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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작가하안 님의 서재입니다.

내 맘대로 무림정복 : 소설로 들어가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무협

독특하안
작품등록일 :
2018.12.07 09:31
최근연재일 :
2019.01.08 19:02
연재수 :
27 회
조회수 :
6,079
추천수 :
100
글자수 :
170,893

작성
18.12.22 11:51
조회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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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14쪽

무림정복의 시작 - 곤륜파

DUMMY

"가, 각오해라."


철각도사 윤인이 손바닥에 침을 퉤~하고 뱉더니 앞머리를 깻잎머리마냥 붙이고는 투우에서 성난 소가 달려들듯이 거침없이 나를 향해 달려들었다.


달려오며 앞차기로 강력하게 내뻗는 왼발을 화경을 이용해서 오른쪽으로 흘리며 내 몸을 오른쪽으로 반 보 정도를 옮겼더니, 이어서 오른발로 뒤돌려 차서 내 우측 허리 부근을 가격해 들어왔다.

내가 급히 손목으로 그의 발을 막으려 하니 그는 몸이 허공에 뜬 상태에서 자신의 왼발을 내 몸 쪽으로 조여 들어와 가위차기 형태를 만들었다.

그의 양발에 내 양 허리와 손이 묶인 형국이 된 상태에서 그가 심하게 회전을 시키자 내 몸이 허공에서 뒤집혀 버렸다.


쿵!


"아 윽...!"


땅바닥에 내동댕이쳐진 나는 데굴데굴 굴러 우선 일정 거리를 만든 다음에 몸을 털고 일어나면서 박수를 쳤다. 너무나 훌륭한 기술에 놀라 나도 모르게 한 행동이었다.


짝짝짝!


무협소설을 볼 때 보통 상대방의 수법이 대단하면 피아를 구별하지 않고 감탄과 칭찬을 주저하지 않는다더니 왜 그런지 이제야 알겠네.


"역시 천하 구대문파니 하는 명문거파니 하는 수식이 괜히 붙는 게 아니네요.

이건 대체 무슨 수법이에요?"


내가 칭찬을 하자 그들도 나를 대하는 태도가 한결 나아진 것 같았다.


곤륜장문을 비롯해 운룡거사가 박수를 치자, 다른 뭇제자들 모두 일제히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철각도사 역시 대단한 솜씨였소."


철각도사 윤인이 아이마냥 해맑게 웃으며 입을 열었다.


"이, 이것은 고, 곤륜파 가, 각법의 기본인 회, 회련각(回蓮脚)의 초식을 사, 살짝 응용한 것이오."


곤륜의 제자들은 기본기인 회련각을 이렇게 응용할 수 있다는 사실에 탄성을 금할 수 없었다.

회련각은 곤륜파의 가장 기본적인 각법으로 각법을 배울 때 누구나 처음은 이것으로 시작하지만 이것은 기본기를 다지는 정도로만 여기고 실전에서 사용하는 일은 거의 없다는 각법이다.


생각해보니 맞아, 철각도사 윤인이 싸우는 건 제대로 등장한 적이 없는데, 말로는 그런 게 있었지. 철각도사의 각법이 사뭇 대단하여 그는 회련각만으로도 웬만한 고수들이 절기로 사용하는 각법을 능가하고도 남음이 있다고······.

그게 바로 이 말이었구나.


나는 다시 당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고, 무릎을 살짝 굽히며 자세를 취한 뒤 먼저 들어오라고 손짓을 했다.


"곤륜파의 각법이 대단하다고 하던데, 회련각 말고 다른 각법도 있지 않나요? 다른 각법도 한 번 구경해보고 싶네요."


철각도사가 고개를 끄덕였다.


"아, 알겠소. 그, 그럼 회, 회련각으로 사, 상대해주겠소."


"회련각 말고 다른 각법 좀 보여 달라니깐요."


철각도사는 주위를 여러 번 두리번거리더니 다시 비장한 투로 말했다.


"아, 알겠소. 그, 그렇다면 회, 회련각으로 사, 상대해주겠소."


얘, 뭐래?

말기를 못 알아듣나?


"회련각 말고 다른 각법 좀 보여 달라고요. 회련각 말고요!"


철각도사는 다시 주위를 여러 번 두리번거리더니 또 비장한 투로 말했다.


"아, 알겠소. 그, 그렇다면 회, 회련각으로 사, 상대해주겠소."


하~ 사람 돌겠네. 자폐아 증세가 있다더니 그래서인가?

무슨 말기를 이렇게 못 알아들어?


곤륜 제자들이 웅성거리다가 그 중 한 명이 달려가 그에게 귓속말을 했다. 그의 말을 들은 철각도사가 그제야 알겠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더니 방그레 웃었다.


"지, 진작에 그렇게 말하시지?"


진작부터 그렇게 말했다. 으이구~

지네 제자가 말해주니까 이제야 말기를 알아먹었나?


"그, 그렇다면 회, 회련각으로 사, 상대해주겠소."


"아놔, 진짜! 일부러 저 도발하려고 그러는 거예요? 알았다고요. 알았어.

회, 회련각으로 드, 들어오세요. 다, 다른 가, 각법은 알지도 못하나보니 회련각으로 죽이 되건 밥이 되건 해보자고요."


철각도사는 내 말을 듣더니 고개를 두어 번 갸우뚱거리다가 말했다.


"아, 알겠소. 그, 그렇다면······."


'회, 회련각으로 사, 상대해주겠소.'라고 하겠지.


"요, 용무선회각(龍舞旋回脚)으로 사, 상대해주겠소.

대, 대신 조, 조심하는 게 좋을 것이오."


"...!"


자기처럼 말을 더듬으니까 알아먹은 건가?

용무선회각(龍舞旋回脚)은 곤륜파의 각법 중에서도 알아주는 비전절기로 워낙 난이도가 높아서 각법에 특별히 뛰어난 자질이 있는 제자가 아니고는 익히질 못한다고 알려져 있는 각법이라고 했다.

각법의 천재라는 철각도사니 당연히 이 각법도 쓸 줄 아는구나!

어디 한 번 구경이나 해보자.


철각도사가 제자리에서 오른 발로 바닥에 원을 그리며 한 바퀴를 돌았다.


"제1초 신룡운무(神龍雲舞)"


뭐래?

또 초식 하나하나 다 알려주려고?

안 그래도 외공이 딸리는 나에게 이렇게 친절하게 알려주다니 흐흐흐.


"제2초 건곤일척(乾坤一擲)"


제자리에서 3척(약90cm)을 위로 뛰어오르더니 공중제비를 돌며 양 발을 일자로 뻗은 채로 바닥으로 착지했다.


"제3초 사통오달(四通五達)"


"사통오달(四通八五達)?....ㅇ.,O!!"


갑자기 그의 발이 2 개가 아니라 너댓 개는 되는 것처럼 전광석화와 같은 속도로 정신없이 사방팔방으로 뻗어나갔다.

그의 초식은 파죽지세로 이어져 나갔다.


"제4초 사필귀정(事必歸正)"


그의 발이 도끼로 내리찍듯이 공중제비를 두 바퀴를 돌며 상대의 천령개(정수리)를 내리 찍을 기세로 내려왔다.


그렇게 제5초인 시종여일(始終如一)과 6초 일사천리(一瀉千里)까지 시전 하더니 고개를 살짝 들어 나를 힐끗 쳐다보는 것이었다.


"치, 칠에서 구초식이 저, 절초입니다. 이, 이제부터 고, 공격합니다."


'뭐라고? 다 보고 나서 배워서 상대하려고 했더니 이건 얘기가 다르잖아?'


순간 당황한 나는 똥마려운 강아지마냥 급히 손을 가로 저었다.


"자, 잠깐! 아까 운룡십삼검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 다 보여주는 거 아녔어요?"


철각도사가 씨익하고 웃었다.


"이, 이번에는 아, 아닙니다."


그의 말을 들은 곤륜 제자들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침을 꿀꺽하고 삼켰다.


'저것들은 지네 파 무공인데 왜 나보다 더 긴장하고 난리래?

각법에서 타의추종을 불허한다던데 그것도 절초로 바로 공격하겠다고? 헐~'


"제7초 혼용무도(昏庸無道)"


그는 나에게 다가와 내 주위를 맴돌며 내 몸이 닿지 않는 곳에다가 공격을 연실 퍼부었다.


"제8초 사미용두(蛇尾龍頭)"


사미용두(蛇尾龍頭)? 원래 고사성어가 용두사미(龍頭蛇尾) 아닌가?


이번에는 제대로 공격이 들어왔는데, 장강파의 수법으로 쉽게 막을 수 있는 별 볼 일 없는 공격에 불과했다. 가볍게 팔을 들어 그의 발을 흘리려고 하자, 무릎을 접어 내 팔이 닿지 않게 한 뒤, 반대 발로 연속 3단 차기가 들어왔다. 그것을 가까스로 피했더니 잠시 무릎을 접었던 발이 쏜살같이 뻗어 나와 내 옆구리를 찼다.


헉!

이건 발이 아니라 무쇠로 맞은 것 같네?

괜히 별호가 철각도사(鐵脚道士), 철각(鐵脚)이 아니었구나!


"제9초 화룡점정(畵龍點睛)"


그 자리에서 몸이 붕 뜨더니 내 가슴팍 전중혈을 중심으로 사방팔방에 무영각(無影脚)과 같은 발차기가 수십 대가 빗발쳐 들어왔다. 미처 막거나 피하거나 뭔가를 할 새가 없었다. 나는 있는 그대로 그 수십 대를 고스란히 다 맞고 말았다.


그나마 구양신공을 익힌 덕에 막판에는 신공을 발동했더니 그의 몸이 3장(약9m) 밖까지 날아가며 공격이 멈췄다.


"으읍!"


붉은 선혈이 한 움큼이나 터져 나왔고, 내 상의가 완전히 다 터져나가 버렸다.

곤륜장문 하중오가 박수를 쳤다.


짝짝짝.


"훌륭한 비무였습니다. 호호호.

역시 우리 곤륜의 위상을 제대로 보여주었군요.

철각도사는 그만해도 되겠어요. 호호호.

그리고 오수한이라고 했나요?

정말로 구양신공이라는 전설의 신공을 익혔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상식적으로는 말도 안 되는 엄청난 내공을 지닌 것만은 사실인 것 같군요.

방금 전과 같은 공격은 저와 같은 일대종사라고 해도 그것을 정통으로 맞고 버틸 수는 없을 거예요. 호호호."


모두가 곤륜의 복장을 말끔히 차려 입고 있는데, 나 혼자만 웃통도 못 걸친 채로 피나 질질 흘리고 있자니 왠지 서글퍼졌다.


"거, 죄송한데 아무거나 좋으니 걸칠 거 하나면 주시면 안 될까요? 아 흑..."


"호호호. 천하제일을 운운하던 조금 전의 패기는 어디 가고, 고작 상의를 못 걸쳤다는 것에 눈물을 흘리고 그러나요?"


이런 x발, 그럼 내가 진짜로 우는 거겠냐?

우는 척하는 거 봐서라도 아무 옷이나 한 벌 달라고!


"호호호. 저 자에게 상의 한 벌을 갖다 주세요."


곤륜파의 옷을 받아 입으니 왠지 나도 곤륜파의 제자가 된 것 같은 게 기분이 남달랐다. 뭐랄까? SKY급의 명문대에 진학한 것 같은 느낌이랄까? 히히히.

박영훈은 이런 느낌 모르겠지?

원래 전교 1등에 여기서도 무림 양대 산맥이라고 불리는 무당의 수제자로 빙의됐으니 말이야.

그 생각하니 또 서글퍼지네?

얼른 외공을 익혀서 최고의 내공 바탕 하에 외공까지 갖춘 천하제일인이 되겠다. 박영훈, 네가 학의량의 몸에 빙의되어 봤자, 장강무적 내의 세계에서는 나한테 안 된다고.


대충 외공은 이 정도면 부족하지 않을 만큼 배운 것 같고.

방금 배운 것을 내 능력이 아닌 사금찬의 능력으로 복습을 하면 얼마 안 되어 저들 못지않게 능숙하게 쓸 수 있을 테니까. 흐흐흐.


아, 참!

나는 구양신공을 익히는 기간 동안이 빙의된 몸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게 됐다.

기본적으로 생각은 내 머리로 하는 게 맞는데, 신체 능력과 사고력 등은 사금찬의 능력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말이다.

무공 등은 몸이 기억한다고, 내 머리로 익혀도 몸이 알아서 올바른 동작으로 잘 따라하는 면이 있고, 그걸로 부족할 때는 사금찬의 기억을 더듬으면 그가 무공을 익힐 때 생각하던 사고방식과 마음가짐을 그대로 발현할 수 있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무공을 익힐 때는 나보다 잘난 사금찬의 능력을 발현하는 게 훨씬 낫다는 걸 알게 된 것이다.

내 순수 능력이 아니면 어떠냐?

필요에 따라 내 잔머리와 사금찬의 엘리트적인 사고력, 무공 학습능력 등을 적절히 배합하면 그만이지. 뭐!

천하제일이 되는 게 어디 쉬운 일이겠어?

무협소설을 봐도 무공 천재라는 애들도 자기 능력만으로 천하제일이 되는 경우는 본 적이 없는 데 뭐.

보통 엄청난 기연, 대단한 사부 등을 만나고 온갖 우여곡절을 겪기 마련이니까.


"호호호. 오수한? 오수한 잡객, 무슨 생각을 그리 골똘히 하고 있나요?"


잡객? 잡객은 뭐지? 내가 그렇게 숱하게 많은 무협 소설을 봤어도 들어본 적이 없는 표현인데?

설마 잡식, 개잡종 같은 말을 할 때 쓰는 뜻의 잡은 아니겠지?


"예?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런데 잡객은 무슨 표현인가요? 대단히 강력하다 뭐 이런 뜻인가요?"


"호호호. 무슨 잡이긴요?

잡식, 개잡종 같은 말을 할 때 쓰는 뜻의 섞일 잡(雜)이지 뭐겠어요?"


이런 빌어먹을!

내가 외공에서는 밀렸을지 언정 어마무시한 내공을 전 곤륜인들에게 두 눈으로 확인까지 시켜줬는데 나를 취급하는 게 고작 개잡종 급이라고?


"아놔! 이런 게 어딨나요?

지금 내 내공을 무시하는 건가요?

잡객이 뭡니까? 잡객이!

천하제일을 꿈꾸는 저에게!"


순간 나도 모르게 너무 열이 받아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오른 것 같다.


"호호호. 천하제일인은 아무나 되는 줄 아는가요?

고작 제가 2성 공력으로 날린 건천일지공(乾天一指功)도 감당하지 못하면서 말이죠."


아, 진짜 저 느끼한 목소리, 짱 난다! ~@.@~


"그렇게 자신 있으면 그럼 다른 분들 빼고, 본인이 직접 저하고 일대일로 붙어보시죠."


"호호호. 상의 하나 걸쳤다고 다시 자신감이 충만했군요?

무림인이라면 자만은 금물인 법!

세상 밖에 세상(天外天)이 있고

세상 위에 세상(天上天)이 있는 줄 알아야죠."


뭇곤륜인들이 하나 같이 고개를 끄덕였다. 무림인으로써 항상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온 말이었으니 그럴 만도 한 것 같다.


"고작 대단한 내공 하나 익혔다고 천하를 제패한다?

그럴 거면 중원 천하의 무수한 무림인들이 어디 미쳤다고 평생을 무공을 갈고 닦는 데 바칠 것 같나요?

어디서 무용담, 고사 등을 보고 기연을 얻은 내공으로 천하를 제패했다는 시답잖은 소리나 들어보고선 본인이 실제로 기연을 얻어 강력한 내공을 얻으니 천하제일인이 된 냥 착각하고 오만을 부리는 것 같네요?"


"아, 아니 그게 아니라······."


가만 듣고 보니 다 일리 있는 말이다.

무협 소설에서 기연을 얻어 내공을 익혔더니 외공이고 뭐고 무시하고 강한 내공으로 다 때려 부순다는 내용이 종종 나오곤 했다.

하긴 그렇다면 태껸이건, 태권도건, 합기도건, 주짓수건, 격투기건, 권투건, 그 무엇이건 힘만 기르면 그만이지, 기술을 연마할 필요가 없는 거잖아?


"호호호. 제가 보기에는 한참 무공을 배울 철부지 수련 제자가 뭔가 좀 익혔다고 기고만장한 것으로 밖에는 안 보이는군요."


윽!

이건 뭐 학주한테 걸려서 내가 잘못한 걸 정확히 꼬집어 듣는 것 같잖아?

뭔가 기싸움에서 개밀린 것 같다. ㅜㅜ


"아놔! 그래 너 잘났다. 나는 나이도 어리고 무식해서 잘 모르거든요?"


너무 흥분해버렸다. 저런 말을 ㅠㅠ


"아놔? 아까부터 계속 희한한 말을 하네요? 마치 중원인이 아닌 것처럼 말이죠. 호호호."


이때 누군가가 곤륜의 문을 세차게 두드리는 소리가 나더니 문이 그대로 열렸다.


"무림맹에서 사금찬의 건으로 확인하러 왔소. 밖에서 보아하니 의심 가는 이가 있는 것 같은데 혹시 몰라서 문을 직접 열고 온 것에 대해서는 양해해주시기 바라오."


무림맹의 뭇고수들 사이에서는 학의량(박영훈)과 제갈미린(사린 누나)도 포함되어 있었다.


"저기, 대전 한 복판에 곤륜파의 복장을 하고 있는 자가 사금찬이에요."


이런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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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무림명탐정 오수한 - 밝혀지는 음모 +1 19.01.08 80 2 18쪽
26 무림명탐정 오수한 - 밝혀지는 음모 19.01.05 72 2 15쪽
25 한밤 중의 살인 사건 +1 19.01.03 82 3 14쪽
24 한밤 중의 살인 사건 19.01.01 79 3 14쪽
23 한밤 중의 살인 사건 +1 18.12.31 83 2 13쪽
22 한밤 중의 살인 사건 18.12.30 74 4 14쪽
21 한밤 중의 살인 사건 +1 18.12.29 103 4 14쪽
20 무림공적, 천하개x끼 오수한 +1 18.12.28 133 3 13쪽
19 무림공적, 천하개x끼 오수한 18.12.27 99 4 16쪽
18 무림공적, 천하개x끼 오수한 +1 18.12.26 133 3 13쪽
17 무림공적, 천하제일인 오수한 18.12.25 101 2 16쪽
16 무림공적, 천하제일인 오수한 +1 18.12.24 119 3 13쪽
15 무림공적, 천하제일인 오수한 +1 18.12.23 126 2 13쪽
» 무림정복의 시작 - 곤륜파 18.12.22 118 2 14쪽
13 무림정복의 시작 - 곤륜파 18.12.21 124 2 13쪽
12 무림정복의 시작 - 곤륜파 18.12.20 157 2 12쪽
11 무림정복의 시작 - 곤륜파 18.12.19 171 1 13쪽
10 구양신공을 찾으러 가다. 18.12.18 222 3 14쪽
9 독공을 익히다. 18.12.15 232 2 13쪽
8 젠장할! 소설의 스토리가 다 틀어졌나? 18.12.14 265 3 13쪽
7 다른 사람들도 무협 속으로? 18.12.13 290 5 13쪽
6 다른 사람들도 무협 속으로? 18.12.12 335 9 13쪽
5 다른 사람들도 무협 속으로? +1 18.12.11 444 7 14쪽
4 문파를 떠나다 +2 18.12.10 466 7 17쪽
3 인생 2막 : 눈 떠보니 무협 소설 속 들러리라고? +4 18.12.09 486 7 14쪽
2 인생 2막 : 눈 떠보니 무협 소설 속 들러리라고? +2 18.12.08 683 7 17쪽
1 사건의 서막 : 수학여행을 가다. 18.12.07 803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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