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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재벌 님의 서재입니다.

크루세이더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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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재벌
그림/삽화
최고재벌
작품등록일 :
2024.02.04 21:46
최근연재일 :
2024.07.04 14:05
연재수 :
107 회
조회수 :
61,242
추천수 :
2,347
글자수 :
614,048

작성
24.04.23 12:39
조회
525
추천
16
글자
14쪽

41. 에릭, 에드몽. 피에르.

DUMMY

41. 에릭, 에드몽. 피에르.


에드몽이 무법자들을 소탕하고 돌아왔을 때쯤,

물레방아 마을 남쪽으로 향했던 행상이 돌아왔다.

시몽과 그의 밀행이었다.

6마리의 당나귀와 세 사람의 등에 무거운 잡철이 가득 실려있었다.

그들은 여관으로 향했다.

에릭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여관은 에릭의 거처가 되었다.

홀로 사는 그에겐 여관이 집보다 나았다.

언제나 청소가 되어있으며 사람을 부르기가 좋았다.

여관에 따로 집무실을 만들어 놓았다.

제대로 된 업무시설이 없는 경우 호텔도 좋은 업무 공간이 되었다.

그는 그곳에서 많은 업무를 보았다.


“마침 잘 돌아왔군. 상행은 어땠는가?”

“괜찮았습니다. 많은 잡철을 구했습니다.”“잘되었군. 많은 잡철이 필요하던 참이었는데···.”


물레방앗간의 제련소가 돌아가자,

마을의 잡철로는 공급이 부족했다.

때맞춰 남쪽으로 잡철을 구하러 간다는 행상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를 불러 가는 길에 정보도 구하게 시켰다.


“잡철은 어떻게 하겠는가? 나에게 팔 수도 있고···. 원한다면 제련소와도 직접 연결해 주겠네.”


에릭에게 판다면 구문(수수료)의 손실이 있었다.

가격은 직거래가 나았다.

그러려면 마을밖에 동떨어져 있는 물레방앗간까지 무거운 잡철을 들고 가야 했다.

힘든 일이다.

쉴 수 있는 여관까지 와서 다시 움직이는 건 생각보다 어려웠다.

마라톤에서 잠시 쉬고 달리면 더 힘든 법이다.

이곳에 팔면 알아서 옮겨 줄 것이다.

행정관과의 유대도 좋아졌다.

여관에서 다음 상행에 필요한 상품을 살 수 있었다.

수수료를 생각하더라도 이게 이득이었다.

결정은 빠르게 내려졌다.


“여기서 팔겠습니다.”

“잘 생각했네. 네가 섭섭지 않게 가격을 쳐주지.”


잠시 잡담을 나눈 후 에릭은 원하는 걸 물었다.


“남쪽은 요즘 어떻던가?”


시몽은 상행하면서 들은 내용을 전했다.

물레방아 마을에서 돌아가는 이들과 각 마을에서 들은 이야기를 전했다.


“그곳에 마르세유 자작을 모시는 마을이 있다고?”

“그렇습니다.”


라크라우 지역은 마르세유에서 상당히 멀었다.

그곳까지 마르세유 자작의 영향력이 미치는 것이다.

아를 왕국은 프로방스 공작, 프로방스 후작, 프로방스 백작으로 몰락했다.

왕국이 몰락하면서 아를은 버려졌다.

마르세유 자작은 그 권력의 빈 공백을 파고들었다.


“나머지는 토착 세력입니다.”


라 크라우의 땅은 비옥했다.

습지와 늪지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사람들이 정착하기 좋은 곳이다.

사라센 세력이 격퇴된 후 빠르게 이주민이 모였다.

그들이 마을을 형성했다.

시간이 흐르자, 토착 세력이 형성되었다.

스스로 기사라 칭하고 그 땅의 영주가 되었다.

그중에는 몇 개의 마을을 소유한 이도 있었다.


“생각보다 넓고 많은 이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렇단 말이지.”


에릭은 라크라우 지역이 물레방아 마을의 미래에 미칠 여러 가지 가능성을 생각했다.


“지원해 주신다면 더 많은 잡철을 수집해 오겠습니다.”


그게 정보를 수집해 온 시몽에게 약속한 보상이었다.

에릭은 생각을 마쳤다.


“자네에게 더 좋은 일을 맡길 생각이네.”


그 말에 시몽이 불안해졌다.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것 같아서다.

더 좋은 일이 더 나쁜 일이었다.

행상을 하면서 그런 경우를 많이 봐왔다.


“곧 이곳으로 타라스콩의 배가 올 것이네.”


마을과 연결된 론강의 선착장이 완공을 앞두고 있었다.

에티엔 백작 부인은 론강을 통해 물자를 보낼 생각이었다.

앞으로 타라스콩에서 더 많은 물자를 더 저렴하게 보낼 수 있게 될 것이다.

배와 마차는 수송 능력에 있어서 큰 차이가 있었다.


“그 배는 이곳을 들려 마르세유로 갈 것이네.”


큰 배는 비싸고 운용비가 많이 들었다.

돈 많은 상인이 운용했다.

론강은 산물은 타라스콩을 거쳐 마르세유로 향했다.

이곳은 경유지였다.

마르세유로 가는 배에 물자를 실어 보내는 것이다.

배는 물건을 내려주고 다시 마르세유로 갈 것이다.


“이번에 마을의 생산물을 마르세유로 팔 것이야. 그 상단을 맡아주게.”

“제가 상단을 맡는단 말입니까?”

“그리 큰 상단은 아니야. 아직 제대로 상행을 한 적도 없네.”


에릭은 여관을 운영하면서 많은 상품을 거래했다.

중계(中繼)와 중개업(仲介業)을 해왔다.

거기에 물레방앗간과 대장간, 제빵소를 비롯한 각종 시설도 관리하게 되었다.

팔 수 있는 물건이 많아지니.

스스로 상단을 운영할 생각을 가졌다.

그렇다고 자신이 다른 상인과 경쟁할 순 없었다.

그는 물레방아 마을의 행정관이었다.

공정해야 했다.

다른 이의 영역을 침범한다면 말이 나온다.

그의 권력은 아직 공고하지 않았다.

마르세유는 아직 다른 상단이 진출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곳으로 진출할 준비를 해왔다.

마침 그곳으로 보낼 인재도 생겼다.

시몽이 전해준 정보가 마음에 들었다.


“마르세유로 한번 가보겠는가?”


작은 물이 아니라. 큰물에서 놀게 되는 일이었다.


“거둔 이익의 1할을 주지.”


그 1할이 행상하며 힘들게 마을을 도는 것보다 많을 것이다.


“하겠습니다.”

“좋네. 자네에게 맡길 일이 또 있네. 앞서 한 일과 비슷한 일이네.”


시몽은 잡철을 모으면서 라크라우의 정보를 수집했었다.


“마르세유에서 라크라우의 영주들을 알아보게.”

“어떤 걸 알아보면 되겠습니까?”

“마르세유의 자작이 그들을 얼마나 중히 여기는지를 알아보게.”


상당히 막연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알려주십시오.”“자네도 그곳을 돌아보았으니 느낀 게 있을 것이네.”

“네.”

“우리가 성장하면 그들과의 관계가 어떻게 되겠는가?”


상단을 맡김으로써 에릭과 시몽은 운명 공동체가 되었다.

상황을 조금은 공유해도 되었다.


“관계가 나빠지게 될 것입니다.”

“분쟁이 일어나게 될 거야. 그때는 그들과 마르세유 자작과의 관계가 중요하겠지.”


그들과의 관계와 함께,

마르세유 자작이 라크라우 지역을 얼마나 중요시하는지가 분쟁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마르세유 자작이 그 일을 무시할지. 개입할지가 중요하네.”


그에 따라 대응이 달라져야 했다.


“병사를 파견할 여력이 되는지를 알아 오면 더욱 좋네.”


상당히 어렵고 막중한 임무였다.


“최대한 자세히 알아 오겠습니다.”


잡철을 모으며 정보를 가져온 것으로 큰 보상을 얻었다.

보상이 후한 사람이었다.

아니면, 그만큼 쓸만한 사람이 부족하다는 말이었다.

어느 쪽이든 시몽에겐 기회였다.


***


에드몽과 피에르, 에릭이 한자리에 모였다.

무법자 처리를 위해서였다.

200명의 무법자는 물레방아 마을에 적지 않은 숫자였다.

그들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했다.


“범죄자들이니 강제 노역형을 처해야 하오.”


에드몽이 무법자를 살려온 이유였다.

그들의 노동력을 이용하려는 것이다.

무법자는 잠재적인 범죄자였다.

실제로 범죄를 저지른 이도 상당할 것이다.

현장에서 즉결 처분해도 문제가 안 되는 이들이었다.

무엇보다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아,

그들을 보호해 줄 사람이 없었다.

수도원이든, 영주든 어디에든, 속했다면 누군가 나설 것이었다.

늑대가 양을 노리면 양치기와 개가 나서는 법이다.

자유란 그에 따른 대가를 지급해야 했다.

괜히 세금이라는 보호비를 내는 것이 아니었다.

가축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었다.


[배부른 돼지보다는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더 낫다.-존 스튜어트 밀.]


존 스튜어트 밀의 말이 반드시 옳은 것은 아니었다.

자연은 때로는 더 잔인한 법이다.


“합당한 처벌입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강제 노역형은 합당한 처벌이었다.

그에 대한 이의가 없었다.


“개간과 수로 작업에 그들을 동원해야 합니다.”


피에르가 그들을 데려가려 했다.

개간과 수로 작업은 인력이 많이 필요한 곳이었다.

무법자를 활용하려는 그의 의견은 일면 타당해 보였다.


“괜찮습니다만···.”

“에릭 행정관. 무슨 문제가 있소?”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그들의 관리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개간지와 수로는 탁 트인 공간에 있었다.

그건 도망칠 구석이 많다는 말이었다.

농기구와 노예를 묶는 쇠사슬도 비싼 물건이었다.

관리자와 감시자도 따로 두어야했다.

노예 관리는 생각보다 수고가 많이 들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게 될 수도 있었다.

노예 관리가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들에게 낙인을 찍으시겠습니까?”


낙인을 찍지 못하는 이상,

이곳에서 도망치면 그만이었다.


“그건 곤란하오.”


피에르는 노예 낙인을 찍는 것에 반대했다.

무법자에게 강제 노동을 시키는 일과 노예를 만드는 것은 별개였다.

그는 사랑과 용서를 강조하는 성직자였다.

후자는 크게 욕을 먹는 일이었다.

그에겐 부담스러운 일이었다.


“그럼,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마을에 가족을 살게 할 것이오. 그렇게 되면 쉽게 도망치지 못할 것이오.”


가족이 인질이 되는 것이다.

자비로 보일 수도 있었다.

노역장이 아닌 마을은 살기 좋은 곳이었다.

마을 사람은 그들이 오는 것을 좋아하지 않겠지만···.


“그들은 무법자입니다.”

“무법자라서 마을에서 살지 못하게 하겠단 말이오.”

“그건 아닙니다. 그래도 도망칠 거라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무법자가 괜히 무법자가 아니었다.

필요하면 부인과 자식도 버릴 수 있는 이들이었다.

마음속으론 언젠가 가족을 찾으러 오겠다고 생각할 것이다.

막상 찾으러 와도 문제였다.

마을의 우환(憂患)이 될 것이다.


“음···. 그럼 어쩌잔 말이오.”


그냥 풀어주는 건 안 되었다.

다시 무법자가 되어 주변을 어지럽힐 것이다.

그때 에드몽이 나섰다.


“그들이 쓸모없다면 어쩔 수 없군. 내가 처리하겠소.”

“마을에서는 안 됩니다.”


피에르가 반대했다.

한두 명은 몰라도 200명이나 되는 사람을 목매단다면 분위기가 흉흉해졌다.


“다른 곳에서 처리하십시오.”

“괜히 번거로운 일을 하게 되었군.”


에드몽은 자신의 결정을 후회했다.

무법자를 그 자리에서 즉결 처분하는 게 더 나았다.

그런 두 사람을 보며 에릭이 나섰다.


***


“저에게 좋은 방안이 있습니다.”

“좋은 방안?”

“무슨 방안이오?”


좋은 방안이라는 말에 에드몽과 피에르가 관심을 나타내었다.


“개활지에서는 일을 시키기 어렵지만 갇힌 장소는 가능합니다.”

“갇힌 장소라면 배를 말하는 건가. 노잡이로 쓰잔 말인가?”


노잡이는 노예가 아니지만, 배에 갇힌 존재였다.

강제노역에 적격이었다.

일종 기간 노역한 후 풀어주겠다고 하면 열심히 노를 저을 것이다.

다만···.


“우리는 아직 배가 없다네. 그때까지 그들을 데리고 있을 순 없어.”


론강 언저리에 물레방아 마을과 이어지는 선착장을 건설하고 있었다.

타라스콩에서 물자를 실어 오기 위함이었다.

문제는 그들이 운용하는 배가 없었다.

배는 값비싼 물건이었다.

운용에도 많은 돈이 들었다.


“그렇다고 그들을 노잡이로 팔아버릴 수도 없네.”


건장한 남자만 노잡이로 파는 건 한 가정을 파탄 내는 것이다.

욕을 먹을 일이다.

그렇게 할 정도로 돈이 궁하진 않았다.


“마을에 적당한 갇힌 장소가 있습니다.”

“그런 곳이 어디에 있나?”

“물레방앗간입니다.”


물레방앗간은 점점 규모가 커지고 있었다.

그곳에 여러 대의 물레가 돌아갔다.

그를 통해 얻은 수력으로 다양한 시설을 가동했다.

밀알을 밀가루로 만드는 제분소와,

올리브를 올리브유로 만드는 기름집인 방앗간,

잡철을 질 좋은 철로 만드는 제련소 등이었었다.

그곳에 많은 인력이 필요했다.

물건을 나르고 분류하는 일에서부터 잡다한 일이 많았다.


“마을에서 떨어진 닫친 공간이지요.”

“괜찮긴 하네만···. 그들을 다루기 쉽지 않을 것인데.”


무법자들이 그곳에서 난동을 피우면 큰일 난다.

그곳은 마을의 중요한 시설이었다.


“피에르 신부님이 말한 대로 하면 됩니다. 그들의 가족을 인질로 삼는 겁니다.”


가족을 마을에서 살게 하면 된다.

도망치는 것과 난동은 달랐다.

가장이 도망쳤다고 가족을 죽이긴 어렵지만,

난동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졌다.

무법자들도 그걸 알았다.

가족이 인질로 있는 한 쉽게 난동을 부리지 못했다.


“그들을 마을에 살게 하잔 말이오? 나쁘지 않소.”


성직자답게 부드럽게 돌려 말했다.

[아.]와 [어]는 달랐다.

피에르는 만족했다.

수고는 에릭이 하고,

자신은 자애롭다고 칭찬 듣는 일이었다.

남의 손으로 코 푸는 격이었다.


***


“이왕이면 그들에게도 보수를 지급하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


무법자와 그 가족을 잡아 온 건 강제노역을 시키기 위해서였다.

비용을 아끼고 성과를 올리기 위해서였다.

보수를 지급하는 건 비용이 드는 일이었다.


“어차피 그들에게 의식주를 제공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강제노역이라고 굶길 수는 없었다.


“비용이 약간 더 드는 일입니다. 반면에 효율은 더 높습니다.”


강제 노동보단 보수를 지급하는 게 능률이 높았다.


“관리하는 비용도 줄어듭니다.”


감시할 사람을 둘 필요가 없었다.

보수를 주는 건 장점이 많았다.


“보수는 얼마나 줄 것인가?”

“이곳에 일하러 온 이들과 같은 보수를 주는 것입니다.”


물레방앗간에선 괜찮은 보수를 주었다.

일가족이 먹고 살 수 있을 정도였다.

그걸 버리고 도망친다면 어쩔 수 없었다.

그건 그가 그런 놈이다.

막으려 해도 막을 수 없었다.


“장기적으로 봐도 이득입니다. 이곳 생활이 익숙해지면 개간이나 수로 공사에도 동원할 수 있습니다.”


물레방아 마을은 살기 좋은 곳이었다.

이곳에 익숙해지면 위험한 무법자 생활로 돌아가기 어려워진다.

들짐승이 가축이 되는 것이다.

무법자가 마을 주민이 되는 것이다.


“저는 찬성합니다.”


피에르는 괜찮은 의견이라 생각했다.

무법자가 결국 이주민과 다름없어지는 것이다.

교구의 신도가 될 것이다.

들짐승이 아니라, 길든 양이라면 좋았다.

그는 목자(牧者)였다.

사람 낚는 어부보다 양을 치는 목자라는 말이 듣기에 더 좋았다.

성직자는 양치기로 불렸다.

거짓된 위험을 알리는 양치기 소년(the shepherd boy)이기도 했다.


“괜찮은 생각이군.”


에드몽이 생각하기에도 더 좋은 방안이었다.

그는 성과에 목마른 사람이었다.

베르트랑의 인정을 받고 가문을 일으키는 것.

그것이 그가 원하는 일이었다.

성과를 낼 수 있다면 어느 것이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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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45. 베르트랑의 상단. 24.04.27 539 15 13쪽
44 44. 선순환 고리. 24.04.26 516 16 12쪽
43 43. 모든 건 그럴듯한 이유가 있는 법. +2 24.04.25 515 15 13쪽
42 42. 문제의 본질과 해결 방안. 24.04.24 508 15 13쪽
» 41. 에릭, 에드몽. 피에르. +3 24.04.23 526 16 14쪽
40 40. 문제를 해결하는 각자의 방식. +4 24.04.22 548 14 13쪽
39 39. 침묵은 인정으로 본다. 24.04.21 548 15 13쪽
38 38. 서서히 일어나는 변화. 24.04.20 570 16 14쪽
37 37. 라크라우. 24.04.19 576 15 13쪽
36 36. 바르브갈 산업단지. 24.04.18 581 16 13쪽
35 35. 마을 주점. +4 24.04.17 582 16 12쪽
34 34. 임시 장터. +2 24.04.16 594 16 13쪽
33 33. 변화하는 물레방아 마을. 24.04.15 591 14 12쪽
32 32. 아를의 심장. 24.04.14 601 18 14쪽
31 31. 영지 개발 계획. +2 24.04.13 649 20 12쪽
30 30. 황금 고블린. 24.04.11 618 21 12쪽
29 29. 에릭. +2 24.04.10 617 23 14쪽
28 28. 물레방아 마을. +2 24.04.09 629 20 13쪽
27 27. 직관(直觀)과 직감(直感). +2 24.04.08 633 1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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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5. 모의 전투. 24.04.04 653 27 13쪽
24 24. 망치와 모루 전술. +2 24.04.03 671 22 13쪽
23 23. 기마술. 24.04.02 686 2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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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1. 세력을 결집하는 방법. 24.03.10 744 3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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