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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아우라 님의 서재입니다.

헬 마치, 어서와 인간지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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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황금아우라
작품등록일 :
2020.01.08 11:34
최근연재일 :
2020.11.21 12:15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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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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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152화 / 두 번째 몸뚱이

DUMMY

152화 / 두 번째 몸뚱이





모드니가 칼라하만의 호출을 받고 막사로 향했다.

플라우로스와 발라크가 뒤따랐는데, 칼라하만의 막사를 바라보는 플라우로스의 표정이 심상치가 않았다.

살피던 발라크가 걱정하며 물었다.


“이봐, 플라우로스? 왜 이렇게 심각해? 무슨 일 때문에 인상을 펴지 못하는 거야?

혹시 전에 아자젤에게 맞은 복부가 잘못 되기라도 한 거 아니야?”


플라우로스는 대답하지 않고 걷기만 했다. 모드니가 돌아봤다.


“무슨 일인데? 어, 정말이네? 몸이 상당히 안 좋아 보여.”


결국 플라우로스가 멈춰 섰다. 시선은 계속 칼라하만의 막사를 응시하고 있었다.

함께 멈춰선 모드니와 발라크는 플라우로스가 도대체 왜 그러나 살피기만 했다.


“모드니··· 날 믿나?”

“··· 갑자기 뜬금없이 무슨 소리야?”

“날 믿냐고?”

“말을 해야 믿든 말든 할 거 아니야.”

“가지마라.”

“응?··· 어디? 여왕의 막사?··· 왜?”

“가면······ 네 목이 떨어진다.”


모드니와 발라크가 놀라했다. 모드니가 어이없어하며 코웃음을 쳤다.


“꼰대, 왜 그래? 지금 저 안에 내 아비라는 루시퍼가 날 부르고 있다고.

내가 씰개의 통곡을 모은 걸 가지고 기특하게 여기려한다 이거야. 그 덕에 난 마지막 아이템이 씰개의 헬멧을 얻고.

기가 막히게 먹어주는 상황에서 첫 부자 상봉인데, 목이 달아난다니? 꼰대, 첫 농담치곤 좀 지나지지 않아.

가자고. 가서 오늘은 신나게 먹고 떠들자고.”


발라크가 나섰다.


“대장, 잠깐만. 솔직히 오래전부터 플라우로스의 수상한 눈빛을 읽고 있었어.

플라우로스, 똑바로 말해. 정말 사실이야?”

“칼라하만이 지금 대장에게서 바라는 것은 딱 하나다.······바로 대장의 몸뚱이.”

“뭐?!······ 왜?”

“이유는 주군 루시퍼의 머리에······ 대장의 몸뚱이를 붙이려는 거다.”


모드니와 발라크가 무척 놀라했다. 모드니는 그래도 믿지 않았다.


“농담이 너무 심한 거 아니야? 꼰대, 그만 해.”


발라크가 나섰다.


“그래, 이제야 미스터리가 풀리는군.

네가 아자질에게 부상을 당하고 헬뱀프 진영으로 왔을 때, 칼라하만은 널 쭉 알고 있는 사람처럼 대했어.

그 후로도 두 사람의 미묘한 시선을 읽었지. 넌 애초부터 칼라하만의 하수인이었던 거야.

아마도 오래전부터 대장을 감시, 아니면 경호했겠지. 대장이 씰개의 통곡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소문도 네가 흘렸을 거고.

그리고 대장이 씰개의 통곡을 찾기 위해 나설 때부터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냈지.

대장이 씰개의 통곡을 전부 모으게 유도하고, 그만큼 강해지게 만들었어.

바로 대장의 몸뚱이만 필요한 이 날을 위해서 준비했던 거야. 바른 대로 말해? 사실이지?”


플라우로스는 차마 대답하지 못했다. 모드니가 진지하게 플라우로스를 바라봤다. 발라크가 이었다.


“대답을 안 하는 걸 보니 사실이군. 헌데 왜지? 왜 그걸 우리한테 말해줘서 또다시 루시퍼를 배반하려는 거지?”

“이건 배신이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수만 년 전, 주군 루시퍼가 우리들에게 주려는 그 자유, 바로 그 때문이야.

난 목이 떨어진 주군과 칼라하만에게서 자유의 신념이 남아 있다는 걸 알고, 일찍이 죄를 빌고 용서를 받았었다.

하여 200년 동안 인내하며 조력했지.

허나··· 허나 알게 됐다. 지금의 주군이 모드니의 몸뚱이를 가져도 아리만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아무리 전설의 주군이라 할지라도 지금의 루시퍼님은 수만 년 전, 아니 200년 전 씰개 때보다도 못한 건 사실이야.

모드니의 몸뚱이를 가져도 익숙해지려면 긴 시간이 필용할 터.

하지만 아리만과의 일전이 임박한 상황에서 더욱이 그의 심복들인 다에와까지 노리는 판국인데,

결국 몸뚱이를 받는다하여도 맥도 못 쓰는 껍데기에 지나지 않는 다는 거야. 그만큼 엄청난 변수가 상황을 바꿔놨다는 거지.

거기에 도담이 가장 큰 한 몫을 했고.”

“왜 대장의 몸을 노린 거야? 핏줄이라서?”

“주군이 치천사였음에도 가장 아쉬워했던 점이 뭔지 알아? 바로 자기 힐링이 없어서야. 헬뱀프는 그걸 가지고 있었지.

200년 전 씰개로 마지막 몸으로 다할 때, 칼라하만과 약속했지.

루시퍼님은 뛰어난 자기 힐링 몸을, 헬뱀프는 자유를 얻기로.”


모드니가 이었다.


“그래서 루시퍼와 칼라하만의 피가 짬뽕으로 흐르는 내가 필요했던 거라 이 말이네.

쳇, 200년 만에 처음으로 만나 부모가 날 잡아먹으려고 하고 있었다니.”


모드니가 칼라하만의 막사를 응시했다. 잠시 상념에 잠겼다.


“그래서 플라우로스 꼰대는 어쩔 건데?”

“난 주군 루시퍼를 두 번 다시 배반할 생각은 없어. 하지만 지금의 급박해지는 상황으로 봐선··· 난 네게 승부를 걸겠다.

난 오래전 악마들 간의 전쟁인 '야만전쟁'에서 내 아내와 아들을 잃었다.

모드니 넌, 내가 키운 자식이기도 하고, 가르친 제자이기도 하다.”

“그렇게 생각해주니, 부모보다 훨씬 낫네.”


발라크가 말했다.


“대장, 지금 들어가면 목이 떨어질 거야. 씰개의 통곡도 저 안에 있어. 방법 없어. 당장 튀어야 해.”

“도망자가 되자?······ 헌데 도망도 기댈 곳이 있어야하는데 난 그게 없네.

내가 지금 도망쳐봐, 아마 어미는 내 목을 따려고 헬엘프와 웨어울프까지 동원할 걸.

그뿐이야. 마신 아리만도 날 잡아 먹지 못해 안달인데다가, 도담 그 입싸가지는 원수라고 날 죽을 때까지 쫓아 올 건데,

이곳에 있든, 타르타로스에 가든, 아무한테도 어디에도 기댈 곳은 없다는 거야.”

“그래서 어쩔 건데?”

“막사로 들어간다.”

“뭐?! 지금 제정신이야?”

“플라우로스. 기억나? 우리 처음 만났을 때 했던 말? 그때 그랬지.

씰개의 통곡이 나를 높여줄 거라 생각했냐고. '아스칼론’을, ‘다인 슬라이프’를, ‘게 볼그’를 전부 얻었다고 추앙받을 수 있을 거라 여겼냐고.

그것들이 없다면 넌 무엇이냐고, 넌 뭘 할 수 있냐고?

그래, 이제 그 말의 의미를 이해하게 됐어. 그게 없어도 내가 뭘 해야 하는지 알게 됐어.

그래서 막사로 들어가는 거야. 당당하게 날 인정받겠어.”

“대장, 이건 도담과 같이 허풍을 떨 일이 아니야. 우린 달랑 셋이고, 저 안팎으로는 엄청난 실력자와 병력이 깔려 있다고.”

“다 상관없어. 수틀리면 본보기로 딱 한 사람만 조지면 되니깐.”

“누구?”

“칼라하만, 바로 내 어미.”


모드니가 칼라하만의 막사를 응시했다.


*

도담이 모닥불에 앉아있는 제나를 지켜봤다.

제나는 도담이 건네준 음식을 함께 그리핀을 타고 온 여성 헬엘프와 나눠 먹고 있었다.

그린비가 그런 도담과 제나를 번갈아 바라봤다.


“친구라고 했는데, 별로 친하지 않은 사이인가 보군.”

“너희 악마들에게 정신을 잃어서 그런 것뿐이야.”

“이봐, 도담. 악마들한테 감정 있는 건 알겠지만, 우리한테까지 그러진 말라고.

우리 헬엘프는 인간들을 헤치지 않았으니깐.”

“대신 인질로 삼아 마신 아리만과의 협상도구로 삼고 있지. 그것만으로도 맞을 이유는 충분해.”

“여왕을 비롯해서 헬뱀프들이 왜 네게 쩔쩔 매는지 이유를 모르겠네. 고위악마들을 제거해서 그런가?”

“백번 말해 뭐해. 일단 아몬한테 신나게 줘 터진 다음에, 내가 보여줄게. 지리지나 말라고. 그리핀에 네 오줌냄새 배니깐.

아몬은 언제 만날 수 있지?”

“내일 오전 쯤.”

“인질로 잡혀있는 사람들의 수는?”

“47만. 행여나 인간들을 받을 수 있는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거야. 절대 인간을 내주지 않을 테니깐.

네가 정말로 아몬을 제거한다면, 그 대가는 네 친구를 치료하는 것뿐이야.”

“칼라하만도 그랬지. 하지만 지금은 어떻게 됐는지 눈으로 봤잖아. 댁의 왕자도 곧 내주게 될 거야.”

“쳇, 자만이 지나치군. 씰개의 부활이라는 모드니랑은 원수지간이라고 하던데?”

“그 자식이 내 부모의 피를 빨고 악마로 만들었지. 조만간 그 놈은 내 손에 골로 가게 될 거야.

기회는 많았는데, 이상하게 요리조리 빠져나가고 상황이 어긋나더라고.”

“이길 자신이 있나 보네.”

“있잖아, 너희들이 말하는 고위악마들과 그 금수저 자식을 비교하면 어떤지 알아?

그 자식이 가장 만만해. 가지고 놀기 딱 좋아.

모드니가 여기까지 오면서 어떻게 강해졌는지 알아? 나한테 줘 터지면서 강해졌어. 나한테 맞으면서 큰 애라고.”

“재밌는 관계로군. 그런데 부모의 원수는 갚지 못 할 거야.”

“무슨 소리지?”

“모드니, 곧 목이 떨어지게 될 거거든.”

“뭐?!”

“우리 헬엘프와 웨어울프가 왜 독립전쟁에 가담하게 됐는지 아나? 그건 루시퍼 때문이야.

수만 년 전, 타르타로스에 떨러진 루시퍼는 타락천사들과 함께 우리 마족들에게 희망을 주었어.

신으로부터의 독립, 악마로부터의 독립을.

결국엔 실패로 돌아갔지만, 심동한 마족들은 루시퍼의 뜻을 잊지 않았지.

그리고 끝내 칼라하만이 우리와 웨어울프를 설득 시켰어. 살아 있는 루시퍼를 보여주면서.”

“너희들이 그렇게 신봉하는 루시퍼가 살아 있다는 거야? 듣기로는 씰개라는 가명으로 200년 전에 죽었다던데.”

“머리는 살아 있지.”

“응? 머리는 살아 있다니? 그렇다면 머리만 살아 있다는 거야? 어떻게?”

“칼라하만이 블러드 다이아몬드로 살리고 있었어. 어젯밤에도 루시퍼를 알현했지.”

“헌데 루시퍼가 살아 있는 거랑, 모드니의 목이 달아난다는 거랑 무슨 상관이지?”

“말 그대로야. 루시퍼에겐 몸이 필요하거든. 아마 오늘 내일 중에 접합이 될 거야.”

“뭐? 그게 가능하다는 거야?”

“헬뱀프들이 우리의 '토로스 징 카이트'를 신비롭게 여기듯이, 우리도 헬뱀프의 블러드 다이아몬드를 신비하게 여기지.

모드니를 직접 못 죽인다고 아쉬워 말라고. 복수라는 건 좋은 게 아니니.

차라리 자비를 베풀었다고 생각해. 그럼 어디선가 복 받을 거야.”


도담이 모닥불을 바라봤다.


‘모드니가 죽는다?······ 그렇다고 가만 둘 순 없지. 놈의 잘린 머리라도 엄마아빠의 무덤 앞에 놓겠어.

놈은 내게 뒈져도 뒈지도록 뒈지게 맞고 뒈져야해.”


*

쨍그랑!~

테이블이 엎어지며 포도주가 담긴 유리잔들이 깨졌다. 막사 안은 이미 아수라장이 돼있었다.

스킬라, 다키니가 발라크랑, 크로셀, 그리고 전향한 메피스토펠레스는 플라우로스와 대치했다.

모두가 서슬 퍼런 무기들을 앞세워 여차면 단번에 벨 기세였다. 허나 플라우로스만이 맨 손이었다.

칼라하만은 총수들과 그루잠, 오리지널들한테 호위를 받고 있었고,

그 주위에는 가리온의 헬엘프와 유리상자에 담긴 루시퍼의 머리도 있었다.

모드니가 씰개의 검을 들고 칼라하만을 노려봤다.


“이제야 겨우 내 검을 들었네. 얘기 다 들었어요, 어마마마. 자식한테 좀 너무 한 거 아니야?”


칼라하만이 플라우로스를 바라봤다.


“플라우로스, 배신인가? 수 만 년을 기다리며 이제야 완성돼가는 자유와 독립 앞에서, 우리에게 비수를 꽂은 것인가?”


플라우로스가 나섰다. 크로셀과 메피스토페레스가 막아섰다


“여왕님, 생각을 바꾸셨으면 합니다.

솔직히 급박해지는 상황에서는 루시퍼님이 모드니의 몸뚱이를 받는다하여도 소용없습니다.

몸이 적응도 해야 하고, 싸움 기술도 다시 숙달해야 합니다.

모든 면에서 완전해지려면 시간이 필요한데, 하루하루 마신 아리만의 다에와들과 고위악마들이 들이 닥치고 있습니다.

되레 루시퍼님의 명예와 영광만 떠벌리고 허무하게 끝나는, 악화된 꼴만 만들 수 있습니다.”

“플라우로스 입 닥쳐! 지금까지 모두가 얼마나 기다려 왔는데!

네놈도 동참했잖아, 맹세했잖아! 그걸, 그걸 바로 눈앞에서 뒤집어 버려?!”

“여왕님! 수만 년을 그렇게 기다리셨다면 더더욱 냉정해지셔야 합니다.

만약 우리에게 시간이 여유가 있다면, 전 주저 없이 모드니의 목을 베는데 망설이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을 보십시오. 당장에 수백만에 달하는 다에와들이 언제 몰아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하온데 여왕님의 군단은 마르바스와의 대전에서 부상자만 100만이고 전사자만 60만입니다.

당장 싸울 수 있는 수가 140만 밖에는 되지 않고,

게다가 판들다로 들어가 여왕님의 백성들은 생사여부조차도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마디다 숲은 어떻습니까? 웨어울프들이 얼마나 많이 개고기 됐는지 모릅니다. 포위된 헬엘프들도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모릅니다.

이런 불확실한 상황이 늘어나는 과정에서 나약해져있는 루시퍼님이 얼마나 많은 힘이 될 수 있겠습니까?”

“입조심해, 나약하다니?! 루시퍼는 네 주군이야! 수만 년을 기다려온 우리의 희망이자 상징이라고!

헌데 지금까지 그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했던 사람이 본인이었으면서,

지금 이렇게 궤변을 늘어놓고 상황을 악화시켜! 배신자, 위선자!”


플라우로스가 루시퍼를 바라봤다.


“루시퍼님. 주군이시라면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실 것입니다. 제발 제고해주시옵소서.”


루시퍼가 입을 열었다.


“그래서 다음 수는 뭔데? 확실한 다음 수가 있으니 반기를 든 거 아니야?”

“모드니를······ 마신 아리만과 맞설 수 있게 하겠습니다.”


모두가 기가 막혀했다. 그 중 헬엘프의 가리온이 가장 황당해했다. 칼라하만이 이었다.


“도담한테도 못 이기는 녀석을 어느 세월에!”

“거 진짜, 듣자 듣자하니 더럽게 너무 하네.”


모드니가 눈에 쌍심지를 켜며 나섰다. 오른쪽 진홍의 오드아이가 살벌하게 빛났다.


“뭐 어차피 여태까지 부모도 모르고 자라서 부자지간에 갑자기 사랑이 싹 틀리도 없으니··· 단도직입적으로 말할 게.

막말로, 지금까지 씰개의 통곡을 누가 모으고, 누가 뺑이 쳤는데, 그걸 날름 먹겠다는 건 좀 뻔뻔하지 않아?

솔직히 아비라는 대가리는 저 유리관에서 200년 동안 있기만 했지 한 게 아무것도 없잖아?

한때나마 이제 정 붙일 곳이 생긴 것 같아서 내심 좋아라했는데, 부모가 날 잡아 못해 안달이라니.

이게 운명에 걸려든 내 팔자인가? 그렇게 내 몸뚱이를 원한다?······ 좋아 주지.”


플라우로스와 발라크가 놀라했다.


“이봐, 대장?”

“모드니, 무슨 소리야? 뭘 하려는 거야?”


모드니가 씰개의 검을 거꾸로 잡았다. 날 끝을 잡고 손잡이를 칼라하만에게 내밀었다.


“가져가.”


칼라하만이 무척 당황해했다.





152화 / 두 번째 몸뚱이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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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2화 / 두 번째 몸뚱이 20.08.26 40 1 15쪽
151 151화 / ‘루시퍼’의 강림 20.08.25 56 1 15쪽
150 150화 / 서부 원정 20.08.24 51 1 15쪽
149 149화 / 수호악마 계약해제 20.08.21 55 1 15쪽
148 148화 / 세 종족의 균열 20.08.20 54 1 15쪽
147 147화 / 회색의 ‘헬엘프’와 마신 ‘아리만’의 회군 20.08.19 80 1 15쪽
146 146화 / 산화된 ‘마르바스’ 20.08.18 55 1 16쪽
145 145화 / 대공 ‘마르바스’와의 일전 20.08.17 72 1 15쪽
144 144화 / YOU DIED 20.08.14 58 1 15쪽
143 143화 / 살아있는 ‘루시퍼’의 머리 20.08.13 60 1 15쪽
142 142화 / 다크엔젤2 엑소슈트 20.08.12 52 1 14쪽
141 141화 / ‘질병군단’과의 전투와 동족상잔 20.08.11 50 1 15쪽
140 140화 / 피고름투성이 ‘마르바스’ 20.08.10 66 1 15쪽
139 139화 / 1000만 볼트 라이트닝 20.08.07 73 1 15쪽
138 138화 / 옐로우 드래곤 브레스 20.08.06 56 1 15쪽
137 137화 / 드래곤 전사 ‘즈뮤’ 20.08.05 58 1 15쪽
136 136화 / 깨지는 우정 20.08.04 54 1 15쪽
135 135화 / ‘에우리알레’의 최후의 일격 20.08.03 61 1 16쪽
134 134화 / 제나의 공포 20.07.31 43 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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