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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작가하안 님의 서재입니다.

내 맘대로 무림정복 : 소설로 들어가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무협

독특하안
작품등록일 :
2018.12.07 09:31
최근연재일 :
2019.01.08 19:02
연재수 :
2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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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6
추천수 :
100
글자수 :
170,893

작성
18.12.1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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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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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무림정복의 시작 - 곤륜파

DUMMY

천하 명산 중에서도 손꼽힌다는 곤륜산맥.

그 절경은 가히 가보지 않은 이는 이루 말로 할 수가 없을 지경이다.

다 떨어진 삿갓을 쓰고 남루한 복장을 한 사내가 곤륜산의 절경에 감탄하며 경치를 구경하고 있었다.

사내는 길 가는 행인을 보더니 며칠 굶은 개가 먹을 걸 보고 반기듯 반가운 기색을 하며 말을 걸었다.


"안녕하십니까? 곤륜파로 가려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요?"


행인은 사내의 거렁뱅이 같은 차림을 보더니 얼굴을 찌푸렸다.


"이곳 사람이 아닌가 보오? 곤륜파에는 무슨 일이시오? 체격을 보아하니 어디서 힘 좀 쓰셨나 본 데, 괜히 힘 자랑하겠다고 곤륜파에게 도전했다가는 큰 코 다칠 것이오. 곤륜파는 천하 9대문파로 알아주는 정파나 사파의 고수 정도가 되지 않고는 거기의 말단 제자들조차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이오."


"예. 잘 알겠습니다. 가는 길 좀 알려주시겠습니까?"


행인은 사내를 위 아래로 훑더니 혀를 끌끌 찼다.


"내 다시 일러두는데 행색을 보아하니 어디서 어설프게 무공 초식 몇 수 배운 모양인데 그런 정도로는 어림도 없으니 그냥 돌아가시오.

봉변 당하고 싶지 않으면 말이오."


이번에는 거렁뱅이 차림의 사내가 행인의 행색을 훑고나서 다시 물었다.


"혹시 무림고수십니까? 일신에 풍기는 기운이 여간 범사롭지 않은 것 같아 보이는 게 제 아무리 곤륜파라고 해도 대협을 당해내기 어려울 것 같은데 어떻게 곤륜파와 비무라도 하신 것인지요?"


행인의 눈이 치켜뜨며 득의양양해져 말했다.


"아닌 게 아니라 말이 나와서 말인데, 내가 혈혈단신으로 덤벼서 그렇지 1:1 이었다면 곤륜파 놈들 죄다 이길 수 있었소.

내 곤륜제자 세 명이나 꺾어 기운이 빠진 상태에서 운룡대팔식의 고수인 운룡거사 청허라는 자가 덤비는 바람에...

치사한 놈들 같으니라고!

흥! 다음에 내가 패거리를 몰고 오면 죄다 혼줄을 내주고 말 테다."


그의 말은 결국 곤륜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가 깨지고 돌아가는 길이라는 것이다.


"대단하십니다. 무림후배인 저로써는 존경스러울 따름입니다. 저 같은 무명소졸은 곤륜파와 비무를 한다는 상상만 해도 오줌을 지릴 지경입니다. 다만 곤륜파가 워낙 유명하다보니 구경이나 한번 해보려는 것이지요."


"쳇, 이 친구가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구만. 지금 시국이 어떤

시국인데 느긋하게 곤륜파를 구경하겠다는 건가? 그런 시덥잖은 말로 찾아갔다간 몰매만 맞고 쫓겨나고 말 걸세."


"아니, 그건 또 무슨 일인지요?"


"내 원래 입이 무거운 사람인데, 무림후배인 것 같아 특별히 알려주지. 장강파라는 3류 군소문파의 제자, 사금찬이라는 무림공적이 있는데, 그 녀석이 무림비급을 들고 곤륜산으로 도망쳤다가 자취를 감췄다네.

곤륜파의 말로는 그가 대왕독구렁이와 함께 만장단애로 떨어져서

자신들도 행방을 알 길이 없다는 데 당췌 믿을 수가 없다는 거지. 아무리 봐도 분명히 그들이 빼돌린 것 같은데 말이야."


거렁뱅이 사내가 다시 물었다.


"혹시 사금찬이라는 자가 중원파천마의 아들인가요?"


행인이 뒤로 주춤거렸다.


"뭐? 누, 누가 그러더냐?

그런 말도 안 되는...

그리고 너는 누구길래 나이도 어린 녀석이 중원파천마에 대해서 알고 있는 거지?"


거렁뱅이 사내는 행인의 반응을 보더니 내심 고개를 끄덕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역시 아니었군요. 저도 어디서 주워들은 낭설인데, 혹시나 해서 여쭤보았습니다."


행인이 진노해서 땅을 발로 찼다.


"감히 나 대언락조(大言落鳥)도 모르는 소식을 들었다는 게냐?"


거렁뱅이 사내가 그의 별호를 듣고 귀를 쫑긋 세웠다.


"아, 그 유명한 대언락조 허푼 대협이셨군요.

몰라 뵈어 죄송합니다."


대언락조(大言落鳥) 허푼(許分)

그는 한마디로 뻥쟁이에 소문내기를 좋아하는 자였다.

대언(大言), 대단한 말로 락조(落鳥), 나는 새도 놀라서 떨어뜨리게 한다.

말이 좋아 그렇지, 실제 무림인들은 그의 말에 낭설과 허언이 난무해서 날던 새조차 어이가 없어 추락한다고 비이냥조로 붙여준 별호였던 것이다.


허푼은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간 채로 목소리를 깔고 근엄한 척 답한다.


"허허. 나를 알아보다니, 이제보니 무명소졸 따위가 아닌가보군. 겸손이 몸에 배인 후배인가 보구만. 내 무림선배로써 후배를 아끼는 마음으로 충언하는데, 곤륜파는 가지 않는 게 좋을 것이네."


허푼의 말을 들은 거렁뱅이 사내의 인상이 갑자기 험악하게 구겨지며 말투가 퉁명스럽게 바꼈다.


"거 사설이 기네. 그래서 알려줄 거요, 말 거요?"


허푼이 급당황하여 난색을 비췄다.


"아, 아니 자네 왜 그러는가?"


거렁뱅이 사내가 다시 자세를 고쳐 공손하게 포권의 예를 갖추었다.


"과연 명불허전이십니다.

쓸데없는 소리나 늘어놓고 말이죠?

거 한대 지대로 처 맞고 싶지 않음 빨리 말이나 해주슈!"


대언락조 허푼이 거렁뱅이 사내의 체격을 다시 훑었다.


"이, 이보시게. 그러지 말고..."


거렁뱅이 사내가 툭~하고 밀자, 허푼이 2장(약 6m) 밖으로 나가떨어졌다.


으으윽!


허푼은 주위를 살피더니 잽싸게 무릎을 꿇었다.


"아이고, 대협을 몰라 뵈었네요.

왼쪽 길로 난 길을 따라서 10리 가량을 오르다가 갈래길에서 오른 쪽으로 꺾어어 다시 5리를 오르다보면 우측에 넓직한 대문이 보일 것입니다요.

그곳이 바로 곤륜산입지요. 헤헤.

그런데 소인이 존성대명을 여쭤봐도 될까요?"


거렁뱅이 사내가 하얀 이빨을 드러내며 말했다.


"뭐 앞으로 많이 듣게 될 터이니 알려주겠수다.

대신에 허푼 대협의 특기를 살려 소문 좀 팍팍 내주슈.

내 별호는 '천하제일인'이고, 이름은 '오수한'이라고 하오."


*


천하제일인 오수한.

바로 나다.

바뀐 소설 속, 이곳의 주인공은 비운의 인물 사금찬이 아니라, 나 오수한이란 말이다.


나는 대언락조 허푼이 알려준 길을 따라 곤륜파에 당도했다.

아, 참고로 나는 옷을 허푼과 바꿔입었다.

곤륜파의 대문을 두드리자, 제자 한 명이 냉큼 달려온다.


"뉘시오?"


"여기가 9대문파 중 하나라는 곤륜파가 맞소?"


곤륜파의 제자가 나의 행색을 보더니 혀를 끌끌 찼다.


"아니 또 하오문이오? 대언락조가 혼쭐이 나고 떠난 지 얼마 됐다고 또 와서 행패요? 얼마나 혼쭐이 더 나려고?"


툭~


곤륜제자의 몸이 2장여(약 6m) 가량 붕 떠서 나가떨어졌다.


"천하제일인 오수한이 곤륜파에 도전장을 내미니 자신 있는 자는 한 수 가르침을 바라오."


젊은 제자 하나가 순식간에 2장여(약 6m) 밖으로 나가떨어진 것을 본 젊은 제자들의 안색이 허옇게 질려 대청 안으로 달려 들어갔다.

잠시 후 젊은 도사 한 명이 느릿느릿 그 모습을 드러냈다.


"하오문에서는 대언락조가 방금 나에게 혼쭐이 났는데도 불구하고 정신을 못 차리고 또 덤비는 것이오?"


모습을 드러낸 운룡거사 청허가 나를 보더니 화들짝 놀랐다.


"아니 너, 너는 사금찬?"


운룡거사 청허의 말을 들은 제자들이 일제히 검을 뽑아 들었다.


"네 이놈~, 네 놈 때문에 우리 곤륜이 얼마나 난관에 빠졌는 줄 아느냐?

우리가 무림맹처럼 중원파천마를 빼돌린 것도 아니고..."


오라~

내가 대왕독구렁이랑 함께 떨어져 죽을 뻔 할 때, 나를 공격했던 그 놈이로구나.


"사람 잘못 본 것 같네요?

저는 사금찬이 아닌 오수한이라고 해요.

앞으로 천하제일인이 될 사람이니 잘 부탁드립니다.

제 별호 또한 천하제일인이니 앞으로는 천하제일인 오수한이라고 불러주세요."


운룡거사 청허가 어이가 없다는 듯이 혀를 끌끌찼다.


"건방진 놈.

감히 여기가 어디라고?

네 깟 놈이 고작 독수신공과 장강태풍권을 가졌다고 천하제일인이 될 정도로 강호가 호락호락한 줄 아느냐?"


그를 무시하는 티를 내려고 일부러 짝다리를 짚고 서서 한 손으로는 귀를 팠다.


"뭐라고 떠드는 거야?

말 안 듣는 녀석들에게는 매가 약이란 옛말처럼 그저 처 맞아 봐야 정신을 차리려나?"


"뭐라? 어린 녀석이 건방지게!

예전에도 운룡십삼검 하에 낭떠러지에 떨어진 주제에!

그 말, 곧 후회하게 해주마."


운룡거사 청허가 다시금 운룡대팔식의 경공을 펼치며 검을 뽑아 들고 찔러 들어왔다.


"그게 언제였더라? 대체 언제적 얘기를 하시는 거유?"


나는 가볍게 발목을 비틀어 그의 검초를 오른 쪽으로 흘린 뒤, 내 왼 어깨로 그의 오른 어깨를 툭~하고 밀었다.


나의 어깨에 맞은 운룡거사 청허의 몸이 1장여(약 3m) 밖으로 날아갔다. 다행히 쓰러지진 않고 가까스로 몸을 세워 착지했다.


"운룡거사 어쩌고 하길래 한 무공하는 줄 알았더니 별 거 아닌 것 같습니다. 헤헤."


사실 원작에 따르면 운룡거사 청허는 곤륜파 내에서도 손꼽히는 실력을 자랑하는 인물이다.


청허가 이를 악물고 다시 검초를 날리며 다가왔다.

이번에는 조금 전보다 더욱 빠르면서 검초의 변화가 무쌍했다.

오른 쪽을 공격하는가 싶더니 어느새 방향이 변하여 왼쪽을 공격하고 있었고, 그것을 피하고자 하니 상하좌우로 검초가 이르지 않는데가 없었다.

무기도 없이 맨 몸으로 싸우는 나는 몸에 잔 상처를 내며 몇 번을 베이다가 잽싸게 뒤로 1장여를 물러났다.


청허가 득의양양해져 수염을 쓰다듬었다.


"건방진 놈.

네 스스로 무릎을 꿇고 무림인들 앞에 네 죄를 고하면 우리 곤륜에서는 조용히 넘어가줄 수도 있다."


나를 뭘로 보고?


"그게 아니라, 그렇게 해야 당신들이 사금찬을 빼돌린 게 아니라는 걸 증명할 수 있기 때문아닌가요?

그런데 이를 어쩌나?

저는 사금찬이 아닌 천하제일인 오수한인 걸.

구양신공(九陽神功)이라고 들어본 적은 있수?"


청허의 입이 턱이 빠질듯이 벌어졌다.


"뭐, 뭐라? 전설적으로만 내려오던 구양신공을 네 놈이 익히기라도 했다는 것이더냐?"


"글쎄 익혔다면요?"


곤륜파의 제자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사부님, 구양신공이 무엇인지요?"


"우리 곤륜산의 어딘가에 있다고만 알려져 있는 전설의 비급인데 그것을 찾았다는 이는 들어본 적이 없다. 그 신공을 익히면 천하무적의 내공을 얻는다고만 알려져 있는 신공이지."


"우리 파가 그토록 대단한 문파였군요."


젊은 제자들이 수긍한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런 지x하고 있네?

그게 왜 당신네 문파꺼유?

막 갖다 붙이시네?"


운룡거사 청허의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


"네 이놈, 그 말을 취소하지 못할까?

그리고 천하에 망나니 같은 건방진 그 말투, 내가 고쳐주겠다."


나는 다시 짝다리를 짚고 팔짱을 끼었다.


"쳇! 그 실력으로 어디 되겠수?

내가 구양신공을 익혔다는 걸 모두가 보는 앞에서 증명해주죠.

저한테 3장을 날려보슈.

대신에 저는 반격을 하지 않을게요.

제가 이 자리에서 한발이라도 밀려난다면 내가 패배한 것으로 인정할게요."


"이런 미친...!"


나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두 손을 앞으로 내밀어 보였다.

청허는 나의 오만한 태도를 보고 말이 끝나기가 바쁘게 운학장(雲鶴掌)이라는 곤륜파의 절기를 펼쳐 나의 가슴팍을 향해 강하게 후려쳤다.


파바방!


나의 몸은 상반신이 뒤로 휘청였을 뿐 두 다리는 땅에 박힌 채로 있었고, 청허의 몸은 2장여 밖으로 날아갔다.

구양신공은 원래 반탄력이 대단하여 강하게 치면 칠수록 공격한 자 역시 그 만큼의 데미지를 입는다는 특징이 있었다.

그러데 어찌나 세게 쳤는지 2장 밖으로 날아가더니 입에서 선혈까지 한 움큼을 내뱉었다.


"자, 이제 2장을 날려봐라."


청허는 잠시 내공을 가다듬더니 신속하게 몸을 날려 손목을 회전시키며 가슴팍을 칠 것처럼 들어오다가 단전 부근에 위치한 명문혈(命門穴)을 후려쳤다.

이번에도 역시 나의 몸은 뒤로 휘청일 뿐 두 다리는 대못을 박아 놓은 듯이 굳건하게 박혀있는 그대로였고, 청허는 3장 가까이나 날아가더니 이번에는 중심조차 잡지 못하고 땅바닥에 처박히고 말았다.


으으윽...!


"이런 말도 안 되는..."


"거, 나이도 자신 양반이 그러게 왜 그리 무리하고 그래요.

제가 뭐랬어요?

구양신공 익혔다고 했잖아요.

제3장을 더 세게 치다가는 죽을 지도 모르니 알아서 하슈."


"내가 네깟놈에게 당할 줄 아느냐?

제3장은 내 모든 공력을 담아 일격에 쓰러뜨려주마!"


심(心)적으로는 패배를 인정하기 싫어 큰 소리를 쳤다지만, 신(身)적으로는 정작 일어나다가 다리가 풀리며 주저앉고 말았다.


"뼈 상해요.

그냥 좀 쉬고 계슈.

곤륜파에 인재가 많다더니 어디 더 덤빌 사람은 없나요? 히히."


이때 안에서 중년의 사내가 기이한 투의 목소리로 그 기이한 형체를 드러내며 나타났다.


"밖이 왜 이리 소란스러운 게냐?"


말대가리처럼 기다란 얼굴에 삐쩍 말라가지고 핏기 하나 없어 보이는 7척 장신의 거인.

나는 그를 본 순간, 그가 누구인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내가 기억하는 바에 따르면 보마나마 그는 곤륜파의 장문인인 곤륜신검 하중오임에 틀림이 없었다.


"곤륜신검 하중오!

당신에게 천하제일인 오수한이 도전장을 내밀겠어요.

자신 있다면 저와 정정당당히 겨뤄보시죠?"


곤륜신검 하중오는 가소롭다는 듯이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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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무림명탐정 오수한 - 밝혀지는 음모 +1 19.01.08 80 2 18쪽
26 무림명탐정 오수한 - 밝혀지는 음모 19.01.05 72 2 15쪽
25 한밤 중의 살인 사건 +1 19.01.03 82 3 14쪽
24 한밤 중의 살인 사건 19.01.01 79 3 14쪽
23 한밤 중의 살인 사건 +1 18.12.31 83 2 13쪽
22 한밤 중의 살인 사건 18.12.30 74 4 14쪽
21 한밤 중의 살인 사건 +1 18.12.29 103 4 14쪽
20 무림공적, 천하개x끼 오수한 +1 18.12.28 133 3 13쪽
19 무림공적, 천하개x끼 오수한 18.12.27 99 4 16쪽
18 무림공적, 천하개x끼 오수한 +1 18.12.26 133 3 13쪽
17 무림공적, 천하제일인 오수한 18.12.25 101 2 16쪽
16 무림공적, 천하제일인 오수한 +1 18.12.24 119 3 13쪽
15 무림공적, 천하제일인 오수한 +1 18.12.23 125 2 13쪽
14 무림정복의 시작 - 곤륜파 18.12.22 117 2 14쪽
13 무림정복의 시작 - 곤륜파 18.12.21 124 2 13쪽
12 무림정복의 시작 - 곤륜파 18.12.20 157 2 12쪽
» 무림정복의 시작 - 곤륜파 18.12.19 171 1 13쪽
10 구양신공을 찾으러 가다. 18.12.18 222 3 14쪽
9 독공을 익히다. 18.12.15 232 2 13쪽
8 젠장할! 소설의 스토리가 다 틀어졌나? 18.12.14 265 3 13쪽
7 다른 사람들도 무협 속으로? 18.12.13 290 5 13쪽
6 다른 사람들도 무협 속으로? 18.12.12 335 9 13쪽
5 다른 사람들도 무협 속으로? +1 18.12.11 444 7 14쪽
4 문파를 떠나다 +2 18.12.10 465 7 17쪽
3 인생 2막 : 눈 떠보니 무협 소설 속 들러리라고? +4 18.12.09 486 7 14쪽
2 인생 2막 : 눈 떠보니 무협 소설 속 들러리라고? +2 18.12.08 683 7 17쪽
1 사건의 서막 : 수학여행을 가다. 18.12.07 803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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