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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군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無明에구
작품등록일 :
2013.06.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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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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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0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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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쪽

두 마리 토끼

DUMMY

강중장이 탑승한 장갑차는 특별히 제작된 사륜구동 장갑차로 천포에 비해 장축이 긴 것을 빼고는 다른 것이 없었다. 그 옆으로 1개 대대의 기병과 1개 중대의 천포들이 사령관을 호위하기 위해 배치되어 있었다. 옴스크를 출발하여 천인성 부근에 집결한 88군단의 병력들이 사령관의 진격명령을 기다리고 있었다. 어차피 전쟁은 광범위하게 벌어지는 것이 아니고 거점 확보를 위한 전투에 국한 될 것이 뻔했다. 이 시대에서 전면전이란 단어는 해당되지 않았다. 그것에 맞춰 88군단의 전략은 최대한 빨리 적의 거점을 확보하고 후방 안전은 뒤따르는 보병과 신설된 제4군 병력에 맡길 예정이었다. 기동 군단이라는 이름에 맞게 88군단에 주어진 임무는 주요지점을 점령하고 각 지점을 이어 주는 교통로만 확보하면 되는 것이다. 후위 제대가 도착하면 바로 이동하여 다음 목표를 점령하고 또 이동하고 그렇게 해서 강신승은 모스크바까지 가야 했다.

"그럼 시작 해 볼까. 각군에 진격을 명한다. 봉황의 진출 1단계 작전을 이 시간 부로 시작한다."

사령관의 명령을 받은 오퍼레이터가 명령을 전파 하자 상공에 떠 있는 봉황에서 전문을 받아 각 예하부대로 전송했다. 명령을 접수한 사단들은 각각 연대로 흩어져 자신이 맡은 지점을 점령하기 위해 일제히 서진을 시작했다. 이번에 시작된 원정은 우랄 대간을 남으로 돌아 우랄 강을 넘어 볼가강까지 진격해서 사마라와 사라토프 그리고 사라이를 점령하고 볼가 강을 도강하여 바로 모스크바를 점령하는 것으로 끝나게 되어 있다.

약 4만명으로 구성된 88군단중 8기병와 18기병이 좌우를 맡아 진격해 나가고 중앙에는 8보병과 4포병 여단이 움직였다. 군단의 진격로에는 8특수여단이 작전 개시 5일전에 이미 천인성을 출발하여 주요 지점에 대한 정찰을 강화하고 있었다. 그들이 수집한 정보는 봉황을 거쳐 군단 사령부에 차곡차곡 쌓여 갔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하자르 족은 우리를 막을 만한 군대가 없습니다. 그들이 터키제국에게 도움을 청한다 해도 별수 없을 것입니다. 만일을 대비해서 보병 일개 연대를 남쪽으로 전진시켜 배치하겠습니다. 4군이 지역을 접수하면 그들을 남서쪽으로 이동시켜 군단 아랫 쪽을 방어하도록 하겠습니다."

작전참모는 이미 다 알고 있는 이야기들을 다시 한번 되풀이 했다. 강신승은 수십 번은 들어서 이미 다 외우고 있을 정도인 작전 개요를 애기하는 작전참모를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다. 작전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수백 번도 더 검토를 해서 작전의 허점을 찾는 것이 그의 임무였다.

88군단은 하루에 거의 100킬로미터를 전진하고 있었는데 도저히 진군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8보병사단은 후미에 처져 보급로를 책임졌다. 거의 한 달이 지나서야 8기병의 선두가 러시아와 하자르족의 국경 마을인 악도브에 다다를 수 있었다.

군단의 선봉을 맡은 3연대 3대대장은 망원경으로 악도브를 바라 보았다. 많아야 인구수 1000명이 채 되지 않을 것 같은 마을이었지만 인근에서는 가장 큰 마을로, 러시아로부터 하자르를 지키는 최전방 요새가 악도브다. 이미 대한제국의 서진을 전해들은 악도브 마을의 국경 수비대 300명은 최후의 결전을 준비하고 있었다. 하자르 공국에서는 대한제국의 침략에 조직적으로 대항하지 못하고 있었다. 대부분이 유목민이며 부족으로 흩어져 생활하고 있던 그들은 과거 몽골의 영화를 잊은 지 오래고, 대한제국에 맞설 만한 의지도 능력도 없었다. 그들의 맏형격인 몽고가 대한제국에 굴복한 뒤 의지할 데 없던 그들은 터키 제국에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있었지만 그들의 힘을 빌리기에는 시간이 부족했고, 터키 제국에서는 이 일에 신경을 쓸 여력도 없었다. 아직 터키는 주변국 과의 분쟁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었고, 보스포러스 해협에서도 그리스와의 긴장이 해소되지 않았다.

"대장님, 지금 조선 제국의 군대가 마을 입구에 당도해 있습니다. 기병 약 300명으로 아마도 선발대인듯 합니다. 후미에는 무수히 많은 군대가 움직이고 있다는 보고 입니다만. 어제부터 정찰병들이 귀환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의 정찰병들이 적에게 발각되어 제거되고 있는 듯 합니다."

국경수비대장을 맡고 있는 선임 백인대장 하짐은 자신의 부하 300명과 그의 가족들 300명의 생명을 지켜 낼 자신이 없었다. 이미 이곳에 도착한 300의 기병을 막기에도 벅차 보였다.


3대대 뒤를 곧이어 도착한 연대장은 악도브를 가능한 평화적으로 접수하기 위해 사자를 보내 최후 통첩을 하였다.

"우리는 대몽고 제국의 후예들로 그대들과는 친척 지간이다. 이곳에서 우리 형제와 같은 그대들의 피를 보고 싶지 않으니 앞으로 12시간 안에 마을을 비우던지 항복하던지 택일하라. 12시간이 지난 후 우리의 격이 시작될 것이다. 그땐 후회해도 늦는다는 것을 알아주기 바란다."

하짐이 대한제국 연대장의 최후 통첩을 받은 것은 그날 늦은 오후였다. 적과 맞서 싸울 준비에 여념이 없던 마을에 최후 첩이 왔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술렁거리기 시작했지만, 섣불리 움직일 수도 없었다. 그들의 말을 믿는다면 저들은 내일 아침 일찍 공격을 시작할 것이다. 짐은 대한제국의 최후 통첩을 앞에 놓고 고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대한제국의 기병은 이미 수천이 넘어서 이곳을 포위하고도 남을 병력이 도착해 있었는데도 내일 아침까지 기다릴 모양인지 전혀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하짐은 그날 밤 각 백인대장들과 부장들로 이루어진 회의를 소집했다.

"형제들, 우리에겐 우리 가족을 지킬 힘이 부족하오. 차라리 이곳을 버리는 것이 현명할 듯 합니다."

대장으로서 할 말은 아니지만 현실을 직시하고 냉철하게 판단해야만 하는 책임자로서 악도브를 기하기를 강력히 권고 했다.

"안 됩니다. 대장. 이곳은 우리가 수십년 동안 러시아와 싸워서 지켜 온 곳입니다. 우리 삶의 터전인 이곳을 단지 숫자만 믿고 까부는 대한제국 놈들에게 순순히 내어 줄 수는 없습니다. 차라리 죽더라도 싸우다 죽겠습니다."

"백인대장의 말이 맞습니다. 우린 여기서 죽을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지원자를 뽑읍시다. 성의 주민이 다 같이 싸운다면 수만명도 두렵지 않습니다.

다른 백인대장들과 러시아와의 싸움에서 잔뼈가 붙은 부장들은 악도브를 버리고 도망가는 것을 바라지 않았다. 차라리 전멸하는 일이 있더라도 이곳에서 싸우고 싶어했다. 그런 정신이 있었기에 러시아의 동진을 지금까지 막을 수 있었다. 하짐은 복잡한 심정이 되었다. 그도 비겁자란 말을 듣길 가장 싫어하는 하자르족의 전사였다.

"좋습니다. 형제들의 의견이 그렇다면 그렇게 합시다. 하지만 싸울 수 없는 노약자들과 떠나길 희망하는 자들을 남쪽으로 피신시키기로 합시다. 그들까지 이곳에서 죽게 할 수는 없지요"

하짐의 의견은 만장일치로 결정되어 주민들을 아침이 오기 전에 소개시켰다. 그렇게 밤을 보낸 그들은 수비대 300명에 자원자 100명을 더해 400명으로 이뤄 진 부대를 이끌고 삼천여명으로 구성된 3연대를 맞이하기 위해 밤을 꼬박 세웠다. 기병이 침투할 수 있는 주요 지점에 각각 매복하여 마을 안으로 들어오는 기병을 상대하게 하고, 마을 밖에는 어설프지만 목책을 세우는 등 나름대로의 준비를 마치자 시나브로 날이 밝았다.

하짐의 지휘에 따라 대한제국의 막강한 3연대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그 시각 이소화대령은 밤에 노약자들이 마을을 떠나는 것을 보고 받고 무혈 입성을 예상했다. 이런 소도시를 점령하는데 자신의 연대를 소모시키고 싶지는 않았던 연대장은 곧이어 들어온 보고에 얼굴을 찌뿌렸다.

"연대장님 적들이 항복할 생각이 없나 봅니다. 어설프게 목책을 세우고 함정을 파고 있는 것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정확한 수를 알 수는 없지만 대략 5.6백명이 남은 듯 합니다. 우리의 최후 통첩에도 불구하고 남아 있다면 전멸전이 벌어질 공산이 큽니다."

"아마 그렇겠지.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야. 예하 부대에게 이르게 우리에게는 포로는 필요 없다고. 도망가는 자를 쫓을 필요는 없지만 부상자 역시 남기지 말라고. 그럼 내일 아침을 위해 잠을 푹 자두라고, 혹시 모르니까 4대대를 전부 경계 임무에 투입해서 적의 야습에 대비한다."

가족들이 다 떠나 버리자 썰렁하기만 한 작은 성을 지키던 수비대원들은 오히려 마음이 홀가분 해졌다. 더 이상 신경 쓸 가족이 없다는 것은 그만큼 전투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른 아침에 새벽 공기를 가르며 날아오는 포탄이 악도브 상공에 무수한 자탄을 뿌리며 떨어지기 전 까지는 말이다.


단기 3944년 (1611 ) 악도브 10월

"포대 모자탄 발사."

임시로 3연대에 배속된 천포 5문이 악도브를 향해 포문을 열었다. 군단 선봉을 맞은 3연대에게는 강신승의 명령에 따라 천포 5문이 배속되어 있었다. 다른 연대, 심지어 사단급 부대도 포대를 갖지 못한 현실을 가만하면 선봉으로서 그 임무가 막중했다.

"꽈 광 꽈꽈꽈꽈"

기병의 진출입로에 만들어 진 장애물에 대한 제압 포격이 시작되고 화망이 점점 악도프 성벽을 향해 앞으로 나아갔다. 악도브의 국경 수비대는 조금씩 조금씩 다가오는 대한 제국의 포격을 두려움이 가득 찬 눈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지금 성문을 열고 나가기에는 자신들의 병력이 너무 부족했다. 하짐은 성루에 서서 밤새 만들어 놓은 함정과 목책들이 적의 포탄에 여지없이 파괴되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차라리 지난 밤에 야습이라도 한번 해볼걸' 하는 후회를 하였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적이 이런 강력한 포대를 갖추고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던 일이다.

"공성탄 준비"

포대장의 명령에 포원들이 일사 분란하게 포탄을 장전했다.

"발사."

공성탄 다섯 발이 악도브 성벽과 성문을 뚫고 들어가 박히더니 이내 폭발하며 성벽을 허물었다.연속 발사된 공성탄 중 일부는 성문을 뚫고 들어가 성안에서 터졌다.

"모자탄 준비"

"발사"

기병의 진출로를 개척한 포탄이 본격적으로 성루와 성안으로 떨어져 내렸다. 포탄 수십발이 날아가 악도브를 불태우고 있었다. 집안에 매복하고 있던 병력들이 화마를 피해 거리로 나오다 머리 위에서 떨어져 내리는 자탄에 피탄되어 쓰러졌다. 쓰러지는 대원들을 뒤로하고 그 와중에도 살아남은 자들이 자리를 이탈하여 성벽으로 달려갔다. 포탄은 이제 성벽으로는 떨어지지 않고 있었다.

"1대대는 성문을 확보하라."

연대장의 명령에 대기선에서 준비 중이던 1대대 병력이 마상에 올라 장총을 빼 들었다. 긴 호각 소리와 함께 일제히 성문을 향해 달려 나갔다.

"적들이 몰려 온다. 석궁과 석포를 준비하라."

하짐이 큰소리로 소리쳤으나 포탄 소리에 하짐의 명령이 묻혔다. 용케 살아남은 궁수들이 명령이 없었지만, 오랜 세월 얻은 경험으로 시위에 활을 재고 적 기병이 사정거리 안으로 들어 오기만을 기다렸다. 간밤에 만들어놓은 석포는 이미 다 부셔져 쓸모가 없었다. 수백기의 기병이 달려들자 이십여명의 궁수들이 화살을 날리기 위해 일어섰다. 그들이 화살을 날리는 것과 거의 동시에 기병대의 총이 불을 뿜었다. 달리는 마상에서의 사격은 조준이 상당히 어려웠음에도 1대대 병력들은 오랜 훈련에서 나온 동작인 듯 이십여명씩 짝을 이뤄 화망을 구성하고는 일제 사격을 개시했다.

"탕탕탕."

총알이 궁수들의 몸을 뚫고 지나가고 주변에 피가 튀었다. 여기 저기서 수비대원들이 픽픽 쓰러졌다. 일제 사격에 살아남은 궁수들이 머리를 쳐 박고 화살을 날릴 생각은 엄두도 내지 못한 채 총소리가 그치기를 기다렸다.

"윽"

재수없게도 김도일 상병의 허벅지에 화살 하나가 깊숙이 박혔다. 화살과 자신의 운동 에너지가 합쳐, 화살촉은은 거의 관통되어 있었다. 다행히 화살촉이 말을 건들이지 않았는지 자신의 애마는 한치의 동요도 없이 앞으로 내달렸다. 간신이 중심을 잡은 김도일 상병을 피가 질질 흐르는 다리를 보면 성안으로 빨려 들어 갔다.

"탕탕탕"

여기 저기서 1대대 병력과 하짐의 군대가 충돌했지만 1대대의 일방적인 학살로 이어지고 있었다. 칼을 들고 달려오는 하자르 병사들은 모습만 보였다 하면 벌집이 되어 나가 떨어졌다. 간혹 골목을 돌 때를 기다려 기습을 해 오는 창병들 있었으나, 워낙 1대대 병력이 집중되다 보니 하짐의 유격술이 먹혀 들지 않았다.

"1대대가 잘 하고 있군. 이제 2대대를 투입시키고 3대대와 4대대는 외곽을 경비하며, 혹시 있을지 모를 지원군을 경계한다. 남문과 서문에 대한 공격은 보류한다. 적들이 도망갈 수 있는 길을 열어 둬라. 도망치는 자들을 쫓지 말고 내버려 둬라."

연대장은 전멸전을 버리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가능하면 적들이 현실을 파악하고 가능한 빨리 항복하거나 도망치기를 바랬다.

"2대대 돌격."

천여명이 단위 부대별로 흩어져 이미 확보한 진입로를 통해 악도브 성으로 들어가 잔당 소탕 작전에 돌입했다. 성문이 뚫리고 성이 거의 완파 된 마당에 하짐은 더 이상 전투를 계속 할 수가 없었다. 모든 것이 열세인 이곳에서 적의 병력을 하루나 묶어 둔 것을 위안으로 전군의 후퇴를 명령했다. 어젯밤 살기등등하게 싸우자고 외치던 사람들은 모두들 풀이 죽어 서둘러 도망가기 시작했다. 다행히 대한 제국 기병들은 기병대의 장점인 속도를 바탕으로 한 공격을 시도하지 않고 있었다. 성 중앙까지 숨가쁘게 치고 들어온 그들은 진격을 멈추고 주위를 돌아다니며 자신들이 확보한 지역에서의 국지적인 싸움을 계속했다.

"후퇴한다. 전원 서문 쪽으로 후퇴."

하짐은 서문을 빠져 나와 북쪽으로 향한 길을 잡고 우랄강을 넘을 생각이었다. 여차하면 우랄 대간에 들어가거나 러시아로 도망갈 생각도 있었다

8기병사단의 본대가 악도브에 도착할 무렵 18기병의 선두가 우랄강을 넘어 올스크를 점령했다. 이제마 소장은 악도브를 대충 정리하고 반경 1킬로미터에 대한 경계선을 확보한 후 조금 있으면 도착할 천포의 도강을 위해 우랄강에 부선을 놓기 시작했다. 사단 공병단은 주위에서 수십 척의 목선을 징집하여 배교를 만들었다. 양쪽 강둑과 강 중간 중간에 철봉을 박고 두꺼운 철선으로 연결한 후 배를 철선에 묶고 양옆에 부력을 발생시키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풍선을 달았다. 그 위에 괘도 차량이 지나갈 수 있도록 철판을 깔았다.

부교가 만들어 지자 3연대를 악도브 방어와 군단 후미 보호를 위해 남겨 놓고, 천포를 시작으로 군단사령부의 도하가 이루어 졌다. 천포의 중량 때문에 조심스레 이루어진 도강 작전은 꼬박 하루가 걸렸다.

88군단의 봉황의 진격 작전과 때를 같이하여, 천인성에 주둔 중인 2군 소속 20만의 병력 중 5만 병력이 남하를 시작했다. 그들의 임무는 88군단 후방의 안전을 확보하여 보급로를 유지하는 것에 주안점이 맞춰져 있었지만 하자르족을 편입하여 북위 45도선 까지 지배권을 확보하는 부수적인 임무도 수행해야 했다. 몽고족과 만주족, 일본인이 특히 많은 것으로 유명한 2군 1군단 병력은 각 종족의 경쟁 심리까지 겹쳐서 예상보다 빠르게 진격하였다. 하자르 공국은 1군단 병력이 점점 공국 수도인 아스타나로 몰려들자 1군단 사령부에 항복 의사를 밝혀 왔다. 이로서 대한제국는 봉황의 진격의 부산물로써 영토를 카스피해까지 확장시키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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