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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님의 서재입니다.

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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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작품등록일 :
2023.01.12 23:04
최근연재일 :
2024.07.0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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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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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5쪽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연재하겠습니다.




DUMMY

토마스는 에머리가 용병들을 모아 타운필드까지 운송하는 일을 지원했다고 하니 피터는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였다. 벤자민의 도움으로 에머리는 사업을 크게 번창하고 있고 또한 자신의 남자를 돕기 위한 일을 한 것이다.

“드래곤 브레스는 잘 보관해 두도록 해. 불씨가 닿거나 아니면 금속에 넣어두면 폭발한다는 것은 토미도 알고 있지?”

“그렇습니다. 나무통이나 유리병에 잘 넣어둬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잘 보관해 둬. 드래곤 브레스는 귀한 것이니 말이야.”

“알겠습니다. 백작님.”

사로잡힌 자는 자백한 대가로 빠른 죽음을 선물 받았다고 보고하는 토마스에게 피터는 감사를 표했다.



어느 정도 해야 할 일이 마무리되자 피터는 별일 아닌 것처럼 오후에 벌인 공청회(公聽會)를 끝내고 개인 전투 훈련을 했다. 이번에는 로즈마리와 체력 훈련을 마친 후 창과 방패를 들고 여덟 번 겨뤘다.

다섯 번을 패배했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시간이었기 때문에 좋았다. 직접 훈련용 무기들을 정리한 피터는 로즈마리와 함께 땀을 씻었다. 서로의 몸에 비누를 발라 땀과 먼지를 말끔하게 씻어낸 두 사람은 물기를 닦아냈다.

곧 바로 두 사람은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한 번 일을 끝내자 피터는 잠시 그 옆에서 누워 있다가 몸을 일으켰다. 로즈마리는 누워 있다가 절반 정도 몸을 일으키면서 피터에게 아쉬운 마음을 보였다.

“매번은 그렇지만 몇 번은 나와 저녁 먹고 갔으면 좋겠어.”

“오늘은 좀 그렇고, 내일은 가능한데 내일은 저녁을 같이 먹자. 괜찮겠어?”

“그래도 괜찮아?”

“나도 계속 로미와 저녁을 먹지 못해서 아쉬워. 그리고 로미와 낮에만 보는 것도 그렇고 말이야.”

로즈마리는 되었다면서 조슬린이 정식 아내고 아서 왕의 이복동생이니 질투를 느끼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로즈마리 또한 피터의 아내가 된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상황이 이렇게 된 것은 어쩔 수 없었다. 로즈마리는 일어나 피터에게 안겼다.



조슬린은 휴고와 로버트 메이슨, 파비안 부자와 함께 저녁 식사를 준비했고 토마스와 매튜가 조금 늦게 동석했다. 조금 시끄럽게 술을 마시고 함께 저녁을 먹는 것이 많이 어색하기는 했지만 백작으로서 신하들과 함께 하는 이런 자리를 갖는 것은 중요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함으로서 함께 친분을 쌓고 이런저런 문제들을 듣고 해결해 주고 하는 것이다. 조슬린은 피터를 위해서 이런 저녁 식사를 마련한 것이고 그 뜻을 알고 있으니 함께 식사를 했다.

오늘 있었던 암살 이야기나 잡다한 이야기들이 끝나고 해가 저물어 사람들이 돌아가자 피터는 조슬린과 함께 다시 잠자리에 들 준비를 했다. 휴고가 토마스와 함께 처리해야 할 일이 많았기 때문에 오늘 수업은 미뤄졌다.

내일 오후에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고 피터는 조슬린과 함께 잠자리에 들기 전 같이 몸을 씻었다. 하인들이 미지근하게 데워온 물을 수건에 적셔 몸을 씻었고 비누를 바르고 눈썹과 머리카락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면도를 했다.

처음에는 상당히 어려워하던 조슬린은 이제는 제법 말끔하게 피터의 털을 모두 면도해 줬다. 면도를 받고 난 피터도 조슬린을 씻어 준 후 직접 면도를 해줬다. 이때 내일은 로즈마리와 함께 저녁을 먹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조슬린은 대수롭지 않게 대답했다.

“잠은 여기에서 잘 꺼죠?”

“어, 그렇게 할 꺼야.”

“좋은 대로 해요. 다만 다른 사람들은 불러서 같이 식사할 꺼에요.”

“편할 대로 해.”

피터는 조슬린의 겨드랑이 쪽을 면도해 주면서 여러 사람들이 북적이면서 식사를 하는 것이 아직은 익숙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슬린은 백작으로서 어쩔 수 없다면서 이렇게 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피터를 오해한다고 강조했다.

물론 매일 신하들을 초대해 함께 식사를 함으로서 조슬린은 피터의 안주인이 누구인지 확실히 사람들에게 인식시키고 있었다. 이런 사실을 모르지 않은 피터는 지금은 조슬린에게 감사를 했다.

“이해해. 그래서 조이에게 매번 감사하고 있어.”

“고마우면 어디 나가서 죽지는 말아요. 피트가 죽으면 내 이복 오라버니는 나를 분명히 다른 곳으로 다시 재혼하라고 할 꺼에요.”



=========================


피곤하네요...ㅠ.ㅠ;


Next-71


조금 전 귀가해서 겨우 쉬네요. 오늘 일이 많았다고 내일도 일이 없을 것은 아니죠. 그래도 오늘은 귀가했으니 일찍 잠을 자야겠습니다...ㅠ.ㅠ;




오타나 이상한 부분을 지적해 주실때 편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문피아 시스템상 댓글에 편수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어느 편인지 찾아들어가기 몹시 힘듭니다. 번거롭더라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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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9.05 97 4 5쪽
18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9.04 92 3 6쪽
18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9.03 95 4 8쪽
18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1 23.09.02 100 4 5쪽
18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9.01 97 4 5쪽
18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31 94 3 6쪽
18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30 96 3 6쪽
18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29 98 3 6쪽
18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28 101 3 6쪽
17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27 100 3 5쪽
17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26 100 4 6쪽
17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25 100 4 6쪽
17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24 98 2 6쪽
17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23 103 4 7쪽
17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22 108 3 16쪽
17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1 23.08.21 109 3 7쪽
17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20 107 5 6쪽
17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19 105 4 6쪽
»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19 102 4 5쪽
16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17 109 4 6쪽
16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16 107 3 7쪽
16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15 109 4 5쪽
16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14 108 4 8쪽
16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13 111 4 7쪽
16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12 108 6 6쪽
16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11 116 4 7쪽
16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1 23.08.10 117 5 7쪽
16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1 23.08.09 115 4 6쪽
16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08 111 3 7쪽
15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 23.08.07 118 1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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