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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이 반도체 전쟁을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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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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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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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컴퓨터 전쟁

DUMMY

재벌이 반도체 전쟁을 기다림


40. 컴퓨터 전쟁


IBM은 시스템/360 계획을 발표한 이후 마침내 시스템/360 모델 10이라는 신형 미니컴퓨터를 발표했다.


그리고 어렵게 360/10을 구해 온 DEC 연구진들은 이를 분해해서 분석해 보고 배를 잡고 뒹굴기 시작했다.


1964년 현재 컴퓨터 시장은 우리 DEC는 미니컴퓨터 시장을 장악하고 있고 IBM은 대기업용 메인프레임(정확히 말해서 아직 메인프레임이라는 단어는 없었다.) 시장을 장악하는 식으로 시장이 양분되는 양상으로 가고 있었다.


물론 우리도 대형컴퓨터를 만들고 IBM도 미니컴퓨터를 만들었지만 이 같은 시장 상황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IBM의 미니컴퓨터는 기존의 IBM 컴퓨터용 소모품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미니컴퓨터를 원하는 대기업에서 주로 사갔고 우리의 대형컴퓨터는 로켓제어용으로 우리 미니컴퓨터를 구입한 미군이나 나사가 이들을 모두 통합할 수 있는 컴퓨터의 필요 때문에 우리가 만들어 판 거라서 시장의 확대라는 측면을 제외하면 기존의 시장이 바뀌는 일은 없었다.


이런 시장 상황 아래서 IBM이 발표한 시스템/360이란 가장 작은 미니컴퓨터부터 가장 거대한 메인프레임까지 모두 동일한 구조를 가지고 서로 호환되도록 설계한다는 계획으로 만들어진 컴퓨터다.


이렇게 가장 작은 것부터 가장 큰것까지 모조리 하나의 시스템 아래에 묶어두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 컴퓨터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무서운 계획이 바로 시스템/360이다.


솔직히 우리도 많이 쫄았다. 맨 처음 우리 DEC가 PDP를 만들어 시장에 진출했을 때는 우리도 기세등등했다.


우리가 트랜지스터와 IC로 기술을 발전시키는 와중에도 여전히 진공관 컴퓨터를 만들고 있는 IBM이었기 때문에 우리가 그들의 시장에 얼마든지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우리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고 우리는 IBM의 무서운 저력에 경악했다. 단순히 컴퓨터의 성능으로 도전하는 우리에게 그들은 시장이 순수하게 성능으로만 공략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교훈을 알려주었다.


때문에 우리는 아직 IBM이 공략하지 못한 미니컴퓨터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했고 마침내 이쪽 시장의 지배적 위치에 올랐다.


그리고 우리가 초반에 생각했던 식으로 IBM이 기술이 떨어지는 기업도 아니었다. 우리는 그들을 IC가 발명되는 시대에 진공관으로 컴퓨터를 만든다고 비웃었지만 그들은 기술이 없어서 진공관 컴퓨터를 만들고 있었던 게 아니었다. 그들의 시장에서는 진공관으로도 충분한 이익을 뽑아내고 있어 진공관 컴퓨터를 계속 만들고 있었을 뿐이었다.


IBM은 버는 돈도 많았고 연구실의 규모도 우리보다 몇 배나 거대했다.


이런 거대한 IBM이 정말 각잡고 시장을 장악하겠다고 새로운 시스템/360을 꺼내 들었으니 우리도 정말 조마조마하면서 그들의 시스템/360을 두렵게 마주했다.


우리는 이 시스템/360 미니컴퓨터를 구하기 위해 위장 회사를 만드는 등 엄청난 뒷공작을 해야만 했다.


컴퓨터라는 물건이 시장에 가서 ‘이거 얼마요?’ 물어보고 바로 가져올 수 있는 물건도 아니고 그렇다고 IBM의 기존 고객에게 다가가서 우리가 연구용으로 필요한데 한 대만 우리에게 넘겨줄래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우리는 우리의 반도체 기술이나 전자기술 그리고 컴퓨터와 관련 없는 새로운 위장 회사를 만들기로 하고 그나마 자신 있는 플라스틱 사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그릇 공장을 만들었다.


우리는 뚜껑에 견고한 고정장치가 달린 플라스틱 그릇을 만들어 TV광고를 통해 이를 대대적으로 선전하면서 회사의 이름을 대중에게 알렸다.


이렇게 하고도 혹시 우리가 컴퓨터 전문가라는 사실이 알려질 경우를 대비해 컴퓨터에 완전히 문외한인 직원을 내세워 마침내 IBM의 신형 미니컴퓨터를 구매할 수 있었다. 참고로 이 직원은 자기가 입사한 회사가 우리 자회사라는 사실도 모르는 직원이었다.


그렇게 어려운 방식으로 구한 IBM의 최신형 미니컴퓨터였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나온 게 정말 희한했다.


해런 앤더슨이 컴퓨터를 처음 시동해 보고 어이없는 어투로 말했다.


“이거 왜 이리 느려?”


같이 보고 있던 우리도 의아했다.


원래부터 IBM 컴퓨터가 그다지 속도를 추구하지 않기는 하지만 이건 좀 심하게 느렸다.


그리고 컴퓨터의 사양 설명서를 읽을 수록 이상했다. 사양에는 메모리는 8KB부터 64KB까지 가능했고 초당 35,400개의 명령어를 처리할 수 있다고 되어 있었다.


켄 올슨이 말했다.


“이건 PDP-1 수준인데.”


결국 우리는 몇 가지 프로그램을 더 돌려봤고 스탠 올슨을 비롯한 몇 명은 벌써 바닥을 데굴데굴 구르기 시작했다.


“지금 이걸 우리 PDP를 상대하겠다고 내놓은 거야?”


“PDP-1 수준은 무슨, 그것보다 훨씬 못한 게 눈에 보이잖아.”


우리들 중에 제일 점잖은 웨슬리 클라크도 웃음을 겨우 참으며 말했다.


“그래도 운영체제는 굉장히 우수해. 이거 처음부터 아주 작정하고 운영체제를 만들었네.”


“그런데 기기는 운영체제를 못 따라가는 거지. 아무래도 그놈의 운영체제 때문에 이렇게 느려지는 거 같은데.”


“게다가 가격도 너무 비싸. 아무리 IBM의 신형 컴퓨터라고 해도 이 정도 용량의 미니컴퓨터에 18만 달러는 말이 안 되는 가격이야. 거기다 기본 메모리 8KB에 8KB 추가할 때마다 1만 달러? 지금 장난해?”


결국 이렇게까지 느린 원인은 램 1메가짜리 286 컴퓨터에서 윈도우 프로그램을 돌린 탓이다.


IBM은 그동안 대형컴퓨터 시장을 상대로 장사를 해오다 보니 미니컴퓨터 시장에서 속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인지하지 못한 것 같았다. 그리고 자신들의 이름 값이면 성능이 좀 떨어져도 우리를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과신한 것 같았다.


아니 어쩌면 IBM 경영진의 완고한 생각이 개발 방향을 엉뚱하게 잡도록 만들었는지도 모른다. 톰 왓슨 2세는 비범한 경영자지만 옛날 사람이라는 사실은 절대 변하지 않고 그 주위의 핵심 경영자들도 마찬가지다.


컴퓨터 시스템을 대략 시험해 본 후 뭔가 새로운 기술이 들어 있는지 알아보기 우리는 결국 IBM의 컴퓨터를 완전히 분해해 보았고 나는 여기서 조금 이해할 수 없었다.


주메모리가 우리의 DRAM이 아니라 자기코어메모리가 들어가 있었다.


사람들이 어리둥절해서 말했다.


“이거 뭐야? 이게 왜 여기 들어가 있어?”


지금 세계에서 우리가 유일한 공급처인 128비트 DRAM은 가격이 비싸다. 하나에 10달러이니 1비트당 10센트꼴이다. 그에 비해 자기코어메모리는 그동안 가격이 엄청나게 떨어져 이제 1비트당 1센트밖에 안 하니까 우리보다 1/10밖에 안 한다.


그렇다고 해도 우리 큐브가 만드는 전자계산기에도 DRAM이 들어가는 세상인데 아무리 가격 문제가 있다지만 자기코어메모리는 너무했다. 게다가 메모리 추가 비용이 뭐? 8KB면 64,000비트니까 비트당 원가 1센트를 잡으면 640달러인데 원가의 10배가 훨씬 넘는 폭리다.


대형컴퓨터에서라면 몰라도 미니컴퓨터 시장에서는 절대 통하지 않는 방법이다.


또 하나 내가 제일 걱정한 것은 IBM이 새로운 집적회로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거 아닐까 하는 점이었는데 컴퓨터에서 튀어나온 부품은 전혀 의외의 물건이었다.


이게 SLT(Solid Logic Technology)라고 부르는 IBM의 발명품이라는 건 조금 뒤에 알게 되었지만 처음 본 순간 많이 의아했다.


지금 IC를 제대로 만들 수 있는 회사는 우리 큐브와 텍사스인스트루먼트뿐이다. 원래는 페어차일드도 만들었지만 8인의 배신자가 전부 우리 회사로 이적하면서 페어차일드는 이미 시장에서 도태되는 중이다.


켄 올슨을 비롯한 DEC의 핵심 인력은 컴퓨터 전문가지이 반도체 전문가가 아니라 우리는 이 새로운 IBM의 부품을 큐브 연구소로 가져와서 분석해 보았다.


로버트 노이스가 현미경에서 눈을 떼며 말했다.


“이건 우리 특허를 피하기 위한 노력의 결정체군요.”


나도 현미경을 들여다보고 무슨 말인지 이해했다.


“트랜지스터를 이런 방식으로 접합해서 집적하는 방법도 있었군요. 근데 이렇게 하면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의 킬비의 특허도 피할 수 있긴 하겠군요.”


“우리가 가진 특허는 평면 공정에 의한 박막증착인데 이건 기본 회로를 깔고 그 위에 트랜지스터와 다이오드 커피시터를 가져다 붙인 수준이라 공정에 엄청난 돈이 들어가겠어요.”


그러니까 우리가 만든 집적회로는 박막을 덮고 그걸 사진을 찍듯이 회로를 인쇄하고 약품으로 회로를 깎아내는 방식이다. 이걸 웨이퍼 위에서 작업해서 완성된 웨이퍼를 깎아내면 된다.


공정 자체는 아주 까다롭고 비싸지만 완성된 웨이퍼 한 장에서 완성된 IC가 몇백 개씩 쏟아진다.


그러나 IBM의 칩은 칩 하나하나를 노련한 수작업 혹은 기계로 붙여서 만든다. 이거 하나를 만드는 공정은 우리 공정보다 싸고 쉬울지 몰라도 생산량 전체적으로 보면 우리보다 훨씬 비싸진다.


고든 무어가 물었다.


“새로 공장 만드는 데 44억 달러나 들였다더니 이거 만들려고 그런 걸까요?”


“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이 공정을 전부 만드는 공장을 만들려면 적어도 1억 달러가 넘게 들긴 하겠네요.”


앤드류 그로브가 물었다.


“이거 몇 년이나 갈 거 같습니까?”


여기 있는 우리는 전부 고체물리 전문가이며 동시에 반도체 생산의 전문가들이다. 우리는 이 물건의 껍질을 벗겨 안을 현미경으로 바라 본 순간 전부 동일한 결론을 내리고 있었다.


로버트 노이스가 말했다.


“길게 잡으면 10년 정도 갈까?”


앤드류 그로브가 옆에서 농담 삼아 말했다.


“무어의 법칙에 의하면 어떨거 같아요?”


고든 무어가 낄낄 웃으며 말했다.


“다른 건 몰라도 이건 장담할 수 있겠어. 이건 절대 2년에 두 배 속도로 발전할 수 없고 시간이 갈수록 점점 뒤떨어질 거라는 걸.”


로버트 노이스가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내게 물었다.


“이건 누가 봐도 미래가 보이는 물건인데 IBM은 왜 이런 물건에 투자한 걸까요?”


“아마 위대한 IBM이 우리나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의 부품을 사들이는 게 자존심이 상했거나 우리 특허권이 풀리는 날까지 이걸로 충분히 풀릴 수 있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일단 확실한 사실은 이 SLT 칩이 우리보다 기술적으로 뒤떨어진 물건은 맞지만 집적회로의 역할을 확실하게 해내기는 한다는 점이었다. 생산가격은 우리가 만드는 IC보다 몇 배나 비싸더라도 어차피 IBM은 이걸 자기네 컴퓨터에 사용하려고 만든 것이지 외부에 상품으로 팔아먹으려고 만든 게 아니라서 큰 상관이 없었다.


IBM 컴퓨터의 비싼 가격을 생각한다면 부품의 생산비용이 좀 올라도 큰 문제는 안 된다.


앤드류 그로브가 물었다.


“혹시 이걸로 DRAM까지 만드는 거 아닐까요?”


나는 고개를 저었다.


“그러기에는 이건 제작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갑니다. 솔직히 이 정도 공력을 들이려면 칩 하나 생산 비용이 수십 달러까지 들어가겠어요.”


다들 고개를 끄덕였고 앤드류 그로브가 말했다.


“확실히 그 정도 생산비용은 들어가겠지만 우리가 납품하는 IC의 가격을 생산하면 충분히 용납할 수 있는 가격이겠습니다.”


DRAM을 제외하고 우리는 IC 가격을 꽤 높게 받고 있다. 솔직히 DRAM도 꽤 비싸게 받아먹고 있지만 다른 IC는 훨씬 더 비싸게 받고 있다.


개발비가 많이 들어가기는 하지만 실제 생산비용을 생각하면 DRAM만 해도 10배 정도 받아먹고 있고 다른 IC는 50배나 100배에 이르는 것도 있다.


다른 데서는 절대 만들 수 없는 우리만의 독점제품이라 그 정도 받아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고 그렇게 주고 사도 트랜지스터를 사서 조립하는 것에 비하면 훨씬 싸다.


고체물리에 대한 지식이 깊지 못해 우리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옆에서 듣고만 있던 고든 카파가 말했다.


“결국 IBM은 우리에게 IC를 공급받는 것보다 이렇게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걸 택했으니 우리는 대형 고객 하나를 잃은 건가?”


IBM은 우리 큐브 최대의 고객 중 하나라 이를 잃는 건 꽤 큰 타격이다.


물론 IC의 소비처가 시간이 갈수록 폭발하듯이 늘어나고 있어서 IBM이 우리 물건을 안 산다고 회사가 망하거나 매출이 폭락하는 건 아니지만 대형 고객 하나를 상실한 건 분명해 보였다.


그러나 이 손실은 전혀 엉뚱한 데서 보충되었다.


우리가 IBM 컴퓨터를 구매하기 위해 위장으로 만든 회사의 플라스틱 밀폐용기가 엄청나게 팔려나가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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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41. 세계시장 +31 24.06.12 11,325 318 14쪽
» 40. 컴퓨터 전쟁 +28 24.06.11 11,226 367 13쪽
39 39. IBM SYSTEM/360 +25 24.06.10 11,143 328 14쪽
38 38. 다가오는 전쟁의 그림자 +23 24.06.09 11,533 334 13쪽
37 37. 목재와 합판 +19 24.06.08 11,228 309 12쪽
36 36. 컨테이너 +19 24.06.07 11,195 330 13쪽
35 35. DRAM +19 24.06.06 11,409 349 12쪽
34 34. 무어의 법칙 +21 24.06.05 11,503 335 12쪽
33 33. 트랜지스터와 TTL +22 24.06.04 11,945 34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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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31. 문어발을 만드는 이유   +37 24.06.02 12,442 33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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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7. Digital Equipment Corporation +11 24.05.10 15,331 372 13쪽
6 6. 스푸트니크 쇼크 +7 24.05.10 15,596 35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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