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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작가하안 님의 서재입니다.

내 맘대로 무림정복 : 소설로 들어가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무협

독특하안
작품등록일 :
2018.12.07 09:31
최근연재일 :
2019.01.08 19:02
연재수 :
27 회
조회수 :
6,083
추천수 :
100
글자수 :
170,893

작성
18.12.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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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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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한밤 중의 살인 사건

DUMMY

며칠이나 지났을까?

중원에서 위로 올라갈수록 날씨는 추워지기 마련이다.

그리고 날씨가 점점 추워지기 시작했다.

그것은 다시 말해 철혈빙궁에 그만큼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는 뜻이기도 했다.

내몽고 자치구 위쪽으로 올라가 지금의 러시아 정도 되려나 하는 곳에 위치한 철혈빙궁(鐵血氷宮)이 드디어 그 웅장한 위용을 드러내고 있었다.


소설에서도 그 규모가 웅장하다고 하긴 했지만, 실제로 보니 내가 상상한 수준이 아니었다.


헉...


사예린이 나의 표정을 보고 싱글벙글하고 있었다.


"왜요? 철혈빙궁 보니까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아요?"


괜찮다는 말로는 부족하지, 이건 하나의 문파나 성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왕국이라고 보는 게 맞을 법 하잖아? ㅇ.,ㅇ!!


그 웅장한 성의 몇 척인지 모를 거대한 문이 기염을 토하듯이 소리를 내며 열렸다.

그리고 도착한 곳은 마구간.

사예린은 나에게 잠시만 마차 안에 머무르라고 하더니 내려서 사람들과 한참 대화를 나누고 나서야 다시 마차의 문을 열었다.


"마부들이 안내를 해줄 거예요. 저는 일이 있어서 우선 어디를 좀 가봐야 해요. 마부들의 안내에 따라서 움직이고 다른 어떤 행동도 하면 안 돼요. 제가 올 때까지는 마부들의 말을 잘 듣고 있어요. 그리고 만약 누가 물으면 아무런 말도 하지 말고 같이 온 사람의 친구라고만 하세요. 그리고 저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도 하지 마시고요."


"예. 그러죠. 뭐."


사예린이 이동을 하고 나니 험상궂은 마부 한 명이 문을 열며 내리라는 듯이 손짓을 했다.


"예, 내리죠."


"너, 아까 그 아가씨랑 무슨 사이야?"


"예? 친구인데요."


"친구? 이봐, 이 젊은 작자가 친구라는데?"


다른 이가 다가와 빼꼼히 얼굴을 내밀고 나를 보더니 입을 열었다.


"친구는 무슨? 일꾼 아니야?"


"껄껄껄. 그렇지? 암튼 자네, 이리로 따라오게."


"예."


마부들은 나에게 마구간의 옆에 있는 오두막으로 데리고 갔다.


"아가씨의 당부가 있었으니 당분간은 이곳에서 지내도록 하게. 그리고 함부로 돌아다니지 말고. 요즘 동네 분위기가 흉흉해. 몸조심하고."


"예."


우선 머물 곳이 생기긴 생겼는데, 이거 뭐 건초 더미 위에서 자라는 건가?

아우~

내 그 금은보화만 있었어도 여기서도 번쩍번쩍한 객잔에서 호화로운 음식들을 실컷 먹었을 텐데······. 쩝쩝...

근데 얘는 왜 나보고 여기에 있으라는 거지?

마부들 눈치 보니 나를 일꾼으로 보는 것 같던데 설마 진짜로 나를 마부로 삼으려고?

마부 하나를 구하기 위해 산적을 다 소탕하고 이렇게 여기까지 데려올 필요는 없었을 텐데······.


나는 우선 동네 분위기와 동태를 살피기 위해 역용술을 사용해서 얼굴을 바꾼 뒤 밖으로 나갔다.


밖으로 나오지 말랬지만, 이렇게 모습을 완전히 다르게 위장하고 나오면 전혀 문제가 없단 말씀이지. 흐흐흐.


지나가는 행인들 중 복장이나 행색을 보니 어디서 무공 좀 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들이 있었다. 뭔가 심각한 얘기를 나누는 것 같아 귀를 기울여 뭐라고 하는지 들어보니 바로 내 얘기였다.


"중원에 천하개x끼 오수한이라는 또라이가 나타났다는 데 들어봤어?"


"뭔 짓을 했길래?"


"원래는 장궁파가 뭔가 하는 조그마한 방파의 제자 사검찬인가 하는 놈이라는 데, 문파의 비전절기와 재산을 모조리 훔쳐서 달아났다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더니 지 이름이 '오수한'이네 어쩌네 하면서 지가 천하제일인이라는 망발을 했다는구먼."


장궁파? 사검찬?

이름이라도 제대로 알고 말해라. 으으~~

나를 아주 파렴치한으로 모는구만.


"그래? 그거 정말 개또라이일세. 그걸 듣고 중원인들은 가만있단 말인가?"


"그럼, 가만있었겠나? 곤륜파를 찾아갔다가 뒈지게 처 맞고, 나중에 무림맹까지 와서 무림맹주한테 또 뒈지게 처 맞다가 운이 좋아서 줄행랑을 쳤다지?"


"그래서 어디로 도망갔다는데?"


"제갈 세가의 막내 영애와 무당파 대제자를 납치해서 도망쳤다는 데, 이 인간쓰레기가 제갈 세가의 막내 영애를 범하려는 걸 무당파 대제자가 막아서 또 뒈지게 처 맞다고 도망치다가 산적패와 시비가 붙어서 결국 양패구상으로 다들 뻗었다지 아마? 그 상태에서 곤륜과 무림맹에게 잡혔다지 뭔가?"


"중원에서는 별의 별 일도 다 있구먼."


이글 아이로 변해버린 내 눈빛을 본 그들이 화들짝 놀라 바라보았다.


"자네는 누군가? 거, 남의 얘기를 뭘 그렇게 엿듣는 겐가?"


"방금 하신 말씀이 제가 들은 것과는 조금 다른 것 같아서요. 그 오수한이라는 친구의 무공이 엄청나게 뛰어나서 곤륜파 장문과 무당파 장문도 다 꺾었다고 하는 것 같던데요?"


담소를 나누던 이들이 어이없다는 듯이 껄껄 대고 웃었다.


"예끼, 이 사람아, 어디 말 같은 소리를 해야지. 아무리 무당이나 곤륜 같은 문파가 우리 철혈빙궁만 못하다고 해도 나름 수백 년간 9대 문파 안에 들어온 거대 명문정파인데 그런 파의 수장들을 그깟 개망나니가 제압했다는 게 어디 가당키나 한 소린가? 하하하."


"저 친구, 아주 재밌는 친구구만. 그나저나 이거 시간이 많이 늦었는걸?"


"그러게 벌써 자시가 다 되어 가는구먼. 빨리 가자고. 자네도 얼른 귀가하게. 요즘 동네가 흉흉하니 밤늦게 돌아다니지 말고."


담소를 나누던 이 중 한 명이 주위를 둘러보다가 가까이 다가와 말했다.


"보아하니 자네, 여기 사람이 아닌가 본 데? 최근 연쇄살인마 철혈귀객(鐵血鬼客)이라는 자가 사람들을 해치고 특히 무림인들의 경우에는 진기를 빨아 먹는다는 소리가 있지. 좀 전에 말 나왔던 오수한이라는 친구가 철혈귀객 정도 된다면 자네 말이 맞을지도 모르겠군, 그래. 자네도 어디서 무공 좀 한 것 같아 보이니 괜히 당하지 말고 얼른 돌아가게."


둘은 금세 발걸음을 재촉하며 사라졌다.


철혈귀객(鐵血鬼客)이라······.

나는 누군지 알고 있지. 시기가 벌써 그가 등장하는 타이밍인가?

사예린에게 이걸 알려야 하는데, 그냥 말하면 믿지 않을 것 같고, 어떻게 알린다?


그때였다.


꺄아아아~~~~~~~~~


한 으리으리한 집의 지붕 위로 검은 인영이 솟구쳐 올랐다. 달빛에 비친 산발한 머리 때문인지 마치 귀신이나 강시를 연상케 하는 섬뜩한 모습이었다.


그는 나는 듯이 빠르게 내 쪽으로 다가와 날카로운 공격을 날렸다.


무당과 곤륜의 외공을 익힌 내가 쉽게 당할 리가 없지!


내가 그의 초식을 흘리면서 피하려고 하자, 그는 나를 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손목을 잡는 것이었다. 태극권을 활용해서 자연스레 돌려서 빼려고 했는데, 갑자기 진기가 빠져나가는 것이 느껴졌다.


어....으~~~~~~~~~~%^$#$@#%$^


내 몸이 하늘로 붕 뜨며 머리가 산발이 되어버렸다. 그는 내 진기를 흡수하다가 갑자기 선혈을 토해내며 잡았던 손목을 놓았다.


풀썩!


그리고 사람들이 쫓아 나왔다.


"철혈귀객이다!"


"멀리 가지 못했을 거다! 쫓아라."


진기를 빼앗겨서 그런가 일어나는데 머리가 띵하면서 어지러웠다.


"여기다, 여기 철혈귀객이 있다."


그래, 철혈귀객이 여기 있지. 내 눈앞에....

있어야 되는데, 이놈은 어디로 내뺀 거냐?

...

그럼 지금 나보고 철혈귀객이라는 거야?

이런 망할······.


"대인, 저기 있습니다. 제가 얼굴을 정확히 봤으니 도망쳐도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선 튀자.

곤륜파의 운룡대팔식과 무당파의 제운종이라는 두 경공술은 확실히 상당한 바가 있었다. 수십여 명이 나를 쫓았으나, 오래 걸리지 않아 그들을 따돌릴 수 있었다.


내 얼굴을 봤다고?

쳇! 봐 봤자지. 내가 다시 역용술로 얼굴을 바꿔버리면 그만인걸 뭐. 크크크.


나는 숨을 고르며 마구간 옆의 내 숙소로 돌아왔다.


"아, 피곤하다~"


진기를 빼앗겨서 그런가?

피로도가 몰려오는 게 잠이 평소보다 더 잘 왔다.


드르렁~ 드르렁~


툭툭~


"아~ 누구야? 자, 잠 좀 더 자자...."


툭툭~


"자~암 좀 더 자자고."


퍽!


이런 무례한 놈이 있나?

늦잠 좀 잔다고 사람을 치다니?


잠도 덜 깬 상태인 나는 발끈해서 짜증을 내며 눈을 비볐다.


"아, 뭐야?! ㅡㅡ++"


지금 내가 잘못 본 건가?

마구간 옆 조그마한 오두막에 웬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몰려 있는 거지?

어제 나를 봤다는 이가 내 얼굴을 그린 그림을 들고 있고, 마부들과 그 외 다른 사람들도 잔뜩 몰려 있었다. 무리 중에는 사예린과 그의 사촌 오빠인 사상운(沙祥運)도 함께 있었다.


어제 나를 봤다는 자가 나에게 삿대질을 하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말했다.


"이, 이...자가 분명히 맞습니다요. 제가 이 두 눈으로 똑똑히 봤습니다. 이 그림과 일치하지 않습니까?"


다들 그림과 내 얼굴을 보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뭐야 이거?

나는 어제 역용술을 쓰고 있었는데 어떻게 내 원래 얼굴이 된 거지?


두 손으로 얼굴을 만져보면서 역용술을 시전해보고자 하니 시전이 되지 않았다.

진기를 끌어 올려보니 독공 또한 일어나지 않았다.


이제야 알겠다.

어제 빼앗긴 진기는 구양진기가 아니라 독공이었나 보다.

독공을 뺏겨서 역용술이 되지 않은 모양이구나.

독공을 흡수하다보니 그 놈이 선혈을 토한 것 같고······.


나의 시선은 곧바로 사예린의 사촌 오빠인 사상운에게로 향했다.


철혈공자(鐵血孔子) 사상운.

그는 사예린의 사촌오빠이면서 아들이 없는 철혈빙궁주로부터 궁주 자리를 자신이 물려받고자 하는 야욕에 불타는 자였다.

또한 그는 사예린을 자신의 여자로 취하려고 노리고 있는 놈이다.


그리고 그는 사실 사촌오빠도 뭐도 아니었다.

겉으로는 철혈빙궁주인 사예린의 아버지, 사의강(沙儀疆)의 남동생의 아들이라고 하나, 실제로는 그의 아내가 다른 작자와 간통해서 낳은 아들이 사상운이었다.

다시 말해 사상운은 사실 '사(沙)'씨 가문의 핏줄이 아니었다.


지금 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철혈귀객은 내가 아니라 바로 저 철혈공자 사상운이라는 것이다.


사상운은 궁주 자리를 빼앗기 위해 호시탐탐 노리면서 흡입공을 익혀서 무림인들의 진기를 빼앗고, 색욕이 강해서 미모가 빼어난 여인들과 정을 통하거나 몰래 겁탈 후 살해해 버리기도 하면서 그 소행을 철혈귀객의 소행으로 몰았다.


사상운이 나를 쳐다보며 흐뭇하게 웃고 있었다.


뭔지 모를 놈이 갑자기 튀어나와서 몸빵을 해주게 생겼으니 이 얼마나 좋을 일이겠냐? 그 놈 입장에서는······.

하...이를 어쩐다?


"이건 오해입니다. 저는 그저 경치나 구경하려고 산보 차 동네를 둘러본 것인데, 마침 그때 그 철혈귀객인가 하는 자가 나타났던 모양입니다."


나를 봤다는 목격자가 다시 입을 열었다.


"그...럼 왜 도망친 게냐?"


"아니 그럼 갑자기 그 수많은 사람들이 저보고 범인이라면서 달려오는데 놀라서 도망친 거지 안 그럴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그....럼 다, 당신이 있던 자리에 선혈이 남아있던 건 무, 무슨 연유란 말이오? 마님을 겁탈 후 살해해서 묻은 선혈이 떨어진 것 아니오?"


"그건······."


독공을 빼앗기고... 등을 말하면 왠지 일이 더 꼬일 것 같다.


사예린을 바라보니 사예린의 눈에는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다.


좀 말해줄 수는 없는 건가? 본인도 난처한가 보네?

하긴 가만히 있으랬는 데 말을 안 들은 내 잘못도 있긴 하지.

언제까지 이렇게 주저하고만 있을 순 없잖아.

이제부터는 정면도전이다.


"봐, 봐. 말을 못하잖아?"


"흠, 쳇!"


내가 전혀 겁먹지 않은 표정으로 몸을 일으키자 사람들이 두어 걸음씩 뒤로 주춤거렸다. 내가 그대로 사상운에게로 다가가자 그는 그런 나를 흥미로운 듯이 보고 있었다.


"잠깐 손 좀 보여주시죠."


사상운은 아무런 말없이 손을 내밀었다.

내가 그의 손바닥에 대고 독수신공의 초식을 읊으며 구양신공으로 기운을 잡아당기자 그의 손이 순식간에 시커멓게 변해버렸다.


"무슨 독공이라도 익히셨나 봐요?"


내게 질문을 받은 사상운의 몸이 순간 움찔하는 게 눈에 띠었다.


"왜 어디 찔리는 거라도 있으신가요?"


소설에서 사상운은 사파의 독공 류를 익히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그가 익힌 독공은 독수신파의 독공보다는 못한 독공이었으니 나의 독공을 감당하지 못한 것이었을 거다.


사상운의 이마에 식은땀이 송골송골 맺히고 있었다. 그러더니 갑자기 자리에서 무릎을 꿇는 것이었다.


"모두들 죄송합니다.

제가 철혈귀객을 잡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한 건 모두가 잘 아실 것입니다.

사실 저 역시 어제 철혈귀객과 마주친 것이 사실입니다.

차마 부끄러워서 미처 말씀을 드리지 못했는데, 그와 겨루다가 그만 그의 독공에 당하고 말았습니다."


"그의 얼굴이나 차림새는 어땠습니까?"


사람들의 귀추가 사상운에게로 주목됐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머리가 산발이 된 채였고, 체격 또한 저 자와 비슷했습니다. 하지만 마주친 곳이 빛이 잘 들지 않는 위치였던 지라 얼굴은 정확히 보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이 웅성대기 시작하자, 나이가 지긋이 드신 것 같은 분이 지팡이로 바닥을 쿵쿵하고 내려치는데 그 울림이 온몸으로 느껴질 정도였다.


저 얇아 보이는 지팡이로 바닥을 내리치는데 이리도 울림이 강렬하다?

그렇다면 저 자는 철혈빙궁의 강장로, 선풍신장(旋風神杖) 강리겠구나.


"다들 조용하시오.

처음 보는 듯한 자네는 어디의 뉘신가?"


"저는 천하제일인 오수한이라고 합니다."


내가 정체를 밝히자 뭇사람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고, 사예린 역시 눈을 크게 뜨고 놀란듯이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작가의말

더 이상은 움츠리지 않겠다고 결심한 오수한.

과연 철혈빙궁에서의 사건을 잘 해결하고 무림 정복에 한 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런지..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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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무림정복 : 소설로 들어가다.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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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무림명탐정 오수한 - 밝혀지는 음모 +1 19.01.08 81 2 18쪽
26 무림명탐정 오수한 - 밝혀지는 음모 19.01.05 72 2 15쪽
25 한밤 중의 살인 사건 +1 19.01.03 83 3 14쪽
24 한밤 중의 살인 사건 19.01.01 79 3 14쪽
23 한밤 중의 살인 사건 +1 18.12.31 83 2 13쪽
22 한밤 중의 살인 사건 18.12.30 74 4 14쪽
» 한밤 중의 살인 사건 +1 18.12.29 104 4 14쪽
20 무림공적, 천하개x끼 오수한 +1 18.12.28 133 3 13쪽
19 무림공적, 천하개x끼 오수한 18.12.27 99 4 16쪽
18 무림공적, 천하개x끼 오수한 +1 18.12.26 133 3 13쪽
17 무림공적, 천하제일인 오수한 18.12.25 101 2 16쪽
16 무림공적, 천하제일인 오수한 +1 18.12.24 119 3 13쪽
15 무림공적, 천하제일인 오수한 +1 18.12.23 126 2 13쪽
14 무림정복의 시작 - 곤륜파 18.12.22 118 2 14쪽
13 무림정복의 시작 - 곤륜파 18.12.21 124 2 13쪽
12 무림정복의 시작 - 곤륜파 18.12.20 157 2 12쪽
11 무림정복의 시작 - 곤륜파 18.12.19 171 1 13쪽
10 구양신공을 찾으러 가다. 18.12.18 222 3 14쪽
9 독공을 익히다. 18.12.15 232 2 13쪽
8 젠장할! 소설의 스토리가 다 틀어졌나? 18.12.14 265 3 13쪽
7 다른 사람들도 무협 속으로? 18.12.13 290 5 13쪽
6 다른 사람들도 무협 속으로? 18.12.12 335 9 13쪽
5 다른 사람들도 무협 속으로? +1 18.12.11 445 7 14쪽
4 문파를 떠나다 +2 18.12.10 466 7 17쪽
3 인생 2막 : 눈 떠보니 무협 소설 속 들러리라고? +4 18.12.09 486 7 14쪽
2 인생 2막 : 눈 떠보니 무협 소설 속 들러리라고? +2 18.12.08 683 7 17쪽
1 사건의 서막 : 수학여행을 가다. 18.12.07 803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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