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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재벌 님의 서재입니다.

크루세이더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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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재벌
그림/삽화
최고재벌
작품등록일 :
2024.02.04 21:46
최근연재일 :
2024.07.04 14:05
연재수 :
10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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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614,048

작성
24.04.08 13:55
조회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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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글자
13쪽

27. 직관(直觀)과 직감(直感).

DUMMY

27. 직관(直觀)과 직감(直感).


악마와의 전투가 반복되었다.

역시 이번에도 악마의 승리였다.

녀석을 이기긴 쉽지 않았다.

전투에 관한 복기(復棋)는 계속 이어졌다.


-이번엔 왜 졌다고 생각해?-

-솔직히 잘 모르겠어.-


정찰을 운영하여 전장을 파악했다.

전령도 효과적으로 운용했다.

베르트랑은 왜 졌는지 알 수 없었다.


-부대 운영과 전황 변화에 매몰되었어. 전장을 주도하지 못했지.-


악마는 베르트랑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게 무슨 말이야?-


베르트랑은 이해되지 않았다.

그는 전장을 주도하기 위해 노력했다.


-너는 직접 전투에 참여하지 않았어.-안전한 곳에서 명령만 내렸지.-

-그건 어쩔 수가 없어. 직접 전투에 나서면 전황을 알 수 없어.-


정보가 전령을 통해 오갔다.

전투에 뛰어들면 전황을 알기 어려워졌다.

베르트랑은 전장을 볼 수 있는 고지에 있었다.

후방에서 부대를 지휘했다.


- 소규모 전투는 개인의 역량이 중요해.-


전투의 규모가 작을수록 개인의 역량이 중요했다.

뛰어난 기사와 장수 한두 명이 수십, 수백을 쓸어 버릴 수 있었다.

1,000명 내외의 병력을 운용하는 전투에선 그 영향이 매우 컸다.


-너는 그동안 강해졌어. 그걸 활용하지 않는 건 바보 같은 일이야.-


베르트랑은 육체적으로 성장하고 있었다.

기마술과 무기를 다루는 훈련도 계속되었다.

악마와 모의 전투만 하는 것은 아니었다.

이러한 시간이 흐를수록 베르트랑은 강해졌다.


모의 전투는 전술뿐만 아니라···.

베르트랑의 무력 상승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이 일을 통해 단순히 전술만 연습하는 게 아니야.-


악마와 하는 모의 전투는 실전과 가까웠다.

훈련을 모의 전투에 적용해 볼 수 있었다.

무기를 전장에서 직접 사용해 볼 수 있었다.

훈련과 전투는 달랐다.

실전으로 배우는 것이 컸다.

레슬링과 격투술도 늘었다.


- 다양한 상황을 경험해 볼 수 있어.-


전투 중에는 다양한 상황이 발생했다.

말에서 낙마할 때도 생겼다.

그때는 주변의 무기뿐만 아니라···.

맨손으로 전투를 벌여야 하는 경우도 생겼다.

갑옷도 훌륭한 무기가 될 수 있었다.

그럴 땐 레슬링과 격투술도 큰 도움이 되었다.

인간의 몸은 생각보다 나약했다.

레슬링과 격투술로 사람을 죽일 수 있었다.

베르트랑은 육체가 무기였다.

곰도 목을 쫄라 죽일 수 있었다.

그런 무력을 활용하지 않는 것은.

악마의 말처럼 어리석었다.


***


베르트랑이 선두에 나섬으로써 얻는 이득이 많았다.


-군대의 사기를 올릴 수 있어.-


전투에서 사기(士氣)는 매우 중요했다.

사기가 떨어진 군대는 쉽게 무너졌다.

인간은 이성적이지 않았다.

공포에 사로잡히면 도망칠 생각밖에 하지 않았다.

그것이 자신을 죽게 하는 일이라도···.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했다.

그들을 잡아 둘 수 있는 건···.

승리에 대한 확신이었다.

전투에 이기고 살아남을 것이라는 믿음이었다.


-함께 전투에 참여함으로써 그런 믿음을 줄 수 있지.-


함께 위험을 겪는다는 건 병사들과 친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었다.

앞서서 나서는 지휘관이 인기가 높았다.

그것은 전투에 도움이 되었다.

전투는 비이성이 지배하는 공간이기도 했다.


-지휘관이 직접 전투에 참여하는 게 좋아.-


알렉산더 대왕이 그러했다.

사자심왕 리처드도 비슷했다.


-망치와 모술 전술은 특히 더 그렇지.


망치와 모루 전술은 망치의 움직임이 중요했다.

모루는 한자리에서 굳건히 버티는 역할이었다.

망치의 움직임으로 전투가 결정되었다.

그러한 망치는 중기병이었다.

망치를 제대로 휘둘러야 했다.

지휘관이 중기병을 이끄는 것이 좋았다.


-선두에서 기병의 방향을 잡아주는 게 좋아.-


전장에서 기병은 쐐기 형태로 움직인다.

선두의 뒷모습만 보고 달리는 것이다.

중기병은 레밍과 비슷한 명이 있었다.

나그네쥐(레밍)는 선두를 따라 절벽과 강으로 돌진했다.

잘못 이끌면 기병이 창 벽에 돌진하게 되는 것이다.

기병은 선두에서 잘 이끌어 주는 것이 중요했다.


-지휘관이면 선두에 서면 다른 장점도 많아.-


기병은 기동력이 좋은 부대였다.

전장의 여러 곳에서 활약할 수 있었다.

전반적인 상황을 아는 지휘관이 이끌면 효과가 더욱 좋았다.


***


-그러면 판세를 알기 어렵잖아.-


지휘관이 선두에 서는 게 장점만 있는 게 아니었다.

전투의 판세를 읽기 어려웠다.

모든 건 장단점이 있었다.

작은 승리에 취해 전투에 패할 수 있었다.

그걸 막기 위해선···.


-머릿속으로 전장의 상황을 그려야 해.-

-머릿속에?-


전투 상황판이 머릿속에 들어 있어야 했다.

그것으로 전투의 상황을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어야 했다.

작전대로 아군이 움직이고 있는지···.

적군은 어떤 식으로 대응하고 있는지···.

지금의 상황에서 어디로 지원을 가는 게 유리한지···.

모든 게 머릿속에서 이루어져야 했다.

전투 중에 어디로 전령을 보내고,

어떤 지시를 내려야 하는지 판단해야 했다.

머릿속에 슈퍼컴퓨터가 필요했다.

움직이면서도 전장을 그려야 했다.


-그건 불가능해.-

-아니, 훈련으로 가능해.-


충분한 경험과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면···.

인간의 두뇌는 슈퍼컴퓨터를 능가하는 판단력을 내릴 수 있었다.


[죽을 때까지 사람은 뇌의 능력을 10%도 쓰지 못한다.]


잘못 전해진 속설이었다.

인간의 뇌는 끊임없이 사용되고 있었다.

다양한 영역에서···.

잡념이 사라지지 않는 것도 그러한 이유였다.

뇌의 능력을 엉뚱한데 사용하고 있었다.

정확한 건···.



[사람들 대부분이 자기 잠재력을 다 발휘하지 못한다.]


....는 말이었다.


[두뇌 풀 가동!]에서 2+2⨯2=8로 잘못 계산했다.

방법을 알려주고 훈련하면···.

수십 줄짜리 계산도 순식간에 답을 찾을 수 있었다.

뇌의 능력을 10%도 쓰지 못한다는 말은···.

인간의 잠재력을 강조하기 위한 말이었다.


-여기에서도 직관과 직감이 작용하지.-


직관과 직감은 인간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높이는 일이었다.

투수가 강속구로 스트라이크 존에 볼을 넣는 것···.

농구 선수가 달리면서 3점 슛을 넣는 것···.

달리는 말에서 먼 거리의 표적을 맞히는 것···.

복잡한 전장에서 승리의 길을 찾는 것···.

직관과 직감의 힘이었다.

힘든 훈련을 반복하는 이유는 그런 힘을 키우기 위해서였다.

중요한 경기나 공연을 앞두고 누구나 실수할 수 있었다.

반복된 연습은 실수를 줄여주었다.

몸이 자동으로 올바른 행동을 하는 것이다.

인간은 은연중에 직관과 직감의 힘을 알고 있었다.

베르트랑도 그걸 느끼고 있었다.


-좋아. 다시 한번 해보지.-


전투는 중요한 경기나 공연과 같았다.

실수가 용납되지 않았다.

훈련과 연습이 더욱 중요했다.


***


이번에 베르트랑은 선두에서 군대를 이끌었다.

중기병을 직접 지휘했다.


쉭.-

쉭.-


화살이 귓가를 스쳐 지나갔다.


팅.-

탁.-


일부는 투구와 방패를 두드렸다.

화살은 두터운 갑옷을 입은 중기병에게 큰 피해를 주지 못했다.

언덕에 적 궁수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용병도 배치되었다.


“처라!”


언덕을 올라오느라 속도는 느려졌지만···.

아직 말들은 힘이 넘쳤다.

중기병이 궁수와 용병들로 이루어진 진영을 갈랐다.

기병의 난입에 적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패색이 짙어지자,

공포에 사로잡혔다.

패잔병들이 중장 보병 부대를 향해 도망쳤다.

중기병이 먼저 궁수와 용병으로 이루어진 부대를 무너뜨렸다.


“돌격하라!”


언덕을 넘은 기병이 아래로 쇄도했다.

말의 속도가 점점 빨라졌다.

중기병의 충격력이 모이고 있었다.

반면에 언덕 아래 적들은 혼란에 빠졌다.

패잔병이 중장보병과 뒤섞인 것이다.


“다가오는 이들을 죽여!”


패잔병의 합류는 진영을 약하게 만드는 요소였다.

중장보병의 백부장은 패잔병을 죽이도록 명령했다.


“오지 마!”

“그냥. 죽여!”

“으악!”


죽음의 공포가 언덕에서 내려오고 있었다.

겁에 질린 패잔병의 흐름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도망치는 이들과 막는 이들에 의해···.

중장 보병 부대가 흔들렸다.

빈틈이 보였다.


“적을 돌파한다!”


그 빈틈으로 베르트랑이 파고들었다.

기마 돌격에 방패 벽의 앞줄이 무너졌다.

빈틈이 더욱 크게 벌어졌다.

그 사이로 중기병들이 쏟아져 들어왔다.

베르트랑은 부러진 창을 버렸다.

글레이브를 크게 휘둘렀다.

투구와 갑옷이 쪼개졌다.

뇌수가 쏟아지고 피가 크게 튀었다.

공포는 점점 주위로 퍼져나갔다.

동료와 맞댄 어깨가 비틀렸다.

뒤로 물러나기 시작한 것이다.

그 사이로 베르트랑과 중기병들이 뚫고 지나갔다.

말을 달리며 사방을 베었다.

한번 휘두를 때 한두 명이 쓰러져 나갔다.


“으악!”

“막아!”

“네가 막아! 난 죽기 싫어.”


주위로 병사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그는 죽음의 사신 같았다.

기마 돌격에 중장 보병 부대가 양단이 되었다.

모루가 금이 갔다.


“와!”

“밀어붙여!”


뒤에서 아군의 함성이 들렸다.

중기병의 뒤로 중장 보병이 따라오고 있었다.

금이 간 모루에 베르트랑의 중장 보병 부대가 들여 닥쳤다.

적은 전열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에서 난전을 벌여야 했다.

방패 사이로 찔러오는 창과 칼에 목숨을 잃었다.

적의 피해는 누적되었다.

그 사이에 중기병이 전열을 정비했다.


“다시 돌격을 준비한다!”


베르트랑을 중심으로 한 쐐기 진형이 완성되었다.


“돌격!”


적진의 후면에 기마 돌격이 밀려들었다.

앞뒤로 망치와 모루가 완성되었다.

적의 모루가 망치에 산산이 부서졌다.


쉭.- 쉭.-


무질서하게 도망치는 적병을 향해 화살 비가 날아들었다.

매복했던 아군 궁수가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용병의 무리가 도망치는 적병을 추격했다.

적의 중기병이 언덕을 돌아 나타났다.

징집병이라는 미끼를 던졌다.

그들은 한동안 전장을 벗어났다.

돌아왔을 땐 전쟁의 승패는 이미 갈렸다.

때 늦은 그들은 지친 아군의 중기병을 물고 늘어졌다.

베르트랑은 중장 보병 쪽으로 말을 달렸다.

진영이 일시에 갈라졌다.

그 사이로 아군의 중기병이 빠져나갔다.

그 틈은 바로 사라졌다.

적은 단단한 방패 벽을 만났다.

생생한 아군의 중장 보병 그들을 상대했다.

그에 맞추어 베르트랑은 기병을 선회하여 뒤를 쳤다.

망치가 모루 사이에 끼였다.

적 기병의 움직임이 멈추었다.

보병의 창과 칼에 말이 쓰러졌다.


“후퇴하라!”


적 기병은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후퇴해야 했다.

모든 작전은 물 흐르듯이 매끄럽게 이루어졌다.

그중에는 계획대로 된 것도 있지만···.

베르트랑의 임기응변도 많았다.

전장이 그의 손에 의해 유기적으로 움직였다.

베르트랑은 연주자로서···.

지휘자로서···.

전장을 지배했다.


***


-괜찮은 움직임이었어.-

-네가 시야를 확보해 준 게 큰 도움이 되었어.-


어느 정도 모의 전쟁에 익숙해지자···.

악마의 권능이 개방되었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제3의 눈이 생겼다.

악마는 어디에든 나타날 수 있었다.

녀석이 바라보는 시야가 공유되었다.

먼 지평선까지 구석구석···.

그가 원하는 곳을 살필 수 있었다.


-처음부터 이렇게 해주지 그랬어.-

-그랬다면 아직도 정찰과 전령의 중요성이 대해 깨닫지 못했겠지. 지금처럼 부대를 잘 다루지 못했을 거야.-


녀석의 말처럼 정찰과 전령을 소홀히 했을 것이다.

악마가 주는 정보에만 의지했을 것이었다.

현대는 많은 정보가 시각으로 들어왔다.

현대인은 시각 정보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었다.

한 가지 감각에 의존하면···.

그만큼 다른 감각이 떨어졌다.

결국 오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그런 상태로 아마존 정글에 떨어지면 살아남기 힘들었다.

그곳은 오감이 모두 필요한 곳이었다.

전투도 마찬가지였다.

시각 외에 다양한 정보가 필요했다.

오감에 제6의 감각,

직관과 직감이 필요했다.


***


생존의 문제는···.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게 끝날 수 있어.-


전투는 도박과 같았다.

모든 걸 주사위에 거는 올인(all in)이었다.

단 한 번의 패배에 몰락했다.

베르트랑에겐 수많은 전투가 기다리고 있었다.


-그 모든 전투에서 승리해야 해.-


불패의 영웅, 위대한 군주.

그것이 베르트랑이 가야 할 길이었다.


-힘든 길이네.-

-쉬운 길을 원한다면···. 그저 기다리면 돼.-


기다린다면 기회가 찾아올 것이었다.

숙부 윌리엄은 아들을 상속자로 두지 못했다.

툴루즈 백작 자리는 아버지 레이먼드에게 돌아갔다.

레이먼드는 십자군 원정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그때 베르트랑에게 기회가 찾아온다.

툴루즈의 군대를 이끌어 트리폴리를 함락시킨다.

3년간의 영광이었다.

그것을 위해 평생을 인내하며 살아야 했다.

악마는 베르트랑에 선택의 기회를 주었다.


-그건, 내가 원하지 않아.-


생질의 수도원에서 다른 길을 살기로 마음먹었다.


-그렇다면 계속 훈련해. 흘린 땀이 피를 대신하게 될 거야.-


그것은 그의 세력과 군대에도 해당하였다.

노력이 보상으로 돌아올 것이다.

베르트랑은 어렵고 힘든 길이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길이 아닌,

새로운 길로 갈 것이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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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88 코파는노마
    작성일
    24.04.09 00:25
    No. 1

    최고 지휘관들이 높은 곳이나 돈대에서 지휘하는 이유가 있죠 현실적인 전투지휘의 어려움을 극복하게 하는 과정이 좋네요 거기에 본인의 무력으로 사기를 끌어올리는 것의 중요성도 주인공이 깨닫게 되어 다행입니다 주인공이 역사에서 사자심왕을 넘어서는 무력 보유자가 될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최고재벌
    작성일
    24.04.09 08:10
    No. 2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사자심왕 이상이 될것입니다.
    하하.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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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직관(直觀)과 직감(直感). +2 24.04.08 633 18 13쪽
26 26. 워게임(War game). 24.04.06 623 17 12쪽
25 25. 모의 전투. 24.04.04 652 27 13쪽
24 24. 망치와 모루 전술. +2 24.04.03 670 22 13쪽
23 23. 기마술. 24.04.02 685 27 14쪽
22 22. 힘과 세력. 24.04.01 688 30 13쪽
21 21. 세력을 결집하는 방법. 24.03.10 743 3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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