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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님의 서재입니다.

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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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작품등록일 :
2023.01.12 23:04
최근연재일 :
2024.07.0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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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716,418

작성
23.08.16 21:48
조회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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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7쪽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연재하겠습니다.




DUMMY

“음, 누가 보냈는지는 토미가 알아내 줄 것으로 기대하겠어. 나를 지켜 준 저 둘에게 은화 30개씩 상으로 내리도록 하게. 노획한 것은 토마스가 알아서 모아서 필요한 사람들에게 잘 나눠주도록 해.”

토마스가 감사를 표하니 피터는 호위병 다섯과 함께 이번에도 조슬린을 조랑말에 태우고 고삐를 잡은 상태로 스톰빌로 돌아왔다. 아직도 놀란 마음을 추스르지 못한 조슬린을 하인들에게 보살피게 한 피터는 기다리고 있던 휴고와 로버트 메이슨과 만났다.

마침 제롬은 동쪽에서 시작된 정착지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도로를 정비하는 일로 외부로 나가 있어 이 자리에 없었다. 두 사람 모두 피터가 기습을 받았다는 사실을 듣고 놀라운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피터는 태연하게 물로 손과 얼굴에 묻은 피를 씻어냈다. 아무리 닦아도 또 씻어내려 해도 피가 지워지지 않았다. 어느새 물이 온통 와인을 풀어 놓은 것처럼 붉게 변했다.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복잡한 마음과는 달리 겉으로는 대수롭지 않게 대답했다.

“여럿이 덤벼들기는 했지만 저놈들이 석궁이나 활을 쏘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숨어 있다가 일제히 활을 쐈다면 알아차리지도 못했을 것인데 말이죠. 혹은 돌팔매라도 사용했다면 더 큰일이었을 것입니다.”

“다행히 저놈들이 손에 든 것들로 덤벼들기만 했죠. 부디 끔찍한 말씀은 입에 올리지 않아 주셨으면 합니다. 백작님.”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나저나 마음이 안정되지 않는군요. 여러 가지로 해야 할 일이 많고 논의해야 할 일이 많지만 지금 두분께 양해를 구하고 싶군요. 이런저런 이유로 로미를 만나보고 싶습니다.”

“아, 무슨 뜻인지 이해했습니다. 진정하신 뒤에 오후에 뵙겠습니다.”

휴고와 로버트 모두 피터가 겉으로는 굉장히 평온한 것처럼 보이지만 몹시 긴장하고 흥분된 상태라는 것을 깨달았다. 사람을 죽인 이후에는 여자를 여자와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이 마음을 풀어주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두 사람 모두 상황을 이해하고 물러나자 피터는 호위병 둘과 함께 로즈마리를 찾았다. 로즈마리도 소식을 들었는지 피터가 찾아오자 걱정하고 몹시 놀랐다. 피터는 호위병들에게 밖에서 기다리게 한 후 안으로 들어섰다.

“로미, 좀 예의 없이 굴 것이니 이해를 해줬으면 좋겠군.”

“알겠어.”

“저기 앉아. 이번에는 아파도 좀 참아.”

“아, 알겠어.”

피터는 다른 말없이 로즈마리를 끌어안은 후 탁자에 걸쳐 앉게 했다. 그런 뒤 다시 키스를 하면서 입고 있던 치마를 허리까지 걷어 올렸다. 치마 아래에 반바지를 입고 있는데 그것을 벗겨낸 후 그 아래에 엉덩이를 감싸고 있는 속옷을 풀어냈다.

로즈마리가 자신을 바라보니 피터는 다시 키스를 한 후 잠깐 물러나 소드벨트를 풀어 버린 후 직접 허리 벨트를 풀어 바지를 내렸다. 이미 그것은 터질 것처럼 위로 솟구쳐 로즈마리를 향해 내달리려 하고 있었다.

피터는 조금의 부끄러움도 없이 로즈마리 쪽으로 다가섰다. 곧 바로 피터의 그것은 로즈마리의 따뜻함에 파고들었다. 별다른 자극 없이 급하게 그것을 로즈마리의 따뜻함으로 감싸니 통증이 밀려와 얼굴을 찌푸렸다.

피터는 다시 로즈마리에게 키스를 한 후 멈추지 않고 몸을 움직였다. 로즈마리가 몸이 흔들리지 않도록 왼팔로 어깨와 머리를 감싸 안고 오른손으로는 허리를 감고 엉덩이를 손으로 움켜잡았다.

계속 같은 자세로 몸을 움직이던 피터는 그것을 마치 쥐어짜는 것 같은 느낌이 밀려오자 더욱 움직임을 빠르게 했다. 손으로 그것으로 쥐었다가 풀었다가 하는 것이 반복되는 느낌과 함께 피터는 로즈마리에게 뜨거움을 쏟아냈다.

힘을 쏟은 뒤에도 10여 번 더 움직임을 계속하던 피터는 천천히 움직임을 느리게 하면서 완전히 멈췄다. 거칠게 숨을 내쉬면서 로즈마리에게 키스를 했다. 로즈마리도 피터의 목을 감싸 안으며 키스했는데 그 입술과 혀가 너무 달콤했다.

“조금 진정 되는 거야?”

“어, 정말로 마음이 편해지네. 그나저나 갑자기 나타나서 덤벼드니 정말로 놀랍더군. 허리에서 칼을 풀어 놓았을 때라서 자칫 끝장날 수도 있었어.”

“으으, 피터가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군. 어떤 놈들인지 알겠어?”

“알아내기는 하겠지. 그나저나 세상에 나를 죽이려는 놈들이 워낙 많아서 말이야. 어떤 놈이든 상관없어. 나중에 되갚아주면 된다고 생각해.”

몸을 뒤로 빼낸 피터는 속옷과 바지를 추스렀고 로즈마리도 탁자에서 내려오며 속옷과 바지를 입고 치마를 제대로 했다. 제대로 씻지 않으면 며칠 동안 계속해서 몸안에 남아 있는 것이 흘러나오지만 로즈마리는 개의치 않았다.

“여기에서 점심 먹을 꺼야? 준비는 해놓았어.”

“일단 배를 좀 채우자. 먹고 난 뒤에 한 번 더 하고 싶어.”

“편할 대로 해. 그나저나 배고프다는 것을 느끼게 되니 많이 진정된 모양이네. 일단 점심은 먼저 먹자. 나도 배가 몹시 고파.”

“어, 로미 덕분에 많이 좋아졌군. 같이 점심 먹을 준비 하자.”

피터는 바닥에 떨어뜨린 소드 벨트를 다시 수습해서 벽에 걸어 놓았고 식사를 할 준비를 했다. 피터는 직접 그릇을 놓고 식사 할 때 함께 마실 맥주를 꺼내와 큼직한 소뿔 잔에 따라 놓았다. 피터가 직접 죽을 담아 가져와 건네니 로즈마리가 물었다.

“그나저나 피터는 어떻게 같이 식사 준비를 하는 거야? 지금은 좀 어렵지만 결혼 전에 함께 있을 때는 나한테 직접 죽도 끓여 주더니 말이야. 솔직히 나도 남자가 피터가 처음은 아니잖아. 만나본 남자들 중에서 피터처럼 식사도 만들어 주고 집안일을 함께 하는 사람은 처음이라서 말이지.”

“집안일을 나누고 식사를 함께 준비하는 것은 로미와 정을 나누는 것이야. 로미는 내 하녀가 아니고 내 여자니 당연히 같이 해야지.”

“진짜 못되었어.”

“점심 먹고 조금 더 못되고 예의 없는 짓을 하고 싶군. 이놈은 로미에게 예의 차리지 않는단 말이야.”



=============================


무덥네요...ㅠ.ㅠ;


Next-69(^ㅠ^)



그나저나 날씨가 후덥지근하네요...웅...;

마지막 무더위에 건강 상하지 않게 조심하세요.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편안함이 함께 하는 밤 되세요...^^


모든 독자분들 더위에 몸 상하지 않게 조심하시구요. 화팅입니다...^^




오타나 이상한 부분을 지적해 주실때 편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문피아 시스템상 댓글에 편수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어느 편인지 찾아들어가기 몹시 힘듭니다. 번거롭더라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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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9.05 98 4 5쪽
18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9.04 93 3 6쪽
18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9.03 96 4 8쪽
18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1 23.09.02 101 4 5쪽
18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9.01 98 4 5쪽
18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31 96 3 6쪽
18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30 97 3 6쪽
18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29 99 3 6쪽
18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28 102 3 6쪽
17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27 101 3 5쪽
17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26 101 4 6쪽
17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25 101 4 6쪽
17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24 99 2 6쪽
17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23 104 4 7쪽
17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22 109 3 16쪽
17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1 23.08.21 110 3 7쪽
17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20 108 5 6쪽
17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19 106 4 6쪽
17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19 102 4 5쪽
16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17 110 4 6쪽
»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16 108 3 7쪽
16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15 110 4 5쪽
16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14 109 4 8쪽
16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13 112 4 7쪽
16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12 109 6 6쪽
16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11 117 4 7쪽
16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1 23.08.10 118 5 7쪽
16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1 23.08.09 116 4 6쪽
16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08 112 3 7쪽
15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 23.08.07 119 1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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