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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작가하안 님의 서재입니다.

내 맘대로 무림정복 : 소설로 들어가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무협

독특하안
작품등록일 :
2018.12.07 09:31
최근연재일 :
2019.01.08 19:02
연재수 :
27 회
조회수 :
6,081
추천수 :
100
글자수 :
170,893

작성
18.12.11 10:15
조회
444
추천
7
글자
14쪽

다른 사람들도 무협 속으로?

DUMMY

이게 대체 어찌 된 일이지?

저 녀석까지 무협 소설 속으로 들어온 건가?


산적패들은 우리가 서로를 알아보는 걸 보면서 몹시 의아해하는 눈치였다.


최덕진은 자기네 패거리의 눈치를 보더니 갑자기 헛기침을 했다.


"흠흠, 뭔 소리하는 게냐?

나는 일진산적패의 면상최고(面上最高) 하공이라고 한다."


저 녀석, 분명 최덕진 맞다.

소설 속에서는 이름이 하공인 모양이네?


나 역시 겸연쩍은 척을 해주었다.


"아, 사람을 잘못 본 것 같소.

무엇을 하는 분들인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갈 길이 바빠서 먼저 지나가겠소."


산적패들이 눈치를 주자, 최덕진 아니 면상최고 하공이 잽싸게 움직여 내 앞을 다시 막아섰다.


"여긴 우리 구역이다. 여길 지나가려면 통행료를 내야지. 어딜 마음대로 지나가려고?"


동작이 굼 뜨는 걸 보니 뭐 이거 한 주먹거리나 되려나?

저쪽 쪽수는 총 넷, 네 명이 동시에 덤벼도 이 몸, 사금찬에겐 안 될 것 같은데?


나는 최덕진이 아닌 면상최고 하공에게 말을 건넸다.


"이제 내공이 충분하여 장풍 좀 쏘고 다니는데, 어떻게 장풍 맛 좀 보겠소?"


자, 이 정도 힘만 써도 니들은 깜짝 놀라 것이다.

사금찬 내공의 반 정도를 사용해서 하공과 다른 산적패들 사이에 장풍을 날렸다.


퍼버벙!


하공과 나머지 산적패들은 내가 쏜 장풍을 보자, 화들짝 놀라 어쩔 줄을 몰라 하다가 그 중 두목처럼 보이는 자가 곧장 무릎을 꿇었다. 이어 나머지 무리도 그를 따라 무릎을 꿇었다.


"고수님, 잘못했습니다. 저희 정말로 이 짓거리 오늘이 처음이거든요. 한 번만 봐주십시오."


늘 이런 식이지, 원래 삥 뜯는 놈이건 도둑질하는 놈이건 들키면 다 처음이라고 하기 마련이지. 누굴 바보로 아나?


나는 아무 말 없이 짝다리를 벌리고 뺏은 것을 내놓으라는 듯이 손을 내밀었다.

두목이 내 행동을 보고 무슨 뜻인지를 눈치 채고 잽싸게 은화 예닐곱 냥을 내밀었다.


"야, 말로 할 때 솔직히 있는 거 다 꺼내 놔라."


두목이 내 눈치를 슬쩍 보더니 불쌍해 보이도록 한껏 울상을 지었다.


가소로운 것!


"고수님, 정말 이게 다입니다요.

믿어주십시오."


내가 남 삥을 뜯어보진 않았어도 삥 뜯는 걸 본 건, 학교에서도 있고 티브이를 통해서도 있고 한두 번이 아닌데 어디 지금 내 앞에서 장난 까나?


"지금 나랑 장난하냐?

털어서 동화 한 냥 나오는데 열 대씩 맞을 줄 알아라."


놈들은 서로 간에 눈치를 보더니 주섬주섬 숨겨 놓은 돈을 꺼내기 시작하는데 모인 게 족히 은화 삼, 사십 냥은 되어 보였다.


나는 여전히 짝다리를 짚은 채로 귀를 후비다가 입으로 불었다.


"그래, 내가 성의를 봐서 봐주..."


이때 나를 노려보는 하공(최덕진)의 눈과 내 눈이 마주쳤다.


"...려고 했는데, 또 맘에 안 드는 게 있네?

저~기, 저 놈, 별호가 면상 어쩌구 하는 기생오라비 같이 생긴 놈, 저 놈 입은 옷이 때깔이 장난이 아닌데?"


두목은 내 말을 듣더니 최덕진이 빙의한 하공에게 곁눈질을 했다.

하공(최덕진)은 금세 울상이 되어 분하다는 눈빛으로 옷을 벗어 주었다.


뭐야 이거?

나도 이런 좋은 옷 입으니까 제법 폼 좀 나는데? 히히.


"그렇지. 거 옷이 날개라고 저 놈 벗겨 놓으니까, 갑빠도 없고 영 볼품도 없구만. 크크크.

내 지금 걷은 건 유용하게 잘 쓰겠다.

앞으로 나쁜 짓들 하지 말고, 다시 나쁜 짓 하다가 걸림 그땐 이 정도로 안 끝날 줄 알아라."


두목을 위시로 일진산적패들이 머리가 깨질듯이 땅에 머리를 박으며 절을 해댔다.


최덕진이 벌거숭이가 되서 나한테 절하는 꼴이라니, 아주 꼬시다. 히히.

막힌 체증이 다 내려가는 것 같네.


나는 한껏 가벼운 발걸음으로 다시 독수신파를 찾으러 나섰다.


잠깐! 독수신파를 꼬시려면 얼굴 반반한 놈이 필요한데, 어렵게 구할 거 없잖아?

그래 최덕진을 데리고 가야겠다.

나는 점소이를 통해 얻은 신속신법을 펼쳤다.


'잠깐 익힌 건데도 불구하고 확실히 장강파 경공보다는 빠르군. 좋았어!'


내가 되돌아오자, 일진산적패 녀석들의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고, 고수님, 왜 또······."


내가 아무 말 없이 배시시 웃자, 두목이 울상이 되어 뒷주머니에서 금화 한 냥을 꺼내 들며 바로 무릎을 꿇었다.


"제가 감추려고 한 것이 아니라, 홀어머니 약값이 필요해서······."


이때 옆에 있던 하공(최덕진)이 놀란 표정으로 그를 보며 말을 걸었다.


"형님, 홀어머니도 아니고, 어머니 건강하시잖아요?"


요것들 봐라?

숨긴 돈도 있던 데다, 거짓말까지?


하공(최덕진)을 제외한 나머지 패거리들이 잠시 후에 두고 보자는 듯이 하공(최덕진)을 향해 눈을 부라렸다.

그들의 눈초리를 본 하공(최덕진)의 다리가 한 겨울 바람을 혼자 다 맞은 것처럼 바들바들 떨리기 시작했다.


"복날 개패듯이 맞고 싶지 않음 얼른 그거 다 내놔라. 그리고 거기 막내, 저 어리바리한 녀석은 내가 데려가야겠다."


두목이 깜짝 놀라 내게 물었다.


"아니, 고수님. 저런 어리바리한 녀석을 뭐에 쓰려는 것입니까요?

아직 산적다운 산적도 못 되는 녀석인뎁쇼?"


나는 식지를 지긋이 내밀어 흔들었다.


"너희 같은 것들이 뭘 알겠느냐?

내 다 뜻이 있어 그러니 혼나고 싶지 않으면 꺼져라. 안 꺼져? 확 그냥 막 그냥?"


내가 액션을 취하자 일진산적패는 부리나케 꽁무니를 빼고 달아나 버렸고, 그들이 도망가고 나자 하공(최덕진)이 눈물을 글썽이며 달려와 나를 끌어안았다.


"수한아, 고맙다.

너 수한이 맞지? 오수한!

그래, 넌 원래 착한 녀석이었어.

나도 내가 여기 왜 있는지 모르겠어.

산적 따위 하고 싶지도 않은데 말이야. 흑흑······."


짜식, 훌쩍 대기는······.

쟤들한테 찐따 당하며 사는 게 나을지 못 생긴데에다 성격까지 괴팍하고 고약하다는 독수신파의 몸종이 되서 사는 게 나을지는 글쎄다?


"컥컥, 야, 이거 좀 놔."


하공(최덕진)이 나를 끌어안았던 팔을 풀었다.


"그래 우리 친구잖아.

그것도 같은 반 친구! 그렇지? 친구야. 헤헤"


친구?

친구 같은 소리하고 있다.

너네가 언제 나를 친구로 여긴 적 있었냐?

셔틀 안 당하려고 니들 눈 피하는 것만 해도 결코 만만한 생활은 아니었다고.


"너한테 뭐라고 하려던 건 아니었고, 산적질은 나쁜 짓이니까 좀 뭐라고 했던 거야.

근데 그냥 가려니 아무래도 네가 마음에 걸리길래 다시 돌아왔지. 뭐."


그래, 네가 마음에 걸려서 돌아온 건 사실이지.

네가 불쌍해서가 아니라, 독수신파를 꼬시자니 네가 필요할 것 같아서 말이지. 히히히.

그러고 보니 나 완전 사악한 거 아냐?


하공(최덕진)은 내 속셈도 전혀 모르고 안심하며 나를 따라 나섰다.


"근데 대체 어떻게 된 거야?

너는 무림 고수인 모양인데?"


"글쎄다. 나도 모르겠어.

나는 너랑 내기 한 거에서 이겨서 손 흔들다 물속에 빠졌는데 그 다음에 눈 떠보니 여기더라고?

그리고 이곳에서의 신분은 나름 제법 고수의 신분인 것 같고."


최덕진이 옳다거니 박수를 쳤다.


"그럼 그 위치에 뭔가 블랙홀 같은 게 있는 건가?

네가 갑자기 감쪽같이 사라지고 나서 뭔 일인가 싶어 네가 있던 데 근처로 갔더니 나도 갑자기 물에 빠져서 정신을 잃었거든.

나도 눈 떠보니까 이곳이더라고.

너무 반갑다.

난 여기서 어떻게 살아야 하나 싶었는데."


흠······.

블랙홀? 이 녀석의 말을 들으니 진짜 그런 것도 같네.

하지만 그런 건 별로 중요치 않다.

중요한 건 난 이제부터 주인공이 될 거고, 넌 들러리가 된다는 게 중요한 거겠지. 흐흐흐.


"수한아, 너 무협 소설 좋아해서 잘 알지?

앞으로 잘 부탁할게.

전에 내가 널 불편하게 한 게 있었다면 다 용서해줘."


그게 어디 한두 개겠냐?

세기도 힘들겠다.


"네가 시키는 거면 뭐든지 다 할께.

여기서는 내가 부자도 아니고, 뭐도 아닌 데다가 이 세상이 어떤지도 잘 모르겠더라고. 아 흑······."


자식, 맘 약해지게 우는 척은?

어차피 진짜 우는 게 아니라 우는 척인 거 다 알거든요?

내가 시키는 거면 뭐든 다한다고 했지?

좋아. 내가 도와주지.

너를 독수신파의 몸종이 되도록 말이야. 히히히.


"그래, 같은 반 친.구.끼리 도와야지.

나만 믿어.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이곳이 내가 본 소설 속도 아니고 해서 장담하기는 어렵지만, 나도 내가 아는 무협 상식을 최대한 동원해서 도와줄게."


이걸로 최덕진을 독수신파에게 넘기는 건 수월해지겠다.


우리는 다시 발걸음을 재촉했다.

아 참, 참고로 얘를 벌거숭이로 계속 데리고 다니기는 뭐해서 내가 입고 있던 장강파의 옷을 얘에게 벗어주었다.

당연히 나는 이 녀석에게서 뺏어 입은 고급스러워 보이는 옷을 걸친 채로 말이다.


소설에서 본 대로 따라가기는 하는데 사금찬도 이쪽은 처음인지 정확한 지리 파악은 잘 되지 않았다.


뭔가 길이라도 알려줄 사람이 있으면 좋겠는데, 그런 사람 어디 없으려나?

그러고 보니 소설에서 준주연(?) 정도 되는 오룡의 라이벌, 무당파의 수제자인 학의량이 이 근처에서 오만 가지 지식을 다 갖추고 있다는 제갈미린을 만나 큰 도움을 얻는다고 했는데 어디 있으려나?


이때 마침 저기 멀리서 한눈에 봐도 어여뻐 보이는 여자가 서 있는 것이 눈에 띠었다.


"덕진아, 우리 저기 가서 길 좀 물어보자."


나는 잽싸게 경공을 펼쳐서 여자에게 다가갔다.

최덕진은 제대로 된 경공 하나도 몰라서 나보다 한참이나 뒤처져서 따라왔다.


학교에서 달리기 할 때 생각이 나는군.

나보고 못 뛴다고 뭐래더니?

봐라. 지 몸이 잘 났으면 잘 뛰는 거지.

뭐 노력이 어쩌구? 개~뿔?


여자에게 가까이 다가가 보니 낯이 익은 얼굴이었다.


"사린 누나?"


누나도 나를 한눈에 알아봤다.


"무협 오타쿠 친구?"


헉······.

결국 나는 사린 누나에게 무협 오타쿠로 남았구나. 아 흑······.


나는 실망한 기색을 역력히 드러내며 입을 삐쭉 내밀었다.


"예. 근데 누나는 여기 웬일이에요?"


"그게 나도 어찌 된 일인지 잘 모르겠는데, 네가 물에 빠지고 나서 잘 생긴 덕진인가 하는 친구도 이어서 빠졌다고 해서 사람들이 다들 그곳으로 몰렸는데 결국은 못 찾고 말았어.

그 근처에 간 친구들 몇 명이 더 물에 빠져서 사라지고 말이야."


흠······.

역시 잘 생긴 놈은 알아보는군.

최덕진은 이름까지 기억하고, 나는 기억한다는 게 고작 무협 오타쿠...아 흑...!


나는 순간 질투심에 사로잡혀 뒤에서 헥헥 대며 쫓아오는 최덕진을 째려봤다.


"예? 그럼 확실히 그곳에 뭔가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최덕진 말대로 정말 그곳에 블랙홀이라도 있는 건가?


"그럴 지도 몰라.

그날 밤 갑자기 큰 해일이 일어서 호텔이 흔들리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나는 그 난리 통에 정신을 잃었다가 눈을 떠보니 이곳이더라."


"누나는 여기서 뭐하고 있는 거예요?"


"깨어보니까 여기서도 내 역할은 우리가 살던 곳과 비슷한 것 같아.

사람들에게 지리와 정보를 알려주는 역할인 것 같아."


그렇다면 누나가 혹시...


"누나 여기서 이름이 혹시 제갈미린?"


사린 누나의 눈이 동그래졌다.


"너 어떻게 여기서 내 이름을 알아?"


여, 역시 그랬구나!

내가 이 세계를 안다는 걸 최덕진에겐 말하고 싶지 않은데······.


"누나 쉿!

설명하자면 길어요. 우선은 비밀로 해주세요.

나중에 때가 되면 제가 알려드릴게요.

아직은 때가 아니에요."


그럼 아직은 때가 아니지.

사린 누나도 관심을 보인 최덕진을 빨리 독수신파에게 넘기고 나서. 흐흐흐.


최덕진이 거의 거품을 물다시피 하며 근처까지 오는 게 보였다.


"누나, 곧 누나가 아는 얼굴 잘생긴 녀석이 나타날 거예요.

사정이 있어서 그러니까 절대로 아는 척하면 안 돼요.

누가 봐도 누나는 그냥 제갈미린이라고만 하세요.

안 그러면 큰일 나요!"


제갈미린(사린 누나)가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최덕진이 숨이 넘어갈 듯 헐떡거리며 다가오다가 제갈미린(사린 누나)를 보더니 갑자기 언제 그랬냐는 듯이 금세 숨을 가다듬고 옷매무새를 정갈하게 다듬었다.


자식, 아주 예쁜 여자만 보면 하는 행동이 몸에 배어 있구만?


"사린 누나? 누나 맞죠?

누나 반가워요. 저예요. 최덕진."


제갈미린(사린 누나)의 표정이 밝아진 걸 보고 내가 눈치를 주자, 누나가 이내 표정을 무표정하게 바꿨다.


"누구신지요?

처음 뵙겠네요. 공자."


하공(최덕진)이 들떠서 다시 물었다.


"누나 저 몰라요?

누나 저랑 전번 교환하고 저녁에 연락하기로 했잖아요?"


윽······. 저 자식, 어느 새 전번까지 따고 따로 연락까지 하기로 했단 말이야?

내가 점찍은 사린 누나에게 그 짧은 새에 이 정도까지 작업을 걸었을 줄이야.

역시 이 녀석은 위험 인물이었어.

최대한 빨리 독수신파에게 몸종으로 팔아넘겨야겠군.


"누구신지 전혀 모르겠네요.

저를 닮은 분을 아시나보네요?"


하공(최덕진)이 자신의 가슴팍을 두드렸다.


"아휴, 답답해. 수한아, 봐봐, 사린 누나 맞잖아? 우리 가이드해 주던 누나."


나는 일부러 딴청을 피우며 먼산을 바라봤다.


"글쎄, 나는 잘 모르겠는 걸?

조금 닮았나? 아닌가?"


하공(최덕진)이 사린 누나의 위아래 좌우를 계속 두리번거리며 살폈다.


"아, 아무리 봐도 사린 누나 맞는데? 진짜 미치겠네?

진짜 사린 누나 아니에요?"


"공자, 제 이름은 제갈미린이라고 합니다.

사린이라는 사람이 저랑 닮았나 보네요?

그리고 공자님께서 저보다 나이가 위인 것 같은데 어찌 저보고 누나라고 부르시나요?"


그렇다.

나 역시 누나의 말을 듣고 깨달은 건데, 우리의 얼굴은 현실 세계 그대로였지만 이곳은 소설 속이다 보니 나이는 소설 속 해당 인물의 나이를 갖고 있었다.

제갈미린은 사금찬보다 어리다. 아니 오룡보다도 어리다.

하공은 등장 여부조차 기억이 나지 않지만 사금찬의 시선으로 볼 때 하공은 사금찬보다 나이가 위인 것 같다.


사린 누나의 말을 들은 하공(최덕진)이 고개를 갸우뚱거리더니 본인도 뭔가 느낀 것 같아 보였다.

현실 세계에서의 외모와 무관하게 이곳에서의 나이는 이 곳의 설정을 따른다는 것을 말이다.

다시 말해 자신의 나이가 제갈미린(사린 누나)보다 한참 위인 것 같다는 것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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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생 2막 : 눈 떠보니 무협 소설 속 들러리라고? +2 18.12.08 683 7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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