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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밥의 서재입니다.

회귀후 연예계 씹어먹는 듣보잡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저녁밥
작품등록일 :
2022.07.04 21:58
최근연재일 :
2022.10.24 19:55
연재수 :
100 회
조회수 :
347,019
추천수 :
4,771
글자수 :
553,421

작성
22.08.26 14:40
조회
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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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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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다른 작곡가들의 노래를 빼앗는 행위에 대해 불편함을 많이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어떤 분은


"작가님은 누가 작가님 글 도둑질해서 성공하면 축하해 줄 수 있나보죠?"


라고 말씀하실정도이니 저도 충격을 받지 않을수가 없더군요.

하지만 회귀물은 미래의 정보를 활용하는 맛에 보는 것 아니겠습니까?

음악이라는 장르를 소설로 표현해낼 때, 주인공의 자작곡만으로는 초반 전개에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것이 힘들다고 판단했습니다.


요즘 표절에 민감한 시기라서 더 과몰입 하시는 분들도 있으신것 같아 저도 그 부분을 고려해 곡을 빼앗는 초반 스토리만 남기고 추후 스토리는 주인공의 자작곡으로 진행할 예정이오니 조금만 더 열려있는 마음으로 소설을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초보작가의 투정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녁밥-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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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2

  • 작성자
    Lv.68 카닐리언
    작성일
    22.08.27 00:19
    No. 1

    미래의 정보를 활용하는 것과, 미래의 곡을 그대로 훔쳐 사용하는 것은 엄연히 다릅니다. 정보는 소유가 없지만, 곡은 소유가 있기 때문이죠. 심지어 그렇게 사용하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지 않더군요.

    4화에서 사용하신 더 크로스의 Don't cry 라는 곡은 2002년에 발매된 곡이긴 하나 작곡가 분이 고등학교 시절(그러니까 God가 데뷔하기도 전)에 만들어둔 곡입니다. 초고음인 탓에 주인을 찾지 못하다가 대학교 진학 후 보컬을 만나 발매까지 이어진 곡이죠. 즉, 4화 시점에서 발매된 곡은 아니지만, 엄연히 그 순간에 작곡가님의 저작물로 존재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소설이니까 작가님이 이 사실을 알고 쓰실 필요는 당연히 없겠죠. 다만 더크로스의 팬으로서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제게는 소설 몰입이 깨지는 요소네요. 뭐, 이게 중요한 건 아닙니다만.

    기본적으로 남의 소중한 창작물을 훔쳐 사용하고도 죄책감을 느끼는 주인공에 몰입하여 읽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회귀물이 정보를 이용하는 맛에 보는 건 맞지만, 남의 곡을 뺏는 행위는 이용하는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심지어 죄책감을 느끼지도 않고요. 남의 것을 훔쳐 쓰고도 승승장구하는 꼴을 보는건 현실에서 봐도 충분합니다. 넘쳐나죠, 그런 놈들이. 독자가 웹소설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가장 큰 유인은 그런 놈들과 다르게 남의 것을 훔치지 않고 성공을 쟁취하는 모습에서 나오죠. 물론 모든 독자가 그런 건 아니겠지만.

    더 크로스라는 밴드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저로서는 주인공에 반발심리가 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읽어달라고 하셨지만, 4화에서 부터 제 좁은 마음은 닫혀 버렸네요. 저는 이만 하차하지만, 열린 마음으로 읽어주실 다른 독자분들께서 응원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16 | 반대: 14

  • 답글
    작성자
    Lv.40 저녁밥
    작성일
    22.08.27 01:47
    No. 2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듣고보니 해당 곡의 팬들이나 그 시절 추억을 회상하시는 분들이 느낄 수 있는 반감도 이해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독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고 인정합니다.

    하지만 '정보는 소유가 없고 곡은 소유가 있다'라는 건 카닐리언님의 주관적이 생각아닐까요?
    미래에 발전할 사업에 투자해 부를 축적하는 스토리는 회귀물 어디에나 있습니다.
    심지어 그중에는 회사가 도산할 정도의 중요한 자료를 가로채는 주인공도 넘치도록 많습니다.

    그리고 소설을 어디까지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주인공이 죄책감을 느끼는 에피소드도 분명히 있습니다. 카닐리언님이 보신 단편적인 부분들로만 소설을 재단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위에 말씀해주신 반성해야할 부분들에 대해서는 앞으로 써나갈 스토리에서 많이 참고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물론 하차하셔서 보시지는 않으시겠지만 카닐리언님께서 남겨주신 비판은 제 작품에 분명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

    찬성: 9 | 반대: 24

  • 작성자
    Lv.82 zi***
    작성일
    22.08.27 11:35
    No. 3

    이상한 사람일세~ 꼰x도 아니고 그럼 회귀물 에서 로또당첨도 남에꺼 뺏는거라 불편하시겠구만

    찬성: 9 | 반대: 11

  • 작성자
    Lv.99 붉은앙마
    작성일
    22.08.29 01:18
    No. 4

    회귀물서 남이 당첨될 로또를 가로채서 당첨금을 혼자 가져가는거랑 당첨 1명 될거 2명되는거와 남의 저작권을 그냥 가져와서 자기꺼로 써먹고 그 저작권 주인의 인생을 아예 바꾸어 버리는거와 같나 ㄷㄷ

    그래서 보통 다른 작가분들은 미래에 그 저작권 주인이 그거로 돈벌어 마약한다든가 아주 큰 범죄를 저지른 나쁜넘이 이여서 회귀후에 가져다 써도 될거란식의 면죄부? 비스므리하게 독자들을 조금은 이해시키는쪽으로 쓰는걸 많이 보았는뎀 ㅡㅡ

    글쓰시는분들이 저작권에 대해 민감하실텐데 정작 자기 글에는 별루 큰 문제가 아니라는식의 글은 이해가 잘 안가긴 하죠ㅋ

    찬성: 6 | 반대: 16

  • 작성자
    Lv.99 장만월.
    작성일
    22.08.29 10:47
    No. 5

    흠... 소설 속 내용가지고 극노하는 분들이 많군요

    찬성: 6 | 반대: 6

  • 작성자
    Lv.59 js****
    작성일
    22.08.31 13:54
    No. 6

    재밋게 잘보고 있습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2 | 반대: 2

  • 작성자
    Lv.98 Allen221
    작성일
    22.08.31 14:08
    No. 7

    사실 이해하기 어려운 발상이네요.. 소설은 소설일뿐 천지분간 못하는 사람도 아니고..

    찬성: 7 | 반대: 7

  • 작성자
    Lv.99 현자의시간
    작성일
    22.09.01 16:37
    No. 8

    곡은 소유가 있다라. 웃기는 이야기네요.
    그럴거면 회귀물은 왜 씁니까. 미래이야기나 작성해야지.
    이미 과거로 돌아간 시점에 없는 곡이 무슨 소유권이 있다고 트집인지.
    그쪽들이 애정을 가진것과 소설 픽션에 괜한 감정개입으로 작가님에게 부담을 주시는것은 본인들한테는 정당하고 괜찮은걸까요.
    곡에만 소유권이 있다면 당시 주식으로 벌단 사람이 회귀자에 의해 돈을 잃었다면 그것도 문제가 되겠고,
    부동산물에 부지를 빼앗은거나.
    연예계물에 배역을 차지하는것은 왜 문제가 안되죠?
    그건 현실에 이미 등장한 엄연히 '소유'된 배역인데 말이죠.

    소설을 완전히 현실에 대입할거면 소설 쳐보지말고 현세에나 집중하시지요.

    픽션이 가미된 소설에 본인 인생까지 대입시키렵니까.

    말이 좀 거칠어졌는데 저런 글들로 절필하는분이 많아져서 적었습니다.

    의견은 보되 걸러서 들으시면 좋을거 같네요.

    작가님들 앞으로도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찬성: 14 | 반대: 14

  • 작성자
    Lv.99 IanJin
    작성일
    22.09.09 12:25
    No. 9

    회뒤물 보면서 과몰입 불편러가 문제죠
    그럴꺼면 현대 회귀물을 왜보는건지

    찬성: 5 | 반대: 6

  • 작성자
    Lv.35 다음편2
    작성일
    22.09.21 23:13
    No. 10

    작곡가들은 자기곡 수년 길게는 십여년 전에 미리 만들고도 곡주인을 못만나서 묵혀둔 곡이 많다는데 그런 곡을 주인공이 먼저 써버릴 가능성은요?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91 나우앤댄
    작성일
    22.09.25 04:46
    No. 11

    굳이 실존하는곡을 그대로 써야만 독자의 공감을 끌수있었나 싶네요... 실제로 그냥 가사만 적은 곡들로 자작곡전개로 해나가는 회귀물들도 있고 애초에 주인공 설정이 능력은 뛰어난데 다른요인으로 남에게 자리를 뺏긴거에 대한 안좋은 기억도 있는데 역으로 뺏는 역활을 했어야됐을까요... 물론 작중에선 실제론 발매안됐으니 뺏은게 아니라고 할순있지만 차라리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라도 가사를 조금씩이라도 개사했으면 어땟을까 싶습니다... 실존하는걸 굳이 차용하는게 문제가없다고 하시면 그냥 작중에 나오는 사람들이름도 그냥 JYP, GOD, 소희등으로 하시지 그러셨어요... 그러지 않았다는건 작가님 스스로도 실제 이름을 쓰는건 좀 그러셔서 그런거 아닌가요... 그러시면서 곡은 왜... 조금씩의 개사도 안하셨는지 아쉽네요...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65 윈드곰탱
    작성일
    22.09.27 17:47
    No. 12

    로또는 정말 운에 따르는 내용일 뿐이고, 발표하지않더라도 끌어안고있는 창작물이 때에맞게 나오는겁니다. 표절과 로또당첨은 다른문제죠. 로또로 비유하고싶다면, 남의 계좌에 잠들어있는 돈을 빼돌린다라는 걸로 해석해야하는게 아닐까요?

    찬성: 3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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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78화 +2 22.09.17 1,632 3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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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74화 +1 22.09.12 1,858 3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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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56화 +3 22.08.29 2,578 4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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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33화 +2 22.08.19 3,797 49 11쪽
32 32화 +2 22.08.19 3,867 51 11쪽
31 31화 +4 22.08.18 5,408 5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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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5화 +2 22.08.16 4,336 53 12쪽
24 24화 +2 22.08.16 4,355 5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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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1화 +3 22.08.14 4,651 56 13쪽
20 20화 +2 22.08.14 4,893 58 11쪽
19 19화 +2 22.08.14 4,883 6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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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15화 +4 22.08.12 5,359 70 10쪽
14 14화 +4 22.08.12 5,487 75 15쪽
13 13화 +4 22.08.12 5,587 75 11쪽
12 12화 +7 22.08.12 5,919 74 16쪽
11 11화 +8 22.08.11 6,127 83 15쪽
10 10화 +5 22.08.10 6,413 83 12쪽
9 9화 +12 22.08.10 6,590 98 14쪽
8 8화 +9 22.08.09 7,033 102 16쪽
7 7화 +8 22.08.09 7,390 10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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