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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퐂흐스 님의 서재입니다.

노량에서 쓰러진 삼도수군통제사는 어찌하여 헌제가 되었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완결

퐂흐스
작품등록일 :
2022.11.20 20:11
최근연재일 :
2024.05.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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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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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223) 33장 - 황제 이순신이여, 만세, 만세, 만만세 7

DUMMY

“뭐, 뭐야!? 겨우 저거뿐이었어?!”





장수는 기가 막힌다는 듯 자신의 앞길을 막아섰던 서황 – 영남의 기병대를 노려보고 있었다.


비가 그치면서, 그 또한 시야가 널리 열린 덕이었다.





“···젠장, 속았다!!


전군 진격!! 빨리 현덕 공을 구원해야 한다!!”





장수는 짐짓 분한 듯, 분연히 손에 쥔 큰 도끼를 고쳐잡고서 두 눈을 부라리며 직접 앞장서서 돌격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렇게 몰려드는 수많은 적병들을, 영남은 그들의 반대편에서 지켜보며 낙담할 수밖에 없었다.





“···제길···, 여기서 비가 그치다니···!!”




“서, 서 장군님!! 어찌합니까?!”





'···아직 사또께서 유비를 잡으셨는지도 알 수 없는데···!!'





영남은 그 역시 저 멀리 열린 시야를 통해 뒤로 돌아 저 멀리 유비의 새 본영을 내다보았다.


비 때문에 보이지 않을 때는 몰랐으나, 막상 순신이 있는 곳이 눈에 훤히 보이자 영남은 다시금 애가 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저곳을 향해 달려갈 수 없던 영남이기도 했다.





“···형제들이여!! 우린 여전히 우리의 황제 폐하를 위해 시간을 벌어야 한다!!


활을 집어넣고, 돌격할 준비를 하라···!!”







“···어, 어···?! 서, 서 장군님!! 저, 저기···!!”




“아, 아니···?!”













“···하하!! 이젠 진짜 끝이다!!


너흴 가려주던 비까지 사라졌으니, 이젠 완전히 끝장을 보자고!! 하하하하!!”




“···젠장···. 그래, ‘하하하’다···.


여기서 비가 그칠 줄이야···.”





이젠 손끝 하나조차 움직일 기력이 없던 장료도 어이가 없다는 듯 허망하게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마지막까지 필사적으로 싸웠던 그의 기병들도 이젠 거의 남지 않아서, 이통의 군사들에게 둘러싸인 이들은 장료를 포함해도 고작 수십 기에 불과했다.


그와 똑같이 비를 맞아가며 싸우느라 역시 상당히 지쳤었던 이통은, 그런데도 기쁘게 웃으며 다시 한번 자신의 철퇴를 휘두르기 시작했다.





“하하!! 자!! 빨리 정리하고 현덕 공을 구하러 가자!!


다들 에워싸서 쳐라!! 특히나 저 적장은 절대로 살려 보내선 안 된다!!


사로잡든 죽이든!! 둘 중 하나는 꼭 하자고!! 하하하하!!”




“···하하···, 분하네···. 이 장문원이 여기서 끝날 줄이야···.


···여 장군님, 미안하우. 남은 일은 여 장군께서 잘 해주쇼···.”







『“···와아아아!!”』





“하, 하하···.


···뭐, 뭐지···?!”




“···뭐, 뭐야···? 적의 후위에서···?”













“젠장···, 시간을 너무 허비했잖아!? 주공께서 잘 버텨내셨어야 하는데···!!”





장비가 두고 간 병력을 수습하던 미방도 애타는 마음으로 저 멀리 복룡산 중턱을 내다보았다.


비가 그치면서, 미방 또한 드디어 혼란에 빠졌던 군사들을 완전히 휘어잡았던 것이었다.





“당장 진군한다!! 이젠 비도 그쳤으니까 서둘러 본영으로 가자!!


아이고, 주공···!! 제발 무사 하십시오···!!”







“···문화 공!! 비, 비가···!!”




“안돼···. 아직은 이른데···!!”





한편 검차로 급조한 군영에서 장비의 병사들을 묶어두려던 가후와 신비도 조금씩 잦아드는 빗줄기를 대경실색한 채 올려다보고 있었다.


그와 함께 드디어 상대 적진에까지 시야가 열리면서, 비와 땀에 양껏 젖었었던 가후와 신비는 미방에 의해 수습된 적병들이 북쪽을 향해 이동하려는 것을 똑똑히 볼 수 있었다.





“···젠장, 전 병력 돌격 준비!! 이대로 저자들까지 폐하의 등 뒤로 보낼 수는 없다!!”




“검차를 다시 움직여라!! 우리가 여기서 다 죽는 한이 있더라도, 폐하를 위해 싸우다 죽자!!”




『“황상 폐하!!! 만세, 만세, 만만···!!!”







···뿌아아앙···!!!』





“뭐, 뭔가···!? 이, 이건···?!”




“···뿔나팔 소리···?!”













“···하앗!!”




“···쿠훅!!!


···헤, 헤헤, 여포!!! 드디어 너마저 힘이 빠졌수?!?!”




“···헉, 헉···. 누, 누가 할 소릴···!!


지는 아까 전부터 줄곧 막기만 했으면서···!!”




“다, 닥치슈!!!


···흐, 흥!!! 이제 슬슬 비도 그쳐가겠다, 우리도 승부를 봐야지 않겠수?!?!”




“···그래···, 비가 그쳐가는구먼···.


폐하···, 설마 그 귀 큰 놈에게 당하시진 않으셨겠죠···?”





한참 서로를 죽이려고 안간힘을 써왔던 여포와 장비도, 잠시 무기를 멈춘 채 점점 구름을 걷어내고 그 본래의 푸른 얼굴을 간간이 비추기 시작하던 하늘을 함께 올려다보았다.



여포 또한 이 비가 이대로 그쳐 버린다는 것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잘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잠시 자신의 화려했던 극을 바닥에 꽂고서, 여전히 아비규환의 서주병들과 뒤엉켜 있던 금군들을 넘어 저 멀리 유비의 본영을 돌아보던 여포였었다.



하지만 여포에겐 순신의 걱정을 할 만큼의 여유조차 더없이 부족했다.





“···야, 여포!!! 어디다 대고 눈을 돌리슈?!?!


이 장익덕 대인 앞에서 또 그랬다간, 뒤도 안 돌아보고 그 뒤통수를 찔러 주겠수!!!”




“···지도 지칠 만큼 지친 주제에 말은 잘도 시부렁시부렁···.


좋다, 이 빌어먹을 자식!! 승부다!!


여기서 네놈의 멱을 따서, 네놈 주인 앞에다 던져주마···!!







···저, 저건 뭐야···!? 대체 저기서 무슨 일이···?!”




“흥!!! 또 무슨 속임수를 쓰려고···!!!



···어, 어···?!?!”













“···혀, 현덕 공!! 현덕 공···!!”







“···이, 이 목소리는···?





···조앙 공자···?!”





순신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던 유비는 모든 것을 완벽하게 끝마칠 수 있으리라 생각했었다.


오른팔을 크게 베었던 것만큼 왼팔도 그리 만들 수 있다면, 자신의 야망을 실현하는 데 있어서 마지막 장애물까지 없애버릴 수 있다고 유비는 생각했었다.



그렇기에 다시 한번 순신에게 달려들려던 유비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목소리가 들려오자 그만 그에 발목이 붙들리고야 말았다.





“혀, 현덕 공···!!”




“조앙 공자!? 대체 여긴 무슨 일이요?!


공자는 산 너머의 병참 기지를 지키고 있어야···!!



···서, 설마···?!”





순신을 향한 살기 때문에 비가 그치고서도 한참 시야가 좁았었던 유비는 뒤늦게 무언가 하나를 알아챘었다.



조조의 장남 조앙은 다른 이 없이 오로지 그 아비가 붙여준 호위역인 전위만을 대동했었는데,


조앙은 자신의 장검을 뽑아 들었었고 전위는 자신의 주 무기인 쌍극(雙戟)을 두 손에 나눠 든 채였다.



그런데 그들이 들고 있던 그 무기들 모두, 이미 상당한 피로 젖어 있던 것이었다.



전투의 불꽃이 전혀 미치지 않았을 후방을 지키던 이들의 무기가 피로 범벅이 되어 있다는 것은,


유비에게 있어선 결코 좋은 징조가 못 되었다.





“서, 설마···, 병참 기지에 무슨 일이···?!”




“현덕 공, 우리가 속았습니다!



장비 장군에게 항복하여 귀순했다던 그 유주 병사들!


그자들 속에 적병들이 숨어 있었습니다···!”




“뭐, 뭐요?!”





유비는 눈앞의 순신과 금군들을 의식하던 와중에서도 차마 놀란 마음을 감출 겨를이 없었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진 것이었다.





“그, 그래서!? 그래서 그자들에게 병참 기지와 군량을 모조리 내어줬단 말이요?!”




“···저들은 미자방 공과 서주 병사들이 떠나고 비가 여전히 내리던 틈을 타서 조금씩 조금씩 기지를 장악했습니다.


저 또한 여기 있는 전위 장군이 아니었다면 적들에게 꼼짝없이 붙들렸겠지요···.



그, 그리고···. 그게 전부가 아닙니다, 현덕 공···.”




“전부가 아니라니요···!? 또 무슨···?!”









“···내 얘기를 하려는 겁니다···, 현덕 공···.”







“···자, 장합···!?”







'···장합, 저 사람이 여길 어떻게···?'





심지어 그 순신조차도 영문을 알 수 없는 일이었다.


조앙과 전위가 내려온 산길을 따라서, 기주의 지장 장합이 순식간에 수천 가량의 병사들을 이끌고서 그 모습을 나타낸 것이었다.



갑작스러운 대병력의 등장으로, 유비의 서주병들과 순신의 금군 모두 긴장감에 무기를 고쳐 잡으며 그들을 예의주시하기 시작했다.


그에 조앙이 크게 놀라 굳어버리자, 전위는 그런 조앙을 자신의 등 뒤로 숨긴 채 유비를 향해 조용히 속삭였다.





“···장합 저자가 적들과 내통했던 모양입니다···.


병참 기지의 상황을 어찌 알았는지 수많은 병력을 이끌고 복룡산 능선을 타고 와선, 적들과 합세하여 순식간에 병참 기지를 장악하더군요···.”




“뭐, 뭐요···!? 저자의 군사들은 고작 천 명에 불과했을 텐데···?!”







“···현덕 공 그대의 수하인···, 미방 그 사람 덕분이지요···.


···참으로 고맙게도···, 다친 진도 장군의 병력을 모두 이 장준예에게 넘겨주더군요···.”




“뭐, 뭐라고···?!”





순신의 기습에 당황했던 장비가 제 병력을 내던지고서 저 혼자 사라져버리자, 그들을 수습하려 했던 미방은 원래 자신이 이끌던 진도의 4만 군사들을 죄다 장합에게 넘겨줬었다.


물론 장합이 순신과 내통하고 있었을 줄은 꿈에도 몰랐기에 내렸던 선택이었으나, 장합에겐 오히려 운신의 폭을 크게 넓혀주는 결과로 작용한 것이었다.



하지만 그만한 운신의 폭은 신중한 장합이 함부로 움직이기에는 다소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었다.


그랬던 장합마저 이토록 과감하게 움직이도록 했던 사람이, 바로 그다음 순간 그 장합의 등 뒤에서 모습을 드러내 보였다.





“···폐하!! 무사하십니까!!”




“···당신은···, 이부···!!”




“예, 폐하!! 소장 이부이옵니다!! 이젠 안심하소서!!”





***





“기, 기주의 장합 공은 이미 황제와 내통하고 있다···!?”





잠시 시간을 앞으로 돌려, 순신의 밀명을 받든 이부가 처음 유주의 유화와 견초를 만났던 시점을 살핀다.


이부는 우선 자신이 장합의 명을 받아 역경에서 농성하던 황제 순신과 만났으며, 다시 그 순신의 명을 받아 유화와 견초를 만나러 왔음을 자세히 밝혔었다.





“그렇습니다, 견초 장군!



유화 공, 소장도 이곳까지 오면서 유주의 참화를 낱낱이 살펴봤었습니다!


그 모든 게 다 유비 그자의 불순한 욕망 때문에 벌어진 일이 아닙니까?



황상께서는 그에 깊이 분노하시어, 유비 그자를 단죄하여 당신의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 불리한 전력조차 불사하시고서 출정을 감행하기로 하셨습니다!


그러니 유화 공, 그리고 견초 장군! 두 분께서도 마땅히 그러한 황상 폐하께 힘을 보태드려야지 않겠습니까!”




“···과연 옳은 말이요, 이부 장군. 다만 문제가 아직 있소이다.


지금 우리 유주의 병력은 그야말로 사분오열을 겪고 있소.



당장 유주목 원희 공 없이 이 견자경이나 유 태수께서 동원할 수 있는 병력은 채 일만도 못 되고,


그마저도 지금 현재 나날이 줄어들고 있소이다.



듣자 하니 유비 그자의 병력은 이미 십만을 훌쩍 넘겼고, 그로 모자라서 형주 군사들까지 북상하고 있다는데···.


그 적은 병력이 대체 무슨 힘이 되어줄지···.”




“···그에 관해선, 소장이 두 가지 계책을 내놓아 보겠습니다.


우선, 소장에게 견 장군께서 가장 믿으실 수 있는 병력 수백을 맡겨주십시오!


그럼 소장이 그들을 지휘하여, 장비 그자에게 항복하겠나이다!”




“···항병(降兵)으로 위장하여, 적 내부에 잠입해보겠다? 과연 그럴듯한 계책이요.


하면 이부 장군, 두 번째 계책은 또 무엇이오?”





견초의 반문을 받았던 이부는 곧장 그에 대답하기에 앞서, 그때까지 견초와 이부 두 사람의 대화를 묵묵히 지켜보던 유화를 향해 돌아섰었다.


마치 이야기의 화두가 자신에게 돌아올 줄은 몰랐다는 듯, 유화는 이부의 그러한 시선에 화들짝 놀라고 말았었다.





“나, 나, 나를 왜 보는 거요···?”




“···유화 공, 공의 부친께서는 유주목으로서 변방의 오랑캐들과도 기탄없이 소통하시며 변방의 평화를 이룩하셨었습니다.


게다가 지금 낙양에 억류당해 계신다던 원희 공께서도 그들과 가까이 지내셨던 바 있지요.



그러니 유화 공, 공의 부친과 원희 공께서 해내셨던 일을 공께서도 하실 수 있지 않겠습니까?”




“나, 나, 나더러 오랑캐들을 설득해 우리 편으로 끌어들이란 거요?!


무, 무, 물론 좋은 생각이긴 하지만···. 과, 과연 내가 해낼 수 있을는지···.”




“···유화 공, 지금 황상께서는 당신의 목숨마저 내걸고서 당신의 백성들을 위해 싸우고자 하십니다!


공께서도 엄연한 이 나라 한실의 종친이 아닙니까!!



물론 과거에는 원소나 원술 같은 역도들에게 휘둘려 허수아비 가짜 황제 노릇을 하셨던 적도 있으십니다.


하나, 그런 공을 살리셔서 공의 고향을 위해 일하도록 배려해주신 분 또한 지금의 황상 폐하시잖습니까!!



···황상께선 유화 공 당신의 은인이십니다.


그런데 그분께서 내려주신 그 은혜를, 귀공께서는 그저 그렇게 겁에 질리신 채 복지부동하면서 잊어버리실 생각이십니까···!!”





***





『“···욜롤롤롤롤로!!! 끼얏호!!!”』




“오, 오, 오랑캐다!! 오랑캐들이 몰려온다!!”




“뭐, 뭐야!? 아니 저것들이 대체 어디서···?!”





3만 병사와 함께 주군 유비를 구하러 달려가려던 미방은,


전혀 생각지도 못한 호기(胡騎)의 기습을 받고서 당황하고야 말았다···.





***



노량에서 쓰러진 삼도수군통제사는 어찌하여 헌제가 되었는가

(223) 33장 - 황제 이순신이여, 만세, 만세, 만만세 7




작가의말

33장 7화입니다. 337.. 337..

사실 어제, ‘역시 쌍검은 칼방한테 안 되죠!’ 라든지..

‘??? ? : 어어, 쪼개지 마라! 칼 쪼개지 마라!’ 라든지..

별의별 드립을 칠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작가의말을 쓸 때 까먹었어요..

쌍검을 휘두르는 패왕 군주 캐릭터.. 나관중 선생, 또 당신입니까..

내일 이어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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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230) 34장 - 일은 벌인 놈이 책임져야 한다 3 23.08.23 187 4 14쪽
229 (229) 34장 - 일은 벌인 놈이 책임져야 한다 2 23.08.22 196 2 14쪽
228 (228) 34장 - 일은 벌인 놈이 책임져야 한다 1 23.08.21 214 3 14쪽
227 (227) 33장 - 황제 이순신이여, 만세, 만세, 만만세 11 (33장 完) 23.08.19 234 2 14쪽
226 (226) 33장 - 황제 이순신이여, 만세, 만세, 만만세 10 23.08.18 210 5 14쪽
225 (225) 33장 - 황제 이순신이여, 만세, 만세, 만만세 9 +2 23.08.17 207 2 14쪽
224 (224) 33장 - 황제 이순신이여, 만세, 만세, 만만세 8 +1 23.08.16 207 2 14쪽
» (223) 33장 - 황제 이순신이여, 만세, 만세, 만만세 7 +1 23.08.15 198 2 14쪽
222 (222) 33장 - 황제 이순신이여, 만세, 만세, 만만세 6 23.08.14 201 3 13쪽
221 (221) 33장 - 황제 이순신이여, 만세, 만세, 만만세 5 +1 23.08.12 210 5 13쪽
220 (220) 33장 - 황제 이순신이여, 만세, 만세, 만만세 4 23.08.11 209 3 13쪽
219 (219) 33장 - 황제 이순신이여, 만세, 만세, 만만세 3 23.08.10 245 4 14쪽
218 (218) 33장 - 황제 이순신이여, 만세, 만세, 만만세 2 23.08.09 224 4 13쪽
217 (217) 33장 - 황제 이순신이여, 만세, 만세, 만만세 1 23.08.08 219 4 13쪽
216 (216) 32장 - 전투의 해답은 어디까지나 전장에 있는 법 6 (32장 完) +3 23.08.05 210 4 13쪽
215 (215) 32장 - 전투의 해답은 어디까지나 전장에 있는 법 5 +2 23.08.04 192 3 13쪽
214 (214) 32장 - 전투의 해답은 어디까지나 전장에 있는 법 4 23.08.03 183 4 13쪽
213 (213) 32장 - 전투의 해답은 어디까지나 전장에 있는 법 3 +1 23.08.02 183 3 13쪽
212 (212) 32장 - 전투의 해답은 어디까지나 전장에 있는 법 2 +1 23.08.01 196 2 13쪽
211 (211) 32장 - 전투의 해답은 어디까지나 전장에 있는 법 1 23.07.31 218 2 14쪽
210 (210) 31장 - 거짓에서 비롯된 공포라도 그만큼은 곧 진실이다 6 (31장 完) +1 23.07.29 202 5 14쪽
209 (209) 31장 - 거짓에서 비롯된 공포라도 그만큼은 곧 진실이다 5 23.07.28 166 4 13쪽
208 (208) 31장 - 거짓에서 비롯된 공포라도 그만큼은 곧 진실이다 4 +2 23.07.27 175 4 14쪽
207 (207) 31장 - 거짓에서 비롯된 공포라도 그만큼은 곧 진실이다 3 23.07.26 158 3 13쪽
206 (206) 31장 - 거짓에서 비롯된 공포라도 그만큼은 곧 진실이다 2 23.07.25 167 3 13쪽
205 (205) 31장 - 거짓에서 비롯된 공포라도 그만큼은 곧 진실이다 1 +1 23.07.24 173 2 13쪽
204 (204) 30장 - 싸움을 앞둔 자에게 잡념은 곧 사치이거늘 5 (30장 完) +2 23.07.21 174 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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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202) 30장 - 싸움을 앞둔 자에게 잡념은 곧 사치이거늘 3 23.07.19 231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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