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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령 님의 서재입니다.

먼치킨 아이돌 재벌, 911로 회귀하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이령
작품등록일 :
2019.09.01 23:41
최근연재일 :
2019.10.3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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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095

작성
19.10.0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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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두 번째 만족스러운 무대

선호작 등록, 추천, 댓글은 글쓰는이에게 큰 힘이 됩니다. 꾸벅!




DUMMY

9월 29일 토요일.


토, 일요일 쉬면서 정리도 하고 월요일부터 출근하라고 했는데 방주혁은 바로 모습을 드러냈다.


“녹음실이 어디지? 일단 콩나물대가리부터 만들자.”


재성을 보자마자 채근을 한다.


“PD님! 오늘 하루는 제가 하는 걸 지켜봐 주실래요? 본격적인 작업은 월요일부터 시작하지요.”

“왜? 보여줄게 또 있냐?”

“몇 가지 있습니다.”


재성은 그를 데리고 가서 멤버들과 양실장, 정현승, 정지운, 최동운을 인사시키고 전날 촬영한 편집본부터 함께 보았다.


“뭐, 뭐야? 왜 한 사람만 계속 촬영한 거지? 어? 이, 이게 뭐지? 댄스가 왜 이리 개똥같아?”

“....”


아무리 그래도 개똥은 좀....


“히야~! 생목만 나오는 비디오라니? 이거 대체 누구 생각이냐? 너냐?”

“맞아요.”


“정말 신기한 놈이네? 어떻게 이런 생각을 다 했지? 그런데 니들 노래 정말 못한다. 지나가는 코흘리개 꼬맹이도 니들보다는 낫겠다.”

“....”


역시 그의 독설은 쩔어주셨다.

보컬 트레이닝을 하러 김은우가 와서 방주혁을 보고 말했다.


“주혁아! 네가 여기 왜 있어?”

“엥? 그러는 형은?”


두 사람은 겨우 한 살 차이였다.


“나? 나야 여기 소속이고 또 얘들 보컬 트레이닝을 맡고 있지.”

“...보컬 트레이닝을 한다고?”


“그럼! 얘들은 보컬뿐만 아니라 체력훈련과 댄스 트레이닝까지 하고 있지.”


김은우의 말에 방주혁은 충격을 받은 듯 보였다.


하긴 그럴 만도 했다.

이 시대에 진짜 전문가를 모셔다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시키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으니...


그때부터 방주혁은 아무 소리도 하지 않고 블랙비트와 정지운, 최동운이 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그 사이 송아림의 솜씨는 상당히 발전해 있었다.

메이크업에서는 분장(?) 수준은 벗어났다고 할 수 있었다.


덕분에 멤버들과 양실장, 정현승의 칭찬이 자자했다.

하지만 재성은 신의 경지라고 할 수 있는, 풀메를 하고 온 여배우가 ‘시간이 없어서 비비크림만 바르고 왔어요.’라고 말해도 흠을 잡기 어려운 경우를 워낙 많이 봐서 시큰둥할 뿐이었다.


다만 헤어기술은 아직도 ‘날리는 듯, 날리지 않는’이 아니라 여전히 창처럼 뻣뻣한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오후에는 약간의 이변이 있었다.

조영희가 갑자기 몇 레벨을 건너 뛴 듯한 의상을 구해왔던 것이다.


“누나! 이거 좋네요. 고생 많았어요.”

“고마워.”


“어디서 구한 거에요?”

“동대문시장 근처에 새로 생긴 패션몰이 있어. 거기서 젊은 디자이너가 운영하는 샵을 하나 발견했는데 눈에 띄는 옷들이 많더라. 어제 발견하고 몇 가지 고쳐달라고 주문을 했거든? 오늘 갔더니 다 해놨더라고.”


“아니 의상과 신발, 액세서리 전부 다요?”

“그러게. 젊은 여잔데 자기가 관련 공방을 다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


젊은 여자가 세 가지 공방을 다 가지고 있다?

이건 가볍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었다.


“이름이 뭔데요?”

“명함을 받았는데 어디 있더라?”


주머니를 뒤적거리던 조영희가 바지 뒷주머니에서 명함을 찾더니 말했다.


“이름이 정영주네?”

“정...영...주...”


그녀였다.

그녀라면 능히 세 개의 공방을 운영할 수 있을 터였다.


하지만 그녀는 이제 대학교 1학년일 뿐이었다.

대체 언제 패션을 배웠고 가게를 차렸단 말인가?


과거 비드노를 생각하면 재능은 충분히 인정할만 하지만 대학교 1학년의 솜씨치고는 정말 놀라운 수준의 작품이었다.


어쨌든 덕분에 재성 등은 이날 처음으로 마음에 드는 의상을 입고 무대를 꾸몄다.

메이크업도 조금은 쓸만했고 댄스와 보컬, 체력까지 발전하자 자신감을 갖고 임했다.


필을 받았는지 도익은 즉흥 랩을 하기도 했다.

하도 신경을 쓰다 보니 폼생폼사도 몸에 익어가고 있었다.


재성은 이날 처음으로 만족스럽다는 느낌을 받았다.

월요일 아침이 무척이나 기대되었다.



9월 30일 일요일.


멤버들은 오늘도 연습하러 가자고 했지만 재성은 가까운 지인들과 가족들을 모아 인근의 계곡으로 나들이를 갔다.


회사 측근들과 소속 연예인들, 멤버들의 가족까지 동반해 나들이를 즐기며 신뢰를 다졌다.


토요일 늦게 귀국한 축서백 이사와 가족들도 참여했다.

물론 미국으로 떠난 주동수 총무이사와 홍시후 총무과장의 가족들도 같이했다.


지금 재성은 인간적 신뢰에 굶주려 있었다.



10월 1일 월요일.


놀랍게도 근대증권 이익시 회장은 백화점 인수를 끝냈다.


미독파, 나성, 뉴코라, 세훤 등 12개 백화점을 갭투자로 사들인 것이다.

이로 인해 부동산펀드의 자산은 3조 5100억원으로 불어났다.


그동안 방부일 이사는 매일 근대증권으로 가서 이회장과 함께 백화점 매수에 전력을 다했다.


중간에 새세계와 LT에서 입질이 들어오는 바람에 약간의 고비도 있었다.

원래 역사에 있었든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미독파 명동점을 두고 거세게 도전해 왔다.


덕분에 부동산 펀드의 지출은 무려 5백억원이나 늘어났다.

여기서 밀릴 경우 나머지 백화점들의 인수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단숨에 기선을 제압하는 의미에서 5백억원을 더 써낸 것이었다.


재성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오늘자로 근대증권 부동산 펀드와 수한백화점 운영법인은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관리권을 넘겨받자 재성은 한 달 동안 백화점 문을 닫고 내부 개장을 지시했다.

동시에 회계전문가, 명품전문가, 매장 코디네이터 등 전문가 그룹을 모아서 백화점에서 불요불급한 매장과 경쟁력이 없는 매장을 골라내도록 했다.


총괄 코디네이터로 임명된 하정용은 두 가지 작업을 사실상 총지휘했다.


전문가 집단의 의견을 종합해서 결정하되, 구 미독파 백화점 명동점만은 오로지 그가 꾸미고 싶은 대로 꾸미게 해주었다.


또한 수한백화점 운영법인의 신규직원들은 물론이고, 기존직원들도 전문가들을 초빙해서 다시 교육을 시키도록 했다.


교육과정에서 불성실하거나 분란을 일으키는 사람들은 과감하게 퇴출시키도록 했다.



천현종 이사가 대후전자와 전자계열사에 대한 조사내용을 보고했다.


문제가 있었다.

자신의 구상을 다 실현하려면 돈이 너무 많이 들 것 같았다.


현재 쓸 수 있는 금액은 122억 달러, 16조 8848억원!

이걸로 한, 일 양국의 필요한 업체를 다 인수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우선 이사들과 고근호 회계부장에게 자금 집행계획을 세우라고 한 재성은 고민하기 시작했다.



대충 일을 끝내고 연습실로 내려가 비디오를 확인해보았다.

과연 예전과는 달리 곳곳에서 인상적인 장면들이 나왔다.


방주혁도 감탄했다.


“도익이 들어가다가 말고 뒤로 돌아보면서 하트 날리는 포즈 좋네. 저건 화보감이다.”


블랙비트와 팀원들은 기뻐했다.


재성은 자신이 계획했던 일들이 조금씩 성과를 보이자 특히 더 기뻐했다.

적어도 헛짓은 아니었던 것이다.


비디오 확인이 끝나고 조금 있으니 본관으로 갔던 방주혁이 와서 말했다.


“아니 녹음실 좀 쓰자고 했더니 왜 그렇게 난리야?”

“누가요?”


“김진기 실장이라고 하던데?”

“하아~!”


한숨이 나왔다.


F3을 맡고 있는 고참 실장이었다.

여기서 말하는 F3는 향후 세 번째로 데뷔할 예정인 연습생들을 말한다.


녹음실이 모자라지도 않는데 김진기가 이렇게 나왔다는 것은 자신에 대한 불만의 표출이라고 볼 수 있었다.


토요일에는 양실장도 다른 실장과 언쟁을 벌렸다.


“아니 지들이 누구 덕분에 밥숟가락 계속 들고 있는데 배은망덕도 유분수지, 뭐? 아무 것도 모르는 어린놈이 철없이 깝친다고? 한 번만 더 걸려봐라. 내가 가만있나?”


씩씩거리며 노발대발하는 양실장의 말에서 현재 회사 분위기가 어떤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하긴 이해 못 할 일도 아니었다.


세 번이나 데뷔에 실패한 놈이 갑자기 돈 좀 벌었다고, 회사를 좌지우지하고, 그들의 노하우를 싹 무시한 채, 듣도 보도 못한 짓을 하고 있으니, 얼마나 배알이 꼴리고 같잖게 보이겠는가?


회사 조직이 커지다 보면 구성원들이 관료화 되고, 사고방식이 경직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SW도 이미 그런 증상이 나타나고 있었다.

그렇다고 재성이 양보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일단 김형민에게 전화를 걸어 녹음실 사용을 허가 받았다.


“본관 202호를 사용하세요. 그런데 녹음 할 일이 있어요?”


재성의 말에 방주혁이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너!”

“예?”


“금요일에 본 그게 머리 속을 뱅글뱅글 맴돌아서 아무 일도 할 수가 없어. 그러니 지금 바로 가서 녹음을 해줘. 난 당분간 폐관수련에 들어갈게.”


“바로 앨범 준비하시게요?”


“일단 콩나물 대가리라도 정리해놔야 다른 일이 손에 잡힐 것 같애.”

“트레이닝이나 메이크업, 의상 등은 어쩌고요? 이제 방PD님이 맡으셔야죠?”


“그건 나중에. 우선 하고 있는 그대로 진행해. 몇 가지 고쳐야할 사항들은 있지만 큰 방향은 잘 잡은 거니까 기초 단계인 지금은 굳이 내가 없어도 될 거야.”


“시간이 얼마나 걸리죠?”


“글쎄? 두 달? 아니 한 달이면 될지도... 워낙 음표 대가리들이 샘 솟듯이 솟아나고 있어서 말이야.”


이건 놀라운 일이었다.


이 당시 정규앨범은 못해도 12곡, 많으면 18곡까지 수록한다.

보통 작곡가의 경우 앨범 하나 분량의 곡을 쓰기 위해서는 최소 6개월은 걸리고 길면 1년, 2년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길어도 두 달 안에 끝내겠다니 ‘과연 방주혁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무리하지는 마시고요. 일단 가죠.”


방주혁이 이렇게 말하는데 어떻게 거절하겠는가?

둘은 본관 202호 녹음실로 가서 녹음을 시작했다.


어차피 재성이 ‘풋 칸타타’와 ‘풋 비바체’를 다 기억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서 녹음은 한 번에 끝내버렸다.


두 번 한다고 기억하지 못하는 부분이 생각날 리도 없으니...



약간의 문제가 있었다.

방주혁이 폐관 수련할 공간이 필요한데 이미 다른 작곡가들이 다 차지해버려서 쓸만한 곳이 없었다.


할 수 없이 재성은 SSM 상철호 사장에게 연락해서 방주혁이 작업할 전용공간을 급히 만들게 했다.


물론 SW가 아닌 용강빌딩에 마련토록 했다.



보컬 트레이닝이 진행되면서 멤버들 사이에 간극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특히 민성 녀석은 쭉쭉 앞으로 치고 나가면서 독보적으로 앞서나갔고, 익희가 그 뒤를 쫓고 있었다.


김은우의 평가는 정확했다.

재성은... 꼴지를 달리고 있었다.


다른 멤버들은 소리의 길을 찾았는데 재성만 헤매고 있는 중이었다.


작가의말

너무 분량이 적어서 8시에 한편 더 올리겠습니다.

많이 봐 주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2

  • 작성자
    Lv.99 무명산인
    작성일
    19.10.07 19:00
    No. 1

    재성, 천재 아니잖아? 잘하는 애들 하게 비켜주지? 딴애들 발목잡고 있는거지.

    찬성: 6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이령
    작성일
    19.10.07 20:49
    No. 2

    넵! 4집이 성공한 뒤에 실제 아이돌 활동은 서서히 줄이고 엔터계의 전체적인 장악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그 밑밥을 까는 중입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윌비백
    작성일
    19.10.07 19:21
    No. 3

    재성을 어떻게든 다른 멤버들 평균치에 가까이는 가게 만들어야 겠네요
    하다못해 작은 육각형의 만능으로라도 만들어서 조금은 모자라지만 멤버들을 받쳐주기에 부족하지 않게끔 말이죠.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이령
    작성일
    19.10.07 20:50
    No. 4

    넵! 단기적로는 어느 정도 따라가게 해야 데뷔를 할 수 있을테니까요. 그렇게 될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초류공자
    작성일
    19.10.07 20:02
    No. 5

    아이돌로 성공하는 건 몸의 원주인의 바람이지,
    현재 주인공의 바람은 아니지 않나요
    원래 몸주인이 그걸 바란 이유는
    정말 아이돌로서의 꿈이 있었기보다(없다고는 못하지만)
    아이돌로 성공해 가족들을 부양하는 거였던 걸로 아는데요

    그보다 개인적으로 에피소드에 집중하지 못하는 느낌이에요
    벌려놓은 일들과 아이돌의 일이 조화롭지 못합니다
    벌려놓은 일은 정리가 되지 않고 어질러져 있는 거 같고,
    그 상황에서 아이돌로 연습하는 건 머릿속이 복잡해
    차분하고 흐뭇하게 바라볼 수 없고...

    어떻게 스토리를 만들면 이런 느낌이 사라질까 고민해보니
    어떤 식으로든 가능한 깔끔하게 외적인 돈버는 일들을 정리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아이돌에 집중해야지, 하는 식으로 가야하지 않을까요
    그러다 가끔 생겨나는 돈버는 일들을 비서나, 2인자와 상의해 해결하고
    아이돌로 막히는 부분은 돈으로 쳐발라 해결하는 식으로 카타르시스를 주고,
    예를 들어 방송국 피디가 돈을 요구한다면
    아예 방송국 주주로 등극해서 피디를 자르고 형사고발하는 식?
    돈 버는 일이 막히면 아이돌로서 어떻게 뚫는 식으로 이용도 하고...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삐지지 마세요
    이런 생각, 독자라면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찬성: 5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이령
    작성일
    19.10.07 20:51
    No. 6

    넵! 감사합니다.
    그런데 어쩌죠?
    반대로 갈 것 같은데...

    아이돌 활동은 일단 한 번 성공하고 나면 서서히 줄이고 엔터계의 흑막(?)으로 남는다고 할까요?

    아무튼 그런 방향으로 정리했습니다.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99 풍뢰전사
    작성일
    19.10.07 20:10
    No. 7
  • 답글
    작성자
    Lv.61 이령
    작성일
    19.10.07 20:52
    No. 8

    늘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go******..
    작성일
    19.10.07 23:45
    No. 9

    어쩔 수 없나요 ?재성이도 노래를 잘 부르게 해쭈세요!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이령
    작성일
    19.10.08 09:03
    No. 10

    늘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도메인네임
    작성일
    19.10.08 02:32
    No. 11

    몸이 안 따라가나보네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이령
    작성일
    19.10.08 09:03
    No. 12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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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치킨 아이돌 재벌, 911로 회귀하다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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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만족스러운 무대 +12 19.10.07 9,894 212 11쪽
41 방주혁의 전화 +21 19.10.06 10,191 226 13쪽
40 스타 쇼핑? +5 19.10.06 9,794 220 13쪽
39 적대적 M&A +5 19.10.06 9,895 210 14쪽
38 파스파인더 +9 19.10.06 9,792 199 12쪽
37 소리의 길 +2 19.10.06 9,918 204 12쪽
36 톱스타 트레이너 +11 19.10.06 10,356 220 13쪽
35 백화점 총괄 코디네이터 +12 19.10.05 11,066 240 19쪽
34 수한코믹엔터 설립 +3 19.10.05 10,814 227 14쪽
33 홉스가 놀랄 제안 +6 19.10.05 11,080 248 14쪽
32 각성 +17 19.10.04 12,255 282 16쪽
31 이재성 vs 정문헌 +18 19.10.03 12,249 267 16쪽
30 만족스러운 무대 +6 19.10.02 13,012 275 13쪽
29 표준전쟁에 대한 대비 +12 19.10.01 13,389 254 13쪽
28 스타일리스트 조련 +20 19.09.30 13,691 278 12쪽
27 천방지축 마! +33 19.09.29 14,651 289 22쪽
26 이재성 vs 미국 +24 19.09.28 14,828 337 24쪽
25 대후의 유산 +21 19.09.27 14,884 304 14쪽
24 빌딩 쇼핑 +12 19.09.26 15,332 295 14쪽
23 백화점으로 갭투자를! +17 19.09.25 15,652 320 13쪽
22 수한종합금융투자회사 설립 +14 19.09.24 16,190 307 13쪽
21 분배비율을 현실화하다. +17 19.09.23 17,053 334 17쪽
20 재성이 SW에 투자하는 방식. +24 19.09.22 18,018 337 15쪽
19 위약금을 4배로 낮추다. +18 19.09.21 18,424 367 13쪽
18 첫 투자의 대상은 63빌딩 +22 19.09.20 18,781 376 14쪽
17 칼라꿈은 진짜다. +26 19.09.19 19,243 377 16쪽
16 3차 대박을 터트리다(2) +35 19.09.18 19,310 422 14쪽
15 3차 대박을 터트리다(1) +20 19.09.17 18,678 418 13쪽
14 3차 대박의 필요충분조건을 갖추다. +18 19.09.16 18,613 38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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