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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님의 서재입니다.

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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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작품등록일 :
2023.01.12 23:04
최근연재일 :
2024.07.0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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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1
글자수 :
1,716,418

작성
23.08.08 23:30
조회
111
추천
3
글자
7쪽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연재하겠습니다.




DUMMY

다시보니 조슬린은 얼굴이 상당히 작은 편인데 그 작은 얼굴에 눈코입이 다 들어가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피터는 키와 덩치가 상당했기 때문에 조슬린은 마치 아버지와 딸이 나란히 서 있는 것 같았다. 조슬린이 진정하자 피터가 먼저 자신을 소개했다.

“피터 샘란입니다.”

“조슬린입니다. 조슬린 페셸 오브라이언(Josslyn Fechell O'Brien)입니다. 백작님.”

“어서오시오. 조슬린. 앞으로는 조이(Joey)라고 해도 좋겠소? 나도 피트라고 불러 주시오.”

“편할 대로 해 주십시오. 백작님. 아니, 피트.”

조슬린은 멋쩍어 하면서 피터의 환영에 감사했다. 순서가 좀 애매했지만 중매를 위해 온 사제의 정식 소개와 함께 두 사람은 스톰빌 안으로 들어섰다. 조슬린이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피터의 주요 수하들이 마중을 나왔다.

피터의 백성들 또한 나와서 조슬린을 구경했다. 평범하다면 평범한 두 사람이 함께 할 숙소에 도착하니 조슬린은 들어서지 않고 앞쪽에서 자신을 지켜보는 사람들에게 허리를 굽혀 인사를 했다.

사방을 보며 허리를 굽히니 지켜보던 사람들 모두 마주 허리를 숙여 경의를 표했다. 이 모든 일이 끝나고 조슬린은 앞으로 피터와 함께 지낼 숙소로 들어왔다. 어제까지 로즈마리와 함께 했던 곳이다. 깨끗이 청소했지만 왕족이 머물기에 협소한 것은 변하지 않았다.

“지금 이곳 상황이 좋지 못해서 미안하오. 아직 모든 것이 제대로 자리잡지 않아서 그렇소. 보통 사람들이 사는 집이라서 왕족인 조이가 머물기에 너무 누추해서 마음이 좋지 못하오.”

“나중에 큰 집으로 이사할 수 있으면 된 것 아닌가요? 지금은 백작님과 더욱 가까이 있을 수 있어서 더 좋습니다.”

“고맙소. 조이. 조금만 더 기다려 준다면 원하는 만큼 큰 저택에서 살 수 있도록 해주겠소.”

“언제가 되더라도 기대하겠습니다.”

조슬린은 여러 하인들을 데리고 왔으며 개인적인 짐들도 가지고 왔다. 꺼내 놓은 것들을 보면 그다지 화려한 것은 없었고 평범한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필요한 것은 얼마전에 영업을 시작한 의복점에 새로 주문해 맞추면 될 것이다.

하인들이 이런저런 정리를 하고 준비를 하고 있을 때 피터는 조슬린에게 솔직하게 로즈마리에 대해서 꺼내 놓았다. 조슬린도 로즈마리에 대해서 알고 있었고 그 덕분에 아서가 직접 써스톤까지 와서 상황을 정리한 것을 밝혔다.

“지금 상황에서 백작님을 곤란하게 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제가 바라는 것은 같은 식탁에 앉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제가 아내라는 것을 잊지 않고 그에 걸맞는 대우를 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조이가 아내로서 역할을 해준다면 나 또한 남편으로서의 의리를 지키겠소. 물론 하나의 결함이 있지만 그것이 조이에게 큰 문제가 되지 않도록 하겠소.”

“알겠습니다. 피트.”

“고맙소. 조이.”

가장 먼저 로즈마리에 대해서 꺼낸 피터에게 조슬린이 이해한다고 하니 감사를 표했다. 서로에 대한 이해와 맹세가 끝나고 사제의 중재아래 며칠 지나지 않아서 곧 바로 결혼식이 거행되었다.



피터의 정식 결혼이기 때문에 검은 언덕 요새에 있던 필립과 우드퍼드 요새를 통치하고 있는 브로디도 참석했다. 결혼식은 그냥 형식적으로 이어졌으며 스톰빌에 따로 신전이 없기 때문에 숙소 앞에서 거행되었다.

결혼식이 끝나고 스톰빌 자체가 부유한 곳이 아니지만 백성들 모두에게 맥주를 제공하고 50마리의 양을 내줬다. 피터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은 숙소 앞에서 따로 모여서 연회를 벌였고 해가 저물자 피터는 먼저 잠자리에 들고 싶어했다.

“다들 오래간만에 보았기 때문에 즐겁게 지내도록 하시오. 나는 여기 신부를 계속 지켜보고만 있는 것을 참지 못하겠소.”

“오! 어서 신방으로 드시죠.”

“어서 일어나도록 하시죠.”

“축하드립니다. 백작님.”

모두들 박수를 치며 즐거워했고 피터는 조슬린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섰다. 두 사람의 결혼은 귀족이고 왕족이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과는 다르게 신방에서 증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반드시 성관계를 해야만 했다.

하녀들이 조슬린에게 준비를 시키는 동안 피터는 직접 의복을 벗고 가운 하나만 착용했다. 기다리는 동안 치아를 닦았는데 오래지 않아서 하녀들이 나와서 조슬린도 준비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렸다.

안으로 들어서니 조슬린은 피터를 맞이했는데 이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다. 두 사람이 나란히 침대에 누우니 잠시 뒤 사제가 들어왔고 형식적이지만 기도로서 축복을 했다. 그 기도가 끝나고 사제와 피터 쪽에서는 휴고가 증인으로 의자를 놓고 나란히 앉았다.

커튼이 둘러쳐지자 피터는 이상하게 많이 피곤했지만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을 잊지 않았다. 조슬린 쪽으로 몸을 돌리니 눈을 감고 고개를 돌리고 있었다. 피터는 상체를 일으킨 피터는 입고 있던 가운을 벗은 후 조슬린에게 몸을 기울였다.



=========================


무덥네요...ㅠ.ㅠ;


Next-61


●‘血天狂魔’님...뭐...이제 곧 확인을 해보겠죠. 어쨌든 조슬린은 이런 시대, 보통 키에 마르고 예쁜(?) 뭐 그런 스타일입니다. 테사나 로즈마리와는 좀 다른 여자인 것은 분명합니다. 덩치 큰 피터 이놈은 음흠흠...

어쨌든 간에 내일 봐주시면 될 것입니다...(^ㅠ^); 그나저나 오늘 너무 무덥네요...웅...; 이런 때 외근을 했더니...정말로...땀으로 목욕을 했네요...~3~; 좀 걸어야 하는 상황이라서 말이죠...;

내일은 하루 휴무를 할 수 있어서 다행이지만 일 처리 할 것이 남아서 내일 또 나가봐야 하니...;; 오전에는 일을 좀 해야죠. 어쨌든 더위에 이런저런 일이 많이 터지네요...웅...ㅠ.ㅠ;

건강 조심하시구요.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용갈장군’님...많이 말랐으면 이 시대 유방 확대 수술 같은 것은 없었을 것이니...말씀대로 성적인 매력은 많이 없겠죠. 그리고 말씀대로 정확하게 보셨습니다...@_@;

상당히 성격이 강하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서 미리 그런 부분을 예고해 보이려고 살짝 넣은 부분을 단번에 알아봐 주시니 정말...;; 저 작가넘, 너무 부끄럽습니다...ㅠ.ㅠ; 조금 더 머리를 써야겠습니다. 웅...ㅠ.ㅠ;

저 작가넘의 부족함...열심히 더 채우겠습니다.

그나저나 진짜 너무 무덥네요...ㅠ.ㅠ; 오늘 외근을 하며 사정상 좀 많이 걸어야 했는데...

땀으로 팬티까지 젖었더군요...ㅎ.ㅎ; 진짜 일이라서 하지만...무덥고 참...~3~;

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구요.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편안함이 함께 하는 밤되세요...^^





모든 독자분들 건강 조심하시구요. 화팅입니다...^^




오타나 이상한 부분을 지적해 주실때 편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문피아 시스템상 댓글에 편수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어느 편인지 찾아들어가기 몹시 힘듭니다. 번거롭더라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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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9.05 97 4 5쪽
18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9.04 92 3 6쪽
18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9.03 95 4 8쪽
18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1 23.09.02 100 4 5쪽
18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9.01 98 4 5쪽
18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31 96 3 6쪽
18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30 97 3 6쪽
18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29 99 3 6쪽
18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28 101 3 6쪽
17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27 101 3 5쪽
17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26 101 4 6쪽
17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25 101 4 6쪽
17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24 99 2 6쪽
17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23 104 4 7쪽
17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22 109 3 16쪽
17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1 23.08.21 109 3 7쪽
17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20 107 5 6쪽
17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19 106 4 6쪽
17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19 102 4 5쪽
16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17 109 4 6쪽
16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16 107 3 7쪽
16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15 109 4 5쪽
16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14 109 4 8쪽
16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13 111 4 7쪽
16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12 109 6 6쪽
16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11 117 4 7쪽
16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1 23.08.10 118 5 7쪽
16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1 23.08.09 116 4 6쪽
»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08 112 3 7쪽
15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 23.08.07 119 1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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