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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령 님의 서재입니다.

먼치킨 아이돌 재벌, 911로 회귀하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이령
작품등록일 :
2019.09.0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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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3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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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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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후의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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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MMY

수신인은 주동수 변호사였다.


“법무이사님, 일요일에 전화해서 미안합니다.”

“별말씀을 다 하십니다. 어쩐 일이십니까?”


“혹시 대한철도차량 아세요?”

“네. 이름은 들어봤습니다. 대기업간 철도 차량 사업 빅딜로 탄생한 기업 아닙니까?”


“맞습니다. 거기 대후종합기계 지분을 곧 근대자동차에 넘기려한다는 말이 있어요. 그걸 내가 샀으면 하는데 가능할까요?”


“제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저희 동료변호사가 대후중공업을 대후종합기계, 대후조선공업, 대후중공업 잔존법인으로 쪼갤 때 법률자문으로 참여한 적이 있어서 대후종합기계 쪽에 아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요? 그럼 한번 알아봐주세요.”

“예. 대표님.”


“또 한 가지는 금년 8월에 투산그룹에서 남은 QB맥주 지분 45%를 네덜란드계 투자회사 홉스에 넘겼는데 구체적인 대금 지불조건과 위약금 등을 알 수 있겠어요?”


“계약서 자체를 손에 넣기는 어렵겠지만 여기저기 수소문해보면 아웃라인은 어떻게든 알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그 내용과 함께 투산이 대한중공업 2차 인수대금 납입기한을 지키지 못하면 어떻게 되는지도 같이 알아봐주세요.”


“네. 대표님. 실례지만 무슨 일 때문인지 알 수 있겠습니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것은 아니라서요. 좀 전에 말한 내용을 알아야 계획을 세울 수 있어요.”


“아? 그러시군요. 알아보고 연락드리겠습니다.”


뜻하지 않게 레이더에 맛난 먹잇감들이 걸렸다.

대한철도차량도, 대한중공업도 할 수만 있다면 모조리 먹어버리고 싶었다.



조금 있으니 도익이 돌아왔다.


인사를 하는 녀석을 보니 정말 늘씬하게 잘 빠진 몸매와 조각 같은 얼굴이 배우나 톱모델 뺨 칠 정도였다.


하지만 워낙 발연기라 배우는 집어 치운지 오래였다.


팀에서는 센터로서 비쥬얼을 담당하고 있지만 노래도 달리고 춤도 달려 입지가 애매했다.


그래서 궁여지책 끝에 생각해낸 것이 허밍과 랩이었는데 그 마저도 시원치 않았다.


녀석을 보고 곰곰이 생각하던 재성이 말했다.


“도익아! 이리 와봐.”

“왜? 형?”


“너 랩, 아니 힙합에 관심 있냐?”

“예? 갑자기 힙합은 왜?”


“대답이나 해봐.”

“뭐 조금은요.”


“이제부터 많이 가지도록 해라. 알겠냐?”

“....”


“트렁큰 타이거 알지?”

“네. 물론이죠.”


“내일부터 일과 끝나면 무조건 그 형들한테 가서 엉겨 붙어.”

“예? 왜, 왜요?”


“왜긴? 가서 랩을 배워야지.”

“아이돌하고 힙합이 무슨 상관 있다고요?”


“도익아! 모든 길은 어디로 통한다?”

“서울요.”


“...도익아! 이 정도는 우리 알고 살자.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알겠지?”

“로마하고 힙합이 무슨 상관이라고요?”


“모든 음악은 통한다는 뜻이야.”

“....”


“거기 가면 아마 여러 형, 누나들이 있을 거야.”


지금쯤 한국 최초의 힙합 크루 무브먼트가 결성되었는지 아닌지 정확히 알 수 없었다.


하지만 트렁큰 타이거의 사무실에 일찍부터 1세대 힙합 가수들이 드나든 것은 분명한 사실이었다.


“....”


녀석은 가기 싫다고 시위하듯이 입을 다물고 있었다.


“가서 네 랩이 말랑말랑해져서 달콤해질 때까지 배워와.”

“랩이 어떻게 말랑말랑해져요?”


“도익아! 형이 문자 한번 쓸게. 물극필반(物極必反)! 모든 사물은 극에 이르면 반드시 되돌아오게 된다라는 뜻이야. 랩의 하드함이 극에 이르면 말랑말랑해지면서 오히려 달콤하게 느껴지게 돼. 비트를 네 맘대로 주무를 수준이 되면 가능한 일이지. 그럼 네 랩만 들어도 여자들의 눈에서 하트가 쏟아져 나올 거야. 무슨 말인지 알겠어?”


“알 것 같기도 하고 모를 것 같기도 하고... 알쏭달쏭하네요.”


“그 형들 다 씹어 먹을 정도가 되면 네 랩은 분명 말랑말랑해져 있을 거야. 그러니 열심히 해봐.”

“....”


여전히 녀석의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


“이 녀석아! 블랙비트 센터로서 밥값을 하란 말이다! 알겠냐?”

“아, 알았어요. 하면 되잖아요? 왜 소리를 지르고 그래요?”


“중간에 그만두면 국물도 없다. 알아서 해!”

“...진짜 요새 형 이상해졌어요. 이런 걸 어떻게 다 알아요?”


“인터넷에 나오던데?”

“진짜?”

“그럼!”


재성은 어떻게 보면 가장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힙합에서 도익의 길을 찾아주기로 했다.


만약 녀석이 제대로만 배운다면 힙합 크루에서 군계일학처럼 빛나지 않겠는가?


또한 블랙비트 멤버로서 중간중간 제대로 된 랩을 하고 스웩 넘치는 힙합식 동작을 선보인다면 진짜 센터로써 광이 날 터였다.


물론 재성에게는 다른 의도가 있었다.


아직 힙합의 파이는 아주 작았다.

SW가 노리기에는 너무 작았다.


하지만 어느 순간 힙합은 거대한 시장을 형성한다.


재성은 도익을 1세대 크루에 가담시켜 힙합 시장을 장악할 전초로 삼을 생각이었다.



도익이 방으로 들어가고 조금 있으니 전화가 왔다.


“대표님, 대후종합기계와 연락이 되었습니다.”

“벌써요?”


“네. 저희 청석 변호사가 대후종합기계 분사 때 참여한 덕분에 친한 사람이 있어서 금방 연락이 닿았습니다. 근대자동차와 이야기가 오가는 중인 것은 맞다고 합니다. 그런데 가격이 안맞아서 진척이 잘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요? 근대자동차는 얼마에 인수하려고 하는 거죠?”

“네. 그쪽에서는 290억을 주겠다고 하고 대후종합기계는 350억은 받아야겠다고 서로 기싸움을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이래서 뉴스에 가격이 290~350억이라고 나온 모양이었다.


“그럼 그 분을 통해 대후종합기계 쪽에 은밀하게 연락해보세요. 제가 바로 320억원에 사겠다고요.”

“바로 말입니까?”


“네. 내일 계약체결하면 바로 320억 부쳐준다고 하세요.”

“알겠습니다.”


“홉스나 대한중공업은요?”

“아직 그쪽은 접촉을 못했습니다.”


“일요일이라서 그럴 거에요. 내일 알아보세요.”

“예. 대표님.”


“그리고 미국의 군소언론들에 나에 대한 기사 나온 것 있으면 팩스로 보내달라고 하세요. 인터넷은 속도가 너무 느려 도저히 못찾겠어요.”

“아? 예. 알겠습니다.”


숙소로 돌아온 재성은 새삼 포털을 검색해 보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자신이 애널리스트로서 많은 연구를 했다지만 소소한 것까지 전부 알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대한철도차량 지분은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나중을 생각하면 상당히 큰 의미가 있었다.


이십여 분이 지나자 다시 전화가 왔다.


“대표님, 연락됐습니다. 현금으로 320억 주겠다고 하니까 바로 계약하자며 내일 9시 20분까지 온다고 합니다.”


대후종합기계에서 350억을 불렀다는 것은 정가가 320억 언저리라는 뜻이었다.

나중에 깎아줄 것을 대비하여 미리 금액을 높여 부르는게 상례기 때문이다.


“아? 잘하셨네요. 수고하셨어요.”

“별말씀을요.”


재성의 입가에는 흐릿한 미소가 떠올라 있었다.


나중에 한성그룹과 분쟁이 격화되었을 때, 재벌들은 갑자기 등장한 포식자인 자신을 경계할 가능성이 높았다.


혹시라도 그들이 힘을 합치면 상당히 곤란한 일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보아도 재벌들의 힘을 뺄 필요가 있었다.


대한철도차량 지분 33.33%는 결코 중요성이 적지 않았다.

재성은 처음으로 대후그룹의 유산을 손에 넣었다.



9월 17일 월요일.


재성은 출근하자마자 전담팀 변호사들과 두 번째 회의를 열었다.


“미국에서 팩스는 왔어요?”


그러자 주 변호사가 어두운 안색으로 서류 한 무더기를 건네면서 답했다.


“죄송합니다. 군소언론에 신경을 못썼더니 너무 안좋은 기사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벌써 가슴이 답답해졌다.

대충 훑어보니 제목이 정말 가관도 아니었다.


‘테러를 틈타 거액을 사취한 검은 머리 외국인!’

‘동맹국에 기생하고 있는 악의 씨앗!’

‘에너지 옵션의 큰 손, 테러조직과 연관설 철저 규명해야!’


이 정도는 그나마 나았다.


‘중동 테러조직의 동아시아 지부장, 에너지 옵션에서 막대한 수익 올려!’

‘에너지 옵션에서 번 거액의 돈으로 제2의 테러 계획 중, 중동 테러조직 아시아 간부!’


뉴욕의 타블로이드판 찌라시인 ‘팬더 저널’과 플로리다주 지방신문 ‘퀵 타임스’의 기사를 보는 순간 재성은 자기도 모르게 종이를 떨어뜨리고 말았다.


지금 미국 사회를 강타하고 있는 광기가 그대로 느껴지는 듯 했다.


희생양을 찾아 눈이 벌건 네오콘들이 이 기사들을 보면 어떻게 나올지 모를 일이었다.


얼굴을 문지르던 재성은 정신을 차리고 말했다.


“메인 언론들에는 부정적인 뉴스가 안나왔나요?”

“예. 대표님. 이미 미국 칸크리트 써비스 법률회사가 언론에 로비를 했고 CNN을 통해 1억 달러의 성금을 냈기에 나쁜 기사는 없습니다.”


“그래요? 문제는 이 군소언론들이네요?”

“맞습니다.”


“다시 천만 달러를 더 보내서 이들에게도 광고를 사고, 관련 기사를 내리도록 하세요.”


“알겠습니다. 대표님. 하지만 워낙 숫자가 많아서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군요. 군소언론 숫자가 장난이 아니겠죠? 그럼 1500만 달러를 보내서 광고비를 조금 낮추더라도 최대한 많은 언론에 로비를 하라고 하세요.”


“아?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재성은 더 이상 기사를 보기가 싫어서 서류 무더기를 밀쳐놓았다.


전담팀과 함께 여러 가지 문제를 논의하고 있는데 낯선 사람들이 찾아왔다.

막내 홍시후 변호사가 물어보니 대후종합기계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딱 한 번 350억을 불렀을 뿐 바로 320억에 합의하고 일사천리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렇게 해서 재성은 대한철도차량 지분 33.33%를 완전히 손에 넣었다.



계약 체결이 끝나고 연습실로 내려갔더니 여전히 멤버들은 동우를 중심으로 댄스 연습에 몰두하고 있었다.


동우의 댄스실력은 SW 내에서도 손꼽히는 것이라 그냥 내버려 두고 있었다.

재성은 잠시 함께 연습을 하다가 오후에는 크로스핏으로 체력훈련을 했다.


오후 4시 무렵 이익시 회장의 전화가 왔다.

목소리가 무거웠다.


“고객님! 국정원과 CIA 한국지부에서 요원들이 나와 샅샅이 조사해갔습니다.”


올 것이 왔다.


테러가 발생한 것이 11일(화)이고 오늘은 17일(월)이니 생각보다는 조금 빨랐지만 의외의 일은 아니었다.


“사실 그대로 말씀하셨으면 아무 문제 없을 겁니다.”

“저희야 숨기고 자시고 할 것도 없으니 사실 그대로 진술했고 자료도 있는 그대로 넘겨 주었습니다.”


“잘하셨습니다. 아시겠지만 지금 미국은 광기에 휩싸여 있습니다. 없는 희생양도 만들어야할 판이죠. 하지만 제가 테러와 관련이 없다는 것은 명명백백한 사실이니 걱정할 것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다행입니다.”

“혹시 계좌를 동결시키지는 않았죠?”


“예. 그런 조치는 없었습니다.”

“그럼 됐습니다. 해외거래소와 정산기간이 5일이라고 하셨죠?”


“네. 정확히는 글로벌 은행들이 근무를 안하는 토·일요일을 제외해야하기 때문에 14, 17, 18, 19, 20일, 즉 목요일인 20일 날 결재가 됩니다. 목요일부터 돈을 쓰실 수 있습니다.”


물론 재성도 알고 있는 일이었다.


“아? 그렇군요. 그 날 결제가 되면 K은행에서 빌린 2조원부터 갚아주세요. 그럼 대략 14억 달러가 소요될 테니 30억 달러에서 남는 돈은 바로 환전해서 제 K은행 통장에 넣어주시고요.”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지요.”


전화를 끊고 나니 가슴이 두근거리는 느낌이었다.


재성은 SW와 가족들에게 기관에서 조사가 나올 거라는 사실을 알려 두었다.

있는 그대로만 말하면 되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했다.

걱정하는 가족들을 달래느라 애를 먹었다.


과연 이 날을 시작으로 화요일에는 SW 관계자들이 조사를 받았고, 수요일에는 가족들이 조사를 받았다.


걱정했던 것과 달리 조사관들의 태도가 그다지 강압적이지 않아서 가족들이 받은 상처와 충격은 크지 않았다.



화요일에는 미국 증권시장이 개장했다.

그 날 아수라장이 벌어졌다.


초반에는 미국 재무부의 성명과 훠런 버빗 등의 호소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나스닥 지수, S&P 500 지수가 약간 내린 상태에서 출발했지만 서서히 공매도가 늘어나더니 나중에는 미국 투자은행들이 대거 물량을 쏟아내면서 무려 14.18% 대폭락을 하고 말았다.


11,074p였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순식간에 9,524p로 떨어졌다.


수요일 아침 5시에 일어나 CNN을 지켜보니 리포터가 울먹이고 있었다.


이런 아수라장 속에서 미국 투자은행들과 헤지펀드들은 공매도를 통해 막대한 수익을 챙겼다.



이 와중에도 재성의 일은 꾸준히 진행되었다.


화요일에 법인등록증과 사업자등록증이 나왔고, 본점인 용강빌딩 등기를 마쳤으며, 근대증권과 정식으로 계약을 맺어 부동산펀드가 출범했다.


수요일에는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대안생명과 국동건설을 내년 5월에 인수하기로 가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천억원씩을 걸었다.


당연히 부동산 펀드는 63빌딩과 국동건설 본사 건물을 1조원에 근저당권 없이 깨끗한 상태로 매수했다.


또한 SKY 교수진으로 면접관을 구성해 직원 면접을 시작했다.


SW의 이우만 회장은 예정대로 60억에 예광을 합병해 HQT 세 멤버들을 다시 데려왔다.


HQT는 계약에 앞서 S대 교수들로부터 적나라한 교육을 받고 있었다.


현진원과 한도준은 계약을 마치고 SW로 돌아왔으며, 방주혁은 SW가 자신과 맞지 않는다며 고사를 하고 있었다.


유재선과 강후동은 어지간히 계약하기 싫은지 아직도 이우만 회장이 지시를 내리지 않고 있었다.


도익은 월요일부터 오후 6시가 되면 트렁큰 타이거의 사무실로 향했다.

첫날은 양실장이 따라가서 인사도 시키고 잘 부탁한다는 말과 함께 음료수, 야식 등 소소한 뇌물을 건넸다.


덕분에 녀석은 랩퍼들의 무리에 끼어 들 수 있었다.

하지만 겨우 하루 하고 와서 안가면 안 되냐고 징징거렸다.

재성의 호통에 녀석은 죽상을 하고 하루하루 다니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목요일이 밝아왔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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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백화점 총괄 코디네이터 +12 19.10.05 11,066 240 19쪽
34 수한코믹엔터 설립 +3 19.10.05 10,814 227 14쪽
33 홉스가 놀랄 제안 +6 19.10.05 11,080 248 14쪽
32 각성 +17 19.10.04 12,255 282 16쪽
31 이재성 vs 정문헌 +18 19.10.03 12,249 267 16쪽
30 만족스러운 무대 +6 19.10.02 13,012 275 13쪽
29 표준전쟁에 대한 대비 +12 19.10.01 13,389 254 13쪽
28 스타일리스트 조련 +20 19.09.30 13,691 278 12쪽
27 천방지축 마! +33 19.09.29 14,651 289 22쪽
26 이재성 vs 미국 +24 19.09.28 14,828 337 24쪽
» 대후의 유산 +21 19.09.27 14,884 304 14쪽
24 빌딩 쇼핑 +12 19.09.26 15,332 295 14쪽
23 백화점으로 갭투자를! +17 19.09.25 15,652 320 13쪽
22 수한종합금융투자회사 설립 +14 19.09.24 16,190 307 13쪽
21 분배비율을 현실화하다. +17 19.09.23 17,053 334 17쪽
20 재성이 SW에 투자하는 방식. +24 19.09.22 18,018 337 15쪽
19 위약금을 4배로 낮추다. +18 19.09.21 18,424 367 13쪽
18 첫 투자의 대상은 63빌딩 +22 19.09.20 18,781 376 14쪽
17 칼라꿈은 진짜다. +26 19.09.19 19,242 377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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