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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재벌 님의 서재입니다.

크루세이더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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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재벌
그림/삽화
최고재벌
작품등록일 :
2024.02.04 21:46
최근연재일 :
2024.07.04 14:05
연재수 :
107 회
조회수 :
61,254
추천수 :
2,347
글자수 :
614,048

작성
24.04.20 15:28
조회
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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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글자
14쪽

38. 서서히 일어나는 변화.

DUMMY

38. 서서히 일어나는 변화.


아를 남부의 론강 하류 지역은 라크라우와 카마르그 지역으로 나뉘었다.

론강의 동쪽 지역을 라크라우라 불렀다.

서쪽이 카마르크였다.

두 지역 모두 론강이 모아온 모래와 진흙을 쏟아내는 장소였다.

전형적인 삼각주 지역이었다.

두꺼운 퇴적물이 쌓여 만들어진 지형이었다.

강과 호수, 늪 사이에 비옥한 토지가 펼쳐져 있었다.

두 지역이 차이가 있다면 라크라우 지역의 땅이 좀 더 높다는 것이었다.

프로방스 지역의 동북쪽은 알프스산맥과 이어졌다.

알필 산맥이 론강 인근까지 밀고 들어왔다.

퐁비에유 언덕과 몽마주르 수도원이 있는 지역이었다.

그 남쪽으론 바베갈, 또는 바흐브갈(Barbegal)이라고 불리는 낮은 언덕 지역이 있었다.

그곳은 언덕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낮은 구릉지이지만 수면보다는 지대가 높았다.

론강의 물줄기는 바베갈 지역을 비켜 갔다.

그러한 구릉지가 알필 산맥에서부터 아를 남부까지 이어졌다.

홍수에 안전하고 배수가 좋은 곳이었다.

올리브가 자라기 좋은 땅이었다.


“마을의 특산물이 올리브라는 건가요.”

“맞습니다. 올리브가 특산입니다.”


로마 시대에 대규모 올리브 농장이 있었던 곳이다.

로마인은 아를과 올리브 농장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대수로를 지었다.

올리브 농장에 물을 공급하고 아를의 상수도원으로 사용되었다.

그렇게 만들어진 수도교 일부가 물레방앗간(산업단지)에 물을 공급한 것이다.

모든 건 서로 연결되어 있었다.

바흐브갈의 대규모 올리브 농장은 시간이 흘러 숲이 되었다.

넓은 숲의 가장자리에 장과 피에르의 마을이 있었다.

그곳 일부는 개간이 되어 밀밭이 되었다.

오래된 올리브 나무는 그대로 두어 열매를 수확했다.


“올리브 외에 나는 것이 많습니다.”


마을 위 연못에 물고기와 조개도 많았다.


“그럼. 물레방아 마을의 해물잡탕 같은 음식도 있겠군요.”

“그건 잘 먹지 않습니다. 잡는 게 번거롭거든요.”


연못이라 부르고 늪이라고 적었다.

늪에서 어로 작업을 하는 건 힘든 일이었다.


“그것보다 양을 치는 게 낫습니다.”


프로방스의 여름 바람은 건조했다.

물길이 지나지 않는 곳은 메말랐다.

올리브가 자라는 숲과 물길 사이에 풀밭이 펼쳐져 있었다.

양을 칠만한 목초지가 마을 근처에 풍부했다.

양을 키우는 것도 마을의 주산업이었다.


“마을이 굉장히 풍요로운 것 같습니다.”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올리브는 최근에야 재미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물레방아 마을이 생기기 전엔 올리브는 그다지 중요한 수입이 아니었다.

자신들이 필요한 만큼 수확했다.

많은 올리브 열매가 숲의 비료로 돌아갔다.


“도시까지 팔러 가기 쉽지 않습니다.”

마르세유와 타라스콩은 이곳에서 멀었다.

올리브는 들고 갈 엄두를 못 냈다.

양털과 양가죽도 비슷했다.


“근처에 팔면 되지 않습니까?”

“다들 사는 게 다 비슷한데요.”


생산물이 다들 비슷비슷했다.

결국 가끔 들리는 상인의 헐값에 팔았다.


“상인이 자주 들리지 않는 모양이군요.”

“그렇습니다. 싸게 가져가는데도 맨날 남는 게 없다고 난리입니다.”


상인이 땅 파서 장사한다.

손해 보고 판다는 거의 거짓말이었다.

그렇다고 아예 거짓말도 아니었다.


“그들의 말이 이해가 가긴 갑니다.”


라크라우 지역엔 제대로 된 도시가 없었다.

아를이 버려진 후 지역의 거점이 사라졌다.

철제품에서부터 옷, 가죽제품 많은 생필품이 도시에서 생산되었다.

도시가 사라지면 그러한 공급처도 사라졌다.

타라스콩이나 마르세유까지 가서 상품을 사와야 했다.

먼 거리와 중간에 도사리고 있는 다양한 위험들을 생각하면···.

상행에 목숨을 걸어야 했다.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선 많은 용병을 고용해야 했다.

모든 게 비용이었다.

비싸게 팔고, 싸게 사도 크게 남기기 어려웠다.


“도시 상인은 오지 않는가요?”

“그런 이들이 이곳까지 오겠습니까?”


큰 상인은 배나 마차로 물건을 운반하는 것을 선호했다.

물량이 많으면 박리다매, 아니 폭리다매를 할 수 있었다.

오지의 작은 마을을 찾아오진 않았다.

이런 곳의 상품을 모으는 건 자신과 같은 소규모 행상이었다.

소규모 행상 몇몇이 움직여 봐야 물량이 크게 안 되었다.


“그럼, 남는 건은 어떻게 합니까?”

“먹을 수 있는 건 먹어버리고···.”


술을 만들 것이다.

그래도 남는 건 썩혀버릴 것이다.

상인을 맘몬의 자식이라고 불러도 반기는 이유였다.

넘치는 것을 담아 부족한 곳을 메웠다.


“양털은···.”


양털이나 양가죽은 남아돌 것이었다.

상인은 돈 냄새를 맡았다.

싸게 가져가면 남는 게 있을 것이다.

물레방아 마을로 인해 물류가 좋아졌다.

그곳에 팔아도 되고 타라스콩까지 가져가도 되었다.


“세금 징수관에게 싸게 넘겨버립니다.”

“아쉽군요.”


상인이 오지 않는 곳에도 세금 징수관은 나타났다.

세금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따라다녔다.

돈이 되는 마을을 그냥 두지 않았다.

멀어서 직접 걷기 힘든 곳은 대리인을 통해서 걷었다.

세금 징수관은 때에 따라 달랐다.

기사가 근처에 장원을 가지고 있다면,

그가 세금 징수관이 될 수 있었다.

때로는 수도원이 그 일을 했다.

몽마주르 수도원은 인근 마을에서 세금을 걷어 타라스콩의 에티엔 백작 부인과 나누었다.

생질 수도원의 경우 레이먼드였다.

수도원의 행정력은 상당히 높았다.


“여기는 어디에 세금을 냅니까?”

“마르세유입니다.”


마르세유의 자작은 상당히 넓은 지역에 영향력을 끼치고 있었다.

오지에 속하는 라크라우 지역까지 세력을 넓혔다.

그가 지닌 시민 참사관, 즉 상인과 돈의 힘이었다.


“그럼. 세금은 어떻게 걷습니까?”


마르세유는 이곳에서 타라스콩보다 더 멀었다.

세금을 걷는 것이 쉽지 않았다.


“영주가 상인에게 징세권을 넘겼습니다.”


장과 피에르가 있는 마을의 영주는 마르세유 자작을 모시는 가신이자 기사였다.

그는 주로 마르세유에 머물렀다.

그런 그가 먼 라크라우 지역까지 오지 않았다.

이 부근엔 몽마주르 수도원같이 행정력이 좋은 곳도 없었다.

결국 그의 선택은 징세권을 상인에게 파는 것이다.

상인이 알아서 세금을 거두고,

미리 정한 금액을 기사에게 바치는 것이었다.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곳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다.

이게 편하고 오히려 효율적이었다.

그런 상인을 징수청부업자라 불렀다.

징수청부업자는 역사가 아주 오래되었다.

로마 시대, 아니 그 이전 고대 메소포타미아 시대에서부터 존재했다.

그들은 사병과 용병을 데리고 세금을 걷으러 다녔다.

그들 중에는 영주와 다름없는 권력을 지닌 자도 있었다.


***


“저런···.”


그런 상황은 새로운 상인이 뚫고 들어갈 공간이 적다는 말이기도 했다.

그 마을에서 얻을 것이 생각보다 크지 않을 수 있었다.

풍요로운 곳이라 기대했던 상인에겐 아쉬운 일이었다.

마음과 다른 말이 입에서 나왔다.

“고생이 심하겠습니다.”


마르세유는 멀었다.

이곳까지 세금을 걷으러 오기 힘들었다.

징세권이 상품으로 거래되었다.

사람의 손을 거치면 상품의 가격은 올라간다.

그만큼 걷어야 할 세금은 늘어난다.

이곳 사람들에게는 손해였다.


“생각만큼 그렇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추수 후 내는 세금이 다른 지역보다 높지 않았다.


“한 해에 내는 세금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세금이 높으면 다른 곳으로 도망쳤을 것이다.

주위에 개간할 땅은 많았다.

인근에 마을도 몇 개 있었다.

징수청부업자가 세금을 높게 매기지 못했다.

대신에 그들은 상인을 겸했다.

마을에 필요한 생필품을 비싸게 팔고,

양모와 양가죽 등을 싸게 매입했다.

이곳에 오는 상인이 드물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물가는 비싸지만 살만합니다.”


마을에서 생산하는 곡물이 많으니.

먹고 사는 데는 지장이 없었다.

다른 곳에서 손해를 보지만 그들은 알지 못했다.

생산물을 헐값에 넘기는 것도,

생필품을 비싸게 사는 것도,

일종의 세금이었다.

부가가치세나 초인플레이션과 다르지 않았다.

생산과 소비 활동에서 그들은 대량의 세금을 내는 것이다.

징수청부업자는 그것으로 수익을 남겼다.


“근처에 물레방아 마을까지 생겼으니. 더 살만해질 것입니다.”


그건 그들의 희망 사항이었다.

세상일은 그렇게 돌아가지 않았다.

이득을 보는 사람이 있으면,

손해를 보는 이가 있는 법이다.

모두가 행복해지는 방법은 없었다.

마을 사람이 가져가는 몫만큼 징수청부업자의 수익이 줄었다.

결국 세금을 올리게 될 것이다.

상인은 그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하하. 저도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그렇게 되진 않을 것이다.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것이었다.

그들은 지금은 이곳 생활에 만족하지만···.

세금이 높아지면 불만을 품는 이들이 생겨날 것이다.

분쟁이 발생한다.

그러한 분쟁 속에서 마을을 떠나는 이가 생긴다.

그걸 막을 방법은 없었다.

사람은 언제나 살기 좋은 곳으로 떠나려 한다.

총칼과 철조망으로 막아도 두만강을 건넜다.

지구의 반을 돌아 멕시코 국경 장벽을 넘는 중국인도 있었다.

목숨을 걸고 쪽배를 타고 지중해를 건너는 이들도 부지기수였다.

남을 사람은 그대로 남겠지만···.

떠날 사람은 어떻게 해서든 떠날 것이다.

상인은 이 모든 걸 알지 못했다.

그러나 언젠가 이 일로 문제가 발생할 것은 알고 있었다.

그건 직감이었다.

도시로 몰려드는 이들을 자주 봤었다.

1년하고 1개월을 버티면 농노도 도시의 시민이 되었다.

그들과 생각은 다르지만 반박하지 않았다.

이득이 안 되는 일이었다.

그리고 알려줘 봐야 소용이 없었다.

다른 걸 걸 물었다.


“징수업자가 부서진 농기구나 냄비를 거둬 가는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 정도까진 아닙니다.”


세금이 부족하면 마을에서 가져갈 수 있는 건 모두 쓸어 갈 것이었다.

지금은 가져갈 것이 많았다.

세금으로 거둔 곡식과,

이곳에서 매입한 양털, 양가죽, 올리브 등으로 마차와 수레가 가득할 것이다.

부서진 잡철은 관심 밖의 상품이었다.

잡철이라도 철은 무거운 물건이었다.

잘못하면 마차와 수레가 내려앉았다.

그리 튼튼하게 만들어지지 않았다.

진창에 바퀴라도 빠지면 큰일이었다.


“그럼. 그것들은 어떻게 합니까?”

“버리기 아까워 모아둡니다.”

“그럼. 그걸 저에게 팔아 주십시오.”

“파는 건 문제가 아닙니다만···.”


제값을 받고 싶었다.


“당나귀가 필요하다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다음에 올 때 데리고 오겠습니다.”

“대가로 뭘 주시겠습니까?”

“물레방아 마을 대장간에서 만든 질 좋은 철물을 가져왔습니다. 옷과 모자와 같은 잡화도 많습니다.”


괜찮긴 하지만 망설였다.


“저희도 이번에 그런 걸 좀 구매해서···.”

“그런 건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 않겠습니까?”


생필품은 필요할 때 없으면 불편한 물건이었다.

막상 필요해서 구하려 하면 비싸게 사야 하는 물건이기도 했다.

상하지 않는 물건이라 여유만 된다면 쟁여 놓아도 좋았다.


“못 쓰는 고철로 새 물건을 사는 셈이지요.”


어차피 처치 곤란한 물건이었다.

그걸 처리하고 새 물건을 받는 게 나았다.


“마을 사람들을 소개해 주면 구문(口文)도 드리겠습니다.”


장과 피에르의 마음이 움직였다.


“좋습니다. 언제 저희 마을로 오시겠습니까?”


가는 길에 몇 개의 마을이 있었다.

장과 피에르는 상인이 그곳을 들려올 것으로 생각했다.


“지금 바로 가겠습니다.”


잡철은 무거웠다.

먼 곳에서부터 가까운 곳으로 모아올 생각이었다.

시몽(Simon)의 상단은 연못 아랫마을로 향했다.

그곳에서 며칠을 머물며 고철을 모았다.


***


시몽의 상단은 아들 마티유와 일꾼.

이렇게 3명으로 이루어진 행상이었다.

가족이 운영하는 자영업과 같았다.

일꾼은 상행을 따라다니며 일을 배우는 도제이기도 했다.

도시엔 사람은 많고 일자리는 부족했다.

경험이 부족하고 기술이 없는 이들은 놀아야 했다.

장인이나 상인의 도제는 괜찮은 선택이었다.

어느 정도 노동을 제공하고 기술과 경험을 쌓으면 길드라는 배타적 무리 안에 들어가는 일이었다.

길드라는 울타리와 성벽은 바람과 외적을 막았다.

소개로 믿을 만한 사람만이 그 울타리 안으로 들어왔다.

서로 좋은 일이었다.


“아버지. 당나귀들이 힘들어하는데요. 좀 쉬어가지요.”

“네가 쉬고 싶은 건 아니고?”

“하하. 당연히 저도 쉬고 싶죠. 토마도 쉬어야 하고요.”


고철과 잡철의 수거는 의외로 성과가 좋았다.

마을마다 쌓인 잡동사니가 장난이 아니었다.

무리해서 여섯 마리의 당나귀와 세 명의 등에 쇠로 된 잡동사니를 가득 실었다.

부피와 무게가 장난이 아니었다.

걸으면 쉬이 지쳤다.


“저 무리를 놓치면 위험해.”


이번에도 물레방아 마을로 가는 무리에 합류했다.

그들은 늦으면 기다려 주지 않고 갈 것이다.

무리에서 벗어나면 위험했다.

물고기가 괜히 떼를 이루는 것이 아니었다.


“마을에 들어가서 다음 무리를 기다리면 늦어.”


정보와 상품 모두 시세가 있었다.


“늦으면 다른 상인이 에릭에게 정보를 팔 거야.”

“그럼. 짐이라도 덜죠.”

“잡동사니라도 팔면 돈이 얼만데. 그걸 버려.”


잡철도 철이었다.

철은 가격이 높았다.

상품으로 무거운 것이 흠이었다.


“버리긴 왜 버려요. 다른 이들에 짐을 들어달라면 되죠.”


물레방아 마을로 가는 이들이 모두 많은 짐을 가진 건 아니었다.


“삯은 들겠지만···. 지금은 그게 낫겠군.”


들어주는 수고비를 챙겨줘야 하지만···.

일행을 따라가는 것이 좋았다.

잡철의 시세가 좋은 때,

에릭에 파는 정보의 가치가 높을 때 물레방아 마을로 들어가는 게 더 나았다.


“그럼, 토마가 가서 이야기를 나눠봐.”

“제가요?”


무거운 짐을 들고 협상하는 건 고역이었다.


“이번에 배우는 것이 있을 거야. 너도 언젠가 자기 일을 해야 하지 않겠어.”


그 말에 어쩔 수 없이 토마가 앞선 무리를 따라갔다.

배움은 낮은 보수에도 이곳에 있는 이유였다.

자신의 상단을 꾸리기 위해서였다.


작가의말

기사 에드몽. 수사, 피에르, 행정관, 에릭, 상인 시몽,


마을 사람, 장과 피에르를 통해 아를의 변화하는 상황을 표현할 계획입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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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46. 겨울의 지중해 항해. +2 24.04.28 528 14 12쪽
45 45. 베르트랑의 상단. 24.04.27 539 15 13쪽
44 44. 선순환 고리. 24.04.26 516 16 12쪽
43 43. 모든 건 그럴듯한 이유가 있는 법. +2 24.04.25 515 15 13쪽
42 42. 문제의 본질과 해결 방안. 24.04.24 508 15 13쪽
41 41. 에릭, 에드몽. 피에르. +3 24.04.23 527 16 14쪽
40 40. 문제를 해결하는 각자의 방식. +4 24.04.22 548 14 13쪽
39 39. 침묵은 인정으로 본다. 24.04.21 548 15 13쪽
» 38. 서서히 일어나는 변화. 24.04.20 571 16 14쪽
37 37. 라크라우. 24.04.19 576 15 13쪽
36 36. 바르브갈 산업단지. 24.04.18 581 16 13쪽
35 35. 마을 주점. +4 24.04.17 582 16 12쪽
34 34. 임시 장터. +2 24.04.16 595 16 13쪽
33 33. 변화하는 물레방아 마을. 24.04.15 591 14 12쪽
32 32. 아를의 심장. 24.04.14 601 18 14쪽
31 31. 영지 개발 계획. +2 24.04.13 649 20 12쪽
30 30. 황금 고블린. 24.04.11 619 21 12쪽
29 29. 에릭. +2 24.04.10 617 23 14쪽
28 28. 물레방아 마을. +2 24.04.09 629 20 13쪽
27 27. 직관(直觀)과 직감(直感). +2 24.04.08 633 1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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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5. 모의 전투. 24.04.04 653 27 13쪽
24 24. 망치와 모루 전술. +2 24.04.03 671 2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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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1. 세력을 결집하는 방법. 24.03.10 744 30 12쪽
20 20. 사냥. 24.03.07 730 2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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