고 수확을 한다.


"밭 자체가 완전히 망가졌네. 수확물이 살아 있는 것이 운이 좋곤 이거 밭에 무슨 조건인지 실험을 해봐 지···. 침입자라고 하니 침입자가 기준을 모르니 머리야 수확이나 하자"


- C급 단단해서 조리 못 하면 먹지 못하는 고구마-

분류 : 식품


- D급 욕심만 많은 호박

분류 : 투척 류

욕심이 너무 많아서 결국 침입자까지 잡아먹고 성장함

공격력:10

*적을 약점에 적중할 경우 데미지 200% 추가 피해를 줌

내도구 3


-다량의 경험치를 습득합니다

-레벨 업을 합니다. X3


겨우 2개밖에 수확을 못 했지만 레벨 업을 3번이나 했다. 놀라운 점은 수확물에 기간이 사라졌다.

생산하면 기간제로 표시되는 것이 사라졌고 호박 또한 공격력이 이제까지 생산한 것 중 추가 피해가 붙은 경 처음이다


"F급 호박인데 이거 몬스터 때문인가 그런데 왜 고구마가 등급이 더 높은 거지 잡은 건 호박인데 이거 직접 타격을 준 건 고구마라서 그런 건가... 젠장 어디 가서 산채로 몬스터를 잡아서 밭에 넣을 수도 없고 미치겠네!"




작품이 엉성하지만 연재 열심히 할께요 ~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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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세상에서 제일 안전한 맛집 +1 19.11.22 633 6 13쪽
12 남다른 스킬 (2) 19.11.21 687 8 14쪽
11 남다른 스킬 19.11.20 772 9 15쪽
10 이세상에 쉬운 농사는 없다 (2) +2 19.11.19 862 1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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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누구에 불행은 누군가에 행복이 될수 있는 세상 19.11.15 1,088 1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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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남다른 보상 (2) 19.11.12 1,432 15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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