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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님의 서재입니다.

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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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작품등록일 :
2023.01.12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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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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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716,418

작성
23.08.2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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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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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7쪽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연재하겠습니다.




DUMMY

“으으, 정말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여자의 마음이라고 하더니 말이야. 대체 무엇 때문에 가족이나 나를 버리고 이곳에 남아 저런 놈하고 붙어먹는 거야!!”

“좋게 말할 때 그만 가도록 하지. 여기에서 떠난다면 전쟁터에서 명예와 함께 할 수 있게 하겠지만 고집을 부린다면 이 자리에서 육신에 붙어 있는 영혼이 다른 세상으로 떠나도록 해주겠다. 내가 하지 않더라도 여기에서는 기꺼이 그대의 내장을 꺼내 목을 매달아 줄 사람들이 있으니 말이야.”

피터는 마지막 경고를 했고 길버트는 로즈마리와 다른 사람들을 연달아 바라보다가 도끼를 벨트 고리에 완전히 밀어 넣었다. 싸울 의사를 내려놓은 길버트는 로즈마리를 바라보면서 크게 소리를 질렀다.

“나와 이것저것 다해봤으니 여기 있는 백작 나리와에게 해줄 것이 많겠군. 안그래? 내 그것을 입에 물었던 것으로 저 백작에게 키스를 할 것이고 말이야. 이!”

“한 번도 제대로 여자를 만족시켜 주지도 못했으면서 소리만 지르고 있군. 네가 워낙 기술이 없어서 내가 이것저것 잘 가르치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던데 말이야. 얼마나 작았으면 너무 좁아서 처음에 처녀인 줄 알았어. 그리고 너하고 붙어먹었던 것이 문제가 되나? 나는 로미 그 자체로서 인정하고 사랑하고 있어. 너는 단지 저 여자의 무엇을 바라고 여기까지 온 거야?”

“으으.”

“왜? 열 받아? 누구 칼이 더 길쭉하고 굵은지 비교해 보겠어? 뭐해? 어서 무기 들어. 그렇지 않으려면 이만 그만 떠나도록 해. 로미가 어떤 놈하고 있었든 앞으로는 나하고 함께 한다. 지금과 미래는 오직 그것이 중요할 뿐이야.”

다시 경고를 하니 길버트는 다른 말을 하지 않고 이 자리를 떠났다. 피터는 고개를 숙이고 있는 로즈마리에게 다가섰고 토마스에게 눈짓을 했다. 토마스는 호위병 셋을 남겨 놓고 천천히 길버트의 뒤를 따라갔다. 로즈마리는 우물거리다 입을 열었다.

“피트, 지금은.”

“아아, 괜찮아. 옛 남자가 찾아온 것이고. 로미는 좋은 말로 달래서 다시 찾아오지 못하게 한 것이지. 그리고 나는 계속 포기하지 않고 매달리려고 하는 그 녀석을 쫓아낸 것이고 말이야.”

“맞아요. 고마워요.”

“고마울 것 없어. 로미는 내 여자니 내가 함께 해야지. 안으로 들어갈까? 오전까지 말을 타고 하루 종일 레인고치의 사람들한테 시달렸더니 많이 피곤하군. 이제는 로미와 함께 편안하게 있고 싶어.”

두 사람은 안으로 들어섰고 호위병들은 밖에서 자신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자리를 잡았다. 피터는 허리에 차고 있는 소드 벨트를 풀었고 여전히 눈치를 살피는 로즈마리에게 다가가 허리를 감싸 안으며 오른손으로 머리를 잡고 키스하며 왼손으로 엉덩이를 쥐었다.

“로미가 나의 옆에서 남기로 해서 다행이야. 그리고 감사해.”

“왜 그렇게 생각해? 나도 마음먹으면 갈 수 있었어.”

“떠날 생각이었다면 내가 돌아오기 전에 조용히 떠났겠지. 남아 있던 것은 나와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어서 남은 것이니 말이야. 로미의 마음에 오직 내가 자리잡고 있는 것이 너무 행복하고 기뻐.”

“못되었어. 정말.”

로즈마리는 피터에게 키스를 한 후 함께 양치를 할 것을 바랬다. 그런 뒤 목욕물을 준비해 놓았다면서 함께 씻자고 청했다. 두 사람은 함께 치아를 닦았고 피터는 난로에서 데워 놓은 솥에서 물을 나무통에 옮겨 담았다. 씻을 준비가 끝나자 로즈마리가 물었다.

“아까 토마스가 길의 뒤를 쫓아가던데 괜찮겠어?”

“옛날 애인은 이제 로미가 걱정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 여자가 헤어지기로 마음먹었으면 구차하게 매달리는 것이 심하네. 두 사람이 무슨 일을 했든 로미가 이제 나와 함께 있는 것이 중요해. 나는 그것으로 행복하고 좋아.”

“알겠어. 볼수록 피트는 못된 인간이야.”

“혹시 모르니 토미가 쫓아가서 감시하는 거야. 얼마전에도 벤자민 프리스터가 나를 죽이겠다며 암살자를 수십 명을 보냈으니 말이야. 무슨 일이든 조심해야지.”

피터는 거듭 로즈마리에게 자신에게 남는 선택을 해준 것에 감사했다. 로즈마리는 천천히 의복을 모두 벗었다. 피터는 로즈마리를 바라보다가 왼손으로 가슴을 살짝 만진 후 상체를 살짝 숙여 젖꼭지에 키스를 했다. 그런 뒤 자신도 직접 입고 있던 옷을 벗었다.

평상복의 상의를 벗고 바지 벨트를 풀었는데 이미 속옷을 찢어 버릴 듯 커져 있는 그것이 곧 바로 로즈마리의 눈동자를 후려쳤다. 로즈마리는 살짝 혀끝을 왼쪽 뺨 방향으로 내밀면서 피터의 그것을 바라보았다.

“씻기 전에 먼저 이것부터 진정시켜 줘도 될까? 여기까지 오는 동안에 못했더니 이놈이 지금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네.”

“편할 대로 해. 나야 좋지.”

로즈마리는 곧 왼손으로 피터의 속옷 위를 어루만지다가 양손으로 아래로 끌어 내렸다. 그것이 걸려서 잘 내려오지 않았지만 이내 속옷이 무릎에 걸렸다. 그것은 부끄러움도 모르게 터질 듯 앞으로 고개를 들었고 로즈마리는 곧 물에 적신 수건으로 닦았다.

“씻지 않은 상태로 그냥은 좀 힘들어. 나 생각보다 비위가 약해.”

“사람 죽이는 것은 잘하더니.”

“뭐? 그렇다고 씻지 않은 것은 좀 그래.”

“아, 걱정하지 마. 이해해.”

씻지 않은 상태로는 어렵다며 머쓱해 한 로즈마리는 마른 수건으로 그것을 닦았다. 그런 뒤 왼손으로 기둥과 구슬 주머니를 어루만진 후 입술과 혀로 따뜻하게 만들기 시작했다.



========================


무덥네요...ㅠ.ㅠ;


그리고 길버트가 로즈마리에게 찾아와서 벌인 내용은 사무실에서 있었던 일의 경험담을 좀 각색했습니다...ㅎ.ㅎ;

여친과 헤어진 놈이 찾아와 다시 만나달라고 난동 부리고, 저 작가넘을 비롯해서 여럿이 만류했죠.

다들 저 작가넘에게 등 떠밀어서 난동핀 녀석을 데리고 가서 카페에서 커피 한잔 사주며 달래 줄 때 저런 대화 비슷하게 쏟아지더군요.

휴대폰으로 서로 섹스하면서 찍은 사진들 보여 주기도 하고 정말 대단했죠.

물론 저 작가넘은 공짜로 섹스 사진 구경들은 했지만, 달래서 보내주기 참 애매했습니다...~3~;

여자를 사랑해서 그런다고 다들 그러는데, 기본적으로 여자에게 버림 받아서 자존심 상하고 또 섹스 할 상대를 못구해서 왔다는 느낌이 강했죠.

그때 생각이 좀 나서 잠깐 내용을 넣었습니다. 갑자기 몹시 쓰고 싶었거든요...^__ㅜ;


Next-74


모든 독자분들 화팅입니다.




오타나 이상한 부분을 지적해 주실때 편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문피아 시스템상 댓글에 편수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어느 편인지 찾아들어가기 몹시 힘듭니다. 번거롭더라도 부탁드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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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

  • 작성자
    Lv.99 용갈장군
    작성일
    23.08.22 07:46
    No. 1

    그래도 남자들은 어느 정도 체면때문에 막 나가지는 않는데 여자들은 안 그렇죠.
    체면이고 뭐고 그냥 죽자살자 하죠.
    그래서 바람을 펴도 상대방 인성을 잘보고 펴야지 잘 못하면 동네방네 창피하고 집안도 쑥대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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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9.05 97 4 5쪽
18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9.04 92 3 6쪽
18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9.03 95 4 8쪽
18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1 23.09.02 101 4 5쪽
18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9.01 98 4 5쪽
18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31 96 3 6쪽
18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30 97 3 6쪽
18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29 99 3 6쪽
18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28 101 3 6쪽
17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27 101 3 5쪽
17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26 101 4 6쪽
17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25 101 4 6쪽
17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24 99 2 6쪽
17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23 104 4 7쪽
17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22 109 3 16쪽
»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1 23.08.21 110 3 7쪽
17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20 108 5 6쪽
17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19 106 4 6쪽
17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19 102 4 5쪽
16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17 110 4 6쪽
16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16 107 3 7쪽
16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15 109 4 5쪽
16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14 109 4 8쪽
16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13 112 4 7쪽
16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12 109 6 6쪽
16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11 117 4 7쪽
16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1 23.08.10 118 5 7쪽
16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1 23.08.09 116 4 6쪽
16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08 112 3 7쪽
15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 23.08.07 119 1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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