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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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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10시50분 연재
작품등록일 :
2024.02.14 08:30
최근연재일 :
2024.07.0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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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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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821

작성
24.07.0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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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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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글자
12쪽

드래곤 네스트

DUMMY

“우리 위대하신 카무트 족장님을 죽인 인간이다. 끄륵.”


“키에에엑! 모두! 죽을 각오로 싸운다. 고블린 전사들이여!”


“오늘 저녁밥은 인간고기다! 끼이이익!”


저 ‘끄륵’, ‘키에에엑’, ‘끼이이익’거리는 소리는 안하고 말할 순 없나?

강태창이 인상을 찌푸리며 놈들을 노려봤다.

고블린들은 자신들이 강태창의 퇴로를 막아 우위에 서 있다고 생각한 모양이었다.

녹슨 칼과 창, 도끼, 그리고 조잡한 쇠꼬챙이를 든 놈들은 위협적이지 않았지만 독을 뭍힌 화살을 쏘아대는 고블린 궁병은 꽤 귀찮은 놈들이었는데.


“내 뒤로 서! 절대 떨어지지 말고.”


강태창은 여자아이를 뒤로 숨기고 앞을 바라보며 씨익 웃었다.


‘이렇게 감사할데가.’


“오!”


[고오오오오오오···]


새파란 화염이 길게 뻗어나가 족장실 앞을 막고 있던 고블린들에게 쏟아졌다.


“끄아아악!”


“끄르르륵!”


한데 뭉쳐있던 놈들은 서로에게 부딪쳐 도망도 가지못하고 그대로 새파란 화염에 녹아버리고 말았다.


한쪽 끝에서 반대쪽 끝으로 거의 180도를 화염으로 녹여버린 강태창은 화염이 한쪽 벽에 도달하지 다시 반대편으로 긁어갔다.


[고오오오오오오!]


고블린 시체가 탄 누린내와 연기가 공간을 가득 메웠다.

어디에 뭐가 있는지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피잉! 핑! 피잉! 피핑! 피잉!]


화살소리와 함께 고블린 궁수들이 쏜 화살이 날아왔다.


[탱! 탱! 탱! 텅!]


몇개는 무형검으로 쳐냈는데.


“아악!”


여자아이가 화살에 맞아버렸다.


“괜찮아?”


“아파요.”


슬쩍 뒤돌아보니 여자아이 팔을 화살이 긁고 갔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아이를 일단 피신 시키고 밖으로 나간후 치료하면 되리라.

문제는 독이었는데··· 오래 시간을 끌 수가 없었다.


“넌 여기 벽뒤에 잠시 숨어 있어!”


강태창은 말과 함께.


“이!”


시간 멈춤을 시전하고 재빨리 밖으로 나갔다.

연기가 자욱해 잘 보이지 않았지만 눈에 걸리적거리는 것들은 닥치는 대로 무형검으로 베었다. 놈이 궁수이건 창병이건 가릴필요가 없었다.

강태창에겐 그저 산 고블린과 죽은 고블린만 존재했고 살아있던지 죽어있던지 다 베어버리면 되는 거니까.


수십마리의 고블린들을 해치웠을때 시간 멈춤이 풀렸다.


“끼에에엑!”


“끼아악!”


“끼에에엑!”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강태창에게 놀라 고블린들이 사방으로 도망갔지만 강태창은 악착같이 쫓아가 최후의 한놈까지 몸을 잘라주었다.

어느정도 고블린 시체가 타며 만든 연기가 걷히고 족장실로 돌아왔을때.


“이런···”


족장실에 있어야 할 여자아이가 없었다.

강태창이 밖에서 학살을 진행할대 고블린 몇놈들이 여자아이를 끌고간 것이다.

강태창은 재빨리 ‘도청’을 시전했다.


[타다다닥 타다다닥 타다다닥]


발걸음 소리가 50미터쯤 떨어진 동굴 안쪽에서 들려왔다.

강태창은 재빨리 그곳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




“크흐흐흐흐···”


“크흐흐흐··· 오지 마라!”


여섯마리의 고블린이 기괴한 표정으로 얼굴을 뒤틀면서 강태창을 바라보고 웃고 있었다.

강태창은 놈들 앞에 20미터쯤에서 발걸음을 멈춰야 했다.

커다란 칼을 여자아이에게 들이대고 위협하고 있는 것도 문제였지만 여자아이 바로 앞에는 밑이 뻥 뚫려있는 검은 구덩이가 있었다.

고블린들은 여자아이를 그 구덩이로 넣으려 하고 있었다.

강태창이 한발자국만 더 가면, 여자아이를 구덩이에 쳐 넣겠다는듯.


“용사님 살려주세요! 무, 무서워요.”


여자아이가 강태창을 보며 울면서 말한다.


“널 무사히 구해낼테니 걱정 하지마!”


그렇게 말할수 밖에.

좀 전에 시간멈춤을 써버린게 너무나 후회되었다.

시간멈춤만 있다면 이까짓 고블린들이야 단숨에 썰어버릴텐데.


“그, 그럼 절 꼭 구해준다고 약속해 주세요!”


어린 여자아이가 야무지기도 하지.


“응! 걱정하지만 널 꼭 구해낼테니.”


강태창도 그렇게 말하며 여자아이를 안심시켰지만.


“어리석은 인간! 여자를 못 지킨다.”


“우리가 다 죽어도 인간 여자는 못 지킨다.”


“끼르륵! 끼륵!”


“끼기기기끼기기긱!”


고블린들이 그다지 들어서 좋을것 없는 이상한 웃음소리를 뱉어내더니.


[턱!]


여자아이를 구덩이로 밀어버리고 말았다.


“안돼!”


“끼아아아아아아아아악!”


여자아이의 비명소리가 점점 잦아드는 순간에.

강태창이 재빨리 달려가!


[파슷! 스읏 스캇! 슷! 파앗!]


고블린들을 모두 썰어버렸다.


“조, 족장의 복수다 크큭!”


“끼르륵 키에엑!”


“킥 크르를 끅!”


놈들은 몸이 잘리는 순간에도 기괴한 얼굴로 웃으며 죽어갔다.


“아래에는 드래곤의 둥지가 있다. 크르르··· 자신 있으면 가 보던가···”


몸이 잘려 하반신이 없는 상태에서도 고블린은 강태창을 보고 비웃으며 저주의 말을 뱉어냈다.


[콰직!]


강태창은 놈의 머리를 밟아 부쉈다.

강태창은 검은 구멍을 바라본다.

아주 잠시 그 검은 구멍으로 뛰어들지 말지 망설였다.

드래곤이라고하면··· 세계관 최강의 존재 아니던가?

인간이 만든 어떤 무기로도 드래곤의 비늘을 뚫을수 없으며 불마법을 포함한 모든 마법들의 궁극의 경지에 도달한 존재 드래곤.

지금 자신의 능력으로 드래곤을 쓰러트릴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거대한 덩치로 살아있는 모든 괴물들을 찢어발기는 발톱과 날카로운 이빨.

어떤 마법도 통하지 않고 오직 드래곤만이 드래곤을 죽일수 있다고 했지.


그 순간 강태창의 눈에 오선영의 얼굴이 떠올랐다.

엄마와 아빠, 지은이의 얼굴까지··· 강태창이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바라는 저세계의 사람들이. 하지만.


“나 강태창이야!”


말과 함께 강태창은 구덩이 속으로 몸을 던졌다.

이미 여자아이와 꼭 구해내겠다는 약속을 하지 않았던가?

언제부터 치밀하게 계산을 하고 뛰어들었다고?




***




[핑그르르 휘리릭 탁!]


강태창이 공중제비를 한후 양 다리와 한 손으로 바닥을 짚고 툭 떨어졌다.

허공에 떨어지는 도중 갑자기 떨어지는 속력이 줄었고 큰 부담없이 안착할 수 있었다.


“오빠!”


머리에 혹이 나 있는 여자아이가 강태창을 향해 달려와 안겼다.


“오빠가 정말로 나를 구하러 올지는 몰랐어요. 흐흐흑!”


강태창의 가슴에 얼굴을 부비면서 여자아이가 울고 있다.


‘거기 고블린 내장과 피로 훔뻑 젖은 곳인데···’


더럽다고 말리고 싶었지만 감동해 부들부들 떨고 있는 여자아이를 말릴수가 없었다.


“쉬잇 조용! 여기서 빠져나가야지.”


“아··· 그래요.”


이곳은 드래곤 둥지라고 했었다.

30미터는 될만한 높이의 천장과 몇개의 기둥을 빼면 축구장 두개는 합친것 정도의 넓은 공간이었다.


강태창은 하늘의 천장을 유심히 살펴봤다.

분명 구멍을 통해 떨어졌는데 그 구멍이 보이지 않았다.

아마도 마법으로 가려진 것이겠지.

저 높이에 떨어졌다면 여자아이 머리에 혹만나고 끝나지 않았을 것이다.


천장으론 빠져나갈 길이 보이지 않았고 거대한 동공은 동굴벽에 막혀 있었다.

반대쪽으로는 어두워 잘 보이지 않았지만 길이 있는 것 같았는데.


[크르르르르···]


그곳에서 거대한 짐승이 그르렁 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공기중에 퍼진 저주파는 동굴 기둥까지 흔들고 있엇다.

소름이 돋고 머리가 아찔해지는 저주파였다.


“무, 무서워요.”


여아자이가 본능적으로 강태창 뒤로 숨었다.

그 그르렁 거리는 소리를 낸 존재가 무엇인지는 알 수 있었다.

드래곤···

인간의 힘으로 대항할 수 없는 존재, 가정 가력한 대마법사조차 드래곤에 필적할 수 없고.

가장 강력한 전사의 검조차 드래곤의 피부를 찢을수 없다.

드래곤을 죽일수 있는건 오직 같은 드래곤만이 가능한 일.


어딘가 빈틈이 있다면 강태창 혼자 빠져나가는 것은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여자아이를 데리고 이곳을 빠져나가는 건··· 글쎄 가능할까?


[지우우우웅!]


강태창은 양손에 무형검을 발출했다.

복제해서 쓴 기능중에 이 무형검을 제일 요긴하게 쓰는 것 같다.


[크르르르르···]


그르렁 거리는 소리가 더 가까워졌다.

드래곤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리라.


[크르르르··· 누구인가··· 이름을 밝혀라···]


크게 외친 말이 아니었음에도 저주파는 공동을 쩌렁 쩌렁 울리고 있었다.


‘대답할까? 대답해? 드래곤이 시키는대로 고분고분하게 굴면 무사히 보내줄까?’


아닐것 같았다.

강태창은 여자아이를 바위 뒤편으로 이끌었다.


‘여기 이 구석에서 얌전히 숨어 있어!’


자신이 낼수 있는 가장 작은 목소리로 말하자 여자아이가 고갤 끄덕인다.


“에이미···”


“응?”


“내 이름은 에이미라고요. 여기서 내가 죽으면 이름은 용사님이 알아주셔야죠.”


고블린에게 잡혀온 상태여서 그런지 여자아이는 꼬맹이 답지 않은 소리를 한다.


“용사님 이름을 알려주세요. 용사님의 이름을 누군가는 알아야죠?”


기특한 아이였다.

강태창은 대답대신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고는 말했다.


“걱정 마라! 그런 일은 없을 거야! 우린 여기서 무사히 빠져나갈테니. 넌 여기 얌전히 있어!”


그렇게 말하곤 강태창은 드래곤이 있는 곳을 향해 몸을 돌려 뚜벅뚜벅 걸어나갔다.

아랫입술을 꽉 깨물고 눈초리를 세웟다.

어두웠지만 이곳에 있는 모든 것들을 눈에 담기 위해서였다.


“난 강태창이다! 이곳을 무사히 나갈수 있게 해다오!”


[강태창··· 고대의 룬언어··· 설마 룬의 인간인가?]


“아니··· 나는 다른 곳에서 왔다.”


[다른 곳? 어디를 말하는 것인가?]


어둠속에서 드래곤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목소리만 들려왔다.

그저 의문형으로 물었을뿐인데 고저가 조금만 높아져도 공간이 쩌렁 쩌렁 울렸다.


“말할 수도 없고 말해도 그대는 모를 것이다.”


억지로 말하자면 할 수 있겠지.

이세계 말고 저세계가 있다고. 저세계에서 어느날 우연히 상태창을 얻었고 빌드업하고 레벨업하며 신나게 놀다가 빅토르라는 괴물같은 놈을 만나서 싸우다가 오브라는게 핵폭탄 에너지를 모두 흡수해 차원문을 열었고 이세계로 넘어왔다고?


그렇게 말하면 믿겠냐? 이해조차 할 수 없겠지.


[감히 내 둥지에 허락도 받지 않고 와서 오만한 소리를 지껄이다니··· 내가 두렵지 않은 것인가? 아니면 어리석은 것인가?]


드래곤의 목소리가 더 커졌다.

소름이 돋고 식은 땀이 날 정도엿다.


“말하고 싶지 않은게 아니라 나도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서다. 내가 원하는 건 단 하나. 우리를 네 둥지에서 무사히 나갈수 있게 해다오.”


[어림도 없는 소리! 네게 선택권은 없다. 내 집에 네 멋대로 들어와서 네 멋대로 나가게 해 달라고? 이런 오만방자한··· 무릎꿇고 빌어도 용서받을수 없는 일이거늘···]


‘하 씨! 이런 성격날카로운 드래곤을 봤나.’


[필경! 내 황금과 보석을 탐내는 도둑일테지··· 헛된 욕망에 지배당한 어리석은 영혼아! 넌 이곳에서 죽어 영원히 썩지도 못할 것이다.]


[가아아아아앙!]


강태창의 눈앞에서 집채만한 불덩이가 내뿜어졌다.


“배리어!”


강태창은 도망갈 수 없었다. 강태창이 피하면 에이미가 숨은 바위가 불덩이에 노출될 것이었다. 넘실거리는 거대한 화염은 배리어에 맞아 흩어져 버렸다.


[마법이로군. 감히 드래곤 앞에서 마법을 펼치다니···]


[쿵··· 쿵··· 쿵···]


지축을 울리는 발걸음 소리와 함께 어둠속에서 쟁반만한 노란 눈이 허공에 떠올랐다.

노란 눈속에 시뻘건 눈동자가 강태창을 매섭게 노려보고 있었다.


[크아아아아아아앙!]


울부짖는 소리와 함께 거대한 화염과 뇌전이 뿜어져 나왔다.


[파스스슥···. 슥.]


순식간에 배리어는 녹아버렸고 강태창은 옆으로 몸을 굴려 피했다.


[파파파파파파파파파!]


강태창이 달려나가고 화염과 뇌전이 섞인 드래곤 숨결이 강태창의 뒤를 따라왔다.


“일!”


‘가속’을 시전하며 강태창이 발을 구르고 허공으로 치솟아 올랐다.

강태창을 따라 드래곤 브레스가 허공속의 공기를 태우며 따라왔다.

드래곤 브레스를 뿜어내는 곳, 샛노란 눈동자가 번뜩이는 곳 그곳에 드래곤의 머리가 있을 터였다. 뒤로 몸을 제껴 활촤럼 휘었던 강태창의 몸이 그 탄력으로 양손의 무형검을 드래곤의 머리에 찔러넣었다.


[탱! 탱!]


생각했었던 소리가 아니었다.

무형검은 드래곤의 머리를 정확히 겨냥했지만 단단한 외골격과 비늘을 뚫지 못하고 튕겨나온 것이다.


[크르르르··· 그 따위 마법검으로 내 비늘을 찢으려 했다니··· 크르르르.]


드래곤이 바닥에 쓰러진 강태창을 향해 비웃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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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진실의 맹약 24.07.05 332 15 12쪽
» 드래곤 네스트 24.07.04 369 15 12쪽
144 고블린 동굴 공략 24.07.03 402 15 13쪽
143 인벤토리 +1 24.07.02 431 16 12쪽
142 다크 엘프 24.07.01 436 20 12쪽
141 넝쿨째 굴러온 사제 24.06.30 488 19 12쪽
140 예상된 습격 24.06.29 509 23 12쪽
139 균형과 조화의 여신 24.06.28 530 19 12쪽
138 볼디미르 +1 24.06.27 545 21 12쪽
137 어설픈 강도단 24.06.26 560 21 13쪽
136 힘을 되찾다 +1 24.06.25 612 20 12쪽
135 구울리즘 +1 24.06.24 594 25 13쪽
134 이세계 24.06.23 613 24 12쪽
133 핵폭발 24.06.22 637 21 12쪽
132 3차 대전은 막아야지 24.06.21 613 22 12쪽
131 가만 있는 애는 두세요 +1 24.06.20 624 23 12쪽
130 득템 24.06.19 635 22 12쪽
129 방심할때 쳐라 24.06.18 644 22 12쪽
128 러시아 침투작전 24.06.17 670 22 12쪽
127 펜션 대신 러시아 24.06.16 693 23 12쪽
126 3차 대전 일어날지도 24.06.15 699 21 13쪽
125 당하면 갚아야지 24.06.14 709 23 13쪽
124 도피처 24.06.13 715 22 13쪽
123 강태창 죽다 24.06.12 716 24 12쪽
122 침입자3 +1 24.06.11 718 2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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