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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흘 님의 서재입니다.

슈퍼 SSS 급: 전설이 된 헌터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무흘
작품등록일 :
2018.10.26 00:18
최근연재일 :
2019.04.14 18:30
연재수 :
170 회
조회수 :
135,316
추천수 :
2,072
글자수 :
939,231

작성
18.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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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글자
13쪽

29화 무모함과 용기는 종이 한 장 차이

DUMMY

29화 무모함과 용기는 종이 한 장 차이


램프를 염동력으로 띄운 강한이 가장 먼저 뛰었다.


램프가 주변을 환하게 비추었다.


강한이 일렁이는 그림자를 보며 귀를 기울였다.

조용했다.

아무도 없었다.


손을 든 강한이 빙글빙글 돌렸다.


연달아 다른 이들이 뛰어 내렸다.


무사히 도착한 분대원을 확인한 강한이 손으로 전방을 가리켰다.

그리고 앞장서서 걸었다.


램프를 따라 얼룩진 부분이 나타났다.


강한이 걸음을 멈췄다.


벽에 새겨진 골이 음영을 만들며 얼룩덜룩하게 보였다.


강한이 벽을 유심히 관찰했다.


“이건 피와 손톱자국이에요.”


날카롭게 파인 자국이 보였다.


인위적으로 새겨진 골은 직각에 가까웠다.


역시, 여기에 무언가가 있다.


혹시 모를 돌발 상황에 대비해 강한이 붉은 안광을 뿜었다.


분대원 역시 전투를 준비했다.


조심해서 나쁠 게 없는 상황이었다.


배틀 해머를 강하게 쥔 무철이 힘줄을 드러내자,

정민은 블라스트 카드를 꺼냈고,

청하는 파일 슈터를,

재승은 대물 저격총을 장전했다.


강한이 낮게 말했다.


“피 냄새가 더 진해졌어요.”


다들 대답대신 안광을 뿜었다. 강한이 계속 걸음을 옮기며 전방을 주시했다.


어디선가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검은 물체가 시야 밖으로 달아났다.


이를 놓치지 않은 강한이 기민하게 움직이며 소리쳤다.


“키메라다!”


일제히 전투태세로 들어간 분대원이 안광을 길게 뿜었다.


가장 먼저 강한이 달려갔고, 뒤를 따라 무철, 청하, 정민이 움직였다.


재승은 적당히 거리를 유지하며 대물 저격총을 발사했다.


-쾅!


천둥치는 소리와 함께 긴 불꽃이 총구 밖으로 빠져나오자 달아오른 대구경 탄환이 어둠을 갈랐다.


동시에 달아나던 키메라가 비명을 질렀다.


짐승이 고통에 겨워 신음하는 소리 같았다.


강한이 소리를 ?i아 플레임 이블에 염동력을 주입했다.


맹렬하게 타오른 날이 공기와 닿자 자글자글 소리를 냈다.


도망치던 키메라가 포기하곤 반전해 왔다.


저항 할 생각이었다.


침착하게 플레임 이블을 내민 강한이 힘을 주고 손톱을 튕겨냈다.


상대 키메라가 비틀거렸다.


불꽃이 튀어 오르며 사방이 환해졌다 다시 어두워졌다.


그 사이로 청하가 뛰어들어 복부에 파일 슈터를 날리자 움푹 들어가며 키메라 허리가 반으로 접혔다.


숨이 막혔는지 놈이 켁켁 거리며 침을 흘렸다.


무철이 망설이지 않고 내려온 고개에 배틀 해머를 휘둘렀다.


퍽하고 머리가 박살난 키메라가 스륵 쓰러졌다.


정민이 순식간에 끝난 전투에 투덜거렸다.


“뭐야?”


청하가 무기에 묻은 피를 걷어내며 말했다.


“완전 날로 먹네? 지정민?”

“다들 너무 의욕적인 거 아냐?”

“네가 느린 게 아니고?”

“나도 최선을 다했거든? 아줌마?”


발끈한 청하가 노려보자 정민이 어깨를 으쓱하며 앞으로 나섰다.


강한이 시체를 살피며 말했다.


“이건 라이칸스로프에요. 녹화 영상에서 봤던 놈이 아니죠.”


정민이 물었다.


“어째서?”

“덩치가 달라요.”


땅굴 안쪽을 쳐다본 강한이 말했다.


“이 땅굴은 라이칸스로프 은신처인가 본데요?”


주변으로 다가온 재승이 말했다.


“그럼 놈이 여기 있을 가능성은?”


강한이 대답대신 동굴 안을 쳐다봤다.


우우우 하는 소리가 다시 들렸다.


분대원들이 서로 얼굴을 쳐다봤다.


강한이 램프로 굴 안쪽을 비추었다.


“상당히 높을지도 모르겠네요.”


*


7분대가 소리를 따라 굴 안쪽 깊은 장소로 향했다.


강한이 말했다.


“훨씬 덩치가 큰 녀석이에요.”


무철이 물었다.


“그 녀석일까?”

“글쎄요.”


마치 커다란 방처럼 생긴 공간이었다. 천장 끝에 달린 종유석과 이끼가 낀 바닥이 느껴졌다.


강한이 발을 디뎠다. 습기 덕분에 미끄러웠다. 어디선가 물 흐르는 소리도 들렸다.


램프를 흔든 강한이 소리 나는 쪽을 살폈다.


“저기 있어요.”


모두들 강한이 지목한 장소를 노려봤다.


거기엔 흰색 털을 가진 키메라가 누워있었다.


다른 라이칸스로프보다 두 배는 큰 우두머리였다.


강한이 조용히 물었다.


“저놈이 2분대를 습격한 걸까요?”


무철이 신중한 얼굴을 했다.


다른 분대원도 마찬가지였다. 확신을 가진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다.


강한이 생각 끝에 제안했다.


“일단 접근해서 확인해 보죠?”


다들 동의했다.


강한이 발소리를 죽이며 우두머리에게 접근했다.


숨을 내쉬며 우우우 하는 소리를 낸 라이칸스로프가 귀를 움찔했다.


접근하려던 강한이 멈추었다.


분대원이 숨을 죽였다.


시간이 정지했다.


몸을 뒤척이던 놈이 푸르륵 숨을 내었다.


정지했던 시간이 다시 흘렀다.


강한과 분대원이 조용하게 접근했다.


강한이 피 냄새를 확인하기 위해 코를 들이밀었다.


노린내를 제외하면 피 냄새는 나지 않았다.


고개를 갸웃거린 강한이 좀 더 가까이 접근했다.


털에 코끝이 살짝 닿았다.


귀가 움찔거렸다.


무철이 조용히 그를 불렀다.


“강한!”


고개를 돌린 강한이 무철과 눈을 마주쳤다.


“조심해!”


강한이 오케이 사인을 보내며 다시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라이칸스로프 우두머리와 눈이 마주쳤다.


닫혀 있던 눈꺼풀을 열고 강한을 노려보는 중이었다.


으르렁 거리는 걸 보아하니 단잠을 방해받아 제대로 열 받은 모양이었다.


-컹!


짧게 경고를 보낸 라이칸스로프 우두머리가 서서히 일어섰다.


위압감이 대단했다.


무쇠로 만든 송곳니와 발톱이 예리하게 램프를 반사했다.


잔뜩 찡그러진 얼굴과 세어 나오는 입김은 침입자를 그대로 돌려보낼 생각이 없다 말하고 있었다.


허리를 쭉 핀 라이칸스로프가 크게 울부짖었다.


-크라라!


귀가 떨어질 정도로 강렬했다. 심지어 땅굴이 확성기 역할을 해 엄청나게 울려댔다.


얼굴을 찌푸린 강한이 소리쳤다.


“젠장, 자고 있던 게 아닌가?”


전투를 무시할 수 없게 되었다.


이러면 싸움이다.


짜증스럽게 내뱉은 강한이 먼저 움직였다.


잔뜩 흥분한 얼굴로 울음을 토하는 지금이 기회였다.


빠르게 달려가 자세를 낮춘 강한이 구르기로 지나가며 플레임 이블을 휘둘렀다.


-화륵!


열기와 함께 털이 잘려나갔다.


놈이 몸을 비틀며 사정거리에서 벗어났다.


강한이 짧게 혀를 차며 일어났다.


좀 더 깊었으면 좋았을 텐데.


기습이 실패했다.


이제 반격을 받을 차례였다.


미리 대기하고 있떤 강한이 머리를 숙이며 뒤로 굴렀다.


날카로운 손톱에 잘린 머리카락이 후드득 날렸다.


간담이 서늘해졌다.


생각보다 훨씬 빨랐다.


목을 어루만진 강한이 플레임 이블을 꽉 쥐었다.


타이밍을 뺏어야 했다.


강한이 재승과 눈을 마주쳤다.


고개를 끄덕인 그가 방아쇠를 연달아 당겼다.


쾅하고 날아간 네이팜 탄환이 연달아 놈의 몸에 박히며 폭발했다.


불꽃이 털을 타고 올랐다.


비틀거린 라이칸스로프가 팔을 마구 휘둘렀다. 노린내와 타오르던 불길이 제압당했다.


-크엉!


흉성을 내뿜은 놈이 침을 흘리며 재승을 노려봤다.


약이 오른 걸까?


네 발로 바닥을 디딘 놈이 뛰어 오르더니 재승에게 달려들었다.


어두운데다 너무 빨랐고 습기와 이끼 때문에 바닥마저 미끄러웠다.


허둥지둥 대던 재승이 피하지 못하고 넘어졌다.


“비켜!”


그 순간 무철이 배틀 해머를 단단히 쥐고 앞을 막았다.

그리고 최대한 강하게 휘둘렀다.


-쾅!


손톱과 해머가 충돌하며 거대한 불꽃을 만들었다.


찰나지만 강한은 무철이 무릎 꿇는 모습을 보았다.


*


힘 싸움에서 이긴 라이칸스로프 우두머리가 왼 팔을 휘둘렀다.


무철이 충격으로 둔해진 몸을 느끼며 비틀거리는 동안 손톱이 빠르게 다가왔다.


곧이어 손쓸 세도 없이 손톱이 몸통을 꿰뚫었다.


선혈이 허공과 바닥으로 떨어졌다.


무철이 본능적으로 손을 뻗어 라이칸스로프 팔을 잡아 쥐었다.


청하가 그 사이 달려들어 라이칸스로프 머리에 뾰족한 파일을 박아 넣고 발사했다.


정민이 질세라 카드를 날렸다.


라이칸스로프 몸 위로 폭발이 연달아 일어났다.


정신없는 싸움이었다.


강한이 온 힘을 다해 뛰어들며 라이칸스로프 턱밑까지 다가갔다.


놈은 청하와 정민에게 신경을 빼앗겼으며, 무철에게 붙잡힌 상태였다.


지금이 기회였다.


강한이 복부를 노려봤다.


털이 짧고 가죽이 얇은 약점이었다.


플레임 이블에 염동력을 주입한 강한이 힘껏 박아 넣었다.


노린내와 함께 플레임 이블이 지글거렸다.


라이칸스로프 우두머리가 고통에 찬 비명을 내질렀다.


강한은 아랑곳하지 않고 몸통에 박은 플레임 이블을 체중까지 실어 아래로 그었다.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내장이 쏟아졌다.


라이칸스로프가 허우적거리며 길게 신음하더니 쓰러졌다.


강한이 검을 회수했다.


마지막 비명을 지른 녀석이 재가 되어 사라졌다.


핵과 날카로운 무쇠 발톱이 전리품으로 남았다.


하지만 강한은 회수하지 않았다.


서둘러 무철에게 달려갔을 뿐이다.


역시 또 다른 팔뚝만한 손톱이 가슴과 배에 박혀 있었다.


창백해진 얼굴로 무철이 신음했다.


“지혈! 지혈!”


강한이 다급히 소리치자 청하가 지혈대를 꺼냈다.


이를 상처 주변에 쑤셔 박고 청하가 힘껏 눌렀다.


하지만 피는 멈추지 않았다.


무철이 눈꺼풀을 파르르 떨며 말했다.


“젠장.”


강한이 고개를 받쳐주고 대답했다.


“말 하지 말아요.”


무철이 계속 입을 뻐끔 거렸다.


“말 하지 말라고요.”


피가 울컥 뿜어져 나왔다.


피를 뱉은 무철이 강한에게 손을 내밀었다.


강한이 굳게 잡았다.


무철이 덜덜 떨며 말을 내뱉었다.


“추워.”


완전히 기운을 잃은 무철이 고개를 떨어뜨렸다.


*


헌팅이라는 행위 자체가 어디서 어떻게 죽을지 모르는 일이다.


아무리 베테랑이라도 모든 위험을 피하기란 불가능 하니까.


무철도 마찬가지였다.


이렇게 죽을 거라곤 생각하지 않았을 거다.


그래서 몸을 날린 거고.


재승이 무철 시신을 보며 주저앉았다.


“나 때문에.”


얼굴을 감싸 쥔 재승이 눈물을 흘렸다.


“내가 피하기만 했어도.”


동료가 죽는 걸 처음 경험해본 나머지 충격이 큰 걸까?


재승은 일어나지 않았다.


고개를 숙이고 훌쩍거렸다.


잠시 주먹을 말아 쥐고 있던 강한이 무철의 눈을 감겨주곤 일어섰다.


청하와 정민은 말없이 바닥을 보고 있었다.


재승이 말했다.


“내가 대신 죽었어야 했는데.”


청승떨기는.


강한이 주먹을 날렸다.


-퍽!


재승 고개가 휙 돌아갔다.


쓰러진 재승을 보며 강한이 한 마디 했다.


“개소리 하지 말고 똑바로 봐요.”


강한이 무철을 가리키며 말을 이었다.


“이건 아저씨가 선택한 일입니다.”

“하지만.”

“닥치고 들어요. 아저씨가 이러라고 형을 구한 게 아닐 테니까.”


재승이 무철 시신을 쳐다봤다.


강한이 말을 이었다.


“우린 헌터입니다. 늘 죽음과 가까이 하고 산다고요. 익숙해져야 합니다.”


재승이 뻐끔거렸다.


헌터라.


나이트메어로 뛰어 들어 키메라를 사냥하는 자들.


전리품을 구해오고, 보수를 받는다.


그게 헌터의 정의였다.


강한이 말없이 어깨를 두드리고 무철에게 다가갔다.


지혈할 때는 멈추지 않던 피가 멈추어 있었다.


“희생이 발생한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어요.”


무철이 쥐고 있던 전투 해머를 빼낸 강한이 바닥에 내려놓았다.


청하와 정민이 가까이 다가왔다.


“돌아 갈 건가?”


정민이 물었다.


강한이 앞쪽으로 이어진 통로를 보며 대답했다.


“피 냄새가 계속 나고 있어요.”

“그럼?”


강한이 대답했다.


“임무를 계속 합니다.”


전력상 공백이 생기긴 했지만 큰 손실은 아니었다.


자신을 제외한 다른 이들은 추적을 돕는 역할이었다.


훈련소에서 배운 대로라면 이럴 경우 속행이 답이었다.


아니라면 헌팅을 하기 힘들었다.


강한이 말했다.


“일단 시체부터 묻읍시다.”


두 사람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끼 낀 바위가 아닌 흙으로 이루어진 땅이 있었다.


강한이 땅을 파며 생각했다.


훨씬 강한 키메라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만에 하나지만 여러 증거들이 구린 냄새를 풍겼다.


무리 생활을 하는 라이칸스로프가 홀로 떨어져 있단 사실만 봐도 알 수 있었다.


무언가 놈들을 자극했고, 떨어트려 놓은 거다.


강한이 어두운 굴속을 노려보았다.


놈이 가까이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


라이칸스로프는 쉬이 상대하기 힘든 키메라다.


무리 생활을 하는데다 한 놈 한 놈이 강해 베테랑 헌터조차 걸음을 돌린다.


그런데 이 놈들이 무언가를 쫓고 있다?


강한은 이 상황을 두고 유일한 가능성을 점쳤다.


훨씬 강한 키메라가 침입한 거지.


실제로 땅굴 안에 배어 있는 피 냄새는 매우 익숙했다.


예상한 결과와 일치한다면 제대로 찾아온 셈이었다.


“이 정도면 될 거예요.”


땅을 깊게 파 시체를 파묻은 강한이 일어섰다.


놈이 여길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이칸스로프가 당할 정도라면 보통은 아니겠군.


전투 해머를 쥔 강한이 손잡이부터 바닥에 박아 넣었다. 묘비처럼 전투 해머가 우뚝 섰다.


강한이 세 사람과 눈을 마주치고 안으로 들어갔다.


무철을 위해서라도 헌팅을 꼭 성공시킬 생각이었다.


유족들에게 적당한 보상이 돌아 갈 수 있도록.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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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47화 박멸의 시간 18.12.09 701 17 10쪽
46 46화 박멸의 시간 18.12.08 718 15 10쪽
45 45화 벌레 군단 18.12.07 690 16 11쪽
44 44화 벌레 군단 18.12.06 701 15 11쪽
43 43화 벌레 군단 18.12.05 722 15 12쪽
42 42화 희생과 책임 사이 18.12.04 697 16 12쪽
41 41화 희생과 책임 사이 18.12.03 744 17 11쪽
40 40화 희생과 책임 사이 18.12.02 757 16 12쪽
39 39화 알다가도 모를 결과 18.12.01 803 17 12쪽
38 38화 알다가도 모를 결과 18.11.30 805 18 11쪽
37 37화 알다가도 모를 결과 18.11.29 833 20 12쪽
36 36화 얼음과 눈의 세상 18.11.28 871 15 11쪽
35 35화 얼음과 눈의 세상 18.11.27 863 16 11쪽
34 34화 얼음과 눈의 세상 18.11.26 923 16 11쪽
33 33화 각자의 사정 18.11.25 998 18 11쪽
32 32화 각자의 사정 18.11.24 962 20 11쪽
31 31화 무모함과 용기는 종이 한 장 차이 18.11.23 1,024 21 12쪽
30 30화 무모함과 용기는 종이 한 장 차이 18.11.22 961 17 11쪽
» 29화 무모함과 용기는 종이 한 장 차이 18.11.21 1,075 20 13쪽
28 28화 안개 속으로 18.11.20 1,048 20 11쪽
27 27화 안개 속으로 18.11.19 1,052 19 12쪽
26 26화 안개 속으로 18.11.18 1,199 22 14쪽
25 25화 악으로, 깡으로 18.11.17 1,245 21 11쪽
24 24화 악으로, 깡으로 18.11.16 1,226 22 12쪽
23 23화 악으로, 깡으로 18.11.15 1,265 2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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