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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아우라 님의 서재입니다.

헬 마치, 어서와 인간지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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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황금아우라
작품등록일 :
2020.01.08 11:34
최근연재일 :
2020.11.21 12:15
연재수 :
21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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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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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129화 / 내가 나의 수호악마

DUMMY

129화 / 내가 나의 수호악마





안다미로가 대답했다.


“준비됐어요. 여정하다는 밖에서 다른 놈들이 없나 경계 중이고, 전 2층 불 켜진 방 창에 매달려있어요.

아직은 손가락이 힘이 견딜 만 해요. 끙.”

“신호주면 바로 실시해. 나하고 세찬은 안다미로가 시선을 끌면 이 방으로 진입하여 제거할 테니깐,

때맞춰 안다미로는 창가에서 떨어지도록 해. 유탄 안 맞게.

그리고 도담은 여기서 저 방에서 나오는 놈들을 제거하고.

다들 명심해. 한두 발로는 즉사가 안 되니, 모잠비크 드릴 잊으면 안 돼.”


도담과 민병장이 고개를 끄덕이고 태세를 갖췄다.


“안다미로···· 지금.”


안다미로가 창틀로 불쑥 올라와 섰다.


“이영차, 아이고 힘들어 죽겄다. 동작 그만, 주목!”


리자드맨과 나가, 멜리진들이 안다미로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이봐 꿈나무들, 니들 어디서 굴러먹다 온 놈들이냐?”


녀석들은 안다미로의 겁 대가리 없는 등장에 너무나 어이없어 말문을 열지 못했다.


“뭐냐? 때리지도 않았는데, 왜 벌써부터 아가리를 다물고 있어?”


순간, 녀석들이 안다미로를 잡으려고 화들짝 달려들었다.


“으아악!”


식겁한 안다미로가 창틀에서 내려간 순간, 은중위와 민병장이 진입하며 방아쇠를 당겼다.

탁탁탁탁탁! 녀석들이 예상치 못한 공격에 굴비 엮듯 쓰러졌다.

그 소란에 옆방에 있던 13명의 리자드맨들과 라미아, 멜리진들도 쏟아져 나왔다.

기다리고 있던 도담이 드럼탄창이 장착된 소총 방아쇠를 당기며 녀석들을 처리했다.

은중위와 민병장이 확인사살을 하고 있는 동안, 도담이 옆방으로 진입하려고 했다.

안에 얼마나 더 남아 있는지 알 수 없어서였다.

혹시나 몰라 원형전철방패인 피자를 펼쳐 방어에 만전을 기하고 신속하게 진입했다.

그때, 멜리진 1마리가 박쥐날개를 펄럭이며 창문 깨고 날아갔다.

탁탁탁! 도담이 방아쇠를 당겨 적중 시켰지만, 녀석은 꼬리를 흔들며 필사적으로 도주했다.

그 모습을 안다미로와 여정하다가 지켜봤다.

민병장이 도담이 있는 방으로 들어왔다.


“한 마리 도망친 거야?”

“악착같은데요.”

“상관없어. 여긴 전부 클리어 됐지?”

“예.”

“그럼, 저쪽으로 와. 난 타이곤을 가지고 올 테니깐.”


도담이 회의실로 들어섰다. 어느새 안다미로와 여줄가리도 들어와 죽은 녀석들을 살피고 있었다.

은중위가 도담한테 물었다.


“클리어 했어?”

“한 마리가 놓쳤어요. 두 사람, 이 녀석들이 어떤 패거리인지 알겠어?”


안다미로가 대답했다.


“글쎄.”


여줄가리가 유심히 살피다가 말했다.


“아무래도 즈뮤 같은데. 방금 전에 멜리진만 봐서는 즈뮤인지, 에우리알레인지 헷갈렸는데, 이거봐봐.”


여줄가리가 리자드맨 갑옷에 찍힌 즈뮤의 인장을 가리켰다. 안다미로가 이었다.


“그러네. 즈뮤의 졸개들이 맞네. 여기도 그렇고.

멜리진들이 있으면 즈뮤와 에우리알레인데, 인장이 바로 증명해줬어.

도담, 기억하지? 스테노와 맞짱 뜰 때는 없던 애들이잖아?”

“응, 멜리진은 처음이네. 별거 아니지만.”


여줄가리가 안다미로한테 물었다.


“스테노하고도 붙었어? 그제 에우리알레의 군단도 목격했었는데.”

“에우리알레도 여기에 있는 거야? 사실 도담이 스테노를 혼꾸멍 내줬거든.

그녀가 왔다는 건, 아마 중상을 당한 언니 스테노에 대한 복수와 악마종결자 사냥 때문일 거야.”

“그제 도시 멀리서 두 무리를 봤으니깐, 지금쯤이면 도시 외곽이나 진입했겠네.”


은중위가 말했다.


“서쪽에 포진했다는 놈들이 말하는가 보군. 그럼 이 녀석들은 정찰대일 테고.”


철구와 여루다가 회의실로 들어왔다.


“밖이랑 1층엔 아무도 없어요.”


은중위가 이었다.


“깨끗하게 끝났네. 혹시나 도망친 놈들이 동료들을 끌어들이기 전에 우리 일을 서두르자고.”


·

·

은중위와 도담이 경계를 늦추지 않고 지하실로 내려갔다. 악마들의 침입흔적은 없어보였다.

사령부에서 일러준 대로 비밀 문을 찾고 단말기에 암호를 입력했다.

내리막 터널이 나왔다. 어림잡아 2층 높이를 내려갔다.

컬러 야시경을 착용하지 않았다면 지옥으로 직행하는 길 같았을 것이었다.

또 다시 닫힌 문이 기다리고 있었다. 단말기에 암호를 다시 입력하고 안으로 진입했다.

작은 검문대를 지나 크고 작은 사무용 방들과 숙식 방들이 이어졌다.

순간, 좋지 않은 냄새가 맡아졌다. 썩은 냄새였다. 은중위가 안면 마스크를 올렸다.


“예감이 좋지 않은데. 주의해.”

“중위님, 저기.”


도담이 가리킨 작은 식당 안에 시체가 발견됐다. 다가갈수록 썩은 내가 진동을 했다.

은중위가 시체를 살펴봤다, 주위에는 다른 갈비뼈 조각이 나뒹굴고 있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혹시 악마들의 침입한 흔적은 발견했어?”

“아니요, 아직은 요.”

“악마가 침입했다면 이 시체가 이렇게 남아나지 않았을 거야. 이건 아사 된 거야?”

“아사요?”

“불이 들어오면 파악되겠지. 서둘러 비상발전기부터 돌리자고.”


때마침 민병장이 들어왔다.

·

·

민병장이 비상발전기를 가동시켰다.

곳곳에 실내등이 들어오면 불이 빈틈없이 밝혀졌다.

은중위와 민병장이 위성통제실에서 제5연합사령부와 통신을 먼저 개통하고, 시스템링크를 위해 사령부와 머리를 싸맸다.

그동안 도담은 기지국 내부를 샅샅이 수색했다. 악마들의 침입은 아예 없었으며, 사람이 거주한 흔적도 거의 없었다.

먼지만 쌓여 있을 뿐이었다.

식당 주방에서 뭔가를 발견했다. 발골 된 백골이 흩어져 있었다. 추측해본 바, 한 사람의 백골이었다.


그 시각, 안다미로는 지상기지국 밖에 주차한 타이곤 위에서 여줄가리 남매랑 보초를 서고 있었다.

제나는 혼자 지루했는지 타이곤 내부에서 잠이 들었고, 철구는 기지국 주위를 돌며 정찰을 이어갔다.

여줄가리가 말했다.


“대단하네. 소문의 악마종결자가 도담이고, 씰개의 부활이 블러드 샤워 모드니이며,

그 모드니가 루시퍼와 칼라하만의 자식이라니.”

“둘이 또 원수야? 모드니가 도담의 부모를 흡혈귀를 만들어 죽게 했어. 그래서 도담이 모드니만 보면 쥐 잡듯 해.”

“악마종결자 힘의 원천은 복수심이군.”

“그뿐만이 아니야. 모드니가 지금 자고 있는 제나를 납치해 저렇게 만들어놨어. 그러니 도담 입장에선 열불이 끓지.”

“그랬구나. 차원의 문이 열린 회계의 시기에 악마들한테 휘둘려 다녔으면 제정신으로 붙어 있지 못하지, 그것도 먹잇감으로.

평시에도 오금이 저리는데 지금은 얼마나 더 잔인하겠어.

그래서 도담이 헬엘프의 토러스 징카이트를 얻으러 가려는 거구나.”

“나도 이번에 토로스 징카이트가 그 정도로 대단한 건지 처음 알았어. 공부 된 거지 뭐.”

“나도 그러네. 그럴만한 게 헬엘프들은 워낙 많은 보석들로 치장하고 있잖아. 비밀도 많고.”

“앞으로 어떻게 할 거야? 인간들을 만나 수호악마가 될 거야?”

“넌 어떤데? 인간의 수호악마가 된 거?”

“뭐······ 나쁘진 않아. 많이 공부도 되고. 인간들이 신체적으론 웬만한 악마들보단 못하지만, 머리가 비상해.

과학이라는 마법보다 더 대단한 기술을 이용해서, 하반신 불구도 일어나게 하고 악마와도 싸우고 있잖아. 도담이 그래.”

“도담이 불구라고?”

“응. 이 움직이는 철마차에, 총이라는 무기에, 무전기라는 걸로 멀리 있는 사람하고 말도 하고,

만약 이런 시대가 아닌 평화로운 시대였다면, 더 많은 인간들의 대단할 걸 봤을 거야.”

“인간들은 정말 대단하구나.”


여정하다가 끼어들었다.


“형, 그럼 나도 인간의 수호악마가 될래.”


여루다도 나섰다.


“나도.”


안다미로가 말했다.


“좋지, 인간들의 수호악마. 하지만 나쁜 사람도 있어.

처음 도담이를 만나 여행을 막 시작할 때, 다른 인간들 때문에 고문도 받고 죽을 뻔도 했어.

얼마 전까지 만해도 전기 고문도 당하고 감금도 됐었는데 뭘.”


여줄가리가 물었다.


“도담이는, 여기 있는 사람들은 어떤데? 솔직히 말해봐. 널 때리고 그래?”

“모두 다 친구야. 다들 좋은 사람들이고.”

“다른 인간들도 여기 사람들처럼 상냥할까?”

“아마 지금은 그렇지 못할 걸? 방금 말했잖아, 얼마 전까지 만해도 고문당하고 감금도 당했었다고.

하지만 조금씩 악마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는 건 맞아. 악마라고 다 잔악한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됐어.

그래서 이제 내가 사람들 있는 곳에서 무사히 다닐 수 있는 거고.

반면··· 친절했던 사람이 두려워지는 것도 있는 것 같아. 정말 그렇게 되면 많이 괴롭고 슬를 거야.

원래 우리 수호악마는 끝까지 믿고 조력해야하는데,

종종 계약자와의 믿음이 깨질까봐, 상대가 변할까봐, 그리고 나를 소중이 여기지 않을까봐, 노심초사하고 눈치 보며 지내기도 하잖아.

그만큼 인간도 타르타로스의 악마들처럼 변하더라고. 좋게도 나쁘게도.

또 너무 가까워지면 오히려 멀어지는 것 같고, 너무 멀어지면 가까워지기는 것 같기도 해.”

“인간이란 참 복잡한 존재구나. 그래서 넌 쭉 도담한테 붙어있을 거야?”

“응. 그래야할 이유도 있고?”

“뭔데?”

“도담이를 좀 지켜줘야 할 것 같아. 그럴만한 말 못 할 이유가 있거든. 그리고 여기와서 스승님의 소식도 듣게 됐어?”

“온새미로 어르신?!”

“응. 인간과 접촉을 하셨더라고. 인간들이 우리 악마들에 대한 정보를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데, 그거와 깊은 관련이 있는 것 같아.”

“숨졌다고 들었는데, 그럼 인간들한테?”

“아직 몰라,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봐야지, 꼭.

그래서 여줄가리는 어쩔 거야? 동생들은 인간의 수호악마가 되고 싶다는데.”


여정하다가 끼어들었다.


“형, 난 인간의 수호악마가 되는 거 다시 한 번 생각해 볼래.”


여루다도 나섰다.


“나도.”


안다미로가 미소를 지었다.


“겁쟁이들, 그래서 어떻게 무슨 수호악마가 되겠어.”

“아직 동생들이 어리고 낯가림이 심해서 그래, 겁도 많고.

난, 사실 수호악마가 되고 싶지 않아. 여기 온 것은 동생들 때문이야.

좀 안정적인 대상과 계약을 해서 편안하게 지내도록 해보려고 데리고 온 거야.”

“그럼, 여줄가리는 수호악마 아니면 뭘 할 건데?”

“혼자 농사짓고, 공부하고, 이웃이랑 친하게 지내고, 그냥 그러고 싶어. 남에게 기대지 않는 내 인생을 살 생각이야.”

“남에게 기대지 않는 내 인생이라··· 우리 수호악마한테는 어떻게 보면 이단적이면서 상당히 모험적인데.”

“그렇겠지. 우리 수호악마는 남에게 빌붙어야만 명예가 생기고 이름이 남으니깐.

우리처럼 보잘 것 없는 작은 악마들을 누가 먼저 거들떠나 보겠어. 우리가 알아서 나서고, 기고, 설득해야지.

근데 어느 날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왜 그래야지 하는 생각 말이야.

그렇게 계속 생각하다가 나만의 내 인생을 한 번 살아보자는 생각으로 바뀌게 됐어. 주위의 수호악마들이 비웃더라고.

하지만 지금은 생각이 확실히 바뀌었어. 내가 나의 수호악마가 되기로.

동생들은 수호악마가 되겠다니 강요할 수는 없더라고.”

“내가 나의 수호악마가 된다.······”


안다미로가 깊은 상념에 잠겼다.

때맞춰 도담 이하 모두가 나왔다. 그들의 손에는 사체포가 들려있었다.

·

·

도담과 민병장이 두 구의 백골들을 잔디에 묻고 흙을 덮었다.

은중위가 안다미로한테 말했다.


“지하가 안전하긴 한데, 만약 악마들이 돌아와 입구를 막게 되면 우린 꼼짝없이 고립되게 돼.

그래서 비좁더라도 다 같이 타이곤에서 잘 거야. 안을 정리할 테니깐, 안다미로는 계속 경계를 서죠.”

“예.”


여줄가리가 안다미로한테 다가왔다.


“땅에 들어가는 저 인간들은 어떻게 된 거래?”

“둘이 오랫동안 갇혀 있었나봐. 굶주려서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잡아먹고, 결국 남은 사람도 아사로 죽은 것 같다고 하더라고.”

“동족을? 이 지구라는 곳도 다 아름답지만은 않구나.”


도담과 민병장이 묘를 마무리했다. 리자드맨들이 사용한 단창을 꽂아 표식도 해 놓았다.

도담과 민병장이 정리를 하고 타이곤으로 이동했다.

그때, 여정하다가 먼 남서 방향 하늘에서 뭔가를 발견했다. 어두워서 명확한 확인되진 않았다.


“형아, 자기 뭔가 오는 거 같은데?”


여줄가리와 안다미로가 서둘러 남서쪽을 바라봤다. 도담과 민병장이 확인했다.

새떼 같은 게 날아오고 있었다. 어림잡아 200마리는 넘어 보였다.

도담이 미간을 찌프렸다.


“아까 도망친 녀석이 데리고 온 거 같은데요.”

“이 밤중에 대공비상이라니. 중위님, 놈들이 오고 있어요.”


은중위가 타이곤에서 나와 확인했다.


“녀석들 가까운 곳에 본대가 있어서 그런가, 대범한데.

안다미로 친구들은 타이곤으로 들어가고 철구도 복귀시켜. 그리고 나머지는 단단히 준비해. 오늘밤 한숨이라도 잘려면.”


*

해가 정오에 이른 시각.

칼라하만의 본대가 동티시티 중앙광장에 집결한 채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었다.

슬레이프니르 종마를 탄 되모시와 일행들이 멀리서 나타나 다급히 다가왔다.

칼라하만의 마차 앞에 세워진 막사로 도착하여 서둘러 보고했다.


“여왕님께 보고합니다. 서쪽에서 도시로 진입한 대군은 즈뮤가 확실합니다.

대략 130만 정도로 추정되며 아리만 토벌대 깃발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하리들다 총수가 나섰다.


“아무래도 남쪽에 포진한 에우리알레의 70만 대군과 보조를 맞추는 것 같습니다.

저들이 연합하기 전에 몰아 붙여 선승을 잡아야합니다.”


칼라하만이 곰곰이 생각했다.


“아무래도 우리가 거하게 말린 것 같습니다.”





129화 / 내가 나의 수호악마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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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154화 / 세이렌 ‘페이시노에’와 살아있는 거상 ‘클리오스핑크스’ 20.08.28 43 1 15쪽
153 153화 / 헬엘프의 왕자 ‘라온하제’ 20.08.27 48 1 16쪽
152 152화 / 두 번째 몸뚱이 20.08.26 41 1 15쪽
151 151화 / ‘루시퍼’의 강림 20.08.25 57 1 15쪽
150 150화 / 서부 원정 20.08.24 52 1 15쪽
149 149화 / 수호악마 계약해제 20.08.21 59 1 15쪽
148 148화 / 세 종족의 균열 20.08.20 58 1 15쪽
147 147화 / 회색의 ‘헬엘프’와 마신 ‘아리만’의 회군 20.08.19 82 1 15쪽
146 146화 / 산화된 ‘마르바스’ 20.08.18 57 1 16쪽
145 145화 / 대공 ‘마르바스’와의 일전 20.08.17 74 1 15쪽
144 144화 / YOU DIED 20.08.14 60 1 15쪽
143 143화 / 살아있는 ‘루시퍼’의 머리 20.08.13 63 1 15쪽
142 142화 / 다크엔젤2 엑소슈트 20.08.12 52 1 14쪽
141 141화 / ‘질병군단’과의 전투와 동족상잔 20.08.11 54 1 15쪽
140 140화 / 피고름투성이 ‘마르바스’ 20.08.10 67 1 15쪽
139 139화 / 1000만 볼트 라이트닝 20.08.07 77 1 15쪽
138 138화 / 옐로우 드래곤 브레스 20.08.06 59 1 15쪽
137 137화 / 드래곤 전사 ‘즈뮤’ 20.08.05 60 1 15쪽
136 136화 / 깨지는 우정 20.08.04 56 1 15쪽
135 135화 / ‘에우리알레’의 최후의 일격 20.08.03 64 1 16쪽
134 134화 / 제나의 공포 20.07.31 45 1 15쪽
133 133화 / 고르고네스 ‘에우리알레’와 '아라크네', '엘라파트라'의 등판 20.07.30 44 1 15쪽
132 132화 / 유도탄환 ‘이그젝토’ 20.07.29 40 1 15쪽
131 131화 / 다섯 머리 '히드라' 20.07.28 46 1 15쪽
130 130화 / ‘즈뮤’와 ‘에우리알레’의 협공 20.07.27 46 1 15쪽
» 129화 / 내가 나의 수호악마 20.07.24 50 1 14쪽
128 128화 / ‘위트겡’ 삼남매 20.07.23 43 1 15쪽
127 127화 / 악마를 이용해 악마를 잡는다. 20.07.15 46 1 15쪽
126 126화 / 치유원석 ‘토로스 징카이트’ 20.07.14 47 1 16쪽
125 125화 / 우려스런 승리 20.07.13 44 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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