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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아우라 님의 서재입니다.

헬 마치, 어서와 인간지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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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황금아우라
작품등록일 :
2020.01.08 11:34
최근연재일 :
2020.11.21 12:15
연재수 :
21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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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508,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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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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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127화 / 악마를 이용해 악마를 잡는다.

DUMMY

127화 / 악마를 이용해 악마를 잡는다.





“지금 아리만에게 있어서 가장 큰 골칫거리이자 중대 문제는 세 종족의 반란을 진압하는 거예요.

만약 우리가 아리만에게 붙는 조건으로 인간들에게서 손을 떼고 토러스 징카이트를 넘겨달라고 한다면,

아리만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제 생각엔 무조건 오케이 할 거라고 봐요.

여기 지구에선 아리만의 힘이 아직까진 직접적이지 못하는데다가 그나마 있는 힘도 되레 잃고 있는 실정이니깐 요.

아마 이게 웬 떡이냐 싶겠죠.

아리만의 입장에선 인간들을 잃어도 마신의 권좌를 지킬 수 있으니 동의를 안 할 이유가 없어요.”


칼라하만이 놀라했다.


“뭐?! 도담이 아리만과 동맹을 맺을 수가 있다고?”


플라우로스가 이었다.


“도담이 원하는 것은 인질로 잡혀있는 사람들과 토러스 징카이트입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건 인간들일 테고요.

도담의 입장에선 우리와 함께하든, 아리만과 함께 하든, 사람들을 구출하면 그만인 겁니다.

만약 도담이 시도한다면, 아리만이 도담의 제의를 거절할 명분은 아예 없다고 봅니다.

당장 이곳에서 힘을 잃어가고 있는 성황에서,

골치 덩어리라 여긴 악마종결자가 합세해주겠다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지 않겠습니까?”


하리들다 총수가 나섰다.


“그렇다면 더더욱 명확해졌습니다. 지금이라도 녀석을 처리하고 사람들을 다시 잡아들여야 합니다.”

“총수님, 분명히 해야 할게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드니가 성장한 배경에는 도담의 역할이 매우 껐습니다.

원수이자 경쟁자가 됐기에 가능했다는 겁니다.

하지만 아직 모드니는 완전치 못합니다. 게다가 보셔서 아시겠지만, 도담은 라바나를 제거한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쩌면 그 이상이 될지도 모릅니다. 모드니만큼 쭉 지켜본 도담을 보고 솔직히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 아이를 우리 편이 아닌 적에게 넘기거나, 우리 손으로 처리해서 일을 어렵게 만든다면, 결국 우리 손해만 되는 겁니다.”


은중위가 이었다.


“그러니깐 반란을 일으킨 세 종족을 흔드는데 목적이 있는 거다, 이 말이네.”

“예.”

“뭐 그건 이해하겠는데, 어차피 마신 아리만은 인류를 멸망시킨 원흉이야.

아무리 네가 강하고 지금 말한 작전이 일리 있다고 해도,

제5연합사령부나 다른 사람들의 도움이 없을 수가 없는데, 그들이 당장 이해하고 흔쾌히 호응해 줄까?”

“그러니 우리가 먼저 행동해야죠.

오해가 생기면 풀면 되지만, 구출시기를 놓치면 절대 되돌릴 수가 없어요.

라바나와의 전투도 봤으니, 칼라하만이 자기편이 되면 큰 도움이 되겠지만,

아리만의 편에 서면 큰 위협이 될 거라는 걸 분명히 인식했을 거예요.

여기서 우리는 어느 쪽에서도 사람들을 구출할 수 있는 카드를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헬뱀프들이 과연 말려줄까?”

“미끼가 멀어지기 전에 물게 해야죠.

내일 새벽에 헬뱀프보다 먼저 기동하면 무슨 일인가 의심할 거예요.

지나가면서 칼라하만에게 한 마디 던져주면 돼요. 아리만의 똘마니들과 타협하러 간다고요.”

“그럼 여왕은 인질들을 놔두고 왜 아리만과 타협하러 가는지 의심하겠군.”

“그렇죠. 복잡하게 생각할수록 칼라하만은 선택장애라는 깊은 늪에 점점 빠지게 될 거예요.

특히 대업을 진행하는 입장에서는 더더욱 초조해질 테고요.

“그래도 헬뱀프들이 우리 의도대로 안 움직여 준다며?”

“그땐 정말로 아리만과 협의를 하는 수밖엔 없어요. 그래서 서둘러 기동해야한다는 거예요.

지금 세 종족이 흩어져서 인질들을 이동시키고 있는 시점이 골든타임이라고 봐요.

만약 그들이 다 모이면, 우린 모든 카드를 잃고 그들이 하자는 데로 쓸려 다닐 수밖에 없을 거예요.”

“그건 맞는 말이네.”

“어차피 우리는 인질구출이란 목적만 달성하면 돼요. 누구와 동맹을 맺는 게 지금에선 중요하지가 않은 거죠.

일단은 사람들부터 살리는 게 우선 아니겠어요.”

“음···· 원흉인 마신 아리만과 동맹을 맺는다는 게 어째 껄끄럽기는 한데,

사람들을 구출할 방법도 그다지 없으니···· 다들 어떤 거 같아?”


모닥불을 두고 마주 앉아 있는 민병장이 대답했다.


“전 나쁘지 않은 거 같은데요. 방법만 틀리지 어차피 사람들 구하는 건 마찬가지잖아요.

근데 사령부에서 어떻게 나올지가 참.”

“이럴 때는 일부터 치고 수습은 나중에 하는 거라고.”

“안다미로는?”

“저는 도담이 한다면.”


도담이 고맙다는 뜻으로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안다미로 받긴 했지만 도담을 향한 우려의 시선을 지울 수는 없었다.


“근데, 우리 제나는 이제 어쩔 거야?”


제나가 자신 이름이 들리자 자신을 가리켰다.


“제나? 제나, 제나.”


이어 한 명 한 명 지목했다.


“은가비, 민세찬, 철구, 안다미로··· 도담.”

“오~ 많이 늘었네. 점점 좋아지고 있어.”


도담이 조심스럽게 이었다.


“데리고 가고 싶어요. 이젠 곁에 있어야 안심이 될 것 같아요.”

“힘든 상황에서 귀찮아 질수도 있어. 다들 어때?”


민병장이 말했다.


“오늘만큼만 하면 되죠. 혹시 알아요. 극한 상황에서 정신이 다시 되돌아올지도.”

“안다미로가 수고가 많아지겠는데.”

“도담이 불안해하는 것보다 낫죠.”


도담이 미소를 보였다.


“모두 고마워요. 제나, 이제 함께 가자. 꼭 토로스 징카이트를 찾아서 예전에 성깔로 돌아올 수 있게 해줄게.”

“그렇게 되면 피곤해지는 거 아닌지 몰라.”


은중위의 말에 모두가 웃었다. 그때 김소위가 다가왔다.


“분위기 좋네요.”

“어떻게 됐어?”

“일단 내일 아침에 인계 받을 인질들까지 합해서 총 2만 명은 분산 수용하는 걸로 결정 났습니다.”

“그럼 나머지는?”

“남은 8만 명은, 이곳에 수용합니다.”

“뭐? 어떻게?”

“여기 지형과 시설물에 대해 설명했더니, 차라리 이 신도시를 기지로 구축하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저기에 있는 신축아파트를 본부와 대원들의 숙소로 쓰고, 넓은 공터를 헬기장으로 쓰겠다는 겁니다.

도로가 사방으로 나있어서 요충지로 쓰기에 안성맞춤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비행기 이착륙도 가능할 것 같아서요.

어느 정도 구축이 되면 헬마처스 지원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막대한 물자가 이동되겠는데.”

“그렇지 않아도 티렉스 디펜스에서 이송 중이라 합니다. 그리고 희소식이 하나 있습니다.

다소 느리긴 해도 전 세계적인 연락망이 구축됐는데,

먼 바다에 있는 소도시나 작은 나라는 악마들에게 큰 피해가 없다고 합니다.

하와이, 뉴질랜드, 마다가스카르, 아이슬란드, 제주도, 대만, 오키나와, 남극 등이 연락이 됐습니다.”

“거긴 어떻게 무사하대?”

“아마도 블루포털이 내륙 쪽에 있어서 수상악마들이 진입을 못한 것으로 보고 있어요.

물론 하늘을 나는 놈들이나 수륙양용인 녀석들은 내륙과 가까운 섬에 상륙해 설쳐댔지만,

바다 한 가운데 있는 곳은 멀어서 그런지 그렇지 침입을 못한 것 같아요.

인류가 전멸하다시피 한 최악의 상황에서 큰 다행일 수가 없죠.

지금 남녀노소 불문하고 군사훈련과 생존훈련에 한창이라고 해요. 용기를 시작으로 희망이 피고 있어요.”

“오늘은 좋은 소식들만 가득하네. 인질들도 구하고.”

“도담, 네 용기가 큰 힘이 되고 있어.”

“제가요?”

“네 소문이 퍼지고 있다고. 네가 악마들과 싸우며 나아가는 소문에 사람들이 일어서고 있는 거야.”

“제가 뭘요. 쑥스럽게 왜 그러세요.”


그때, 제나가 도담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흡사 착한 일을 한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는 것 같았다.


“도담, 도담, 도담.”


도담 이하 모두가 놀라했다. 은중위가 가만히 살폈다.


“알아들은 거 아니야? 도담 널, 기특하게 여기는 거 같은데.”


도담이 제나를 가만히 바라봤다.


“다행이네요. 아직 본성이 남아 있어서요.”

·

·

도담이 침낭에서 자고 있다가 몸을 뒤척였다.

잠깐 눈을 떴는데, 흐릿하게 보이는 누군가가 불쏘시개와 땔감으로 모닥불을 유지하고 있는 게 보였다.


“응?”


도담이 몸을 일으켰다. 아직 밤하늘에는 별들이 빛나고 있었고, 은중위와 민병장, 그리고 제나는 침낭에서 고이 자고 있었다.


“안다미로?”

“더 자. 아직 새벽되려면 남았으니.”

“벌써 깨어난 거야?”

“아니, 잠이 안와서.”

“왜? 무슨 일 있어?”

“그냥 스승님 생각도 나고, 지구에서 와서 겪은 많이 일들도 생각나고, 여러 가지 복잡해서.”

“말해봐, 뭔데? 우린 친구잖아.”


안다미로가 다소 망설였다.


“기억나? 네가 라바나를 죽이고 어떻게 됐는지?”


도담이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안다미로가 이었다.


“쓰러졌어, 탈진해서.”

“그래. 그때 어질어질해서 쓰러졌지. 눈 떠보니 타이곤 안이더라고. 그게 왜?”

“그럼 그것도 기억나? 이기기 위한 싸움은 즐기더라도 살생을 목적으로는 즐기지 말라고 한 말?”

“응. 갑자기 뭐 그런 어려운 말을 하고 그래.”

“네가 위험해보여서.”

“응?”

“네가 라바나를 처치할 때··· 넌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봤을 땐 넌 네가 아니었어. 저번 바포메트부터 좀 이상하더라고.

뭔가 순수하게 악에 받친 사람이 하는 행동 같은 느낌이랄까, 그런 느낌이 계속 들었어.

전에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거든. 근데 어느 순간부터 달라진 모습이 확연히 차이가 나기 시작하더라고.”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네가 너무 지쳤서 그런지 집착도 심해졌고, 편협해진 느낌이 들어. 극단적이기도 하고.”

“말도 안 돼, 내가?”

“그리고 요즘에는 무섭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어. 특히 라바나를 죽일 때 그랬어.

넌 정신없이 편곤을 내려치느라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모두가 경악했다고.

가장 가까이에 있었던 칼라하만도 잠시 얼어 있었어.”

“그건 나쁘지 않은데. 생각해봐, 악마들이 날 두려워 한다는 건 좋은 거 아니야? 괜찮은 거 같은데.”

“친구, 이건 다른 문제야. 상대하는 악마들을 어떻게 처리하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너 자신에 대한 문제라고.

네가··· 악마가 되가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단 말이야.”

“내가 악마가 된다고?”

“누구든 자기 자신을 잘 못 봐. 자신의 외모를 보려면 거울을 빌려야하듯이 객관적인 시선이 필요해.

그게 거울이든, 타인이든 간에.

난 네가 부모의 복수와 제나를 찾는 힘든 과정, 거기에 이상사님에 대한 복수도 얹혀서 극도의 분노를 느끼는 게 아닌가 싶어.

넌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비했어.

육체적 에너지는 엑소슈트와 진통제로 어떻게 넘어왔다고 쳐도, 지금까지 정신적 에너지는 소모만 되며 피폐해져왔어.

위로 받거나 치료된 것이 전혀 없어.

도담, 넌 지금 위험 앞에 직면해있어. 자칫 너 자신을 망칠 수도 있고, 네 주위 사람들도 되돌아보지 못 할 수도 있어.”

“뭐야? 그럼 내가 우리를 해치기라도 한다는 거야?”

“그러지 말아야겠지. 하지만 내가 분노에 더 깊이 빠져들면 주위에 있는 우리들도 힘들어지고,

그러다 보면 믿음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그래. 난 그게 두려워.

악마와 싸우는 자는 악마 되는 걸 경계해야한다는 말이 정말 틀린 말이 아닌 것처럼 들어서 그래.”

“나보고 어쩌라는 거야? 너도 지금까지 봐와서 알잖아.

난 항상 막장에서만 싸워왔다고. 단 한 번도 적당이가 없었단 말이야.

나도 내 자신이 극한에서 치닫는 걸 원하지 않고, 그러고 싶지 않아. 하지만 현실은 안 그렇잖아.

적당이도 안 되고, 말로 타이를 수도 없어. 그래서 무조건 싸워야하고, 악마들을 용서 없이 조져버려야만 해.”

“그러니깐, 그런 과정에서 네 정신이 많이 피폐해졌다는 거야.

계속 대미지만 입었지, 안정이라는 보상을 단 한 번도 갖지 못했다는 거야. 넌 좀 쉬어야해.”

“어떻게 쉬어? 쉴 수 있어? 당장 사람들이 내일 새벽이면 또 잡혀가.

쉬면 그 사람들 어떻게 할 건데? 헬엘프와 웨어울프한테 있는 사람들은 또 어떻게 할 건데?”


안다미로가 어떤 말을 해줘야할지 몰랐다.


“안다미로, 너야 말로 걱정이 늘었어. 요즘 부쩍 그래.

무슨 말인지 대충을 알겠으니, 이제 잠 좀 자. 너도 쉬어야 해.”


도담이 누었다. 눈을 감고 한숨을 쉬었다. 안다미로가 해준 말에 머리가 복잡했다.

등을 돌리고 다시 눈을 떠 상념에 잠겼다.

안다미로가 그런 도담을 바라봤다. 모닥불로 시선을 옮기고 일렁이는 불을 바라봤다.

왠지 도담과 어색해진 기분을 지울 수가 없었다.······

·

·

멀리 새벽의 푸른 기운이 감돌기 시작했다.

타이곤이 포효를 하며 엔진을 가동시켰다. 김소위가 도담 이하 헬마처스를 배웅했다.


“추가되는 3만 명은 잘 인도하겠습니다.

“여기 구축하려면 쉽지 않을 텐데, 혼자 맡기고 가서 미안해.”

“오전부터 물량 쏟아진다고 하니, 정신 바짝 차려야겠어요.

도담, 방금 전에 연락 받았는데, 티렉스 디펜스에서 네가 쓸 슈트를 보낸다고 했어. 조만간 받게 될 거야.”

“슈트요?”

“응. 그렇게만 들어서 자세한 건 몰라. 그 외에 엑소슈트도 현재 양산체제로 들어가서 25%까지는 달성한 상태인가 봐.

곧 전선에 투입될 테고, 그럼 부족한 전력을 상당히 보충할 수 있을 거야.”

“기대되네요.”


은중위가 말했다.


“자, 뒤를 잘 부탁할게. 세찬, 기동해.”


김소위가 경례를 올렸다. 모두가 답례를 했다.

타이곤이 도로를 따라 이동했다. 사거리에서 서쪽으로 이동했다.

헬뱀프들도 행군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야영을 정리하는 헬뱀들을 지나 마차들을 지나쳤다.

사람들이 엔진 음에 잠에서 깨어 다가오는 타이곤에 시선을 놓지 않았다.

도담 이하 모두가 그들과 시선을 마주쳤다. 사람들은 자다 깬 침침함에도 구원의 눈빛을 보내고 있었다.

도와 달라고, 제발 구해달라고 낮은 소리로 하나 같이 입을 모았다. 도담이 말했다.


“모두 조금만 견뎌주세요. 반드시 구출해 드릴 테니깐, 조금만 참으시고 희망을 잃지 마세요!”


사람들이 도담의 외침에 힘을 얻었는지, 고개를 끄덕이며 울먹였다.

되모시 일행이 타이곤을 막아섰다. 도담이 타이곤 상판에 서서 물었다.


“무슨 일이지? 우린 음주운전 안 했는데?”

“아침댓바람부터 어디가나 해서.”

“아리만의 똘마니들 만나서 썰 좀 풀어보려고.”

“기다려. 여왕님이 보자고 하실 거니깐.”

“미안한데, 칼라하만과 당장은 할 얘기가 없어. 선약을 하면 모를 까.

약속한 인질이나 곱게 넘기라고 해. 민병장님 가죠.”


타이곤이 출발하자, 되모시 일행이 어쩔 수 없이 길을 열었다. 타이곤이 멀어져갔다. 되모시가 바라보며 말했다.


“역시 플라우로스의 예상 대로군. 서둘러 여왕님께 보고해야겠어.”





127화 / 악마를 이용해 악마를 잡는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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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147화 / 회색의 ‘헬엘프’와 마신 ‘아리만’의 회군 20.08.19 82 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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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145화 / 대공 ‘마르바스’와의 일전 20.08.17 74 1 15쪽
144 144화 / YOU DIED 20.08.14 60 1 15쪽
143 143화 / 살아있는 ‘루시퍼’의 머리 20.08.13 63 1 15쪽
142 142화 / 다크엔젤2 엑소슈트 20.08.12 52 1 14쪽
141 141화 / ‘질병군단’과의 전투와 동족상잔 20.08.11 53 1 15쪽
140 140화 / 피고름투성이 ‘마르바스’ 20.08.10 67 1 15쪽
139 139화 / 1000만 볼트 라이트닝 20.08.07 77 1 15쪽
138 138화 / 옐로우 드래곤 브레스 20.08.06 58 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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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136화 / 깨지는 우정 20.08.04 56 1 15쪽
135 135화 / ‘에우리알레’의 최후의 일격 20.08.03 63 1 16쪽
134 134화 / 제나의 공포 20.07.31 44 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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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7화 / 악마를 이용해 악마를 잡는다. 20.07.15 46 1 15쪽
126 126화 / 치유원석 ‘토로스 징카이트’ 20.07.14 47 1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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