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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그리

돌아온 불멸의 남자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싸그리
작품등록일 :
2020.12.11 00:18
최근연재일 :
2021.05.17 09:07
연재수 :
86 회
조회수 :
66,592
추천수 :
1,235
글자수 :
321,165

작성
21.04.25 09:27
조회
411
추천
7
글자
9쪽

시대를 역행하는 자

DUMMY

73회


천문은 46대 문주를 맞이해 획기적인 변화와 내 외적으로 확장하고 있었다.


천문의 실질적인 무력단과 각 조직 수장들의 무력을 몇 단계 업 그레이드 시켰다.


중국의 오백만 무인들 중 화경이상의 무인들은 30명에 불가했다.


그런데 천문에는 화경에 준하는 입신의 경지에 오른 인물이 벌써 30명이 넘어서고 있었고 지고무상의 경지에 오른 인물이 다섯이나 되었다.


그 중의 한 사람은 자연경을 넘어서고 있다는 것을 아는 이 없었다.


주혁은 이계 쿤크리아 대륙의 태한제국 처럼 압도적인 힘을 만들어 전쟁 자체를 도발할 수 없도록 만들어 버릴 생각이었다.


‘입신의 고수 일백명 이상 배출해 어떻게 할 건지 물어보지 뭐’


주혁의 내심을 알았다면 세계의 무인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혁은 호천단의 절반인 5개 단과 밀천각의 4개조를 옐로스톤과 아이타츠카 호수 숲으로 파병해 몬스터 사냥꾼들을 감시하고 명령이 떨어지면 일시에 제압할 수 있도록 했다.


자연의 기운이 풍부한 곳으로 가는 만큼 칠백에 가까운 제자들에게 그들의 무위를 한 단계 성장시킬 것을 최우선 과제로 명령했다.


출발하는 호천단의 책임자에게 주혁은 베이스 캠프를 설치하고 정확한 위치를 보고하게 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주혁은 포탈 게이트를 설치하고 수시로 문도들의 수련과 안위를 살펴볼 생각이었다.


주혁은 대원들을 파병 후 나머지 대원들을 승천제 행사중 일어날 수 있는 사태에 대비한 대기조로 편성하고 경비업무를 맡겼다.


10월이되자 천문의 미국지단은 더없이 바빠 지기 시작했다.


한편 일본


천문의 약진을 막아서지 못한 책임을 물어 일본우익과 무도협회는 지휘부를 대대적으로 물갈이했다.


10월초 쌀쌀한 날씨에도 구마모토현의 덴다쿠사 본당 주위를 수백의 인물들이 물샐틈 없이 경비하고 있었다.


전통 사무라이 복장에 일본식 검을 3자루나 허리에 찬 무사들이 화려한 장식으로 묶여진 목관을 들고 덴다쿠사 본당으로 들어왔다.


본당의 제단에는 여러가지 제물들이 층층으로 쌓여 있었고. 애도시대 장수의 복장을 한 거대한 초상화가 놓여 있었다.


초상화에 그려진 인물은 구마현에서는 너무도 잘 알려진 신격화된 인물이었다.


본당에 들어와 있는 인물들은 얼마 전까지 일본의 우익과 무도계를 이끌었던 전대의 원로들 12인이 흰 소복을 입은 체로 의식을 준비하고 있었다.


전통 법사의 복장을 한 자가 화려한 장식의 목관을 열자 190cm 이상 큰 체격의 40대중년의 남자가 죽은 듯이 누워있었다.


법사가 거대한 초상화 앞으로 다가가 공손하게 절하며 소리치기 시작했다.


“장군의 혼령을 담을 육신과 명부에 바칠 제물을 올립니다.”

[딸랑 딸랑]

“옴마니 바라부사 기타시······..


"시작하시요”

[콰콰쾅 우르르르 콰콰쾅]

[쏴아아 쏴아아악]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 의식의 주제자 인듯한 40대의 남자가 초상화 앞으로 다가와 제단에 놓여있는 단검을 뽑아 검날을 다른 손으로 움켜쥐고 뽑았다.


[주르르 뚝 뚝]

검붉은 피가 제단위에 올려진 보석함에 떨어졌다.

[부쉬쉬]

그의 붉은 피가 보석위에 떨어지자 붉은 피는 보석속으로 사라졌다.

피를 흠뻑 먹은 보석이 붉은색으로 변화하며 아지랑이 같은 기운을 방출했다.


잠시 후 비틀 그가 너무 많은 피를 흘린 탓인지 주춤거렸다.

그가 비틀거리며 한쪽으로 물러나자.

초혼술을 부리는 법사가 12인을 향해 왜쳤다.

“시작하시요”

그때 [푸욱]

“커어어억”

한 사람이 단검을 자신의 복부에 찔러 넣으며 신음을 참고 수평으로 거었다.


법사가 왜쳤다

“다음 시작하시요”

[푸우욱]

“커어억”

할복을 시작한 사람이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고통을 끝내주기를 바랬지만 의식의 주제자가 고개를 흔들며 의식을 계속하라고 지시했다.


[푸우욱]

“커어억”

갈수록 폭풍이 몰아치며 천둥 번개가 심해졌다.

의식은 계속 진행되었고 마지막 12인의 할복이 끝났을 때 거대한 초상화가 비틀리며 변화하기 시작했다.


초혼술이 시작되었다.


제단에 올려져 있던 검붉은 보석에서 기이한 기운이 피어올랐다.


그리고 그 기운이 거대한 초상화를 휘어 감고 또 다른 얼굴을 뜯어내 12인이 할복한 바닦을 훌고 지나가 목함에 잠들어 있는 중년 남자의 콧구멍 속으로 쓰며 들었다.


잠들어 있던 중년 남자가 번쩍 눈을 뜨고 양팔을 들어 목함을 잡고 일어났다.


의식을 차린 남자가 부자연스러운지 고개를 좌우로 꺽으며 영혼과 육체를 합일 시키려는 듯 잠시 육체를 움직였다.

[터벅 터벅]

의식을 차린 중년 남자가 한쪽에 물러나 있는 40대의 남자에게 다가가 털썩 무릅을 꿇으며 머리를 바닥에 찍었다.

[쿵]

“본창이 태합전하를 뵙습니다”

[쿵 쿵 쿵]

“하하하 어서오라 나의 창이여”

“소신을 다시 불러주셔서 영광입니다 태합전하”

“하하하 가토 그대를 얻기위해 본좌의 영생을 포기했다 하지만 전혀 아깝지 않다”

“커억 전하 이번 만큼은 전하의 대업을 이루도록 영혼을 바치겠습니다.”

“하하하 좋구나 가신 열 둘을 잃었지만 상관없다 저들은 소임을 다했으니···.”

“태합전하 이 가토가 전하의 숙원을 반듯이 이루겠습니다.”


태합은 자신의 전생에 칠본창 중 가토 기요마사를 소환하기 위해 엄청난 대가를 치루었다.


우선 소환술의 매체가 될 영혼석이 필요했다.


지구에는 존재하지 않는 영혼석이 얼마전 미국에서 발견되었다는 정보를 입수한 태합은 우익의 자본 4할을 투자해 영혼석 한 상자를 어렵게 구입했다.


영혼석은 모든 몬스터의 심장에 있는것이 아니라 수백마리 중 한 마리 꼴로 존재했다.


그리고 명부에 잠들어 있는 가토 기요마사의 영혼을 빼내기위해 염라대왕의 진노를 다스릴 제물로 스스로 희생할 열둘의 목숨이 필요했다.


그 다음 태합 자신에게 주어진 영생을 포기했다.


시대를 역행하고 일어나서는 않 될 일이 발생했다.

이 의식이 진행되는 동안 아시아 전역에 폭우가 3일 동안 쏟아졌다.


필리핀과 버어마 일부지역에 대규모 홍수가 일어나 수만명의 이주민이 발생하고 수천의 목숨이 사라졌다


그 후 구마현 덴다쿠사는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었고 조국을 사랑하는 젊은이 수천명이 모여들었다.


한편 지구상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가히 제국이라 불리우는 중화인민공화국

북경의 지하벙크

30명의 인물들이 침울한 표정으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잠시 후 한 인물이 벙크로 들어오자 30명의 인사들이 일제히 일어나 인사를 했다.


"보위국 주석님을 뵙습니다"

[척 척 척]

"좌정하시요"


국가보위국 제2주석 섭위평(55세) 현중국의 3대 실세로 알려져 있으며 차기 태자당의 당수로 지목되는 인물


이 자리에 있는 30명의 인물들은 9대문파와 5대세가 등 무문에서 공안으로 투신한 인물들이었다.


이들은 이번 무인대전의 참패를 이유로 책임추궁을 당하기 위해 집합되어 있었고. 섭위평 주석이 공안들을 바라보며 짜증 서럽게 말했다.


"당국이 그대들에게 부족하지 않게 지원했건만 결과가 본인을 너무 실망하게 하는군, 천문은 그렇다 치드라도 쪽발이 놈들에게 치욕을 당하게 하는군 도대체 원인이 무었인가.


세상의 중심인 중화가 저 작은 반도의 왜구보다 못하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변명이라도 해봐"


아무도 나서려 하지 않았다.


잠시 후

현무림의 맹주를 맡고 있는 곤륜파의 제자 진 웅전(45세)이 섭위평의 눈치를 살피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주석님 송구합니다, 저희들의 안일함이 본국을 치욕스럽게 만들었습니다 해서 주석님께서 허락하신다면 신약을 들여와 시험하고자 합니다.


시대가 변화하고 있으니 무공만 고집할 수는 없습니다"


섭위평이 진 웅전의 말을 듣고 한참을 고민하다가 말했다


"좋소 이제 와서 신약을 받아들인다 해도 얼마나 효과 있을지 의문이지만 그대들이 원하니 허락하겠소 연구는 누가 책임을 지겠소".


함부로 책임을 지려하는 자가 나오지 않자 섭위평이 한심하다는 듯이 혀를 차고 말했다


"쯔쯔쯔 본국이 치욕을 당하는 이유가 당연하군, 당문에서 맡아 책임지고 연구하시요"


"알겠습니다 주석님"


"그리고 천문에 대한 정보를 더 수집 하고 천문을 압도 할 수 있는 무력단을 만드시오 자금은 충분히 지원하겠소 명심하시요 이번이 마지막이요"


"감사합니다 주석님"


30명의 인물들이 일제히 포권을 취하며 감동하고 있었다.


작가의말

 부족한 글 여기까지 읽어 주신 독자님들 에게 감사드립니다.

코로나 주의하시고 건강 하세요, 좀 더 열심히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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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되살아난 망령의 꿈 +1 21.05.17 217 6 10쪽
85 천붕지함(天崩地陷)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다 +1 21.05.14 245 5 8쪽
84 그림자 조차 밟지 않는다 +1 21.05.13 242 8 9쪽
83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보고도 모르는 놈....... +2 21.05.11 263 7 8쪽
82 천룡대주 의 탄생 +1 21.05.10 264 5 9쪽
81 천룡대장을 얻다 +1 21.05.08 279 6 10쪽
80 천문의 개파대전(開派大展) +1 21.05.06 316 5 8쪽
79 삼불행자 파천문(三不行者 破天門) +1 21.05.05 330 6 9쪽
78 승천제 2 +1 21.05.03 302 7 9쪽
77 힘에는 책임이 따른다 +1 21.05.01 337 6 9쪽
76 또 다른 여제의 탄생 +1 21.04.30 345 8 7쪽
75 차원이 다른 강함 +1 21.04.28 368 8 8쪽
74 강한 존재에 대한 끌림 +1 21.04.27 392 8 10쪽
» 시대를 역행하는 자 +1 21.04.25 412 7 9쪽
72 어디 가서 쳐 맞고 다니지는 않겠다 +1 21.04.23 374 8 8쪽
71 몬스터 사피언스 2 +1 21.04.21 398 7 8쪽
70 몬스터 사피언스 +1 21.04.19 465 8 9쪽
69 많이 두들겨 맞은 부작용...... +1 21.04.16 451 7 8쪽
68 사필귀정(事必歸正) +1 21.04.14 460 9 8쪽
67 패가 망신 2 +1 21.04.12 459 9 9쪽
66 나만 그런게 아닙니다 대사형~ +1 21.04.11 539 8 10쪽
65 밝혀지는 진실 +1 21.04.08 564 10 9쪽
64 천문의 제3의 눈 +1 21.04.07 546 10 9쪽
63 패가망신(敗家亡身) +1 21.04.05 552 10 9쪽
62 포기 하기는 너무 이쁘잖아 +1 21.04.03 563 10 8쪽
61 승천제 +1 21.04.02 557 9 8쪽
60 자승자박(스스로 자신을 묶다) +1 21.03.31 580 11 8쪽
59 여제의 탄생 2 +1 21.03.30 530 11 8쪽
58 천문의 저력 +1 21.03.28 577 12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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