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WELCOME TO DIXIELAND!

천조국 건스미스가 되었다

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공모전참가작 새글

[서평]
작품등록일 :
2024.05.08 10:06
최근연재일 :
2024.06.27 18:20
연재수 :
51 회
조회수 :
190,654
추천수 :
5,892
글자수 :
272,842

작성
24.06.16 18:20
조회
2,629
추천
100
글자
12쪽

(Ep.44) - 러브콜

DUMMY

- 1893년 6월 2일.


새로 개발한 레버액션 라이플에는 ‘크리크’라는 이름이 붙었다. 미군에서 내년부터 해당 라이플을 기병용으로 채택하기로 하면서 인디언 부족 이름 중 하나를 따서 붙인 것이었다.


그리하여 신형 레버액션 라이플은 M1894 크리크 카빈이라는 정식 이름을 얻었다. 다만 민수용 시장에서는 크리크 라이플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기로 되었다.


물론 기존에 계약된 M1893 스프링필드 라이플의 카빈 버전 납품에는 지장이 없었다. 이미 계약된 물량이 정해져 있기도 했고, 크리크 카빈 도입량이 그리 많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스미스&웨슨 쪽에서 내년부터 카빈 버전을 생산하여 연방군 기병대에 납품한다고 하더군요, 아버지. 라이플 버전은 민간에 판매하게 되고요.”


“그러면 우리에게 떨어지는 돈은 얼마나 되는 거냐?”


“정당 3달러씩 받기로 했고 미군에서 1만 정을 주문했으니 3만 달러 수익입니다. 그리 큰 수익은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앞으로 더 주문한다면 꽤 짭짤한 수입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내 말을 들은 아놀드는 고개를 끄덕이며 이렇게 계속 사업을 확장하다 보면 백만장자가 될지도 모르겠다며 소리쳤다. 그의 말대로 맥도날드 집안은 상당히 많은 재산을 보유했는데, 현금만 50만 달러 넘게 가지고 있었다.


여기에 각종 공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기계설비랑 공장터값까지 합치면 사실상 100만 달러 수준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조금 과장 보태서 백만장자라 해도 거짓말은 아닐 터다.


“그나저나 또 손님이 찾아왔더구나, 램지. 근처 선술집에서 기다리고 있다는데, 가 봐야 할 것 같다.”


“또 손님이라고요? 이번엔 또 어느 나라랍니까?”


“듣기론 네덜란드인 것 같던데··· 뭘 사 가려 하는지는 잘 모르겠어.”


“제길, 또 바빠지겠군요. 그러면 갔다 오겠습니다, 아버지.”


- 잠시 후.


“반갑습니다, 맥도날드 씨. 네덜란드 공사관에서 나왔습니다. 이거 만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저 또한 반갑습니다. 일단··· 어떤 용무로 저를 찾아오신 겁니까?”


내 말이 끝나기 무섭게 네덜란드 공사관 직원은 가방에서 서류 한 장을 꺼내어 내 앞에 들이밀었다. 그러면서 미군에서 사용 중인 M1889 자동권총을 면허 생산하고 싶은데, 어찌 안 되겠냐고 물었다.


“으음, 안 될 건 없습니다. 육군성에 이야기해 보긴 해야겠지만, 허가가 안 나진 않을 겁니다. 다만 신형 권총이 나온 상황에서 왜 굳이 구형 화기를 도입하려 하시는 건지요?”


“구형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네덜란드군 상황에 적합한 권총이라고 판단했고, 총 2만 정을 면허 생산하고자 합니다. 사용 탄환만 변경해서 말입니다. 정당 4달러로 책정하여 총 8만 달러를 면허 생산비용으로 드릴까 합니다만······.”


나야 나쁜 것이 없다. 오히려 토글액션식 자동권총은 슬라이드식 권총이 나온 뒤로 제식으로 채택한 미군을 제외하곤 판매량이 줄어든 상황이었다. 그런고로 네덜란드의 이상한 선택은 내게 큰 도움이 될 것이었다.


“문제 될 건 없습니다. 여기에 서명만 하면 되겠습니까?”


“예, 맥도날드 씨. 계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로써 네덜란드군의 군사력은 한층 강화되는 겁니다.”


네덜란드 공사관 직원은 내게 가볍게 인사하더니, 자세한 사항은 맥도날드 제너럴 암즈 본사로 서류를 보내두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사람이 기다리고 있으니 이만 가보겠다고 소곤거렸다.


“잠깐, 다음 사람이요······?”


내 말이 끝나기 무섭게 이번엔 또 다른 사람이 내 눈앞에 나타났다.


“안녕하십니까, 맥도날드 씨? 루마니아 공사관에서 나왔습니다. 시간 괜찮으시다면 이야기를 잠깐 나눌 수 있겠습니까?”


이번에는 루마니아였다. 시암 공사관 직원은 스트라이커 방식인 유니언 자동권총을 2,500정 정도 구매하고 싶은데, 어떻게 안 되겠냐며 정당 40달러라는 꽤 큰 금액을 제시했다.


“물론 가능합니다. 대금만 잘 지불해 주신다면 곧바로 잉여 물량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운송 비용은 별도니, 참고해 주시고요.”


“감사합니다, 맥도날드 씨. 여기 계약서도 가져왔으니 서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총대금은 10만 달러 맞지요?”


“그렇습니다. 총알 규격은 따로 조정할 필요 없겠습니까?”


“예. 기존 규격 그대로 사용하고자 합니다. 아무쪼록 감사드립니다. 대금은 한 달 내로 은행을 통해 전달하겠습니다.”


그렇게 루마니아 공사관 직원이 떠나가자 이번에는 처음 들어보는 나라의 사람이 내 앞에 나타나서 악수를 청하듯 손을 건넸다. 그는 자기를 네지드 토후국에서 온 군 관계자라고 말하면서, 맥도날드 제너럴 암즈에서 생산하는 무기를 도입하고 싶은데 이것저것 의논해볼 수 있겠냐고 물었다.


‘네지드 토후국은 또 어디야······. 아니, 그 전에 왜 이렇게 많은 러브콜이 들어오는 거지?’


오늘만 이걸로 세 번째다. 네덜란드랑 루마니아는 그렇다 쳐도 중동 국가로 보이는 놈들까지 나에게 접근하다니··· 이건 참 뭐라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어이가 없다.


“이야기는 가능합니다. 다만 구매하려 하시는 품목이 뭔지 궁금하군요. 그것부터 말씀 주시겠습니까?”


“보병용 라이플을 구매하고 싶습니다. 대략 3만 정가량 도입하려고 하는데, 괜찮은 품목이 있습니까?”


“하나 있긴 합니다. 최근에 개발한 크리크 라이플이라는 녀석인데, 속사에도 적합하고 성능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제가 생산하는 건 아니고 스미스&웨슨 사에서 생산합니다.”


“으음, 그러면 스미스&웨슨 쪽으로 가보라는 말씀입니까?”


“그건 아닙니다. 계약서를 주시면 제가 스미스&웨슨 쪽에 잘 말해두겠습니다. 어차피 크리크 라이플은 제가 설계한 거라 제게도 수익이 떨어지거든요.”


네지드 토후국 군 관계자는 내 말을 듣곤 굉장히 좋아라 하는 표정으로 그러면 얼마 정도를 대금으로 내면 되겠냐고 물었다. 이에 나는 정당 25달러 정도 가격이 책정될 것 같다며, 총 75,000달러를 내면 된다고 말했다.


“으음··· 총 다해서 7만 달러로 깎아주실 순 없습니까? 토후국 예산이 그리 많지 않은지라······.”


“해당 사항은 스미스&웨슨 측하고 의논해보시죠.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생산하는 게 아니라서 말입니다. 연락처를 드릴 테니, 찾아가셔서 상세 사항을 의논하시는 편이 낫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맥도날드 씨. 그러면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그렇게 세 명이나 되는 구매자들을 상대하고 나자 날은 벌써 어둑어둑해져 저녁 시간이 되어버렸다. 이에 나는 주린 배를 움켜잡고 선술집 계산대로 가서 음식을 주문하려 했다. 그리고 그 순간, 누군가가 나를 막아섰다.


“누, 누구세요?”


“카이저께서 보내셨습니다. 제가 식당을 미리 잡아두었으니, 그곳에서 식사하면서 이야기 나누는 건 어떻겠습니까?”


“으아아아아······! 도대체 왜 나를 못 괴롭혀서 안달입니까? 으으, 일단 알겠습니다. 같이 갑시다.”


나를 잡아챈 건 독일 제국 공사관 직원이었다. 공개된 자리인 선술집에서 이야기하는 게 껄끄러웠는지 몇 시간 동안 나를 기다렸다고 말한 그는 나를 망할 튀르키예 음식점으로 끌고 갔다.


그리고 마치 독방처럼 생긴 개인실에 포도 주스와 케밥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내게 먹으라고 조심스레 권했다.


“왜 하필 케밥··· 케밥입니까······?”


“케밥 맛있잖습니까. 포도 주스랑 함께 먹이면 부려 먹기에 아주 최고··· 아니, 맛이 좋습니다.”


이거 아무래도 노린 것 같다만······. 뭐 어쨌든 고객은 고객이니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다. 이에 나는 독일 제국에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말해달라고 속삭였다.


“카이저께서 이번에 맥도날드 씨가 개발하신 신형 레버액션 라이플에 큰 관심을 보이고 계십니다. 해병대용으로 소량 도입하고 싶어 하시더군요.”


“면허 생산이라··· 좋습니다. P93 자동권총과 함께 관리하면 별 문제 없을 테니 승낙하겠습니다. 정당 3달러 50센트의 면허 비용만 지급하시면 됩니다. 계약금은 45,000달러로 하고요.”


“생각보다 저렴하군요. 좋습니다. 다만 저희 측에서 요청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만······.”


독일 공사관 직원은 크리크 라이플의 구경을 7.92㎜ 탄환으로 변경해줄 수 있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총열 길이를 조금 더 늘이고, 독일제 총검을 장착할 수 있게 형상을 바꿔 달라고 말했다.


“물론입니다. 일주일 내로 설계를 수정하여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다만 기존 영점은 .30M 탄에 맞추어져 있는지라, 해당 부분은 독일 제국 측에서 따로 조정해 주셔야 합니다.”


“그 정도야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한 가지 더 말씀드릴 게 있습니다.”


순간 위기감이 느껴지는 가운데, 독일 공사관 직원은 내게 독일로 넘어오는 게 어떻겠냐고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그는 카이저께서 내게 귀족 작위를 내려줄지도 모른다고 나를 꼬드기는 한편, 독일 제국의 수석 무기 개발자로 나를 임명하려 한다고 말해주었다.


“그러니까 지금 제가 미국에서 벌이고 있는 모든 사업을 접고 독일로 넘어와라, 이 말씀이십니까?”


“아, 그건 아닙니다. 형제분들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형제에게 사업을 맡기고 독일로 넘어오시면 문제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제안은 감사합니다만, 저는 케밥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독일 제국 어딘가의 지하실에서 케밥 먹을 생각은 없다는 이야깁니다. 그러니··· 제발 앞으로 이런 제안은 안 주셨으면 합니다.”


“정 그러시다면 알겠습니다. 다만··· 나중에 P93 자동권총을 관리·감독할 때 한번 독일에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떻습니까? 그 정도 부탁은 들어주실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독일 공사관 직원은 내가 응하지 않으면 곤란해진다는 듯 간절한 목소리로 내게 간청했다. 이것까지 거절하는 건 예의가 아닐뿐더러, 독일은 나에게 있어 대단히 큰 시장이었기에. 나는 가능한 한 2년 이내로 독일에 방문하겠다고 답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카이저께서 많이 기대하고 계십니다. 그러니··· 대접 확실히 해 드릴 테니, 한 번쯤 독일로 오셔서 아예 눌러앉··· 아니, 둘러보고 가셨으면 합니다.”


“으음, 저에게 케밥을 먹일 생각은 하지 말아주십시오······. 저 무섭습니다.”


그렇게 나는 4건에 달하는 계약을 하루 만에 체결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아놀드는 얼마나 계약이 길게 진행됐으면 아침에 가서 저녁에 오냐며 궁금한 듯 물었고, 이에 나는 내가 상대했던 나라 이름들을 줄줄이 나열했다.


“도대체 얼마나 많이 팔아먹은 게냐······? 오늘 하루에 체결된 계약 규모가 20만 달러에 육박한다니······!”


“덕분에 오늘 고생하긴 했지만, 보람은 있었습니다. 다만 앞으로 케밥은 절대 입에도 안 댈 것 같네요.”


“케밥 맛있는데 왜 그러는 거냐, 램지?”


“으음, 독일 놈들이 저한테 독일로 넘어오라고 설득하더군요. 다만 이 제안에 넘어갈 생각은 전혀 없고, 넘어간다면 어딘가에 갇혀서 설계만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허허, 앞으로 케밥 자주 사다 줘야겠구나, 램지.”


“아버지, 제발······!”


아놀드는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농담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그것이 절대 유머가 아니라는 것을 슬며시 느낄 수 있었다.


작가의말

웰치X에 군만두...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9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4.06.16 18:28
    No. 1

    독일제국이라... 이미 게베어 1888년 모델로 엿 먹는 녀석들이기도 하지만 독일 제국이라면 아주 큰 시장이고 기회이기도 할것 같습니다. 카이저 은혜와 저 프로이센 징고이스트들이라면!

    물론, 검증된 무기를 쓰겠지만 잘하면 MG08이나 마드센 경기관총 MP18 기관단총등의 역사가 주인공 작품으로 대체될지도 모를일이니깐 말이죠. 그들이 무슨 전술을 쓰든간에 좋은 무기로 프랑스와 영국 그리고 러시아에 엿 먹이는게 미국에도 도움될듯.

    Ps. 케밥... 민트 콜라만있다면야 ㅋㅋㅋ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4.06.16 19:03
    No. 2
  • 작성자
    Lv.99 CENTER
    작성일
    24.06.16 19:07
    No. 3

    네지드 토후국 검색 해보니까 1902년에 생겨서 1921년에 없어졌네요
    사우디 제 2왕국 이라나...?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도피칸
    작성일
    24.06.16 19:13
    No. 4

    절대 독일은 가면 안 될듯 ㅋㅋ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99 리히터
    작성일
    24.06.16 19:15
    No. 5

    재밌게 잘보고갑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42 바운드독
    작성일
    24.06.16 20:19
    No. 6

    케밥으로 무슨 밈이 있나?
    케밥하면 40K에서 인간등대하는 미라가 터키시절 팔았단거 정도밖엔 안떠오르는데...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할젠
    작성일
    24.06.16 22:00
    No. 7

    고든 램지 맥도날드!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4.06.17 07:16
    No. 8

    시기상 네지드 토후국이 아니라 자발 샴마르인듯 하네요 얘네는 오스만의 속국입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69 st******..
    작성일
    24.06.17 13:35
    No. 9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천조국 건스미스가 되었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최신 회차 개편 안내 (기존 46~50화 삭제) +4 24.06.24 431 0 -
공지 맥도날드 조병창 후원자 목록 24.05.20 181 0 -
공지 매일 18시 20분에 업로드됩니다 24.05.08 5,835 0 -
51 (Ep.51) - 세미 오토 NEW +7 8시간 전 963 54 12쪽
50 (Ep.50) - 맥도날드의 명예 +9 24.06.26 1,637 84 12쪽
49 (Ep.49) - 막을 내리다 +7 24.06.25 1,933 90 12쪽
48 (Ep.48) - 청일전쟁 (3) +8 24.06.24 1,939 70 12쪽
47 (Ep.47) - 청일전쟁 (2) +5 24.06.24 1,682 57 11쪽
46 (Ep.46) - 청일전쟁 (1) +7 24.06.24 1,771 64 12쪽
45 (Ep.45) - 개량과 개발 +9 24.06.17 2,715 114 12쪽
» (Ep.44) - 러브콜 +9 24.06.16 2,630 100 12쪽
43 (Ep.43) - 수탉 +9 24.06.15 2,657 103 12쪽
42 (Ep.42) - 콜라 +11 24.06.14 2,673 105 11쪽
41 (EP.41) - 볼트액션 경쟁 (3) +13 24.06.13 2,744 114 12쪽
40 (Ep.40) - 볼트액션 경쟁 (2) +8 24.06.12 2,749 120 12쪽
39 (Ep.39) - 볼트액션 경쟁 (1) +5 24.06.11 2,826 112 12쪽
38 (Ep.38) - 샷건 개량형 +8 24.06.10 2,885 105 12쪽
37 (Ep.37) - FN +4 24.06.09 3,015 110 11쪽
36 (Ep.36) - 민수용 시장 +9 24.06.08 3,106 112 11쪽
35 (Ep.35) - 체계화 (중복 수정) +18 24.06.07 3,244 113 12쪽
34 (Ep.34) - 게르만의 요구 +8 24.06.06 3,334 111 11쪽
33 (Ep.33) - 소음기 +7 24.06.05 3,247 116 12쪽
32 (Ep.32) - 두 번째 최초 +10 24.06.04 3,403 121 12쪽
31 (Ep.31) - 브라우닝의 반격 +4 24.06.03 3,370 101 12쪽
30 (Ep.30) - 브라우닝 VS 맥도날드 +11 24.06.02 3,501 128 12쪽
29 (Ep.29) - 협력 보상 +7 24.06.01 3,532 107 12쪽
28 (Ep.28) - 스미스 앤 웨슨 +12 24.05.31 3,602 115 12쪽
27 (Ep.27) - 업그레이드와 협력 +6 24.05.30 3,711 123 12쪽
26 (Ep.26) - 조용한 아침의 나라 +10 24.05.29 3,851 121 12쪽
25 (Ep.25) - 용의 나라 +9 24.05.28 3,826 127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