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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작가하안 님의 서재입니다.

내 맘대로 무림정복 : 소설로 들어가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무협

독특하안
작품등록일 :
2018.12.07 09:31
최근연재일 :
2019.01.08 19:02
연재수 :
27 회
조회수 :
6,096
추천수 :
100
글자수 :
170,893

작성
18.12.14 00:25
조회
265
추천
3
글자
13쪽

젠장할! 소설의 스토리가 다 틀어졌나?

DUMMY

뭐? 학의량이라고?

이런 젠장!

소설의 스토리가 다 틀어졌나?

학의량이 여기서 등장해버리면 내 계획이 다 틀어져 버린다고!


나는 그의 이름을 들은 순간 발끈해서 물었다.

근데 여기서 중요한 건 절대로 맞은 게 아파서 발끈하거나 그런 이유는 아니라는 것이다!

아마도......

아닐 것이다......

아니길 바란다......

ㅜㅜ ㅠㅠ......


"네 놈이 정말 학의량이라고?"


"그렇다."


"그걸 어떻게 믿지?

요즘 중원에 사기꾼들이 득실댄다는 소릴 어디에서 들은 것 같은데 말이야?"


학의량은 자신을 증명하겠다는 듯이 무당의 절기인 제운종(梯雲縱)이라는 경공술을 이용해 신속하게 내 주위를 맴돌면서 전광석화와 같은 속도로 나를 걷어찼다.


확실히 무당파의 경공술이 대단하구나!

소설로만 볼 때는 솔직히 그냥 빠른가보다, 뛰어난가보다하고 막연하게만 생각했지 별다른 감흥이 없었는데, 막상 상대해보니 장난이 아니네?

내가 익힌 신속방(迅速幫)의 신속신법(迅速神法)으로는 안 되는 건가?

에잇, 이래서 3류 문파는 안 된다니까!


나는 장강금나수법으로 그의 발을 낚아채려 했지만 뜻대로 잘 되지 않았다.

내가 이런 수법을 쓰는 걸 보더니 학의량은 본인도 같은 방식으로 응수하겠다고 무당의 금나수법을 사용했다.

둘 다 금나수법으로 상대하게 되자, 나는 금세 그에게 할퀴고 잡히는데 그는 단 한 번도 나에게 할퀴거나 잡히지 않았다.

한마디로 나의 완패라고 할 수 있었다.

대략 난감...ㅡ.,ㅡ''

그래 나 오수한은 그렇다고 치더라도 이 무림 세상에서 나의 몸은 사금찬이다.


원작에서 오룡이 학의량을 처음 만날 때 학의량이 오룡보다 한 수 위라고 하긴 했는데, 지금 시점은 그 둘이 만나기도 한참 전이기도 하고, 나는 오룡보다 뛰어난 사금찬의 몸인데 내가 학의량한테 이렇게나 밀리나?


"왜 뜻대로 잘 안되시는가? 변태 양반?"


윽...나보고 변태?

진짜 개억울하다. ㅜㅜ

음...

그러고 보니 목소리가 좀 낯익은 것 같기도 한데 누구지?

설마 저 녀석도 누군가가 빙의된 건가?

그렇다고 짱인 악질 강정태는 아니겠지?

그 녀석이 학의량의 몸에 빙의된 거라면 으...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거기에다 그런 놈과 사린 누나(제갈미린)가 연인이 되는 건 더 끔찍하고!


학의량은 모자를 눌러 써서 자신의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학의량, 어디 그 잘난 얼굴 좀 한 번 보여주시지?"


제갈미린(사린) 역시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밝히며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흠, 자신이 있으면 내 얼굴이 드러나게 해 보시지?"


나는 그의 목소리에 귀를 세웠다.


분명히 낯익은 목소리는 맞다.

확실한 건 짱 먹는 강정태 목소리는 아니고, 일부러 눈치 못 채게 목소리를 좀 깔은 것 같은데 누구지?

그래, 차라리 빙의된 인물이 맞는지 아닌지 내 쪽에서 먼저 떠보자.


"너 혹시 오수한이라고 아냐?"


"피식~!"


웃었다.

나를 전혀 모르는 자라면 어이 없어하겠지 저런 반응이 나오진 않을 텐데?

그러면 분명 나를 아는 모양이다.

나는 저 녀석이 누군지 통 감이 안 오는데······.

확실한 건 나랑 친한 녀석은 아닌 것 같다.


학의량은 다시 무당파의 절기인 제운종의 수법을 써서 내 주위를 돌면서 계속해서 나를 걷어찼다.


이거 진짜 미치겠네. ~@@~


"야, 너 나 알지? 얼굴 좀 보여 봐!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그 잘난 얼굴 좀 보고 말하자."


"..."


학의량은 내 말을 무시하고 오히려 모자를 더욱 눌러 써 버렸다.

이때 제갈미린(사린)이 두 손을 곱게 모으고 학의량에게 말했다.


"학의량 공자님, 홍안을 보여주시면 안 될는지요?

소녀, 제갈 세가의 제갈미린이라고 합니다."


제갈미린의 청을 들은 학의량이 잠시 멈칫거렸다.


나는 이때다 싶어 장강금나수로 그의 등을 낚아채려고 다가갔다가 다시 발차기로 얻어맞고 말았다.


이거 소설에 나온 것보다 훨씬 센 것 같잖아?

뭐가 이래?


학의량은 제갈미린(사린)을 향해 고개를 돌리더니 눌러 쓴 모자를 벗고 마침내 자신의 얼굴을 드러냈다.


쳇!

하여튼 남자란 것들은 죄다 이쁜 여자의 부탁이라면 사족을 못 쓴다니깐!

그건 나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헤헷!


"박영훈? ...!"


드러난 학의량의 얼굴은 바로 우리 반 애들 중 한 명인 박영훈이었다.

박영훈, 박영훈, 전교 1등 박영훈!


훤칠한 키에 깔끔한 마스크,

정갈한 매너,

거기에 운동 능력까지...

일진조차도 막상 1:1로 붙어서 이길 자신이 없어서 건들지 않는다는 바로 그 엄친아 중의 엄친아 전교 1등 박영훈.

그래, 저 녀석이라면 나랑 친할 리가 없는 녀석이지.

저 녀석은 인싸 중에 인싸, 나는 아싸 중에 아싸.

뭔가 비교해보니 괜스레 서글퍼지네. 아 흑...!


전교 1등 엄친아.

이 자식은 현실에서도 그렇게 잘 났더니 왜 여기서도 가장 잘난 놈으로 빙의하는 거야?

무슨 빙의된 세상조차 이렇게 불공평할 수가 있냐고?


학의량(박영훈)이 나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오수한. 너 원래 여자한테 함부로 집적되는 부류는 아니었지 않냐?"


"오해야. 오해라고. 사실은 말야. ..."


그는 내 말은 씹고 제갈미린(사린)의 얼굴을 보며 걱정 어린 투로 물었다.


"사린 누나, 괜찮아요? 수한이가 괴롭힌 거 아녜요?"


제갈미린(사린)이 아무 말 없이 울먹이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와~! 진짜 미치겠네?

이 누나는 갑자기 왜 이런데?


제갈미린(사린)이 학의량(박영훈)을 훔쳐보듯이 힐끗 보더니 홍조를 띠며 고개를 숙였다.


"여, 영훈아..."


"누, 누나..."


학의량(박영훈)도 볼에 홍조를 띠며 그윽한 눈으로 제갈미린(사린)을 바라봤다.

그러더니 뚜루뚜뚜~♪ 뚜루뚜뚜~♪하는 배경음이 어디에서인가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이 음악은 뭔가 썸 타는 분위기 같은 때에 배경음으로 많이 깔리는 음악인데, 크랜베리스의 Ode To My Family라는 곡이었다.


이건 또 뭐야?

정말 세상이 미친 건가?

내가 기억력이 그리 좋지는 못하지만, 예전에 저 노래 인터넷에 찾아봤더니 원래 가사 뜻이 썸타는 분위기랑 거리가 먼 내용이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음이 왠지 설레는 느낌 같은 게 들어서인지 썸타는 분위기에서 많이 깔리는 노래다.

내가 봐도 썸탈 때 깔려도 잘 어울리는 음인 것 같긴 하지만 말이다.

암튼 이 노래가 갑자기 왜 나오는지도 모르겠고, 이 배경음을 깔은 녀석은 분명 원곡의 가사를 모르는 놈일 것이다.


어...

또 생각이 삼천포로 빠졌네?

흠흠, 그건 됐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왜 저 둘을 핑크빛 분위기로 엮냐고?


제갈미린(사린)의 목소리가 파르르 떨렸다.


"호, 혹시 덕진이에게 무슨 얘기 못 들었니?"


"예? 아니요. 아무런 말도요."


"시, 실은 말야. 더, 덕진이가 너랑 같이 해서 저녁에 따로 만나서 놀자고 했었거든."


이건 또 뭐야?

그럼 사린 누나가 관심 가진 건 최덕진이 아니라 전교 1등 엄친아, 박영훈이었단 거야?

솔직히 최덕진보다 박영훈이 훨씬 나은 건 사실이지.

하지만 상대가 저 녀석이라면 너무 잘나서 내가 더 초라해질 뿐이잖아. 아 흑...ㅠ.ㅠ!


학의량(박영훈)도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누, 누나. 실은 저도 누나랑 둘이 따로 만나고 싶었어요.

솔직히 말할게요. 누난 제 이상형이에요."


학의량(박영훈)의 말이 끝나자, 다시 뚜루뚜뚜~♪ 뚜루뚜뚜~♪하는 배경음이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으악!

환장하겠네.

이거 뭐야?

둘이 주인공으로 바뀌고, 나는 다시 들러리가 되는 거야, 뭐야?

이거 뭐냐고? 아구구구!

완전 열 받네! !@#$@#!$@%


이어서 제갈미린(사린)과 학의량(박영훈)이 두 손을 맞잡으니 이번에는 다른 노래가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난 네가 기뻐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난 네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이건 또 무슨 노래야?

나중에 알아본 바에 의하면 저 노래는 정수라의 '난 너에게?'인가하는 노래라고 한다.


이거 둘이 아주 눈에서 하트가 튀어 나오겠구만!

근데 소설이 미쳤나?

노래는 왜 튀어나오는 거고, 또 어디서 튀어나오는 거야?


"야, 학의량, 아니 박영훈!

너 지금 뭐하는 거냐?"


학의량(박영훈)이 분위기 깨지 말라는 듯이 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로 신속하게 뒷발차기로 다시 나의 가슴팍을 차버렸다.


컥!


뭐야, 분위기 깨지 말고 들러리는 빠지라는 건가? ㅜㅜ

지금의 나는 오수한이 아니다.

갑작스런 상황에 당황했을 뿐이야.

원작을 돌이켜볼 때, 이 정도 시점이면 사금찬이 학의량보다 세거나 최소한 비슷한 게 정상이다.

나는 즉시 마음을 가다듬었다.

한 방에 제압하자.

장강파 최고의 비전으로 한 방에 제압하고 이 분위기를 수습하는 거야.

할 수 있다. 오수한, 아니 사금찬!


"장강태풍권!"


내가 손을 뻗은 곳 앞에서 회오리바람이 일더니 근처의 나뭇잎들이 소용돌이를 치기 시작했다.

잠시 후 그것이 점점 커지면서 주위의 나뭇가지들까지 마구 부러져나가기 시작했다.


오라?

한 방에 제압하려고 펼치긴 펼쳤는데 사금찬의 장강태풍권이 설마 이 정도 경지까지 올라있을 줄이야?

이야~! 신난다!

이 정도면 이미 장강파 내의 최고수인 건 말할 것도 없고, 전 무림에서도 손에 꼽힐 수준이 될 것 같은데?

이 시점의 학의량 따위는 상대도 안 되겠는 걸?


"받아랏!"


퍼버벙!


내가 펼친 장강태풍권을 보고 내 스스로 만족감에 쩔어 금세 내 얼굴이 환한 미소로 뒤덮였다.

그런 채로 입에서는 피를 토하고 있었다.


크헉...!


여, 역시 아직 레벨이 안 되는데 너무 무리했나?


학의량(박영훈)의 눈이 별을 갖다 박은 것처럼 빛났다.


"오수한, 네가 장강파의 비전을 훔쳐 달아난 무림의 공적, 사금찬이냐?"


내상을 입은 건지 안 그래도 지금 피도 토하고 죽겠는데 얘는 또 뭐래?

이거 스토리가 이렇게 바뀌는 건가?

내가 무림의 공적?

아직 나는 먼치킨도 뭐도 아니라고!

지금 내가 공적이 돼서 전 무림인이 죄다 덤벼들면 난 순식간에 작살나고 말 텐데······.


"야, 바, 박영훈, 아니 학의량, 넌 지금 속고 있는 거라고.

네가 뭘 몰라서 그러는가 본 데, 무림맹은 중원파천마를 무림맹의 지하 감옥에 감금해두고 그의 무공을 빼내려고 하고 있단 말야.

그리고 너는 그들에게 속아서 이용당하다가 결국 죽임을 당하고 만다고.

그것도 현 무림맹주인 너네 문파 장문인한테!"


학의량(박영훈)이 갑자기 짝다리를 짚더니 왼손 식지를 내밀어 아니라는 듯이 가로 저었다.


자식, 제갈미린(사린 누나) 앞이라고 있는 뽀다구, 없는 뽀다구 다 잡고 있구만!


"쉿! 틀렸어. 그건 옛날 얘기지. 지금은 이야기가 바꼈다고."


이 자식이 아무 것도 모르면서 진짜!


"네가 지금 이 곳 세상에 대해서 잘 몰라서 그러는 것 같은데, 천천히 내 말 좀 들어보라고!"


학의량(박영훈)이 매서운 눈빛으로 나를 집어 삼킬 듯이 노려보았다.


"네가 이곳에 왔고, 장강파의 복장도 하지 않은 너에게 제갈미린(사린)이 위협을 느낀 것으로 보아 너는 분명 조금 전 독수신파를 만났을 거야.

그녀에게서 독공을 이미 전수 받았나?

그녀가 만든 독약이 네 품 안에 있을 것 같은데?"


이거 뭔가 이상하게 돌아가는데?

분위기 상 내가 진짜 무림의 공적이고 나쁜 놈으로 몰리는 것 같잖아?

이걸 어떻게 하지?

사린 누나한테는 내가 이 이야기를 알고 있단 걸 감추면서 접근하려고 했는데, 마땅한 방법이 떠오르질 않네.

하는 수 없다.

엄친아 박영훈이 재수 없기는 해도 나쁜 놈도 아니고, 워낙 똑똑하니까 사실대로 말해주면 이해하겠지?


"박영훈, 아니야. 아니라고.

우선 내 말 좀 들어봐.

네가 몰라도 한참 몰라서 그러는데, 너 머리 좋잖아?

사실은 이 곳 세상이 어떻게 된 거냐면······."


학의량(박영훈)이 갑자기 다시 왼손 식지를 내밀어 아니라는 듯이 가로 저었다.


아우~, 저 자식 진짜 사린 누나 앞이라고 온갖 뽀다구 다 잡고 있네. 저걸 그냥...ㅡ.ㅡ++


"쉿! 이 곳 세상이라고 했나?"


학의량(박영훈)이 품속에서 뭔가를 꺼내 들었다.


어라?

저거 어디서 많이 본 거 같은데? ㅡ.,ㅡ'''

책, 책인가?

표지가 무림 세계에서 존재할 만한 스타일은 아닌 것 같고······.

저기 뭐라고 써 있는 거야?


학의량(박영훈)이 품속에서 꺼내든 책을 흔들다가 멈추자 나는 책의 겉표지에 써 있는 글자를 똑똑히 볼 수 있었다.

책에는 제목이 정확히 적혀 있었다.


장강무적(長江無敵)


뭐? 장강무적?

저거 내 건데 저게 왜 저 녀석한테 있는 거야?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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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무림명탐정 오수한 - 밝혀지는 음모 +1 19.01.08 81 2 18쪽
26 무림명탐정 오수한 - 밝혀지는 음모 19.01.05 73 2 15쪽
25 한밤 중의 살인 사건 +1 19.01.03 83 3 14쪽
24 한밤 중의 살인 사건 19.01.01 80 3 14쪽
23 한밤 중의 살인 사건 +1 18.12.31 84 2 13쪽
22 한밤 중의 살인 사건 18.12.30 74 4 14쪽
21 한밤 중의 살인 사건 +1 18.12.29 104 4 14쪽
20 무림공적, 천하개x끼 오수한 +1 18.12.28 133 3 13쪽
19 무림공적, 천하개x끼 오수한 18.12.27 100 4 16쪽
18 무림공적, 천하개x끼 오수한 +1 18.12.26 134 3 13쪽
17 무림공적, 천하제일인 오수한 18.12.25 101 2 16쪽
16 무림공적, 천하제일인 오수한 +1 18.12.24 120 3 13쪽
15 무림공적, 천하제일인 오수한 +1 18.12.23 126 2 13쪽
14 무림정복의 시작 - 곤륜파 18.12.22 118 2 14쪽
13 무림정복의 시작 - 곤륜파 18.12.21 124 2 13쪽
12 무림정복의 시작 - 곤륜파 18.12.20 158 2 12쪽
11 무림정복의 시작 - 곤륜파 18.12.19 171 1 13쪽
10 구양신공을 찾으러 가다. 18.12.18 222 3 14쪽
9 독공을 익히다. 18.12.15 232 2 13쪽
» 젠장할! 소설의 스토리가 다 틀어졌나? 18.12.14 266 3 13쪽
7 다른 사람들도 무협 속으로? 18.12.13 290 5 13쪽
6 다른 사람들도 무협 속으로? 18.12.12 336 9 13쪽
5 다른 사람들도 무협 속으로? +1 18.12.11 446 7 14쪽
4 문파를 떠나다 +2 18.12.10 466 7 17쪽
3 인생 2막 : 눈 떠보니 무협 소설 속 들러리라고? +4 18.12.09 487 7 14쪽
2 인생 2막 : 눈 떠보니 무협 소설 속 들러리라고? +2 18.12.08 683 7 17쪽
1 사건의 서막 : 수학여행을 가다. 18.12.07 805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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