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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퐂흐스 님의 서재입니다.

노량에서 쓰러진 삼도수군통제사는 어찌하여 헌제가 되었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완결

퐂흐스
작품등록일 :
2022.11.20 20:11
최근연재일 :
2024.05.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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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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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218) 33장 - 황제 이순신이여, 만세, 만세, 만만세 2

DUMMY

“아, 알립니다(報)!! 이통 장군의 급보입니다!!


가짜 황제의 군대는 이쪽이 아니라···!!



우, 우장군 대인의 새 본영을 향해서 돌격하고 있습니다···!!”




“뭐, 뭐슈?!?!


그, 그럼 지금 저건···!?”





아차 싶었던 장비는 황급히 화살이 날아오던 전방을 내다보기 시작했다.


분명 자신의 급조된 군영으로 화살이 날아든 지 제법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단 하나의 적들도 저 빗속을 뚫고서 돌격해오질 않던 것이었다.



그러니 이번 기습은 필시, 장비 자신을 주군 유비로부터 먼 곳에 묶어두려는 허장성세임이 틀림없었다.


생각이 그에까지 미치자, 장비는 금방 온몸이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제, 제길!! 또 날 속인 거슈!?!? 가짜 황제!!! 으아아악!!!



부장은 들으슈!!! 난 지금 바로 주공을 지키러 가보겠수!!!


그러니 부장은 당장 군사를 수습해서 내 뒤를 따라오슈!!!



일각도 지체해선 안 되슈!!! 반드시 주공을 지켜내야 하우!!!


만일 너 때문에 주공께 무슨 일이라도 생기는 날엔···!!!



그땐 이 장익덕이 네놈의 구족을 일일이 다 쳐 죽여 버릴 거슈!!!


이랴!!!”







“···아, 아니 장군? 부장은 탈영한 것 같다니까요···?!”





하도 혼비백산해선 도대체 누구에게 명을 내린 건지조차도 알지 못한 채, 장비는 그렇게 홀로 부리나케 말을 몰아 북동쪽을 향해 달려가 버렸다.


그런 장비의 뒤에 남은 것은, 그 어떤 명도 받지 못한 채 갑자기 부장에 이어 대장까지 사라져 버린 3만여의 군사들뿐이었다.









“···여 장군님!! 적들이 좌측에서 접근합니다!!”




“좋아, 문원!! 작전대로 하자고!!


최대한 적들을 저지해!! 죽지는 말고!!”




“···폐하를 부탁합니다, 여 장군님!! 그리고 공명!!



내가 한장(漢將) 장문원이다!!! 이랴!!!”





한편 장대비를 매섭게 뚫으며 유비의 새 본영을 향해 돌격하던 금군은, 자신들의 대열 왼쪽 측면을 향해 돌격해오던 이통의 병력을 발견해냈었다.


그러자 선두에서 기병을 이끌던 여포, 서황 – 영남과 함께 달리던 장료가 그들을 맞이하러 휘하 기병들과 함께 대열을 이탈해 나갔다.



그 또한, 처음부터 순신이 세워둔 전술대로 대응하는 것이었다.


멀어지는 장료와 그의 부대를 돌아보면서, 영남은 불과 직전에 있었던 순신의 이야기를 회상하기 시작했다.





'“···과연 서 장군이 우리에게 해답을 가져와 준 모양이외다.


제장들은 들으시오! 우린 지금 곧장 유비의 본영을 기습할 것이오···!!”




“기, 기습이라 하셨습니까?!


···하, 하긴, 이런 빗속에선 우리뿐만 아니라 적들도 아무것도 보이질 않을 테니···!”




“바로 그것이외다, 문화.


적들은 지금 포위진을 형성하기 위해 우리의 사방팔방에 흩어져 있소이다.


그로도 모자라서, 지금 유비 그자는 우리가 손만 뻗으면 닿을 수 있는 위치에 불과 일만의 병력만을 데리고서 와 있지요!



그러니 오히려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역전의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는 유일한 시점이라 하겠소이다···!!





자! 이 사람의 병법은 이렇소이다!


일단 문화와 신비 선생은 금군 중 2만을 데리고서 이곳의 검차들을 지키고 있으시오!



그리고 우리 배후를 지킨다는 장비 그자의 군영에다가 기습을 가하도록 하시오!


단, 절대로 직접 교전해서는 아니 됩니다! 먼 거리에서 적당히 사격만 가해서, 적들이 우리가 이 전장을 탈출하려는 줄로 착각할 수 있게만 해야 할 것이오!





그리고 이 사람은 우리 금군 중에서도 가장 노련한 병사들 일만을 직접 이끌고서 유비를 잡으러 갈 것이오···!!”







“···지, 직접 가시겠다고요?! 위험합니다, 폐하!!”




“하지만, 서 장군! 이런 급박한 상황에서 황제인 이 사람이 뒤에 빠져있을 수는 없네!


이 사람이 직접 군사들과 함께 싸우면서 우리 군의 사기를 북돋겠네! 그래야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살려낼 수 있을 것이야!





···그리고 여후, 장 장군, 그리고 서 장군은 조금 전처럼 기병대를 이끌고서 선봉에 서시오!


단, 이번엔 그대들이 굳이 길을 뚫어낼 필요는 없소이다!


대신 조를 나누어서 이 사람의 돌격을 저지하려는 자들이 나타날 때마다 그들을 저지해 주오!





만일 이 사람이 성공적으로 돌격을 해내어 유비를 잡아내거나 혹은 이 전장에서 쫓아낸다면,


이 사람은 즉각 적병들에게 이 흉터를 내보일 것이오!


그럼 주장을 잃어 혼란에 빠질 병사들이, 재깍 전의를 잃고서 우리에게 항복해올 것이오···!”







“···하지만 폐하, 만일 일이 잘못된다면···.”







“···그땐, 서 장군. 나를 챙기기보다는 다른 병사들을 챙겨주게.


최대한 많은 이들을 이 포위진 바깥으로 내보내 주게. 그들이 무사히 자신들의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주게.





그리고 자네는···. (···야, 서 장군!!)





···사수 자네는 내가 없더라도···. (안 들려?! 서 장군!!)





···단신으로라도 낙양으로 가서···. (서!! 장!! 군!! 서 장군!!)





···우리 면이를···.”'







“···얌마!!! 서 장군!!! 귀먹었냐?!?!”




“으헉···!! 뭐, 뭡니까?!”




“적들이라고!! 우측에!!”





한참 상념에 빠져있다가 뒤늦게 여포의 호통을 듣고서 퍼뜩 정신을 차렸던 영남이 급히 오른쪽을 돌아보자,


과연 상당한 수의 적들이 황급히 자신들을 저지하기 위해 달려오는 모습들이 보였다.


정동 방향에 주둔하고 있던, 장수가 이끌던 본영의 예비대였다.





“그, 그렇군요!! 그, 그럼 여후께서···?!”




“···아니!! 저놈들은 서 장군 자네가 맡아!! 내 휘하 기병들까지 전부 다 데리고!!”




“하, 하지만···!!”




“이봐, 서 장군!! 나도 자네처럼 우리 황상을 지킬 거라고!!


···게다가 장비 그놈이 처음엔 가후, 신비 두 사람한테 속았어도, 여태 저렇게 멍청히 발을 묶여있을 리도 없고!!


자네 무예도 물론 뛰어나지만, 장비 그놈한텐 안 되잖아?! 안 그래!?”





'···과, 과연 그렇지! 장비 그자면 그 조자룡보다도 더 강할지도 모르는데···!!


하,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함부로 사또 곁을 떠날 수는···!!'





하지만 지금으로선 다른 수가 없음을 분명히 알 수 있었던 영남이었다.


그렇기에, 결국 영남은 이번만큼은 순신과 함께할 수 없었다.





“···그럼 잘 부탁합니다, 여후!!


제발, 제발···!!”




“아, 알았다고!! 어서 가!!


이 인중여포가 우리 모두의 황제 폐하를 지킬 테니까!!”





'···사또, 부디 이번만큼은 무탈해 주십시오.


비록 소장은 지난날 노량 때처럼 사또의 곁을 떠나지만, 이번만큼은 제발···!!'









“···아, 알립니다(報)!!


이통 장군과 장수 장군이 돌격해오던 적들을 저지하기 위해 그 측면을 들이박으려다,


적들 기병의 매서운 역습에 막혀 고전 중입니다!!



그, 그리고···!!



그리고···, 적들이 여전히 우리 본영을 향해 돌격해오고 있습니다···!!”





'···방심한 겐가? 너무 서둘러서 승리를 확신했던 겐가···?


다른 이도 아니고, 바로 저 ‘천하 명장’ 유협을 상대로···?


천명(天命)이 내 곁에 있는 줄로만 알았거늘···.


그래서 이 비도, 다름 아닌 나를 위해서 내리는 건 줄로만 알았거늘···.'





유비는 여전히 비가 치던 하늘을 원망스럽게 올려다보기 시작했다.



그의 주변에서는 서주 병사들이 혼비백산하여 이곳저곳을 뛰어다니고 있었다.


이통은 정말로 제 군영의 방어태세에 아무런 신경도 쏟지 않았기에, 서주병들은 녹각(鹿角)이라도 뒤늦게나마 바로 세우려 안간힘을 쏟던 것이었다.



그러나 그들의 노력은 이미 그때를 한참 전에 놓친 모양이었다.





“···저, 적들이 이미 산 아래에 도착했다!! 곧 여기까지 올라올 거야!!”




“어, 어떡하지?! 여긴 저기 본영 자리보다도 높이가 낮아서 적들이 금방 올라올 텐데!?”




“도, 도망쳐야지 않아!? 적들은 천하제일의 금군인데?!”




“멍청한 놈들!! 도망칠 생각을 하기 전에 녹각이라도 하나 더 제대로 세워라!!


현덕 공께서 이곳에 계시거늘, 서주 사람인 우리가 어찌 그분을 버리고 도망가겠는가!!”







“···그건 또 무슨 말씀이요?! 유비 그 사람이 뭐라고요!!


아닌 말로, 유비 그자는 미 씨 일가 같은 호족들한테나 소중한 사람이지!!


우리 같은 무지렁이 백성들한텐 그저 지나간 사람일 뿐이요!!”




“마, 맞아!! 솔직히 유비 저 사람도 도겸 대인한테 반강제로 우리 서주를 얻어냈던 것 아니요?!


우리가 왜 그런 사람을 목숨 걸고서 지켜야 한단 말이오!!”




“조, 좋아!! 형제들!! 차라리 지금이라도 도망치자고!!


높으신 대인들 일이야 자기네들끼리 알아서 하라고 하고···!!”







『···푸욱!!』




“어, 어···?”







“···은혜도 모르는 이 버러지들이···!!!


감히 우리 주공을 욕보이는 거슈?!?!”





너무도 겁에 질렸던 나머지, 서주 병사들은 심지어 자기네들의 속마음까지 미주알고주알 털어놓으면서 제 살길을 찾아 나서려 들었다.


그리고 바로 그 행동이, 도리어 그들의 마지막 살길마저 차단해버리고야 말았다.



먼 길을 달려온 거로 모자라 산까지 올라야 했었던 장비는 온몸이 빗물과 땀으로 젖어있었다.


그리고 바로 그 위로, 단숨에 서주병 하나의 배를 창으로 꿰뚫어 그 피와 체액까지 뒤집어쓰고야 만 것이었다.



그런 초인적인, 또한 괴이할 정도로 비인간적인 장비의 모습은,


유비를 내버린 채 제 살길을 찾아 도망치려던 서주 병사들의 발걸음을 묶어놓기에 더없이 충분했었다.





“···이 은혜도 모르는 버러지들 같으니···!!


당장 전투를 준비하슈!!! 도망치는 놈은 이 연인 장익덕이 가장 먼저 쳐 죽여 주겠수!!!”







“···익덕···.”




“주공!!! 왜 이러고 계시우?!?!”





그렇게 서주병들의 전의를 억지로 휘어잡았던 장비는 다시 유비를 찾아와 말에서 내렸다.


유비는 그때까지도 멍하니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주공!!! 가짜 황제놈이 오고 있수!!!


여긴 이 장익덕에게 맡기고, 빨리 몸을 피하시우!!!”




“···피하다니···, 그럴 순 없느니라···.”




“그게 무슨 말씀이시우?!?! 빨리 다른 군영으로 건너가셔서, 병사들을 죄다 이 본영 앞으로 모아주시우!!!


그럼 가짜 황제는 아까처럼 또 포위망에 갇혀서 꼼짝없이 죽을 수밖에 없을 것 아니우?!?!”




“···이놈 익덕아, 정녕 모르겠느냐···?


이것은 하늘이···, 천명이 나와 유협을 서로 맞붙이려는 것이다···!”




“주, 주공···!!!”





다음 순간 유비가 하늘에게서 눈을 돌려 장비 자신을 바라보자, 온몸에 피까지 뒤집어썼던 그 장비조차 순간 섬뜩한 마음을 가눌 길이 없었다.


유비의 눈은 마치 칠흑과도 같았다. 그 안으로는 그 어떤 빛조차도 아득히 빨려들어 가서는 이 천하에서부터 사라질 것만 같던 것이었다.



다만 장비는 그 어둠 속에서 오로지 단 한 가지만은 찾아낼 수 있었다.


어쩌면 바로 그것이, 유비의 눈 속을 이토록 어두컴컴하게 만들었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저게 대체 뭐슈···?


검붉은···, 불꽃···?'







“···천명이···, 이 유현덕과 유협의 사이를 저울질하려는 게다···.



세상에 두 개의 태양은 있을 수가 없어, 천명은 그중 하나만을 남기려는 것이지···.”




“주공···.”




“그런데 여기서 내가···, 이 유현덕이 도망쳐버린다면···.



그, 그때는···, 내가 스스로 유협에게 패배를 선언하는 것이 된다···.





···익덕, 너는 너의 주군이 패배자로 전락하길 바라느냐···?”







“···그럴 리가 있겠수?


주공이 패배자가 되면, 이 장익덕은 그저 패배자의 수족에서 그치는 게 되잖수?



좋수···, 정 이것이 주공을 시험하려는 천명의 의지라면···!!



이 장익덕, 목숨을 걸고서 주공과 함께 그 시험을 통과해 보겠수···!!!”





'···다만 좀 불안하긴 하슈···.


대체 그건 뭐였수?



주공의 눈 안에 깃들어있던···.


그 검붉은 불꽃은···?'









“···폐하!! 이제 산을 올라야 합니다!!


이 여봉선이 앞장설 테니, 뒤처지지 마십쇼!!”




“좋소, 여후!! 부탁하겠소!!


나의 병사들아, 나의 형제들아!!”





한편 드디어 산 아래에 도착한 순신과 여포, 또 일만의 금군들은 산이라기엔 차라리 구릉에 더 가까웠던 그 완만한 산세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여전히 내리는 비 때문에 그 위에 무엇이 있을지는 알 수 없었으나, 싸우기 위해서 무기를 단단히 쥐었던 그들의 손아귀는 여전히 튼튼했었다.


그리고 산 위를 올려다보던 그들의 눈빛 또한 그 어떤 적이라도 베어 넘길 수 있을 만큼 날카롭기 그지없었다.



승리를 위한 마지막 기회, 순신의 군대는 이를 놓치지 않기 위해 전의를 가다듬고 있었다···.





“···황제인 내가, 그대들과 함께한다···!!



나아가자!! 싸우자!!


바로 오늘이, 내가 그대들에게 약속했던 바로 그날이다!!



···난세를 끝내고, 모두에게 공평한 평화가 주어질···!!”





『“황상 폐하!!! 만세, 만세, 만만세!!!


와하아아!!!!!!”』









“···오느냐, 가짜 황제여···!!”





***



노량에서 쓰러진 삼도수군통제사는 어찌하여 헌제가 되었는가

(218) 33장 - 황제 이순신이여, 만세, 만세, 만만세 2




작가의말

33장 2화입니다.

흐음.. 제가 사는 곳에선 벌써 태풍이 슬슬 시동을 거는 모양이네요..

다른 분들도 조심하시고요. 전 내일 돌아오겠습니다.

..네, 본 회차 이야기는 안 하려고요..

제가 나날이 절절히 느끼는 게, 전 전투 묘사는 영 힘든 것 같아요.. ㅋㅋ..

그래도!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들 몸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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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230) 34장 - 일은 벌인 놈이 책임져야 한다 3 23.08.23 187 4 14쪽
229 (229) 34장 - 일은 벌인 놈이 책임져야 한다 2 23.08.22 196 2 14쪽
228 (228) 34장 - 일은 벌인 놈이 책임져야 한다 1 23.08.21 214 3 14쪽
227 (227) 33장 - 황제 이순신이여, 만세, 만세, 만만세 11 (33장 完) 23.08.19 234 2 14쪽
226 (226) 33장 - 황제 이순신이여, 만세, 만세, 만만세 10 23.08.18 210 5 14쪽
225 (225) 33장 - 황제 이순신이여, 만세, 만세, 만만세 9 +2 23.08.17 207 2 14쪽
224 (224) 33장 - 황제 이순신이여, 만세, 만세, 만만세 8 +1 23.08.16 207 2 14쪽
223 (223) 33장 - 황제 이순신이여, 만세, 만세, 만만세 7 +1 23.08.15 198 2 14쪽
222 (222) 33장 - 황제 이순신이여, 만세, 만세, 만만세 6 23.08.14 201 3 13쪽
221 (221) 33장 - 황제 이순신이여, 만세, 만세, 만만세 5 +1 23.08.12 210 5 13쪽
220 (220) 33장 - 황제 이순신이여, 만세, 만세, 만만세 4 23.08.11 209 3 13쪽
219 (219) 33장 - 황제 이순신이여, 만세, 만세, 만만세 3 23.08.10 245 4 14쪽
» (218) 33장 - 황제 이순신이여, 만세, 만세, 만만세 2 23.08.09 225 4 13쪽
217 (217) 33장 - 황제 이순신이여, 만세, 만세, 만만세 1 23.08.08 219 4 13쪽
216 (216) 32장 - 전투의 해답은 어디까지나 전장에 있는 법 6 (32장 完) +3 23.08.05 211 4 13쪽
215 (215) 32장 - 전투의 해답은 어디까지나 전장에 있는 법 5 +2 23.08.04 192 3 13쪽
214 (214) 32장 - 전투의 해답은 어디까지나 전장에 있는 법 4 23.08.03 183 4 13쪽
213 (213) 32장 - 전투의 해답은 어디까지나 전장에 있는 법 3 +1 23.08.02 183 3 13쪽
212 (212) 32장 - 전투의 해답은 어디까지나 전장에 있는 법 2 +1 23.08.01 196 2 13쪽
211 (211) 32장 - 전투의 해답은 어디까지나 전장에 있는 법 1 23.07.31 218 2 14쪽
210 (210) 31장 - 거짓에서 비롯된 공포라도 그만큼은 곧 진실이다 6 (31장 完) +1 23.07.29 202 5 14쪽
209 (209) 31장 - 거짓에서 비롯된 공포라도 그만큼은 곧 진실이다 5 23.07.28 166 4 13쪽
208 (208) 31장 - 거짓에서 비롯된 공포라도 그만큼은 곧 진실이다 4 +2 23.07.27 175 4 14쪽
207 (207) 31장 - 거짓에서 비롯된 공포라도 그만큼은 곧 진실이다 3 23.07.26 158 3 13쪽
206 (206) 31장 - 거짓에서 비롯된 공포라도 그만큼은 곧 진실이다 2 23.07.25 167 3 13쪽
205 (205) 31장 - 거짓에서 비롯된 공포라도 그만큼은 곧 진실이다 1 +1 23.07.24 173 2 13쪽
204 (204) 30장 - 싸움을 앞둔 자에게 잡념은 곧 사치이거늘 5 (30장 完) +2 23.07.21 174 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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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202) 30장 - 싸움을 앞둔 자에게 잡념은 곧 사치이거늘 3 23.07.19 231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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