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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흘 님의 서재입니다.

슈퍼 SSS 급: 전설이 된 헌터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무흘
작품등록일 :
2018.10.26 00:18
최근연재일 :
2019.04.14 18:30
연재수 :
17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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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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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2
글자수 :
939,231

작성
18.12.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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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50화 쓰레기 장

DUMMY

50화 쓰레기 장


파리 폴리스와 공격적인 사업을 추진한 서울 폴리스는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더불어 폴리스 주변 안전이 확보되자 헌터들이 더 많은 헌팅에 참여했다.


자연스레 물자가 넘치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부유해 졌으며 매일 새로운 기술이 발표됐다.


그러나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기 마련이다.


기회를 틈타 이권을 노리는 범죄 조직이 기승을 부렸다.


이들은 이익을 위해서라면 살인도 서슴지 않는 최악 집단이었다.


강한은 수환에게 부탁해 이들과 관련된 정보를 모아달라고 했다.


이틀 뒤, 수환이 상당히 곤란하단 표정을 지으며 정보를 넘겨주었다.


“네가 나서준다면 고맙겠지만, 일을 너무 크게 만들까봐 걱정이다.”


솔직하게 말하는 수환에게 강한이 솔직한 대답을 내놓았다.


“일을 크게 만들 생각은 없어요. 그냥 똑똑히 보여주고 싶을 뿐이니까.”

“뭐를?”

“누울 자리 봐가며 발을 뻗어야 한다는 것.”


정보를 살핀 강한이 일어섰다. 범죄 조직은 총 세 집단으로 나뉘어 있었다.


첫 번째, 외촌 개발 위원회라는 감투를 쓴 [대선파]

두 번째, 좋은 벗 이라는 용역 업체를 운영하는 [장솔파]

세 번째, 굿 라이프 신용대출을 전면에 내세운 [미자파]


강한이 정보를 차근차근 살피며 머리에 입력했다. 대부분 빈민가에서 시작해 중심가까지 손을 뻗은 세력이었다.


두세 번씩 내용을 곱씹은 강한이 수환에게 인사를 하곤 문을 나섰다.


*


시내를 벗어난 강한이 빈민촌으로 향했다. 정말 오랜 만의 방문이었다.


과거를 되새김질 할 수 있는 그림자조차 남지 않았지만.


퀴퀴한 재 냄새를 맡은 강한이 코를 찡그렸다.


“여기 뭐가 있다고 이 지경을 만든 거지?”


주변을 둘러보니 그나마 있던 판자촌까지 모조리 불타 있었다.


가뜩이나 없는 사람들이 더 고생하게 생겼군.

이제 집마저 사라졌으니, 이들에게 남은 건 몸뚱이 하나가 전부다.


과거 생각이 난 강한이 휴대폰을 들고 수연에게 연락했다.


“여보세요?”

“어머니, 저에요. 거기 상황은 어때요??”


수연이 대답했다.


“아, 한이니?”


잠시 시끄러운 소리가 지나갔다. 바쁜 모양이었다.


강한이 물었다.


“거기 돈은 충분해요?”


수연이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곤 대답했다.


“청하랑 재승 씨가 기부금을 두둑하게 줘서 문제없으니까 걱정 마. 임시 거처도 이미 마련한 상태고.”

“아, 네. 알겠어요. 언제 식사라도 대접해야겠네요.”

“너무 고마운 분들이야. 그런데 지금 어디니?”


숯으로 변한 나무 기둥을 툭툭 건드린 강한이 말했다.


“그냥 산책 중이에요. 바람도 쐬고 생각도 할 겸.”

“그래?”

“네.”

“차 조심하고.”

“알겠어요.”

“이따 저녁에 김치찌개 해 놓을게.”

“네. 일찍 들어갈게요.”


통화를 종료한 강한이 나무 기둥을 피해 걸음을 옮겼다. 사람은커녕 개미새끼 한 마리 없었다. 동네가 완전 텅텅 비었다.


안 좋은 기억이 가득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평생을 몸 비비며 살았던 동네라 조금은 쓸쓸한 기분이 들었다.


안 좋은 추억도 추억이군.


상황을 둘러본 강한이 걸음을 돌렸다.


일단 외촌 개발 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대선파를 찾아갈 생각이었다.


가장 연관이 깊어 보이니까.


*


외촌 개발 위원회 간판을 달고 있는 건물 앞에서 강한이 멈춰 섰다. 꽤나 번지르르한 건물이었다. 안으로 들어가자 3F 외촌 개발 위원회라는 안내판이 보였다.


엘리베이터에 올라탄 강한이 3층으로 올라갔다. 문이 열리자 대리석이 깔린 바닥이 나타났다. 외촌 개발 위원회는 구석진 사무실을 사용하는 중이었다.


강한이 사무실 앞으로 다가갔다. 안에서 떠드는 소리가 들렸다. 일을 하는 건지 아니면 싸우는 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소란스러웠다.


주변을 둘러본 강한이 투시를 사용했다. 문 너머로 사람들이 보였다. 덩치 좋은 남자 셋이 한 남자를 무릎 꿇려놓고 있었다.


잠시 귀를 기울이자 대화소리가 들렸다.


“이런 개새끼를 봤나? 이중계약서를 작성해? 뒤지려고?”


덩치 좋은 남자가 손을 들어 올리자 무릎 꿇은 남자가 움찔했다.


“사, 살려주세요.”

“살려달라고?”

“네, 제발 살려주세요.”

“이 새끼가 우릴 아주 가지고 노네? 어? 살고 싶으면 애초에 그런 짓을 하지 말았어야지.”


덩치 좋은 남자가 무릎 꿇은 남자 뺨을 툭툭 쳤다.


“널 산채로 묻어버릴 수도 있어. 아님 장기를 전부 끄집어 내 하나씩 눈앞에 늘어놓을 수도 있고.”


겁에 질린 남자가 몸을 덜덜 떨었다.


남자가 머리채를 쥐어 잡으며 말했다.


“잘 들어, 내일까지 시간 준다. 계약금 가지고 와. 안 그러면 너 뿐만이 아니라 네 주변사람들도 피해 볼 테니까.”


무릎 꿇은 남자가 서둘러 고개를 끄덕였다.


“네, 네! 알겠습니다!”

“가봐.”

“감, 감사합니다!”


강한이 문 옆으로 물러섰다.


다급하게 나온 남자가 도망치듯 계단으로 달려갔다. 잠시 이 모습을 보던 강한이 열린 문으로 안을 들여다봤다.


남자를 협박하던 덩치가 강한을 발견했다.


“넌 뭐야?”


강한이 씩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손님이다.”


*


덩치 이름은 배덕진이었다. 외촌 개발 위원회 실장을 맡고 있었으며, 실질적인 지위는 행동 대장이었다.


강한이 배덕진이라 적힌 명패로 배덕진을 두드려 패고는 아래 것들과 함께 일렬로 앉혔다.


“그러니까, 너희는 아무것도 모른다?”


배덕진이 고개를 끄덕였다.


“정말입니다, 저흰 그 일과 아무 상관없어요.”

“이상하네, 내가 듣기론 너희 조직과 다른 세력이 합작한 일이라 그러던데.”


입술을 혀로 핥은 강한이 고개를 숙여 배덕진을 쳐다봤다.


“거짓말 하는 거 아니지?”


부드럽게 물었지만 살기를 느낀 배덕진이 목소리를 떨어가며 대답했다.


“아, 아닙니다.”

“그래?”

“네, 저흰 하등 상관없습니다.”


한동안 눈을 바라보던 강한이 팔짱을 끼었다.


“그럼 증명해봐.”

“네?”

“증명해 보라고. 너희가 한 짓이 아니라는 걸.”


황당하단 눈으로 강한을 쳐다본 덕진이 말했다.


“그걸 왜 저희가?”


강한이 무시하며 말했다.


“내일까지 시간을 줄 테니까, 그때까지 알아서 해.”


얼떨떨해 하는 덕진을 남겨두고 강한이 몸을 돌렸다.


뭐 하러 인정사정 봐준 단 말인가?


빈민가에서 자라온 강한을 잘 알고 있었다.


이들이 누군지, 그리고 어떤 방법이 제일 잘 먹히는지.


*


다음 날이 되었다.


강한이 외촌 개발 위원회 사무실로 갔다. 입구에 도착해서 보니 어제 보다 훨씬 큰 덩치들이 가득했다.


아무래도 간이 탱탱 붓다 못해 배 밖으로 나왔나 보다.


헌터를 상대로 일반인을 동원한다?


지나가던 개가 웃을 만한 사실이었다. 역시 대가리가 나쁜 만큼 이해력이 좋지 못한 자식들이었다.


강한이 택시 기사에게 요금을 쥐어주며 어깨를 풀었다. 덩치들이 저벅저벅 다가왔다.


허리를 쭉 핀 강한이 뒤를 돌았다.


험악한 얼굴로 주먹을 구기는 폼을 보니 아주 웃겼다.


점심 후 운동조차 되지 않는 자들이 허세만 가득 차서는.


“자, 한꺼번에 덤벼, 오케이?”


강한이 손가락을 까딱거렸다.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았다.


그러자 일제히 얼굴을 구긴 덩치들 한마디씩 쏟아냈다.


“어디 쥐방울만한 새끼가.”

“요즘 애들은 버릇이 없네.”

“어른 무서운지 모르고.”


강한이 받아쳤다.


“너네는 어른이라서 그러고 있냐? 양아치 새끼들아?”


덩치 중 하나가 험악한 얼굴로 다가왔다.


“꼬마야, 후회할 말을 함부로 하는 게 아니다.”


피식하고 웃은 강한이 말보단 행동으로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


“너나 후회하지 마.”


화려한 궤적을 그리며 날아간 돌려차기가 안면에 그대로 박혔다.


박살난 코를 따라 피가 뿜어져 나왔다.


“미친!”

“조져!”

“밟아!”


덩치들이 욕을 하며 덤벼들었다.


강한이 그들을 때려눕히며 전진했다.


악에 받친 일부가 칼을 꺼낼 땐 아예 어깨뼈를 박살내기 까지 했다.


건물 가득 비명이 들어찼다.


고통을 다루는 지휘자처럼 강한이 그들을 작살내며 계단을 올랐다. 그리고 사무실 앞에 도착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어제 보았던 배덕진과 함께 다른 인물이 앉아 있었다.


그가 강한을 이리저리 살펴보더니 말했다.


“만나서 반갑소, 강한 군?”


얼굴에 기다란 칼빵이 나있는 남자가 자신을 소개했다.


“난 조장석이라고 하오, 여기 야들 돌보는 오야지.”


강한이 들고 있던 덩치를 바닥에 내려놓으며 말했다.


“이거 생각지도 못하게 대단한 분을 만났네.”


안으로 들어서자 다른 덩치들이 칼을 빼들었다.


이를 본 장석이 손을 저었다.


“어허, 이만하면 됐다. 애초에 이길 수 없는 분이야.”


우물쭈물하던 덩치들이 하나 둘 칼을 집어넣었다.


배덕진이 불안한 눈으로 강한을 쳐다봤다.


강한이 조장석 앞으로 갔다.


“자, 어제 하던 이야기가 아직 안 끝났는데, 그 쪽이 이어서 할 생각?”


장석이 코 근처를 긁으며 대답했다.


“그래야 쓰겄지. 명색이 오얀데. 안 그런감? 우리 덕진 군?”


덕진이 깜짝 놀라며 대답했다.


“그, 그렇습니다.”

“옳지, 그래, 그럼 아그들 대리고 좀 나가 있어야 하지 않겄남?”


군기 바짝 든 이등병처럼 덕진이 크게 대답하곤 덩치들을 이끌고 나갔다.


장석이 강한을 상석으로 안내했다.


소파에 앉은 둘이 시선을 마주쳤다. 장석이 강한을 찬찬히 살펴보다 말했다.


“얼마나 대단헌지 알아보려고 아그들을 좀 풀었는데, 역시 굉장하오?”


껄껄 거린 장석이 소파에 기대며 담배를 꺼내 물었다.


“좀 펴도 되겄소?”


강한이 고개를 끄덕였다.


불을 붙인 장석이 쭉 한 모금 빨더니 천장으로 연기를 뿜었다. 굉장히 여유가 있어 보였다. 은근히 살기를 보내고 있었지만 눈 하나 깜빡하지 않았다.


재를 바닥에 턴 장석이 말했다.


“나가 막 말을 돌려서 하는 걸 잘 못한다오. 그러니 단도직입적으로 딱 말하겄소.”


강한이 턱으로 그렇게 하라 말했다.


다시 담배를 빤 장석이 몸을 수그리며 말했다.


“그거 우리가 한 일 아니오.”


어제와 같은 대답에 강한이 피식 웃었다.


“그럼 증거를 가져오라고.”


장석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서 증거를 가져왔소.”


핸드폰을 꺼낸 장석이 동영상을 재생시켰다.


강한의 시선이 자연스레 동영상으로 움직였다.


화면 위로 붉고 단단해 보이는 외골격에 도깨비 머리를 한 존재가 보였다.


사방팔방 농축된 에너지를 난사하고 있었다.


그건 조폭 따위가 아니었다.


*


건물 밖으로 나온 강한이 수환에게 전화를 걸었다. 달칵거리는 소리와 함께 수환이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강한이 말했다.


“접니다.”

“한이냐?”

“네.”

“그래, 일은 어떻게 됐고?”


잠시 머릿속을 정리한 강한이 대답했다.


“잘 해결하기는 했는데요, 아무래도 뭔가 이상합니다.”

“이상하다고?”

“네.”

“자세히 좀 말해봐.”


강한이 동영상 속 내용을 설명했다.


“장석이라는 자가 보여준 화면엔 이상한 존재가 찍혀 있었습니다.”


수환이 깜짝 놀라 되물었다.


“이상한 존재?”

“네.”

“그게 뭔데?”

“잘은 모르겠지만 키메라 같았습니다.”

“아니 어떻게? 여긴 돔이야. 돔 내부로는 키메라가 들어올 수 없어.”

“그렇죠, 들어 올 수 없죠.”


수환이 다시 물었다.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


강한이 한 가지 사실을 상기시켜주었다.


“그때 최창석 교수가 했다던 실험, 기억 안 나세요?”

“사람을 키메라로 만들던 그 실험?”

“네.”


짧은 침묵 후 수환이 심각한 목소리로 물었다.


“그럼 설마 돔 안에서 키메라를 만들었다 말하고 싶은 거냐?”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환이 끙 하며 신음하더니 물었다.


“이걸 누가 또 알고 있지?”

“아무도 모릅니다.”

“좋아, 아무래도 좀 더 조사가 필요해 보이는 군. 철저히 비밀로 해.”

“알겠습니다.”


통화를 종료한 강한이 외촌 방향을 쳐다봤다. 이건 단순한 사건처럼 보이지 않았다.


*


장솔파와 미자파를 털자 새로운 증언이 쏟아졌다. 놈을 가까이서 봤다는 이야기부터, 협박을 당했다는 얼토당토않은 소리까지.


조폭이 협박을 당하다니 이 무슨 말 같지도 않은 말이란 말인가?

거기다 키메라가?


실제로 이야기를 나눠보기 전까지 강한은 믿지 않았다.


“최대한 아는 걸 상세하게 말해.”


장솔파 우두머리인 하평수가 먼저 말했다.


“거시기, 이거 어디서부터 말해야 할지 모르겄네, 일단 키가 이따시만 해 가지고 막 날아 당긴다고 했는데. 이상한 에너지를 쏘면서 불을 만들고, 소리도 막 크악 크악 질러가면서. 그런데 얼마 안가 사라졌다고 하드만. 이유야 모르겠고.”


동영상 내용과 일치했다.


“얼마나 가까이서 봤지?”

“한 10미터? 차 안에 있다 발견했었다고 하니까. 그 놈이 지금 정신이 오락가락해서 확실하겐 모르지만, 충격이 컸던 모양이데.”


다음으로 미자파 두목 김미자가 말했다.


“우리도 피해자예요. 그 날 이후로 전화가 오더니 가진 현금 다 내놓으라고 하는데, 참 어이가 없어서. 아니, 이젠 조폭이 삥을 뜯긴다니까?”


둘이 아는 사이인지 미자가 평수를 보며 불평했다.


평수가 거들었다.


“우리도 마찬가지여. 아니, 이 개자식이 편지를 보내선 빈민가가 자기 땅이라고 선언했다니까? 세상에 조폭 인생 20년 만에 이런 일은 또 처음일세. 이걸 신고 할 수도 없고. 참 거시기 허게 말이여.”


강한이 고개를 끄덕였다.


일단 지금까지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추측하면 놈은 말을 할 줄 아는 키메라다.


심지어 조폭을 협박할 정도로 아주 능숙하게.


이거 참 신기한 일이다.


절대 그럴 리 없지만.


일이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느낌을 받은 강한이 턱을 매만졌다.


생각이 꼬리를 물었다.


누군가 키메라를 이용하고 있는 걸까? 아니면 키메라로 위장한 걸까?


둘 다 농담 같지도 않은 소리긴 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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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51화 쓰레기 장 18.12.13 649 16 13쪽
» 50화 쓰레기 장 18.12.12 703 16 14쪽
49 49화 쓰레기장 18.12.11 676 13 11쪽
48 48화 박멸의 시간 18.12.10 700 15 12쪽
47 47화 박멸의 시간 18.12.09 697 17 10쪽
46 46화 박멸의 시간 18.12.08 717 15 10쪽
45 45화 벌레 군단 18.12.07 687 16 11쪽
44 44화 벌레 군단 18.12.06 698 15 11쪽
43 43화 벌레 군단 18.12.05 721 15 12쪽
42 42화 희생과 책임 사이 18.12.04 696 16 12쪽
41 41화 희생과 책임 사이 18.12.03 740 17 11쪽
40 40화 희생과 책임 사이 18.12.02 756 16 12쪽
39 39화 알다가도 모를 결과 18.12.01 800 17 12쪽
38 38화 알다가도 모를 결과 18.11.30 803 18 11쪽
37 37화 알다가도 모를 결과 18.11.29 831 20 12쪽
36 36화 얼음과 눈의 세상 18.11.28 869 15 11쪽
35 35화 얼음과 눈의 세상 18.11.27 860 16 11쪽
34 34화 얼음과 눈의 세상 18.11.26 922 16 11쪽
33 33화 각자의 사정 18.11.25 994 18 11쪽
32 32화 각자의 사정 18.11.24 960 20 11쪽
31 31화 무모함과 용기는 종이 한 장 차이 18.11.23 1,019 21 12쪽
30 30화 무모함과 용기는 종이 한 장 차이 18.11.22 960 17 11쪽
29 29화 무모함과 용기는 종이 한 장 차이 18.11.21 1,072 20 13쪽
28 28화 안개 속으로 18.11.20 1,046 20 11쪽
27 27화 안개 속으로 18.11.19 1,049 19 12쪽
26 26화 안개 속으로 18.11.18 1,197 22 14쪽
25 25화 악으로, 깡으로 18.11.17 1,243 21 11쪽
24 24화 악으로, 깡으로 18.11.16 1,222 22 12쪽
23 23화 악으로, 깡으로 18.11.15 1,264 2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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