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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바인™
그림/삽화
아침10시50분 연재
작품등록일 :
2024.02.14 08:30
최근연재일 :
2024.07.22 10:50
연재수 :
163 회
조회수 :
416,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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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0
글자수 :
918,363

작성
24.07.1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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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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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글자
13쪽

로망 사제

DUMMY

이제 엘리와 카브도 동굴 벽면에 숨은 고블린과 오크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카브가 불꽃이 날아다니고 강태창이 둥근 벽면을 돌아다니며 화살을 쏘는 고블린과 오크를 제거하자. 이제 공동으로 고블린과 오크 무리가 쏟아져 들어오기 시작했다.


“키에에엑! 모두 죽여라!”


“키에에엑!”


녹슨 칼과 창을 든 고블린과 오크들의 모습은 너무나 두려웠지만 로망도 가만있지 않았다.

버클러로 칼과 창을 막고선 부지깽이로 고블린과 오크들을 후려쳤다.

엘리와 훈련을 한 덕분인지 이제는 상대를 제압하진 못하더라도 물러서지 않고 방어는 할 수 있었다.


[휘리리릭 휘릭 휘리리릭!]


엘리가 싸우는 모습은 마치 춤을 추는것 같았다.

놈들 한 가운데로 파고들어 몇바퀴 몸을 회전시키면 고블린과 오크들의 머리가 하늘로 날아올랐다.


“죽여라! 인간 여자의 신선한 피를 마시자!”


한 오크놈이 그렇게 지껄이자 수많은 칼이 엘리를 향해 떨어졌다.


[까앙! 카카캉! 캉! 카캉!]


엘리는 왼손에 든 강철투구를 방패삼아 오크들의 칼날을 막으며 곡도를 뽑아 찌르고 베고 오크의 대가리를 날렸다. 동시에 왼손의 강철 투구는 착실하게 한 놈씩, 두 놈씩 엘리를 향해 달려드는 오크와 고블린의 뚝배기를 깼다.


[빠아아악! 빠아악!]


카브는 로망과 엘리 뒤에서 틈을 엿보다가.


[쿠아아앙!]


뽈꽃이 담긴 주먹을 내질렀고 그때마다 몇놈씩 곤죽이 되어 날아가버렸다.


‘왜? 도마뱀으로 변해서 싸우지?’


강태창이 카누에게 사념을 전달했다.

고블린과 오크따위야! 수천마리가 있다고 해도 드래곤인 카브에겐 상대도 되지 않을 것이었다. 물론 도마뱀으로 변하면 이 널찍한 동공이 상대적으로 작아질테고 무너질 위험도 커지겠지만.


[인간으로 싸우는 방법을 익혀야죠!]


“카브님 위험해요! 내 뒤에 머무십시오!”


“카브! 앞으로 가지마!”


엘리와 로망이 카브의 앞으로 나서며 고블린들과 오크를 상대하고 있었다.

간사한 도마뱀 새끼, 엘리와 로망의 보호본능을 자극한 형태로 남아 있으려는 거지

?

발리스타라면 모를까? 고블린과 오크의 창과 칼로는 카브의 몸에 상처조차 내지 못할텐데 말이다.


[팟!]


궁수들을 정리한 강태창이 고블린과 오크들이 바글바글한 한 가운데 떨어졋다.


[쉬하아아악! 슥! 스스슥! 핏!]


가속을 시전한 상태에서 무형검을 휘두르는 강태창은 그저 한무리의 빛과 같았다.

무형검은 잘라내는 감각도 없이 무수한 고블린과 오크들을 순식간에 고깃덩이로 만들고 있었다. 게다가.


[파아아아!]


직선을 바라보고 던진 방패는 팽그르르 돌며, 믹서기 톱날처럼 고블린과 오크의 몸을 썰고서 강태창의 왼손으로 되돌아 왔다.


“끼에에엑! 끼에에에엑!”


비명소리가 가득 울려퍼지던 공동에는 고블린과 오크의 시체가 산처럼 쌓여갔다.

그리고 어느 순간 더이상 달려드는 고블린도 오크도 없었다.


“허억! 다 해치운 겁니까?”


“아니··· 이제 시작이지.”


로망의 말에 강태창이 대답하며 공동의 벽면들을 빠짐없이 노려보고 있었다.

데모데스, 놈이 보이지 않아서였다.


[후후후후··· 훌륭해! 아주 대단한 능력이야!]


“밥먹으러 가야 하니까 얼렁 끝내자! 나와 봐!”


[그러지.]


동공의 천장에 가까운 동굴에서 인간 형체가 걸어나왔다.

그리곤 허공에 몸을 던져 바닥으로 쳐박혔다.


[쳘퍼덕!]


아니 나오라그랬지 누가 뛰어내리래.

30미터, 아파트 15층 높이에서 떨어진 데모데스의 몸은 곤죽이 되어 있었지만 꾸드덕 몸을 비틀고 뼈를 뒤틀리며 일어선다.


[추아아아악!]


갑자기 데모데스의 몸뚱이에서 말미잘의 촉수같은 것이 사방으로 뻗어나왔다.

촉수는 닿는 모든 것을 끌어당겨 고깃덩이를 모으고 있었다.

고블린의 잘린 머리와 다리를, 오크의 몸통과 팔을···

강태창 일행이 그동안 전투를 치루며 썰어온 수백마리의 마물들의 몸이 거대한 고깃덩이에 합쳐졌다.


“히이익! 저, 저게 뭡니까?”


[고오오오오오!]


로망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강태창의 손에서 파란 불꽃이 고깃덩어리를 향해 발출 되었다.

화염으로 태우고 자르고 녹여냈지만, 고깃덩이들은 계속해서 꿈틀거리며 재생하며 화염에 녹아내리면서도 화염줄기를 피해낸다.


“코어를 파괴해야 합니다.”


“코어가 어딨어?”


“놈의 원래의 몸통, 심장자리에 있었죠.”


“진작 이야기를 해 주던가.”


“안 물어보셨잖아요.”


‘새끼가···’


[투핫! 투핫! 파르르르. 고오오오오오!]


카브역시 파이어볼과 화염을 쏟아부었지만 잠시 타들어가던 고깃덩이는 재빨리 재생하고 만다.

어느새 덩치를 키운 고깃덩이는 공동의 사분의 일쯤 될만큼 커져버렸다.


[추아아아아악!]


갑자기 고깃덩이들이 썰물처럼 바닥으로 밀려왔다.


“피해!”


강태창과 카브는 펄쩍 뛰어 옆으로 피했지만 로망과 엘리는 고깃덩이가 늘어져 변한 채직같은 것에 발목이 붙잡히고 말았다.


[휘리릭!]


두 사람이 촉수에 발목이 잡힌채 들려서 고깃덩이에 합쳐질 때였다.


[파아아아앙!]


강태창이 발출한 방패가 엘리와 로망의 발목을 잡은 촉수처럼 뻗어나온 살점들이 잘라버렸고 두 사람은 바닥에 떨어져 버렸다.


“로망하고 엘리는 밖으로 나가!”


“하지만 강태창···”


“있어봐야 방해만 돼!”


“하지만 강태창!”


“시키는대로 하라고!”


방패를 날려 촉수를 잘라내며, 공격해오는 촉수와 촉수에서 삐죽 튀어나온 오크와 고블린의 팔들이 휘두르는 칼날을 피하며 강태창이 고함을 쳤다.


“문이 닫혀 있는데 어떻게 나가?”


그제서야 엘리가 소리를 버럭 질렀다.

나가기 싫다는게 아니라 나가고 싶어도 나가지 못한다는 거였네.


[스카강! 스캇!]


강태창이 무형검으로 강철문을 갈라버리자.


[떠더덩··· 떠엉!]


강철문의 하단부가 떨어져 버렸다.


“로망! 가자!”


엘리가 로망을 데리고 도망가자.


“카브! 뭐해? 도마뱀 변신해!”


“알겠습니다.”


이제 눈치볼 사람도 없으니 마음껏 드래곤이 되어 설쳐보라는 뜻이었다.

카브의 몸에서 안개가 순식간에 퍼져나갔다.


[크아아아앗 아아앗!]


공동이 쩌렁저렁 울리고 부스스 흙가루와 돌맹이가 떨어진만큼 진동으로 흔들리더니.


[드, 드래곤인었던가?]


“바보새끼야! 흑마법사라면서 드래곤도 구별 못했어?”


데모데스의 신음소리를 빈정거렸을때 안개가 걷히고 거대한 드래곤이 나타났다.

코끼리 몇마리쯤 되는 큰 크기였지만 데모데스가 만든 고깃덩어리가 드래곤보다는 두배쯤이나 더 컸다.


[추앗 추앗 추앗 추앗!]


순식간에 고깃더어리에서 갈고리가 달린 촉수가 뻗어나와 드래곤의 날개를 붙잡았다.


[크아아아아아!]


드래곤이 된 카브가 울부짖더니.


[가오오오오오!]


시뻘건 화염을 입에서 뿜어냈다.

고깃덩이가 좌우로 쫙 벌어지며 화염을 그 사이로 흘려보내더니 점점 위로 치솟으며 형태를 만들어 갔다.


“이런 제길···”


강태창은 방패를 시전해 공동 전체를 불태우고 있는 불길을 막아서기에도 급급했다.

이제는 고깃덩이와 드래곤 만으로도 공동이 거의 꽉 찬 상태였다.


[우워어어어어···]


고깃덩이가 모인 것은 형체를 만들어 거대한 골렘과 같은 모습이 되어 울부짖었다.

20미터 짜리 고깃덩이 골렘이 한 손으로 드래곤의 목을 움켜쥐었다.


[파바박 파바바박!]


카브가 골렘의 옆구리와 다리를 앞발과 뒷발로 할퀴었고 골렘의 살점들이 떨어져나갔지만 골렘은 아무렇지도 않은듯 주먹을 움켜쥐고선.


[쿠아아앙! 쿠아아아앙!]


드래곤이 된 카브의 머리를 강타하기 시작했다.

카브가 정신이 없다는듯 고개를 털고 있을때 골렘이 주먹을 뒤로 당겨 결정타를 가하려고 했다.


“야이 새끼야!”


그 순간 강태창이 하공으로 치솟았다. ‘비상’을 익힌 강태창은 이제 빠른 매처럼 공동안을 날아오를 수 있었다.


[추아아아악!]


양손을 겹친 상태에서 가위처럼 양팔을 벌리자 골렘의 팔목이 날아가 버렸다.


[쿠우워어어어어어!]


고통이라기 보다는 분노로 점철된 비명소리였다.

골렘의 한 팔이 잘려나가자 카브가 자신의 목을 쥐고 있는 다른 한 팔을 앞발로 움켜쥐었다.


[콰지지지직!]


고렘의 팔을 움켜쥔 상태에서 카브의 머리가 대각선으로 바닥을 향해 미끌어지며 몸을 뒤틀자.


[뜨드드드덕.]


카브의 목을 쥐고 있던 골렘의 팔이 뜯겨 나갔다.

그 순간 강태창이 두 팔을 잃은 골렘의 머리를 향해 쇄도했다.


[스카아아아앗!]


좀전에 팔을 잘라냈던 것처럼 양손을 교차했다가 가위처럼 골렘의 목을 향해 교차했다.


[터어어어엉!]


골렘의 머리가 허공에 튀어올랐다가 곧바로 바닥에 떨어져 굴렀다.

그러자 골렘의 형상을 이루었던 고깃덩이들이 으스러지며 무너지기 시작했다.


[끝이 아닙니다. 코어를 부셔야 해요!]


사념으로 코브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쿠앙!]


드래곤이 몸을 던져 허물어지고 있는 고깃덩이에 두 뒷발을 박아넣었다.

그리곤 두 앞발로 고깃덩이를 헤치기 시작했다.


[퍼벅! 퍽! 퍼벅! 퍽!]


육편이 사방으로 날리고 있었다. 그 와중에도 바닥에 떨어진 골렘의 육편과 팔과 머리가 다시 꾸물꾸물 기어와 제일 큰 고깃덩이에 합체하고 있었다.


‘이순간이야! 이순간! 써라 써!’


[뭐하십니까?]


카브의 외침이 들려왔다.

하지만 강태창은 ‘모방’을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다.

갑자기 고깃덩이에서 팔이 하나 솟구쳐 드래곤 앞에 펼쳐졌다.


‘모방!’


강태창이 ‘마비’를 복제한 순간.

드래곤의 움직임이 짧은 순간 멈췄다.

하지만.


[드드드드드득!]


마치 보이지 않는 그물을 찢고 나오듯 드래곤의 머리가 골렘을 물어 뜯으려는듯 조금씩 앞으로 전진하고 있었다.

역시 마법의 경정체라고 할 드래곤에게 마법은 제대로 먹히지 않는 모양이었다.


“비켜!”


공동의 천장부위에 머물던 강태창이 번개처럼 날아들었다.

몸을 팽이처럼 회전시킨 상태였다. 카브의 몸이 기우뚱 옆으로 피한 작은 틈사이로 강태창의 몸이 화살처럼 고깃덩이에 쳐박혔다.


[갸르르르르르르륵 갸르르르륵!]


인간 드릴이 된 셈이었다.

게욱질 나는 냄새와 함께 고블린과 오크의 살점들이 숨이 막힐정도로 강태창의 얼굴에 달라붙었다.

하지만 강태창의 몸은 회전을 멈추지 않앗다.

마치 믹서기처럼, 고기 분쇄기처럼 갈고 갈아 거대한 고깃덩이의 중심부를 향해 나아갔다.


[갸르르르르륵! 갹···갹···]


회전이 거의 멈추어지려던 순간.


[이노오오오오오오옴!]


고깃속에서 얼굴 하나가 쑥 튀어나왔다.


“기공진공폭발!”


그 순간 강태창의 손에서 강력한 빛이 뿜어져 나갔다.

갑자기 집채만한 고깃덩이가 커다란 흰 빛에 휩쌓이더니.


[퍼어어어어어엉!]


폭발해 버렸다.

드래곤이 된 카브조차 폭발파에 휘말려 육편을 뒤집어 쓰고 벽면으로 날아가 쳐박혔다.


고깃덩이들은 육편이 되어 천장과 벽면을 가득 채웠고 바닥에는 강태창과 하반신이 날아가버린 남자가 누워있었다.


“크크크크 이 새끼가···.”


[치지지지지직!]


고기살점을 태우는 냄새와 함께 방패를 들고 일어선 강태창이 남자를 향해 다가간다.

카브의 말처럼 데모데스 몸통 가운데에 검붉은 코어가 금이 간 채 반쯤 드러나 있었다.


[지이이이잉!]


강태창이 데모데스의 몸통을 발로 밟았다.

얼굴과 몸통을 비롯해 모든 살이 뒤엉켜있는 데모데스가 원한이 가득한 눈으로 강태창을 노려보고 있었다.


“내, 내 부모님의 원한은 내가 죽어서도··· 다시 죽어도··· 꼭 갚고 말 것이다.”


데모데스가 이빨도 없는 입으로 짓이기듯이 뱉어내며 말하고 있었다.


“뭐 할 수 있으면 해 보던가···”


강태창은 발을 옮겨 데모데스의 목을 밟았다.

더 지껄여봐야 저주의 말 밖에 없을 테니.


“잠시만요!”


등뒤에서 로망의 목소리가 들렸다.


“뭐야 언제 돌어왔어?”


“제게 약속하시지 않았습니까? 저 사람에게 마지막 한마디를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착 가라앉은 진중한 목소리였다.

내키지는 않지만 약속한걸 어떻게 해?


“그 발을 치워주십시오.”


로망이 등에서 짐을 내리며 말한다.


“위험한 놈이다. 방심하는 순간 모두 죽을수도 있어.”


“아니요 그러지 않을 겁니다.”


로망이 짐을 풀어 천에 쌓인 두개의 덩어리를 꺼내 놓았다.


“데모데스님! 카타콤을 뒤져 데모데스님의 부모님 시신을 찾아왔습니다.”


“뭐··· 뭐라고?”


강태창이 놀라 로망을 바라봤다.

그 뼈무더기 섞인 카타콤에서 두 사람의 시신을 찾아왔다고?

놀란 강태창을 외면한 채 로망은 데모데스를 바라보고 있다.


“억울하게 돌아가신 두 분의 시신을 양지바른 곳에 묻어드리겠습니다. 데모데스님의 시신도 함께요.”


“도, 도대체 왜? 왜 그런···”


탓하는건지 원망하는 건지 알수 없었지만 목이 밟힌 상태에서도 데모데스가 신음 소리같은 말을 뱉어냈다.


“악을 행하시고 죄 없는 사람을 해치셨기에 구원해드릴수는 없지만 원한만은 풀고 가세요. 아스테리아 여신님이 가호하시길···”


로망이 검지로 하늘을 찌르고··· 주먹을 쥐어 입을 맞췄다.


“어··· 어머니이···.”


아주 희미한 소리였다.

그리고 그 소리가 잦아들 무렵.


[퍼석!]


데모데스가 두 팔로 움켜쥔 가슴쪽에서 무엇인가 깨지는 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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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신의 방패 +1 24.07.15 487 20 13쪽
155 고대의 신성한 존재 +1 24.07.14 484 21 12쪽
154 강력한 흑마법사 24.07.13 483 19 13쪽
153 카타콤의 제단 24.07.12 487 20 13쪽
152 전염병 24.07.11 518 20 13쪽
151 아동학대범 된 기분 24.07.10 557 20 12쪽
150 장비 업그레이드 24.07.09 561 20 12쪽
149 죄값은 치르고 죽어야지 24.07.08 595 1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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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보르도바 도착 24.07.06 633 19 12쪽
146 진실의 맹약 24.07.05 624 20 12쪽
145 드래곤 네스트 24.07.04 641 20 12쪽
144 고블린 동굴 공략 24.07.03 665 20 13쪽
143 인벤토리 +1 24.07.02 682 19 12쪽
142 다크 엘프 24.07.01 674 22 12쪽
141 넝쿨째 굴러온 사제 24.06.30 731 2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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