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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그리

돌아온 불멸의 남자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싸그리
작품등록일 :
2020.12.11 00:18
최근연재일 :
2021.05.17 09:07
연재수 :
86 회
조회수 :
66,579
추천수 :
1,235
글자수 :
321,165

작성
21.04.0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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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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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글자
8쪽

승천제

DUMMY

61회


검은색 밴츠 마이바흐 10여대가 지리산 천문을 향해 오르고 있었다.


무인대전에 참가했던 천문의 제자들과 직전제자 4사람이 동행하고 있었다.


천문의 본단 정문에 일행이 도착하자 수십명의 경비요원들이 일사 분란한 동작으로 귀문하는 문주에게 예를 표했다.


“삼가 천문의 문주님을 뵙습니다.”


주혁이 본단을 지나 승천각에 오르자 여해선생이 융과 이수 이현를 데리고 마중 나와 있었다.


“스승님 다녀왔습니다”

주혁과 사형제들이 여해선생에게 예를 표했다.

“고생들했구나 그리고 진전이 있는 것 같아 기쁘구나”

무제가 여해선생을 보고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대사형의 도움으로 이제야 스승님께 부끄럽지 않는 제자가 되었습니다.”


“허허허 본문의 홍복이구나.


“스승님과 사숙님을 뵙습니다”

“스승님과 사백님을 뵙습니다”


융과 이수 이현이 무제와 밀천주 그리고 마이클과 하루꼬 흑룡을 맞이했다.


밀천주가 융을 살펴보고 말했다.


“호~ 네가 융이로 구나 본인은 너의 넷째 사숙이란다 벌써 절정의 경지에 올라 있느냐 놀랍구나 허허허”


융이 밀천주 우 동영을 보고 살짝 놀라며 예를 올렸다.

“융이 넷째 사숙님을 뵙습니다.”

이수와 이현도 처음보는 우 동영을 보고 놀라며 인사를 올렸다,


“이수와 이현이 다섯째 사백님을 뵙습니다.”

“호~ 너희가 흑룡 사매의 제자들 이로군 반갑구나.”


여해선생이 다섯명의 제자를 바라보고 말했다.


“이제야 열성조님들을 뵈올 면목이 서는구나 하하하”

“모두가 대사형의 도움 덕분입니다 스승님”


주혁이 제자 융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융은 잘 지넸느냐”

“네 스승님 사조님과 이수 사저 이현사제께서 많은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주혁이 이수와 이현을 보고 부드럽게 말했다.


“이수와 이현이 고생했구나”

“아~ 아닙니다 대사백 오히려 저희가 융에게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여해선생이 어린 소손들을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일행들을 승천각으로 인솔했다.


실로 오랜만에 승천각에서 웃음 소리가 들렸다.


호국승천여의보문의 46대 문주가 귀환하자 다음날부터 문도들의 수련이 보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몇 년간 여해선생의 신병이 험험했기 때문에 제자들의 마음이 어수선했었다.


그러나 46대 신임문주가 귀환하고 태상문주의 건강을 회복하게 되었으며 엄청난 고수들이 탄생하게 되자 천문은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다.


대한민국의 무문에서 천문을 찾아오기 시작했고 주혁은 여해선생과 의논하여 천문의 외단을 설립하게 되었다.


며칠 후 여해선생은 직전제자 들을 소집했다


여해선생이 열한명의 제자들을 둘러보고 말했다.


“본문의 무력이 개파이후 가장 강력한 성세를 이루게 되었구나 이것은 본문의 홍복이지만 대저 하늘이 이러한 힘을 본문에게 허락한 것은 그만한 책임을 부여한 것이라 생각된다.


차후 어떠한 미증류의 대란이 닥쳐올지 모르겠구나 하지만 너희들의 대사형을 믿고 힘을 모아 위험에 대비하도록 하거라.


이제 본좌는 소임을 다했으니 귀천을 준비해야 될 것 같구나”


[험칫]


열 한명의 제자들이 스승을 바라보며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이별이 다가옴을 느끼고 있었다.


주혁과 사제들은 스승의 침소를 물러나 대룡각으로 자리를 옮겨 회의를 계속했다.


대룡각의 회의실


천문의 직전 제자 열 한명과 각 지단의 실무진 20여명 도합 30여명이 원탁에 앉아 밀천주 우 동영의 설명을 듣고 있었다.


“본천의 조사에 의하면 일본우익은 강력한 구심점이 탄생했으며 그로 인해 모종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세밀한 조사가 필요하지만 이 움직임의 방향이 본국으로 향해 있는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미국의 초능력 협회와 거대 제약사 그리고 곡물회사 등 무기개발회사들이 한 사람의 지시를 따르는 것처럼 일사 분란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가장 두려운 것은 미국의 그랜드 케이넌과 아이타츠카호수 숲의 몬스터 월드속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무슨 이유인지 접근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신약 투여자들의 능력이 엄청나게 발전하여 화경의 경지에 이른 무인들과 동율을 이룰 정도까지 성장했습니다.


무공과는 다른 능력이 개발된 것 같습니다 쉽게 간과할 문제가 아닙니다. 문주님


주혁은 밀천주의 설명을 듣고 침중한 얼굴로 말했다.


“이번 무인대전 출전자들 중 미국의 무인들에게 내공과는 전혀 이질적인 기운을 느낄 수 있었소”


주혁은 이계에서 느껴본 마나와 신성력이 합쳐진 느낌이었다.


“이 문제는 본인과 밀천주께서 몬스터 월드라는 곳을 직접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알겠습니다 문주님”


밀천주의 첩보 설명이 끝나자 흑룡이 일어나 말했다.


올해 10월은 미국 지단에서 승천제가 있습니다. 본문에서 전폭적인 지원이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흑룡의 말이 끝나자 마이클 루이가 이어 설명했다.


“도총관의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미국지단은 차질없이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주혁이 사형제들의 설명을 듣고 말했다.


승천제는 3년만에 치루어지는 천문 문도들의 대축제이고 일반제자들을 일천명이나 배출하는 관문이었다


“잘되었습니다 이번기회를 살려 봅시다 이번 승천제는 개파대전으로 열어 봅시다.이번 승천제의 일반제자 수료자를 예년보다 3배 많은 3천명으로 증원하도록 하게 그리고 마이클 사제는 필요한 경비를 본문에 요청하게 넉넉하게 지원 하겠네.”


“하하하 문도들이 엄청 흥분할 겁니다 감사합니다 문주님”


“도총관은 마이클사제와 협력하여 승천제를 차질없이 준비해주게”


“알겠습니다 문주님”


“무제사제 와 밀천주 그리고 흑룡 사매는 아직 절정에 머물러있는 다른 사제와 사매들의 수련을 살펴주게 최소한 이번 승천제 전까지 성취가 있도록.”


“명을 받듭니다.”

“감사합니다 문주님”

다음 날부터 이 승룡회장. 박 인화. 그래이트 창. 슈케르 박. 인카엘 장. 다섯 사람은 집중수련이 시작되었다.


며칠 후 천문의 본단에 정보총국장 강 상국과 박진철이 찾아왔다


.대룡각의 접견실에서 주혁은 강 상국과 박 진철을 맞이했다.


“어서오시요 두분”

“무인대전 우승을 감축드립니다 이문주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무슨 일로 본문을 찾으셨습니까”


강 상국이 불편한 얼굴로 어렵게 말했다.

“그것이 곤란한 일이 생겼습니다 먼저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곤란한 일이라면 어떤 일을 말씀 하시는지···..”


상국이 박 진철을 바라보고 눈짓을 보네자 진철이 헛기침을 하고 말했다.


“거두절미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무인대전 우승으로 천문이 10개 도시의 치안유지권 우선계약권을 정부산하 상업통산부로 귀속시키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주혁이 손을 들어 진철의 말을 끊었다.


“잠깐 본좌는 실무에 대해 알지 못합니다 담당자를 부르겠소.”


주혁은 천문의 문주직을 수락하고 부터 자신의 호칭을 스스럼없이 타인 앞에서 본좌라 칭하고 있었다.


주혁이 비서를 불러 명했다.


“여비서 도총관을 불러주시오”

“네 문주님 도총관님을 모셔오겠습니다.”


여비서가 물러가고 잠시 후 흑룡이 활짝웃는 얼굴로 주혁의 집무실을 찾아왔다.


[덜컹]

“대사형 무슨일이죠”

잔뜩 기대를 하고 찾아왔던 흑룡은 강 상국과 박 진철을 보고 실망한 얼굴로 말했다.


“도총관”

주혁이 공식적인 직책을 부르자 흑룡이 험칫 놀라 정색을 한다


“네 문주님”


“국회에서 치안유지 우선계약권을 정부산하로 귀속시키려 한다는군요.”


“뭐라구요 이런 미친것들이. 도대체 어떤 새끼가 이 따위 짓을 한답니까.”

흑룡이 벌떡 일어나며 흥분하자.


박 진철이 저지하며 말했다.


“잠깐만요 인권씨”

[휘익]

흑룡의 얼굴에서 살기가 일어나며 냉정하게 말했다.

“도총관이라 하시요 당신이 부르라고 지은 이름이 아니라 말했소”


박 진철이 부르르 떨면서 말했다.


“죄~죄송합니다 도총관님 아직 결정된 사항은 아닙니다 우리 정보부에서도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주혁이 물어보자 흑룡이 답했다.

“이권때문이겠지요”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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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되살아난 망령의 꿈 +1 21.05.17 217 6 10쪽
85 천붕지함(天崩地陷)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다 +1 21.05.14 245 5 8쪽
84 그림자 조차 밟지 않는다 +1 21.05.13 242 8 9쪽
83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보고도 모르는 놈....... +2 21.05.11 261 7 8쪽
82 천룡대주 의 탄생 +1 21.05.10 264 5 9쪽
81 천룡대장을 얻다 +1 21.05.08 279 6 10쪽
80 천문의 개파대전(開派大展) +1 21.05.06 316 5 8쪽
79 삼불행자 파천문(三不行者 破天門) +1 21.05.05 330 6 9쪽
78 승천제 2 +1 21.05.03 301 7 9쪽
77 힘에는 책임이 따른다 +1 21.05.01 336 6 9쪽
76 또 다른 여제의 탄생 +1 21.04.30 345 8 7쪽
75 차원이 다른 강함 +1 21.04.28 368 8 8쪽
74 강한 존재에 대한 끌림 +1 21.04.27 392 8 10쪽
73 시대를 역행하는 자 +1 21.04.25 411 7 9쪽
72 어디 가서 쳐 맞고 다니지는 않겠다 +1 21.04.23 374 8 8쪽
71 몬스터 사피언스 2 +1 21.04.21 397 7 8쪽
70 몬스터 사피언스 +1 21.04.19 465 8 9쪽
69 많이 두들겨 맞은 부작용...... +1 21.04.16 450 7 8쪽
68 사필귀정(事必歸正) +1 21.04.14 459 9 8쪽
67 패가 망신 2 +1 21.04.12 458 9 9쪽
66 나만 그런게 아닙니다 대사형~ +1 21.04.11 539 8 10쪽
65 밝혀지는 진실 +1 21.04.08 563 10 9쪽
64 천문의 제3의 눈 +1 21.04.07 545 10 9쪽
63 패가망신(敗家亡身) +1 21.04.05 552 10 9쪽
62 포기 하기는 너무 이쁘잖아 +1 21.04.03 562 10 8쪽
» 승천제 +1 21.04.02 557 9 8쪽
60 자승자박(스스로 자신을 묶다) +1 21.03.31 579 11 8쪽
59 여제의 탄생 2 +1 21.03.30 530 11 8쪽
58 천문의 저력 +1 21.03.28 577 12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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