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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작가하안 님의 서재입니다.

내 맘대로 무림정복 : 소설로 들어가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무협

독특하안
작품등록일 :
2018.12.07 09:31
최근연재일 :
2019.01.08 19:02
연재수 :
27 회
조회수 :
6,087
추천수 :
100
글자수 :
170,893

작성
18.12.24 08:37
조회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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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13쪽

무림공적, 천하제일인 오수한

DUMMY

무림맹주 심감이 1장(3m)가량을 부드럽게 날아가 착지했다.


엥? 구양진기 겁나 끌어올렸는데 왜 이러지?


"야, 무림맹주, 너 혹시 사파랑 내통했냐? 구양신공 썼는데 어떻게 피해가 이리도 안 갈 수 있는 거지? 너도 니 눈으로 똑똑히 봤잖아? 내가 저 천근은 나갈 것 같은 바위 맨 손으로 집어던지고 하는 어마무시한 내공 말이야."


무림맹주 심강이 갑자기 앙천대소(仰天大笑)했다.


"하하하. 우리 무당의 태극권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는 것인가? 이유제강(以柔制强)!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 상대가 만근의 힘으로 덤빈다고 해도 힘이 아니라 부드러움으로 그것을 제압해내는 것이 태극권의 기본!"


심강의 말을 들은 내 머리가 띵해져 오며 조금 전에 곤륜장문 하중오가 했던 말이 다시 떠올랐다.


((무림인이라면 자만은 금물인 법!

세상 밖에 세상(天外天)이 있고

세상 위에 세상(天上天)이 있는 줄 알아야죠.))


((고작 대단한 내공 하나 익혔다고 천하를 제패한다?

그럴 거면 중원 천하의 무수한 무림인들이 어디 미쳤다고 평생을 무공을 갈고 닦는 데 바칠 것 같나요?

어디서 무용담, 고사 등을 보고 기연을 얻은 내공으로 천하를 제패했다는 시답잖은 소리나 들어보고선 본인이 실제로 기연을 얻어 강력한 내공을 얻으니 천하제일인이 된 냥 착각하고 오만을 부리는 것 같네요?))


천하제일의 내공을 가진 데다 곤륜파의 외공 몇 개를 배워서 이 정도면 천하를 제패하는데 별 문제가 없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나 보구나.


순간 내 머릿속에서 여러 고수들의 모습이 스쳐 지나갔다.

후에 일식삼공(一式三攻)이라는 별호를 얻게 되는 곤륜의 기재 석재우,

자폐아 증세를 갖고 있지만 각법만큼은 타의추종을 불허한다는 철각도사(鐵脚道士) 윤인,

그 실력을 보이지 않았지만 그들 이상으로 예상되는 곤륜장문, 곤륜신검 하중오(何仲晤),

그리고 방금 상대한 현 무림맹주를 맡고 있는 무당장문인 태청현인(太淸炫人) 심강(沈康)까지.


일부 소설들에서는 내공만 강하면 모든 게 해결된다고 나오는 경우들이 있다. 물론 안 그런 소설들도 있다. 이래서 소설도 가려 읽어야 된다니까.

내공만 강하면 다 해결된다는 식의 소설들이 너무 과장이 심했던 거야.

너무 큰 착각을 하고 말았다.

이렇게 되면 내가 계획했던 무림정복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데······.


아니다. 사금찬의 능력으로 다시 생각해보자.

...


나는 철각도사 윤인과의 대결을 되새겨본 후 결심했다.

손바닥에 침을 퉤~하고 뱉고 나서 앞머리를 깻잎머리마냥 붙이고는 투우에서 성난 소가 달려들듯이 거침없이 무림맹주 심강을 향해 달려들었다.


달려오며 앞차기로 강력하게 왼발을 내뻗자 심강이 화경을 이용해서 오른쪽으로 흘리며 내 몸을 오른쪽으로 반 보 정도를 옮기는 걸 보고, 이어서 오른발로 뒤돌려 차서 심강의 우측 허리 부근을 가격해 들어왔다.

그가 자연스럽게 손목으로 나의 발을 막으려 하니 나는 몸이 허공에 뜬 상태에서 왼발을 심강의 몸 쪽으로 조여 들어와 가위차기 형태를 만들었다.

내 양발에 그의 양 허리와 손이 묶인 형국이 된 상태에서 내가 심하게 회전을 시키고자 몸을 비틀었다.


'성공이다!

철각도사가 보여준 회련각(回蓮脚)의 초식을 응용한 가위차기!'


...


엥?

뭔가 허전한다?


그러고 보니 심강은 나와 똑같이 응수한 게 아니었다.

마지막에 내가 다리를 조이려들 때, 무릎을 살짝 굽혀서 내가 조인 부위는 이두, 삼두박근 부근이었다. 다시 말해 그는 팔꿈치를 자유자재로 꺾을 수 있는 상태였던 것이다. 그 상태에서 손으로 내 다리를 살짝 밀면서 빠져나와 나는 허공에서 혼자 가위차기 형태의 헛발질만 하고 말았다.


곤륜파를 비롯한 뭇고수들이 이 광경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의 생각은 표정만으로도 알 수 있었다.


뭔가 겁나 멋진 거 보여주는 줄 알았는데, 결국 혼자 생쇼하고 말았구나!


이런 제길슨...!

겁나 쪽팔린다.

아직은 연습도 부족이고, 내 생각보다 무림맹주가 강한 것 같기도 하고, 이대로는 안 되려나?


내가 고개를 떨어뜨리는 순간, 누가 나를 불렀다.


"포, 포기하기는 아, 아직 이르오! 처, 천하제일인, 오, 오수한!"


뭐야? 누구지?

말을 더듬는다······.


고래를 돌려보니 아니나 다를까 조금 전에 나와 상대했던 철각도사 윤인이었다.


"하, 한번 보고 그, 그 정도를 시, 시현해 내다니 다, 당신은 당금 무림 최, 최고의 자질을 가진 것에 트, 틀림없소.

회, 회련각의 응용초식을 사용할 때 조금 다르게 변형해서 화, 화룡점정을 사용해보시오."


화룡점정이라면 용무선회각(龍舞旋回脚의 절초 중에 하나였던 제9초로 내 웃옷을 다 날려버렸던 그 절초로구나.

나는 바로 철각도사 윤인을 향해 김구라의 '최고예요.'를 날려주었다.


각법의 달인인 철각도사에게 가르침을 받은 나는 회심의 미소를 지은 뒤 다시 무림맹주 심강에게로 다가갔다.


"어디 그 짧은 새에 괄목할 만한 실력이라도 늘었다는 것인가? 하하하."


재수 없는 놈.

그러고 보니 잘난 척하는 게 박영훈하고 꼭 닮았네. 아니 빼다 박았어.

소설 속 학의량은 겸손하다고 했는데, 지금 빙의한 박영훈은 아니지.

뭐 잘난 게 사실이기도 하지만, 너무 거만해서 재수 없지.

이 놈도 박영훈 못지않게 재수 없단 말이야.

내 네 놈의 큰 코를 납작하게 해주마.

...그러고 보니 이 놈 코가 진짜 매부리코로 겁나 크잖아?

잠시 후에 보자.


나는 굳은 결심을 한 뒤 다시 심강의 앞에 섰다.

비장한 각오를 한 나는 다시 손바닥에 침을 퉤~하고 뱉고 나서 앞머리를 깻잎머리마냥 붙이고는 투우에서 성난 소가 달려들듯이 거침없이 무림맹주 심강을 향해 달려들었다.


심강은 내가 방금 전 공격한 것과 똑같은 자세, 같은 방식으로 다가오자 가소롭다는 듯이 콧방귀를 꼈다.


'어디 보자. 그 콧방귀 마음대로 못 뀌게 코를 납작하게 해주마!'


내가 재빨리 달려오며 앞차기로 강력하게 왼발을 내뻗자 심강이 방금 전 공격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화경을 이용해서 오른쪽으로 흘리며 내 몸을 오른쪽으로 반 보 정도를 옮기는 걸 보고, 이어서 오른발로 뒤돌려 차서 심강의 우측 허리 부근이 아니라 전중혈 부근을 가격해 들어갔다.

아까와 달라진 공격이었으나 과연 그는 베테랑 고수답게 당황하지 않고, 태극권의 운수(雲手)라는 수법으로 흘러내려고 했다.

하지만 나의 성난 발은 가만히 있지 않는다.

이어지는 화룡점정(畵龍點睛)!

그의 전중혈을 중심으로 사방팔방에 무영각(無影脚)과 같은 발차기가 수십 대를 빗발쳐 들어갔다. 지척지간(咫尺之間)에서 이러한 공격이 들어가니 아무리 무림맹주에, 무당장문에, 태극권의 고수라고 해도 미처 일일이 다 막거나 피하거나 하는 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순간 당황한 그는 뒤로 물러서며 태극권의 초식으로 최대한 흘리거나 막아내려 했지만 결국 나의 발에 여러 대를 맞고 말았다.


앗싸라비야~! 쌤통이다!


나의 발을 막았던 그의 팔이 부러졌고, 나의 발에 맞은 안면은 내 결심대로 그의 매부리코를 납잡코로 만들어버렸다.

차라리 이러한 외상은 심강과 같은 일대종사 급의 고수들에게 있어서는 대단한 것이 아니었다.

그보다 심각한 것은 정통으로 가슴팍에 꽂힌 두 대였을 것이다.

구양진기를 끌어올려 찬 것이라 심각한 내상을 입었을 것이 분명했다.


순식간에 3장(9m) 밖으로 나가떨어진 그는 금세 몸을 세워 가부좌를 튼 뒤, 운기행공(運氣行功)에 들어갔고, 무림맹원들이 혹시 누군가가 방해를 할까 봐 검을 뽑아 들고 그 주위를 둘러쌓았다.

원래 무림의 세계에서 심각한 내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운기조식(運氣調息)을 통해서 회복하고자 하는데, 이때 외부에서 누군가가 건드리면 바로 주화입마(走火入魔)에 빠져서 죽거나 불구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무림 고수들은 적과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함부로 운기조식을 하지 못하기 마련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운기조식을 했다는 건 그만큼 그의 내상이 생각보다 심하다는 것이다.

물론 지네 쪽수가 있으니 무림맹 애들이 망보고 지켜줄 거라는 믿음이 있어서이기도 하겠지만 말이다.


아무튼 꼴좋다!

잘난 척하더니!

저런 놈들 코도 좀 납작하게 해주고 그래야 한다니깐!

만날 지들만 주인공 해먹고 나머지는 다 들러리인 줄 안다니까?


생각이 여기에 미친 나는 나도 모르게 학의량(박영훈)을 째려보았다.


학의량은 오히려 나를 원망하는 눈으로 노려보고 있었다.

하긴 조금 전 내가 했던 말로 무림맹원들 수십 명에게 죄인처럼 둘러싸인 채로 있으니 그럴 만도 했다.


철각도사 윤인이 외쳤다.


"최, 최고요!"


나는 철각도사에게 고개를 돌려 감사의 표시로 읍을 했다.

이러한 광경을 보고 곤륜장문 하중오는 눈살을 찌푸리고 있었다.


하긴, 안 그래도 지금 곤륜에서 내 뒤를 봐주고 있었거나 뭔가 커넥션을 갖고 있던 게 아닌가 하고 의심하던 무림맹이었는데, 곤륜의 도움으로 무림맹주를 쓰러뜨렸으니 곤륜의 입장도 난처하겠군.

그건 그렇고, 무림맹주를 꺾은 김에 아예 기세를 몰아쳐야겠다.


"무림맹주도 쓰러졌고, 또 덤빌 자는 누구요?

1:1로 덤빌 자는 없는 거요?

무림맹에 인재가 많다더니 결국 능력 있는 자는 없고, 머릿수로 밀어붙이는 게 무림맹이란 말이오?

덤벼 봐. 덤벼 보라고!

짜~식들, 쫄아가지고, 진짜~!"


무림맹의 뭇고수들이 검을 뽑아 들고 다시 내 주위를 에워싸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누구도 함부로 먼저 덤비지는 못하고 있었다.

조금 전에 이미 수십 명이 순식간에 당한 데다 무림맹주하고도 내가 오래 겨룬 것도 아니고 금세 제압해버린 마당에 감히 어느 누가 그럴 배짱이 있겠냐?

...


"호호호. 오만이 하늘을 찌르는군요.

무림인이라면 자만은 금물이라고 내 조금 전에 분명히 일러주었을 터인데요?"


배짱이 있는 이가 있었네.

곤륜장문인 곤륜신검 하중오.

그의 실력은 원작 소설에서도 정확히 나오지 않았다.

다만 별호가 신검인 것처럼 검에 있어서 대단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라고만 했다.


갑자기 나한테 하중오가 덤빈다?

곤륜이 내 편을 들어준 게 되면 입장이 곤란해지니 나를 제압해서 곤륜은 내 편을 든 적이 없다는 걸 보여주려는 건가?

어, 왠지 하중오를 당해내긴 힘들 것 같은데······.

에라, 모르겠다.


"건천일지공(乾天一指功)이닷!"


나는 하중오가 등장할 때 나에게 날렸던 건천일지공(乾天一指功)을 그에게 날렸다.


푹!

나의 반응을 예상치 못한 하중오가 갑작스레 고개를 돌려 피하니 그의 오른 쪽 광대뼈 부근을 스쳐지나간 나의 지공이 대청 기둥에 구멍을 냈다.


정확히 말하자면 내가 쓴 지공이 건천일지공이라고 할 수는 없었다.

지공이나 장법, 장풍 등은 내공의 운용 등을 알아야 그와 같은 수법을 펼칠 수 있는 내가무공(內家武功)이기 때문이다.

검법이나 각법 등은 외가무공(外家武功)이기에 사금찬과 같은 천재적인 몸은 금세 그것을 따라할 수 있겠지만 말이다.


단지 나의 내공이 워낙 심후해서 기둥에 구멍을 낼 수 있었던 것뿐이다.

하중오가 콧방귀를 꼈다.


"정말로 구양신공을 익힌 건지는 모르겠으나, 저건 강력한 내공을 바탕으로 한 지력일 뿐이지, 우리의 건천일지공ㅇ; 아니군요. 우리의 건천일지공은 회전을 기본으로 하는데 당신이 쏜 지공은 그냥 일직선으로만 나갔네요?"


하중오가 굳이 이런 말을 한 건 나와 곤륜이 관련이 없다는 걸 무림맹에게 보여주기 위해서일 것이다.


"하, 하하. 건천일지공은 아니었으려나? 하하.

뭐, 그건 그렇다고 인정할게요. 그런데 회전도 전혀 없으면서 저 멀리 있는 기둥에 구멍까지 냈다는 건 그만큼 제 내공이 더욱 대단하다는 것 아닌가요?"


내가 한 이 말은 틀림없는 사실이라 이것에 반박할 수 있는 이는 없었다. 곤륜의 제자들과 무림맹원들은 기둥에 난 구멍과 나를 번갈아 보았다. 마치 내가 무슨 사술이라도 쓴 것처럼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우선은 하중오의 기선도 제압하고 보자.

붙기보다 기선을 제압한 다음 오늘은 이 자리를 피하는 게 상책일 것 같다.'


"아, 그리고 장문인, 방금 제가 쏜 지공에 스쳤을 뿐인데 오른쪽 광대뼈 부근이 찢어져 선혈이 낭자하군요. 제 내공이 주체를 할 수 없을 만큼 충만해서요. 하하하."


사실 선혈이 낭자하다는 건 오바였지만 피가 살짝 배어나오긴 했다.

내 얘기를 듣고 광대뼈 부근을 더듬다가 피가 자신의 눈에 들어온 하중오의 눈이 뒤집혔다.


"호호호. 정말 겁을 상실했군요.

제가 왜 곤륜신검이라는 별호를 얻게 됐는지 보여주지요.

곤륜의 제자 중 아무나 검 한 자루만 던져 주세요.

제가 오늘 저 무림망나니의 버릇장머리를 고쳐줘야겠군요.

각오하세요. 호호호."


곤륜신검 하중오.

책에서도 그냥 대단하다는 말만 있지 정확한 정보조차 나와 있지 않은데 이를 어쩐다?


작가의말

지금까지 붙었던 다른 이들과는 사뭇 다른 카리스마를 풍기는 곤륜파 장문인 하중오와 맞붙게 된 우리의 오수한.

그는 과연 하중오를 꺾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도망갈 계략을...?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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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무림명탐정 오수한 - 밝혀지는 음모 +1 19.01.08 81 2 18쪽
26 무림명탐정 오수한 - 밝혀지는 음모 19.01.05 72 2 15쪽
25 한밤 중의 살인 사건 +1 19.01.03 83 3 14쪽
24 한밤 중의 살인 사건 19.01.01 79 3 14쪽
23 한밤 중의 살인 사건 +1 18.12.31 83 2 13쪽
22 한밤 중의 살인 사건 18.12.30 74 4 14쪽
21 한밤 중의 살인 사건 +1 18.12.29 104 4 14쪽
20 무림공적, 천하개x끼 오수한 +1 18.12.28 133 3 13쪽
19 무림공적, 천하개x끼 오수한 18.12.27 100 4 16쪽
18 무림공적, 천하개x끼 오수한 +1 18.12.26 133 3 13쪽
17 무림공적, 천하제일인 오수한 18.12.25 101 2 16쪽
» 무림공적, 천하제일인 오수한 +1 18.12.24 120 3 13쪽
15 무림공적, 천하제일인 오수한 +1 18.12.23 126 2 13쪽
14 무림정복의 시작 - 곤륜파 18.12.22 118 2 14쪽
13 무림정복의 시작 - 곤륜파 18.12.21 124 2 13쪽
12 무림정복의 시작 - 곤륜파 18.12.20 158 2 12쪽
11 무림정복의 시작 - 곤륜파 18.12.19 171 1 13쪽
10 구양신공을 찾으러 가다. 18.12.18 222 3 14쪽
9 독공을 익히다. 18.12.15 232 2 13쪽
8 젠장할! 소설의 스토리가 다 틀어졌나? 18.12.14 265 3 13쪽
7 다른 사람들도 무협 속으로? 18.12.13 290 5 13쪽
6 다른 사람들도 무협 속으로? 18.12.12 335 9 13쪽
5 다른 사람들도 무협 속으로? +1 18.12.11 445 7 14쪽
4 문파를 떠나다 +2 18.12.10 466 7 17쪽
3 인생 2막 : 눈 떠보니 무협 소설 속 들러리라고? +4 18.12.09 486 7 14쪽
2 인생 2막 : 눈 떠보니 무협 소설 속 들러리라고? +2 18.12.08 683 7 17쪽
1 사건의 서막 : 수학여행을 가다. 18.12.07 804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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