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6號Tiger 님의 서재입니다.

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전쟁·밀리터리

새글

6號Tiger
작품등록일 :
2023.01.12 23:04
최근연재일 :
2024.07.03 20:57
연재수 :
488 회
조회수 :
51,945
추천수 :
1,881
글자수 :
1,716,418

작성
23.08.19 23:27
조회
105
추천
4
글자
6쪽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연재하겠습니다.




DUMMY

“조이는 미망인 생활을 즐길 마음은 없지? 조이가 재혼하지 않도록 열심히 살아남아야 겠군. 다리를 좀 벌려줘. 잘못하면 베일 수 있어.”

“알겠어요. 그나저나 세상이 언제 내 뜻대로 되는 것 있나요? 남들이 결정하는 대로 가는 것이죠. 그래도 선택이라는 것을 할 수 있어서 조금 다행이었어요.”

조슬린은 아서 왕비의 시녀로 일을 했었으며 테사와 함께 일을 했었다는 사실을 다시 꺼냈다. 피터가 조프리 로글린을 토벌하기 위해 출발했을 때 왕비의 배려로 테사와 만난 적이 있었다. 여러 사람들이 훔쳐보는 것을 알면서도 피터는 테사와 일을 치렀었다.

“그때 두 사람을 훔쳐 본 사람들 중에서 나도 있었어요. 기억 안나세요?”

“음, 그때는 테사 밖에는 눈에 보이지 않았어. 하지만 밖에 나왔을 때 왕비님 뒤에서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던 누군가는 기억하고 있지.”

“기억하고 있었군요.”

“그때는 그냥 귀엽다고 생각했었지. 이제는 내가 조이의 귀여운 곳을 면도해 주고 있군. 말끔하게 다 끝났어. 씻어 줄게.”

물에 적신 수건으로 면도를 해 준 곳을 씻어 준 피터는 마른 수건으로 조슬린을 닦아 준 후 몸을 일으켰다. 조슬린도 열심히 피터의 몸을 닦아 줬는데 그놈은 눈치도 없이 다시 고개를 들어 향할 곳을 찾고 있었다. 조슬린이 의아한 얼굴로 물었다.

“그런데 피트는 이거 몇 번이나 가능한 거에요? 다른 부인들게 듣기로 남자는 하루에 2, 3번이라고 하는데 말이죠. 그것은 훨씬 능가하는 것 같아서 말이에요.”

“모르겠어. 상황이 괜찮아지면 얼마나 가능한지 같이 확인해 보도록 하지.”

“으, 좀 무서운데요. 솔직히 너무 힘들이 들어요.”

“그럼 좀 덜 무섭게 해주지. 먼저 무릎을 숙여 줄래?”

피터는 조슬린에게 키스를 한 후 무릎을 낮춰 주게 몸을 눌렀다. 조슬린은 굉장히 얼굴을 찌푸리기는 했지만 그것 앞에서 멈춰서서 고개를 돌렸다. 피터는 몸을 낮춰 정수리에 키스를 한 후 왼손으로 턱을 감싸며 엄지로 살짝 턱관절을 눌러 입을 벌리게 했다.

“아파요. 해줄께요. 그만 눌러요.”

“아, 미안. 그럼 부탁해.”

“알겠어요.”

“으음~~”

조슬린은 주저하다가 입술과 혀로 피터의 그것을 따뜻하고 축축하게 감싸기 시작했다.



자신의 고향에서는 바늘 꼽을 만큼의 땅도 없던 사람들이 피터의 영지로 이주하면 토지와 주택을 소유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알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늘었다. 이주민들은 휴고와 로버트의 관리 아래 정착할 곳을 찾아갔지만 문제가 벌어졌다.

주인 없는 토지에 몰래 들어와 경작하고 있는 주민들이 있었고 그 사람들은 피터의 이주민들을 위해 자신의 재산을 내놓으려 하지 않았다. 사실 주민들은 거의가 통치자가 사라지고 무법지대가 된 인버란 평야 지대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남은 사람들이다.

그 사람들은 누구의 통치나 보호도 없이 경작하고 주택을 보수하며 도적과 인간 사냥꾼들 같은 맹수들의 습격을 버텨냈다. 그런데 이제 피터라는 녀석이 백작으로 이 지역을 통치하게 되었다면서 모든 것을 다시 강탈해 가려 한다.

서로에게 좋은 일은 다들 피터의 통치를 받아들이고 세금을 내고 보호를 받으면 해결될 일이다. 그런데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피터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것을 거부하고 개인 신상을 등록하며 토지와 재산을 조사하는 것을 거부했다.

저들의 논리는 이 모든 토지를 자신이 경작하고 주택도 직접 건축했다. 스스로 일군 것들이니 아무 것도 도와 준 것이 없는 피터가 소유권을 가져가고 자신은 임대료를 내며 세금을 징수하고 신상을 등록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다시 찾아오면 죽여 버리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일부는 소유하고 있던 군용 장비로 공격을 가하니 가만히 내버려 둘 수는 없었다. 처음에는 휴고의 강경책에 따라 모조리 쫓아 버리고 일괄적인 계획에 의해 토지 배분과 주택 공급을 계획했었다.

하지만 제롬과 로버트 메이슨의 조언에 따라 피터는 입장을 변경했다. 충성을 맹세하고 장부에 등록하고 세금을 납부하겠다고 약속한 자들은 그 만큼의 재산을 인정하고 보호하기로 했다.

다만 피터에게 충성을 맹세하지 않고 통치를 거부하는 자들에게는 일괄적으로 실력 행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솔직히 이주민들의 마음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거듭 말하지만 롬지 가문, 코크 가문의 끝도 없는 분쟁으로 인버란 평야 지대는 모조리 불타 버렸다.

필림 브라임보와 사무엘 사임머를 비롯해서 모두가 두 가문으로 인해 벌어진 죽음과 멸망의 결과물이다. 이주민들은 스스로의 힘으로 농지를 일구고 가축을 키우며 주택을 세우고 강도와 불한당, 인간 사냥꾼에게서 자신을 지켜냈다.

그런데 뒤늦게 피터가 찾아와 자신이 이 지역의 통치자가 되었고 모든 것의 주인이니 내놓으라는 것은 쉽게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렇지만 통치자의 위치로 올라선 피터이며 백국(伯國)의 주인으로서 자신의 지배를 받아들이지 않는 자들을 방치할 수 없었다.

백성 하나하나가 큰 재산이고 모두가 똑같이 소중하고 중요한 존재들이다. 온 힘을 다해서 저들을 보호하고 지켜야 한다. 단순히 세금을 내는 존재들이어서 그런 것이 아니고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하기 때문이다.



=======================


피곤하네요...ㅠ.ㅠ;


Next-72


모든 독자분들 화팅입니다...^^




오타나 이상한 부분을 지적해 주실때 편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문피아 시스템상 댓글에 편수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어느 편인지 찾아들어가기 몹시 힘듭니다. 번거롭더라도 부탁드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8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9.05 97 4 5쪽
18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9.04 92 3 6쪽
18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9.03 95 4 8쪽
18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1 23.09.02 100 4 5쪽
18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9.01 97 4 5쪽
18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31 94 3 6쪽
18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30 96 3 6쪽
18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29 98 3 6쪽
18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28 101 3 6쪽
17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27 100 3 5쪽
17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26 101 4 6쪽
17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25 100 4 6쪽
17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24 98 2 6쪽
17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23 103 4 7쪽
17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22 108 3 16쪽
17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1 23.08.21 109 3 7쪽
17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20 107 5 6쪽
»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19 106 4 6쪽
17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19 102 4 5쪽
16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17 109 4 6쪽
16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16 107 3 7쪽
16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15 109 4 5쪽
16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14 108 4 8쪽
16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13 111 4 7쪽
16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12 108 6 6쪽
16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11 117 4 7쪽
16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1 23.08.10 117 5 7쪽
16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1 23.08.09 115 4 6쪽
16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08 111 3 7쪽
15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 23.08.07 118 1 5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