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꼬마작가하안 님의 서재입니다.

내 맘대로 무림정복 : 소설로 들어가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무협

독특하안
작품등록일 :
2018.12.07 09:31
최근연재일 :
2019.01.08 19:02
연재수 :
27 회
조회수 :
6,078
추천수 :
100
글자수 :
170,893

작성
18.12.23 12:20
조회
125
추천
2
글자
13쪽

무림공적, 천하제일인 오수한

DUMMY

현 무림맹주이자, 무당파의 장문인인 태청현인(太淸炫人) 심강(沈康)이 그 위용을 뽐내며 앞으로 한 걸음을 내딛었다.


"곤륜 장문, 그간 별고가 없으셨는지요?"


곤륜장문 하중오도 앞으로 나오며 포권의 예를 갖추었다.


"별 말씀을요. 덕분에 별고가 없었는데, 오늘 별고가 생겼네요."


하중오는 말을 마치며 나를 가리켰다.


이야~ 무림맹 녀석들 대체 몇 명을 끌고 온 거야?

하나, 둘, 셋, 넷, ...

대체 이게 몇 명이래?

곤륜파에서 나를 빼돌린 거면 결판이라도 낼 심정이었나?


심강이 수염을 쓰다듬으며 입을 열었다.


"그동안 곤륜에서는 사금찬이 사라진 후에 본 적이 없다더니 공교롭게도 무림맹에서 방문한 날 그가 곤륜에 딱하니 있군요."


"호호호. 어쩌다 보니 일이 그렇게 됐네요.

부디 오해는 하지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오해라니요. 오비이락(烏飛梨落)이라고, 당연히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격이겠지요? 그것도 곤륜의 복장까지 하고 말이죠. 하하하."


말로는 이해하는 척을 하지만 실제로는 곤륜을 압박하고 있다.

차라리 곤륜에 숨어 있던 척을 할까? 어쩌는 게 나으려나?


"저희 곤륜에서도 그가 나타나 깜짝 놀라 그를 잡기 위해서 겨루던 참이었습니다."


"허허허. 곤륜은 참 너그러우십니다. 겨루던 걸 치고는 복장도 깨끗하고, 상대를 배려해서 곤륜의 옷까지 내어주시다니요.

저희 무당에서는 상상조차 하기 힘든 일입니다.

무림맹은 어떻게 생각하시오?"


"예. 저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를 따라온 수많은 무림맹의 일원들 역시 일제히 심강의 말에 동조했다.


"어디 그에게서 장강태풍권과 독수신공에 대해서는 알아낸 것이 있소?"


곤륜장문 하중오가 다시 입을 열었다.


"저희가 정말 감추어주고 있었다는 생각은 아니시겠지요?

호호호. 설령 저희가 데리고 있었다고한들 어디 무림맹만 하겠습니까? ((중원파천마))"


하중오는 '중원파천마'라는 이름을 들릴 듯 말 듯한 작은 소리로 읊었다.


"...!"


무림맹에서 중원파천마라는 천하제일고수를 사로잡아 감금시켜 놓고 그의 무공을 얻고자 했으나 소득이 없었다.

다시 말해 곤륜에서 설령 나를 붙잡아두었다고 해도 얻은 게 없는 건 별반 차이가 없다는 소리를 돌려하고 있는 것 같은데?


"곤륜장문께서 지금 무슨 말씀을 하는 것이오?

사금찬, 그는 문파의 비전절기를 탈취해 달아난 무림의 공적이란 말이오."


곤륜장문 하중오가 주위를 배외하며 소언했다.


"언제부터 무림맹에서 장강파 같은 군소문파의 내부 문제까지 챙겨주었죠?"


심강의 태양혈 옆으로 심줄이 불끈 솟아올랐다.


"설령 장강파가 군소문파라고 할 지언정 그들 역시 같은 정파이고, 정파로써의 도리를 어긴 제자로 인하여 막중한 피해를 입었소. 내가 맹주로 있는 한 이런 일을 가만 두고 볼 수는 없는 노릇이오."


짝짝짝.


곤륜장문 하중오가 박수를 쳤다.


"호호호. 그렇군요. 세달 전 한산파의 제자 한 명이 장문과 장로를 죽이고 비급 및 재산을 탈취하여 달아나 현재 거의 멸문한 거나 다름없는 상태가 되어 버렸죠?

무림맹에서는 그들에게 어떤 지원을 해주었던가요?"


"흠흠... 그건 그 문파 내부의 은원이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부분으로 공정성을 유지해야 하는 무림맹에서 관여할 만한 사안이 아니었을 뿐이오."


"호호호. 그런가요? 그렇다면 장강파 역시 장강파 내부 사정이 있었는지는 확실하게 알아보신 건가요? 그들 역시 내부 사정이 있을 지도 모르는 일 아닐까요?"


오오~ 하중오 나이스!

곤륜장문이 설마 나를 도와줄 줄은 몰랐는데, 어찌 됐건 뭔 상관이냐? 히히.


심강은 얼굴이 살짝 달아오르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그들이 직접 찾아와 얘기를 했소. 그가 그랬다고 말이오."


"호호호. 그렇군요. 한산파의 사건 후에 살아남은 장문의 자녀가 찾아와 억울하게 당했다고 하소연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무림맹에서는 어떻게 했죠?"


"그야 거절했소. 그는 당한 측 입장이라 당연히 억울하다고 할 게 뻔한 것이고, 그의 말을 신뢰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소. 모든 일을 한 쪽 말만 듣고 판단할 수는 없는 노릇이오."


"호호호. 그렇군요. 그럼 장강파의 경우에는 한쪽 말만 듣고 판단해도 무관한 건가요? 마침 여기 사금찬이 있으니 그의 말도 한 번 들어보도록 하지요."


"..., 좋소. 내 들어보고 우리 무림맹과 함께 의논해서 신중하게 판단할 것이오."


"..."


모든 시선이 내게로 쏠리는 순간, 누군가가 그 정적을 깨며 앞으로 나섰다.


"잠깐만요! 드릴 말이 있습니다."


모습을 드러낸 이는 다름 아닌 나의 사제, 나의 사제가 아니라 사금찬의 사제인가? 암튼 그 오룡이었다.


"저희 사형은 뭔가를 훔쳐서 달아나지 않았습니다."


금세 시선은 오룡에게로 주목되었다.


"그건 저희 장문인께서 오해가 있으셨던 것에 불과합니다.

저는 장강파의 대제자 오룡이라고 합니다.

장강태풍권의 원본은 바로 제 손에 있습니다."


오룡은 정말로 자신의 팔소매에서 장강태풍권의 원본을 꺼내 들었다.


헉? 그면 나한테 준 건 뭐지? 짜가인가?


오룡은 나를 보면서 살짝 미소를 지었다.

나는 주위 눈치를 본 뒤 잽싸게 내가 가지고 있던 장강태풍권을 꺼내보았다.

첫 장을 넘겨보니 오룡이 적은 말이 보였다.


[사형, 항상 몸조심하고요.

제가 그대로 모사한 사본이에요. 몰래 급히 하다 보니 원본보다 책의 질이나 상태가 좋지는 못하겠지만, 내용은 같으니까 너무 실망하지 말아요. 사형은 천하제일인이 될 수 있을 거예요. 저는 항상 사형을 응원해요.

부디 몸조심하고요.]


아~ 이 기특한 녀석.

그러고 보니 어쩐지 최고 비전절기라는 게 종이가 뭐 이따윈가 싶었는데, 그게 오룡이 몰래 사본으로 베끼느라 그런 것이었구나.

너는 정말 주연답긴 하다.


"제가 보려고 들고 있던 것을 모르고 무림맹에 오보를 알리신 겁니다.

추후에 알았을 때는 그것을 정정할 만한 시기를 놓쳐서 근심이 많았습니다.

이번 기회에 제가 이렇게 밝히게 되었으니 모두 노여움을 풀어주시기 바랍니다.

이 오해의 원인을 제공한 것은 바로 저이니 잘못이 있다면 저를 탓해주시기 바랍니다."


무림맹주 심강 역시 적잖이 당황했고, 곤륜장문 하중오는 속내를 보이지 않으며 여전히 '호호호'하며 웃고 있을 뿐이었다.


"그 말이 사실이더냐?"


"예. 맹주님. 제자의 잘못입니다. 어떠한 벌이라도 달게 받도록 하겠습니다."


오룡이 이렇게까지 나오는데 나라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지.


"자, 잠깐! 그런데 이걸 어쩌죠? 죄송하게도 저는 사금찬이 아니랍니다.

저는 바로 천하제일인 오수한이라고 합니다.

잘 기억해두세요. 천.하.제.일.인. 오수한!"


무림맹의 맹원들 중에 일부가 내 말을 듣고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다.


"이런 미친!"


"x도 아닌 게 어디서 천하제일을 운운해?"


이것들 봐라?

정말 겁대가리를 상실했나?

좋아. 이 정도 내공에 이 정도 외공도 방금 익혔으니 제대로 한판 떠보자.


나는 아무 말 없이 주위를 살피다가 대청 우측 옆에 있는 족히 1,000근(약 600㎏)은 나갈 듯해 보이는 바위로 다가갔다.

그리고 곧장 그 바위를 번쩍 들어 방금 욕지거리를 한 놈들을 향해 냅다 집어던져 버렸다.


"따까리 새끼는 빠져. 이 x발놈아!"

무림맹주, 야, 이 개x끼야, 너 이리 나와. 이 x발놈아. 니가 그렇게 싸움을 잘해? 복판으로 기어 나와."


아으~~~ 내가 말하고도 짜릿하다! >ㅁ<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권상우가 날렸던 지리는 명대사.

나도 언젠가 진짜 쌈 잘하는 나쁜 놈에게 이런 말 한 번쯤은 날리고 싶었는데 이곳에서 드디어 날리는구나.

내가 교과서 이런 거는 못 외워도 좋아하는 영화 대사 이런 거는 또 기가 막히게 잘 외우지. 아무래도 내 머리는 그런 쪽으로만 발달해 있나? 히히.


갑작스런 나의 반응에 대청 안에 정적이 감돌았다.


무엇보다도 천근은 나갈 듯해 보이는 바위를 별로 힘들이지도 않고 집어던지는 걸 보았으니 감히 큰 소리를 칠 수 있을 턱이 있나?


곤륜장문 하중오조차 놀란 기색이 역력했다.


"나는 대한민국의 무사, 천하제일인 오수한이다."

...

하늘에서 까마귀 한 마리가 까악까악대며 지나갔다.


"아, 대한민국이 아니라, 조선의 무사, 천하제일인 오수한이다.

당장 나와!"


무림맹주 태청현인 심강이 고개를 잠깐 숙였다가 들어 손짓을 하니 무림맹의 수십 명이 내 주위를 둘러쌌다.


박영훈과 사린 누나가 이렇게까지 나올 줄은 몰랐다.

어디 한 번 엿 먹어 봐라.


"나는 사금찬인지 시금치인지는 모르고, 나는 오수한일 뿐이다. 어차피 천하제패를 위해 니들 다 꺾으려고 했으니 다 덤벼!

직접 찾아가기 귀찮았는데, 학의량, 제갈미린 두 명에게 감사해. 지난 번 제운종 가르쳐준 것도 그렇고, 이번에 내가 불러 달랜다고 진짜로 이렇게 다 불러주고 말이야. 잔금은 얘네 다 해치운 후에 챙겨줄게."


순식간에 시선이 학의량(박영훈)과 제갈미린(사린 누나)에게로 쏠렸다.


"그, 그게 아니에요. 저, 저자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모함입니다. 모함이라고요."


어때, 모함 받고 표적이 되니까 기분 좋지?

오룡에게는 어떻게든 피해가 가지 않게 해야겠는데 이를 어쩐다?


"그리고 거기 아까 장강 뭐시깽이파? 너는 누구세요? 나 아세요?

내 눈에 띠지 마세요? 디지기 싫으면!"


일전에 독수신파에게서 비급을 빼내고 학의량을 처음 만났을 때, 그가 제운종이라는 무당파의 비전절기 신법을 선보인 바가 있었다.

그 짧은 순간에 잠깐 보인 걸로 따라 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나 다름없다.

그건 나 역시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 사금찬의 몸과 재능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는 거지.

내가 구양신공을 익히는 동안 단지 구양신공만 익힌 게 아니다.

나는 이제 사금찬의 능력을 활용하는 방법을 능수능란하게 쓸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리고 확실히 알았다.

장강무적 내 최고 자질을 가진 이는 학의량도, 오룡도 아닌 바로 이 몸, 사금찬이라는 걸!

이 무공천재 사금찬의 몸은 그 짧은 순간에 본 것만으로도 본 동작들만큼은 충분히 따라할 수 있는 것이다.


내가 곧장 제운종의 신법을 선보이자, 무림맹원들은 학의량과 제갈미린을 더욱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무림맹 지하에 중원파천마를 감금해두고 그의 내공과 무공을 빼내려고 한다는 걸 사파맹에 한 번 쫙 뿌려볼까?"


무림맹주 심강의 눈이 동그래져 다시 학의량을 쳐다봤다.


"내가 이 사실을 누구에게 들었을까?"


학의량이 손사래를 쳤다.


"아, 아닙니다.

사부님, 오히려 중원파천마 얘기는 사금찬에게 먼저 들었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사금찬이 독수신파를 만난 날 들었다고요."


심강이 곰곰이 생각하다가 다시 입을 열었다.


"그러고 보니 뭔가 이상하다. 네가 미리 일어날 일들에 대해서 너무 많이 알고 있는 것 같은데, 혹시 정말 사금찬과 내통하고 있던 것이냐?"


하하하.

이건 원작의 후반부에 학의량이 오룡과 편 먹고 비밀 캐다가 무당 장문한테 걸릴 때와 비슷한 상황인 것 같은데?


"제자,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믿어주십시오. 사부님."


이쯤에 내 양념이 한 번 들어가 주는 게 좋겠지?


"학의량, 눈물 연기 완전 좋았어! 나이스!"


학의량(박영훈)이 나를 째려보았다.


"그럼 어디 조선의 무술을 한 번 보여줄까?"


나는 제운종의 신법으로 잽싸게 나를 둘러싼 이들 가까이로 다가가며 그날 학의량(박영훈)이 나에게 선보였던 태권도 3단 차기를 시전해서 순식간에 대여섯명을 날려 보냈다.

구양신공의 진기를 끌어올려 찼더니 맞는 족족 2장(6m) 이상씩 추풍낙엽마냥 나가떨어지는 것이었다.


모두가 나의 행동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져 있었다.


"내가 말했지? 나는 조선무사고, 천하제일인 오수한이라고.

잘 기억해두라고."


사금찬의 능력으로 수련까지 충분히 하고 나서 시전하는 제운종은 당시 학의량이 선보인 것보다도 더욱 뛰어났다. 덕분에 나는 삽시간에 수십 명을 때려눕혀 버렸다. 하지만 이 놈의 쪽수가 어찌나 많은지 당췌 싸움이 언제 끝날지 모른다.


대가리부터 잡자!


나는 이어서 곧장 무림맹주 태청현인 심강에게로 달려들었다.


강해봤자지, 내 이 구양신공의 내공으로 내려치면 니가 어쩔 건데?


심강은 태산도 쪼갤 것 같은 나의 일격을 보더니 당황하지 않고, 태극권의 란찰의(懶札衣)라는 수법을 사용해서 오른 발을 벌리고 오른 손을 들어 나의 일격을 부드럽게 밀어내고, 이어서 운수(雲手)라는 수법으로 발을 다시 모은 뒤 몸을 좌로 살짝 빼더니 팔과 다리가 물 흐르듯이 부드럽게 움직이며 나의 손발을 다 흘려냈다.


헐~

이거 사기 아니야?

뭐 이딴 게 다 있어?


내가 다시 태권도 발차기로 들어가자, 고탐마(高探馬)라는 수법을 써서 부드럽게 회전하면서 발을 피하고 이어서 몸을 좌로 돌리며 뒤쪽으로 와서 면장이라는 수법을 써서 밀어내었다.


나는 이때다 싶어서 순간적으로 진기를 확 끌어올렸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내 맘대로 무림정복 : 소설로 들어가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7 무림명탐정 오수한 - 밝혀지는 음모 +1 19.01.08 80 2 18쪽
26 무림명탐정 오수한 - 밝혀지는 음모 19.01.05 72 2 15쪽
25 한밤 중의 살인 사건 +1 19.01.03 82 3 14쪽
24 한밤 중의 살인 사건 19.01.01 79 3 14쪽
23 한밤 중의 살인 사건 +1 18.12.31 83 2 13쪽
22 한밤 중의 살인 사건 18.12.30 74 4 14쪽
21 한밤 중의 살인 사건 +1 18.12.29 103 4 14쪽
20 무림공적, 천하개x끼 오수한 +1 18.12.28 133 3 13쪽
19 무림공적, 천하개x끼 오수한 18.12.27 99 4 16쪽
18 무림공적, 천하개x끼 오수한 +1 18.12.26 133 3 13쪽
17 무림공적, 천하제일인 오수한 18.12.25 101 2 16쪽
16 무림공적, 천하제일인 오수한 +1 18.12.24 119 3 13쪽
» 무림공적, 천하제일인 오수한 +1 18.12.23 126 2 13쪽
14 무림정복의 시작 - 곤륜파 18.12.22 117 2 14쪽
13 무림정복의 시작 - 곤륜파 18.12.21 124 2 13쪽
12 무림정복의 시작 - 곤륜파 18.12.20 157 2 12쪽
11 무림정복의 시작 - 곤륜파 18.12.19 171 1 13쪽
10 구양신공을 찾으러 가다. 18.12.18 222 3 14쪽
9 독공을 익히다. 18.12.15 232 2 13쪽
8 젠장할! 소설의 스토리가 다 틀어졌나? 18.12.14 265 3 13쪽
7 다른 사람들도 무협 속으로? 18.12.13 290 5 13쪽
6 다른 사람들도 무협 속으로? 18.12.12 335 9 13쪽
5 다른 사람들도 무협 속으로? +1 18.12.11 444 7 14쪽
4 문파를 떠나다 +2 18.12.10 466 7 17쪽
3 인생 2막 : 눈 떠보니 무협 소설 속 들러리라고? +4 18.12.09 486 7 14쪽
2 인생 2막 : 눈 떠보니 무협 소설 속 들러리라고? +2 18.12.08 683 7 17쪽
1 사건의 서막 : 수학여행을 가다. 18.12.07 803 6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