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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재벌 님의 서재입니다.

크루세이더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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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재벌
그림/삽화
최고재벌
작품등록일 :
2024.02.04 21:46
최근연재일 :
2024.07.04 14:05
연재수 :
107 회
조회수 :
61,245
추천수 :
2,347
글자수 :
614,048

작성
24.04.16 12:51
조회
594
추천
16
글자
13쪽

34. 임시 장터.

DUMMY

34. 임시 장터.


“이곳에 처음 왔을 땐 마차에 포도주와 올리브유를 가득 싣고 왔었네.”


타라스콩은 포도주와 올리브유가 저렴한 편이었다.

론강을 통해 주변의 물산이 타라스콩으로 모여들었다.

아직 은화와 동화와 같은 통화는 널리 사용되지 못해,

세금을 현물로 내는 경우도 많았다.

레이먼드 세력의 중심으로 세금으로 들어오는 양도 상당했다.

타라스콩 남동쪽은 알필(Alpilles) 산맥과 이어졌다.

퐁비에유 언덕과 생테티엔 뒤 그에(Saint-Étienne-du-Grès), 레보드프로방스(Les Baux-de-Provence)로 이어지는 산악지대였다.

산 주위의 언덕에 포도와 올리브가 많이 심어졌다.

특히 올리브 산지로 유명했다.

그곳의 포도주와 올리브유가 대량으로 타라스콩으로 들어왔다.


“한동안 그것으로 재미를 보았지.”


타라스콩에서 포도주와 올리브유를 사면 어디에서든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


“그런데···. 얼마 전 이곳의 올리브유 가격이 폭락했네.”


아를의 남동쪽 라 크라우(La Crau) 지역은 넓은 충적 평야이지만 은근히 올리브 나무도 많이 심겨 있었다.

그중에는 로마 시대에 심어진 것도 있었다.

올리브 나무는 장수하는 나무로 수령이 1,000년이 넘은 것도 많았다.

수령이 오래되었음에도 많은 열매를 생산하는 나무였다.

올리브가 돈이 되자, 자연산이나 다름없는 열매를 대량으로 채취하여 물레방아 마을로 가져온 것이다.

그걸 기계로 대량으로 압축하여 기름을 짜니 올리브유 가격이 폭락한 것이다.


“저런 자네가 큰 손해를 봤겠구먼.”

“다행히 그건 아니네. 여기서 올리브유를 더 사서 주변 마을에 팔아버렸지. 괜찮은 수익을 보았네.”


생산지에서 가격이 폭락한다고, 소비지의 가격이 바로 내려가진 않았다.

이 시대의 물류는 그렇게 빠르지 않았다.

소비지에서 가격이 내리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아직 이곳에서 올리브유를 사서 판다면 괜찮은 수익을 볼 것이네.”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그곳에선 뭘 사 오지?”


빈 수레로 움직이면 그만큼 손해였다.

뭐라도 들고 오는 게 좋았다.


“당연히 올리브지.”


그곳엔 아직 채취된 올리브가 많았다.

올리브 가격이 저렴했다.

올리브와 올리브유의 가격 차이가 크기에 한동안 이윤은 보장될 것이었다.


“오래 할 장사는 아니군.”


시간이 지나면 가격 차이가 줄어들 것이었다.


“꼭 그렇지는 않네. 이곳은 올리브유를 짜는 비용이 싸거든.”


사람 손으로 짜는 것과 기계로 짜는 건 비용에서 큰 차이가 났다.

그 차이만큼 이윤의 차이가 생겼다.

영국산 면직물이 전 세계로 수출되었다.


“가는 길은 어떤가?”

“그리 좋지는 않네.”


아직 라 크라우(La Crau) 지역은 개발이 되어 있지 않았다.

마을이 드문드문 있는 편이었다.

그렇게 비어 있는 땅엔 황무지와 늪지가 뒤섞여 있었다.

야생동물과 도적의 위험이 있었다.

사람뿐만 아니라, 들개와 늑대도 위험했다.

상행은 그런 위험을 안고 하는 것이다.


“애매하군.”

“대신에 경쟁자도 적지.”


그런 만큼 수익이 나는 것이다.

나쁘진 않지만···.


“자네는 이곳에 오래 있지 않았나. 주머니를 열어보게.”


더 좋은 상행이 있을 것이었다.


“뭐 그렇다면 역시 포도주지. 언제나 수익을 남기는 품목이네.”


타라스콩의 저렴한 포도주는 어디에서나 인기였다.

리옹에서 아비뇽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포도주 산지가 있었다.

강 반대편인 님(Nîmes)과 보께흐, 생질 인근에도 포도주 산지가 많았다.

프로방스의 포도주는 이탈리아 북부 도시와 로마에도 팔려나갔다.

교황청에서 소비하는 포도주가 막대했다.

부와 포도주 소비는 비례하는 편이었다.

물레방아 마을이 성장하면서 포도주의 소비가 늘어났다.

포도주를 마실 수 있는 사람이 계속 늘어날 것이다.

꾸준하게 상단에 수익을 안겨줄 상품이었다.


“그럼. 타라스콩으론 뭘 들고 가지?”

“그건···.”


대답하길 망설였다.

그걸 말하는 것은 자신의 진짜 주머니를 열어 보여 주는 것이었다.


“그러지 말고 이야기 해주게. 내가 나중에 섭섭지 않게 챙겨주지.”


고민의 시간은 짧았다.

말해줘도 큰 상관은 없을 듯했다.


“알겠네. 알려주지.”


곧 다른 사람들도 따라 할 것이었다.

세상에 비밀은 없었다.

상품이 오가는 만큼 알려지기 마련이었다.


***


“빵이네.”

“?. 혹시 내가 아는 그 빵 말인가?”

“그렇네. 빵이 돈이 될 것이네.”

“타라스콩도 제빵소가 없지 않은데···.”

“결국은 가격이네. 이곳이 이 부근에서 빵 가격이 제일 쌀 것이야.”

“그래도 타라스콩까진 거리가 있는데···.”


빵은 부피와 무게가 생각보다 큰 상품이었다.

마차에 많은 빵을 실지 못했다.

운송비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거리가 멀수록 비싼 상품을 싣는 이유였다.

빵 가격은 포도주와 올리브유만큼은 못했다.

수익이 떨어졌다.

이곳의 교통이 좋아지기 전까지···.

거리는 교통과 반비례했다.

마차로 빵을 운송하기엔 먼 거리였다.


“그만큼 이곳의 빵이 타라스콩보단 저렴하단 말이지.”


물레방아 주변 마을에서 많은 곡식이 모여들고 있었다.

그것을 물레방앗간에서 저렴하게 밀가루로 만들었다.

그런 밀가루로 제빵소는 빵 공장이라고 말해도 될 정도로 대량으로 빵을 구워냈다.

물레방아 마을의 빵은 매우 저렴했다.

반면에 타라스콩은 빵값이 비싼 곳이었다.

도시는 언제나 주변 지역의 식량을 빨아들이는 곳이었다.

그곳은 빵이 언제나 부족했다.


“그래도 우리가 실어 나르면 올리브유처럼 되지 않겠나?”


다들 타라스콩에서 포도주를 가져오고 빵을 들고 가면 이윤이 줄어들 것이다.


“그건 큰 문제가 안 될 거네. 그래서 자네에게 말하는 것이기도 하네. 타라스콩의 빵값은 쉽게 내려가지 않을 것이야.”


타라스콩은 론강 하류 지역의 중심지로 번성하고 있었다.

거주인구가 상당히 많았다.

마차로 수송할 수 있는 양은 한계가 있었다.

웬만한 물량으론 빵값이 내려가지 않았다.

수운이 개통되기 전엔 어림이 없었다.

아직 이곳엔 항구와 선착장이 마련되지 않았다.


“이곳에 선착장이 생기는 것도 나쁘지 않아.”


타라스콩과 이곳은 배로 하면 가까운 거리였다.

수운이 열리면 운송비가 내려갈 것이다.

이윤의 폭은 계속 유지될 것이다.

이곳의 빵은 괜찮은 상품으로 남을 것이다.


“포도주와 빵이라···. 괜찮긴 한데. 공급이 문제군.”


공급이 부족하면 가격이 오르기 마련이었다.

그의 생각은 빵값이 올라버리면 의미가 없었다.

안정적으로 낮게 유지된다는 가정에서 출발한 것이다.

그러려면 충분한 빵이 공급되어야 했다.

빵의 재료는 곡물이었다.

많은 곡식이 이 지역에서 생산되어야 했다.


“그 부분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네. 오면서 주변을 보지 않았나.”


소와 쟁기를 이용해서 대규모 개간이 이루어졌다.

개간에 소 두 마리가 끄는 쟁기가 이용되었다.

빠르게 농지가 늘어났다.

마을 인근 지역에 새로 생긴 농지가 엄청났다.

그곳에 밀이 심어져 자라고 있었다.

이른 추위가 오지 않는다면 밭에 큼직한 밀알이 영글 것이다.

퇴적물이 쌓이고 경작되지 않은 토지는 비옥했다.


“거기에 주변에서 모여드는 곡식도 만만치 않네.”


한 사람이 짊어지고 올 수 있는 곡식의 양은 많지 않았다.

그러나 그것이 500명이 되면 사정이 달라졌다.

생각보다 많은 곡식이 이곳에서 빵으로 바뀌었다.

물레방아 마을로 오는 사람은 점점 더 늘어났다.


“이곳의 빵값은 오랜 기간 낮게 유지될 것이네.”


꾸준하게 수익을 안겨줄 수 있는 상행이 될 거란 말이었다.

일확천금도 좋지만···.

상인은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기 마련이었다.


“좋아. 내 이번에 말과 마차를 늘리겠네. 자네도 함께하겠는가?”


규모를 키워 크게 상행하자는 것이다.

상행의 덩치가 커지면 더 안전해지고 비용이 줄었다.

대신에 경쟁으로 이윤은 줄어든다.

장단점이 확실했다.

시장이 크다면 장점이 단점보다 많아졌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시장이 적지 않았다.

함께할 만했다.


“좋네. 이번에 제대로 규모를 키워보지.”


두 상인이 의기투합했다.

이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었다.

성장하는 곳엔 많은 기회가 있었다.

포도주와 빵이 아니더라도 사고팔 물건은 많았다.


***


물레방아 마을의 인구가 늘어났다.

상주하는 인구가 1,000명을 넘었다.

이주민과 기존 주민을 합치면 800명 정도였다.

병사와 장인들을 합쳐도 1,000명이 안 되었다.

그 사이에 인구가 늘어난 것이다.

아직 타라스콩에서 추가 이주민을 받지 않았다.

100명이 넘는 인구가 주변 지역에서 넘어왔다.

사람은 기존에 살던 곳을 쉽게 떠나지 않았다.

그 정도로 물레방아 마을이 매력적이라는 말이었다.

일하면 좋은 보수를 받을 수 있었다.

빵값과 같은 식량의 가격은 매우 저렴했다.

저물가와 고수입, 누구나 원하는 것이다.

살던 마을의 땅을 팔아버리고 넘어온 것이다.

이곳에서 황무지를 개간하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소와 농기구를 빌려주는 것이 컸다.

많은 땅을 개간할 수 있었다.

공사장에서 일하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일하면 먹고살 만큼 보수를 받을 수 있었다.

이주를 결심한 이들은 이곳에서 몇 번 일해본 사람이었다.

몇 번 물레방아 마을을 오가다 보니,

그냥 눌러사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한 것이다.

지금도 500명이 넘는 사람이 이곳에서 일하고 있었다.

그들은 유동 인구였다.

그런 유동 인구가 상주인구로 바뀌고 있었다.

물레방아 마을이 성장하고 있었다.


***


장과 피에르는 라크라우 지역에 사는 농부였다.

이곳의 소문을 듣고 물레방아 마을로 일하러 왔다.

그들이 가져온 건 올리브와 양가죽, 양털, 치즈 등이었다.

라크라우 지역은 농사도 짓지만, 양을 길렀다.

그곳의 목양 산업은 올리브만큼 오래되었다.

로마 시대부터 이어진 사업이었다.

비옥한 충적 평야의 목초지는 양을 살찌웠다.

라크라우의 양은 프로방스에서 유명했다.


“올리브는 이곳 여관에서 매입하네. 그곳에 파는 게 제일 나아.”


여관은 마을 길드에서 운영했다.

외부인들이 가져온 올리브를 매입해서 물레방앗간에 공급했다.


“그 사이에 올리브 시세가 떨어졌네···.”

“그래도 이 정도 가격이면 괜찮지 않아?”

“그건 그렇지.”


이곳의 올리브 매입가가 내렸다고 하지만,

그들은 거의 공짜로 얻었다.

들어간 비용이라곤 약간의 수고였다.

올리브가 돈이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주변의 야생 올리브를 채취했다.

로마 시대에서부터 자라온 나무들이라 열매가 크고 실했다.

이곳의 방앗간은 그런 올리브를 매입하여 기름을 짰다.

품질 좋은 올리브유가 생산되었다.

가격도 비싸지 않아 인기가 높았다.

짜고 남은 올리브 부산물은 사람이 먹어도 되고,

가축에게 주어도 좋았다.

기름을 짜는 건 짭짤한 수익이었다.

마을의 재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

그건 올리브를 가져온 이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힘들게 올리브를 채취하고 가져온 보람이 있었다.


“양가죽과 양털, 치즈는 임시 장터에서 파는 것이 좋아.”


여관 근처 공터에 임시 장터가 있었다.

일을 마치고 돌아가는 사람과 일하러 온 사람이 그곳에서 거래했다.

돌아가는 사람은 필요한 물건을 사서 가려 했고,

일하러 온 사람은 가져온 상품을 팔려 했다.

자연스럽게 장터가 생겼다.


“저기서 자릿세를 내야 하네.”


그곳엔 병사와 관리인이 있었다.

임시 장터를 관리하고 세금을 받는 이들이었다.


“자릿세를 내야 한다고···. 그냥 다른 데서 파는 게 낫지 않아?”

“물건을 살 사람을 찾는 게 쉽지 않아. 내일부턴 일해야 하잖아. 자릿세를 내는 게 이득이야.”


자릿세가 그리 크지 않았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임시 장터에서 물건을 팔았다.

필요한 물건을 구하기 쉬워 모두 장터로 모였다.

그건 파는 사람도 마찬가지였다.

손님이 많은 곳에서 파는 게 좋았다.


“자리를 깔지 않고 먼저 시세를 살펴보는 게 중요해.”


시세를 모르면 사기당하기 십상이었다.

사거나 팔기 전에 시세를 알아보는 건 당연했다.


“가능하면 현물로 교환하지 말고 동전으로 받아.”

“그럼, 손해가 아니야?”


현물과 동전,

동전에서 현물로 바뀌는 과정에서 약간의 손해가 발생했다.

일종의 환전 차액과 비슷했다.


“물건을 어디에 보관해 두려고···.”


인부들이 머무는 임시 오두막은 공간이 좁았다.


“잘못하면 물건이 상할 수도 있고···.”


임시 오두막은 비바람을 제대로 막기 어려웠다.

비 맞으면 상품이 상했다.


“창고에 맡기는 것도 돈이 들어.”


여관은 창고를 운영했다.

상인들뿐만 아니라,

인부들의 물건을 보관해 주었다.

물론 공짜는 아니었다.

보관료를 받았다.


“무엇보다 동전으로 사고파는 게 거래에 편리해.”


현물로 거래하면 맞는 사람을 구하기 어려웠다.

잘못하면 [볍씨 한 톨]과 같은 일이 일어났다.

한쪽은 손해 보는 장사를 하는 셈이었다.

비슷한 전래 동화가 세계 곳곳에 있었다.


“이곳에선 동전이 많이 쓰여.”


거래가 활발한 곳에선 화폐가 유용했다.

물레방아 마을은 그런 곳이었다.

임시 장터를 둘러본 장과 피에르는 정해진 자리에 좌판을 깔았다.


“라크라우산 질 좋은 양털과 가죽이오. 양젖으로 만든 치즈도 맛이 좋다오.”


그들의 상품을 둘러보러 사람들이 모였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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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99 분쇄기
    작성일
    24.04.16 23:58
    No. 1

    재미 있는대 외 보는 사람없지 너무 일반 소설이라 그런가 좀 글이 너무 세세 하게 들어 가는게 늘어진다.할까.무료면 그냥 천천히 보는대.유료면 답답하지 주제에.서론이.길다할까 머 나는좋아.걱정은 쓰다 마는거 매니아는 볼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최고재벌
    작성일
    24.04.17 00:23
    No. 2

    하하. 감사합니다.
    많이 보면 당연히 계속 쓰지 않겠습니까?
    많이 봐주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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