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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조국 건스미스가 되었다

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공모전참가작 새글

[서평]
작품등록일 :
2024.05.08 10:06
최근연재일 :
2024.06.27 18:20
연재수 :
5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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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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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4.06.1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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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글자
12쪽

(Ep.40) - 볼트액션 경쟁 (2)

DUMMY

- 1893년 1월 20일. 피츠버그, 펜실베이니아.


경쟁입찰은 피츠버그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결정되었고, 이에 나는 며칠 전 기차를 타고 피츠버그로 넘어온 후 이것저것 준비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경쟁입찰 당일이 되자, 다른 회사들 역시 준비를 마친 듯 자리에 슬그머니 나타났다.


경쟁입찰이 시작되기까지 남은 시간은 대략 2시간. 나는 직원들과 이것저것 의논하며 빠뜨려 먹은 부분이 없는지 철저하게 확인했다.


“시제품에 전혀 이상 없습니다. 준비 완료됐습니다, 사장님.”


“탄약도 가장 상태가 좋은 걸로 골라주세요. 그리고 좀 이따 검사관이 와서 부정행위가 없는지 검사할 테니 그것도 확인해 주시고요.”


머지않아 찾아온 검사관들이 경쟁입찰 시험대회용 총기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난 후, 우리를 시험장으로 안내했다. 그곳에는 똥 씹은 표정을 한 존 브라우닝과 윈체스터 관계사 직원들이 먼저 와 있었다.


“반갑습니다, 브라우닝 씨. 이거 다시 보게 됐군요.”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소, 맥도날드 씨. 라이벌을 만나는 건 항상 들뜨는 일이오······.”


“허허, 우리 라이벌 관계였군요. 그러면 오늘 서로 좋은 결과 있기를 기대해 봅시다.”


“그럽시다. 다만 오늘은 레밍턴도 참전하니··· 조금 긴장하는 게 좋을 거라고 말해두겠소. 그 녀석들도 만만치는 않은 놈들이라 말이오.”


오늘 경쟁입찰 시험대회에 참가하는 총기는 총 다섯 개다. 노르웨이의 크라그-요르겐센 라이플, 윈체스터사의 브라우닝 라이플, 내가 설계한 맥도날드 라이플, 레밍턴사의 모델 37 라이플, 그리고 M1888 만리허 라이플까지.


쟁쟁한 총기회사들이 참전해서일까, 오히려 원래 채택되었어야 할 크라그-요르겐센 라이플이 초라해 보일 지경이었다. 아무래도 노르웨이 녀석들은 스트레스 좀 가득 받았을 게 분명하달까.


“자, 그러면 시험 사격을 시작하기에 앞서, 각 참가 회사는 각 라이플에 대한 설명을 참관인들에게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사회자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가장 먼저 나선 건 크라그-요르겐센 라이플 관계자들이었다. 장탄수 5발에 회전식 탄창을 사용하고, 우수한 명중률을 낸다는 설명이 그들의 입에서 뿜어져 나오는 가운데, 레밍턴 관계자들은 씨익 웃으며 자기 차례를 기다렸다.


“우리 레밍턴사에서 개발한 모델 37 라이플은 튜브형 탄창을 채택하였으며, 총 7발을 장전할 수 있습니다. 40구경 무연화약 소총탄을 사용하는데, 덕분에 저지력이 상당히 높습니다.”


레밍턴은 다른 경쟁자들과 달리 대구경 소총탄을 쓰기로 한 듯했다. 지름 40구경(10.16㎜)에 길이 1.8504인치(47㎜) 규격을 채택했는데, 아무래도 현대식 소총탄이라고 하기엔 너무 크고 짧았다.


다른 말로 하면 레버액션 라이플 설계 사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는 이야기이기에, 나는 씨익 웃어 보이며 다음 차례인 만리허 관계자들을 바라보았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제식 화기인 M1888 만리허 라이플입니다. 5발이 장전되며 풀 스트레이트 볼트액션 방식을 사용한 덕분에 볼트를 꺾지 않고 당기기만 하면 됩니다. 즉, 속사에 유용한 구조지요. 사용 탄환은 8㎜ 직경에 52㎜ 길이입니다. 인치로는 직경 0.314인치에 2.047인치 정도 됩니다.”


속사에 유용한 구조라는 말에 참관인 여러 명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이에 만리허 측은 자신들의 화기는 이미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서 입증된 총기라면서 확실한 가치가 있을 거라고 어필했다. 그 다음으론 존 브라우닝이 슬며시 나타났다.


“브라우닝 라이플의 성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307구경(7.797㎜) 탄환 4발을 장전하고, 전체적으로 명중률을 우선한 설계가 적용되었습니다.”


브라우닝의 라이플은 길이가 생각보다 길었다. 구조를 보아하니 탄창식을 채택한 듯했으나, 목재 몸체 안에 탄창이 완전히 삽입되어 있는지 외관상으로 드러나진 않았다. 가늠쇠와 가늠자의 형상을 상당히 신경 쓴 듯했고, 역시나 볼트는 수평으로 되어 있었다.


‘명중률을 우선했다는 걸 제외하곤 특별할 게 없군. 장탄수도 4발이니 어쩌면··· 이거 내가 이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


머지않아 찾아온 다음 차례. 나는 조심스레 심호흡한 후, 내가 설계한 라이플을 들어 올리며 참관인들에게 차근차근 설명했다.


“이 소총은 총 5발을 장전합니다. 여기 보이는 스트리퍼 클립에 총알을 미리 끼워두어 빠른 장전이 가능하지요. 조준한 자세에서 볼트를 쉽게 조작할 수 있게 약간 기울여 두었습니다. 그리고 30구경 탄환을 사용합니다.”


“좋습니다. 이걸로 참가한 라이플들에 대한 설명을 마칩니다. 이어서는 두 가지 실험을 진행하게 됩니다. 첫 번째는 명중률 시험이고, 두 번째는 내구성 시험입니다. 시험이 끝난 뒤에는 보병 교범에 해당 라이플이 적합한지 관계자들이 49개 항목에 대해 채점하게 됩니다. 그러면 첫 번째 시험을 시작하겠습니다.”


사회자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특등사수 배지를 달고 있는 병사 5명이 앞으로 나왔다. 그러곤 라이플을 거치대에 고정한 후, 총알을 장전하고 발사할 준비를 마쳤다.


“100야드에서 20발, 300야드에서 20발, 500야드에서 20발, 총 60발을 발사하여 집탄군을 비교하게 됩니다. 그러면 사수들은 사격을 시작해 주세요.”


- 탕. 타당. 탕. 탕. 탕.


대략 15분쯤 지나자, 사수들이 표적지를 전부 회수해 왔고, 관계자들은 집탄군을 확인하여 규정대로 점수를 매겼다. 머지않아 발표 시간이 찾아오자 참가 회사 직원들은 잔뜩 긴장해댔고, 그 순간 결과가 공개됐다.


“윈체스터사의 브라우닝 라이플이 1위, 맥도날드 라이플이 2위, 만리허 라이플이 3위, 크라그-노르겐센 라이플이 4위, 레밍턴 라이플이 5위입니다.”


“뭐야, 우리가 왜 꼴찌야?”


레밍턴 측은 자신들이 꼴찌라는 걸 받아들이지 못한 듯했다. 하지만 결과는 이미 정해진 상황. 그들은 씁쓸함을 집어삼킨 후, 다음 시험을 준비했다.


“다음 시험은 언질 줬던 대로 총 500발을 사격하게 됩니다. 50발을 쏠 때마다 모래밭에 총기를 세 바퀴 굴린 후 1분간 냉각하게 되고요, 300발 사격 후 총기에 물을 뿌릴 예정입니다.”


“잠깐, 물을 뿌린다는 말은 없었잖아?”


“해병대 요구사항입니다.”


레밍턴사 관계자들은 울상을 지은 채로 이번 건 안 되겠다는 듯 슬며시 고개를 숙였다. 만리허 측도 이건 어렵다는 듯 고개를 젓는 가운데, 존 브라우닝은 한번 해볼 만하다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이번 설계는 자신이 있다, 이건가······. 이거 사실상 또다시 나와 브라우닝의 싸움이 되게 생겼군.’


만리허 라이플은 내부 구조가 복잡하고, 레밍턴이 가져온 물건은 애초에 시대에 뒤처지는 녀석이다. 크라그-요르겐센 역시 설계가 영 좋지 못하니, 브라우닝과 내 것 가운데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잠시 후, 내구성 시험이 시작되었다. 각 사수들은 표적지를 향해 쉴 새 없이 총을 쏴댔고, 50발을 쏘는 대로 모래밭에 총을 아무런 미련 없이 던진 후, 발로 툭툭 차서 몇 바퀴 굴렸다.


이에 총기회사 관계자들은 긴장되는 표정으로 이를 빤히 쳐다보았다. 한눈에 봐도 상당히 가혹한 시험이었기에. 그들은 자기들 총이 멀쩡하게 발사되기라도 하면 다행이라고 여기는 듯했다.


“어어, 안 나갑니다!”


가장 먼저 탈락한 건 노르웨이 놈들이었다. 크라그-요르겐센 라이플은 114발째에서 연속으로 기능 고장을 일으키며 결국 탈락했다.


그다음으로는 레밍턴이 187발째서 탈락했다. 보아하니 튜브 안에 모래가 잔뜩 들어가 안 그래도 작동이 걸걸했던 모양이다.


만리허도 오래가지 못했다. 201발째서 만리허 라이플은 그대로 정지했는데, 확인해본 결과 공이가 그대로 박살 났다고 한다. 그렇게 살아남은 건 브라우닝과 나뿐만인 가운데, 브라우닝은 순간 표정을 일그러뜨렸다.


“제길, 뭐 이렇게 험하게 다루는 건가?”


브라우닝 것 역시 285발째에서 작동을 멈추었다. 명중률에 신경 썼다는 그의 말을 미루어보아, 해당 라이플의 내부 구조는 아무래도 상당히 복잡한 듯했다. 그리고 이는 내구성에 약점으로 작용하고야 말았다.


그렇게 맥도날드 라이플만이 남겨진 가운데, 한쪽에서 병사들이 물 양동이를 들고 와 라이플에 그대로 끼얹었다. 불안한 기운이 감도는 가운데 사수는 라이플을 들어 올려 물을 대충 털어낸 다음 총알을 장전했고, 긴장되는 손가락으로 방아쇠를 당겼다.


- 탕.


“오오······! 정상 작동 되는군!”


“이거 놀랍구먼. 작동부에 물이 전부 스며들었을 텐데, 멀쩡히 총알이 나간다고?”


그렇게 내구성 시험은 맥도날드 라이플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이 났다. 참관인들은 전부 맥도날드 라이플의 미친 듯한 ‘금강불괴’에 놀란 듯이 당장 저 총을 분해해 보자고 소리쳤고, 이에 우리 회사 측 직원 2명이 나서서 시험에 참가한 라이플을 차근차근 분해했다.


“도대체 얼마나 험하게 굴렸으면 내부가 이렇게 갈려 나가나? 모래가 가득 찼잖아······?”


“심지어 모래가 젖어 있군. 그래도 격발이 된다는 건··· 도저히 믿기지 않을 정도야.”


어쩌면 나는 모신나강에 비견되는 수준의 라이플을 만들어 낸 것일지도 모르겠다. 우크라이나의 장작이라고 불릴 정도로 튼튼한 그 총 역시 맥도날드 라이플처럼 땅속에 박아두어도 멀쩡하니까.


확실한 건 내구성으론 내 볼트액션 라이플을 따라올 자가 적어도 미국에서는 없다는 것이고, 내 것이 최종적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사실이다.


‘물론 실용성 검토 부문이 있긴 하지만··· 뭐, 크게 문제될 건 없을 거다. 연사 속도는 오히려 빠르고, 장탄 수도 5발이면 충분한 데다 스트리퍼 클립까지 사용해서 장전 속도도 확실하니까 말이지······.’


- 잠시 후


시험이 끝난 뒤, 육군 및 해병대 장교들로 구성된 평가 담당관 23명은 한 자리에 모여 각 회사가 제출한 2호 시제품을 두고 차근차근 미리 준비해둔 항목을 표시해 나갔다.


“개인적으로는 브라우닝 라이플에 한 표를 보내겠소. 명중률만큼 중요한 게 어디 있겠습니까?”


“맥도날드 라이플의 무식한 내구성도 무시할 순 없습니다. 다른 라이플은 전부 뻗어버린 상황에서 정상 작동됐잖습니까. 해병대 대표로서 전 맥도날드 라이플에 한 표를 보내지요.”


그들 사이에선 의견이 상당히 갈렸다. 주로 맥도날드와 브라우닝, 레밍턴 사이에서 의견이 오갔다. 물론 원래 도입하기로 했던 크라그-요르겐센 라이플에 대한 언급은 단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레밍턴이 그래도 장탄수가 7발로 제일 많은 데다가, 튜브형 탄창이니 필요시 장탄수를 더 늘릴 수 있을 겁니다. 만리허는 면허 비용도 내야 하니, 선택지에선 제외하는 게 낫겠지요. 생산 비용 문제도 있고요.”


“브라우닝 라이플은 가격이 조금 비쌉니다. 만리허보다 싸긴 하지만, 생산 공정이 은근히 복잡해 보이더군요. 반면 맥도날드 라이플은 내부 구조랄 게 없어 보일 정도로 단순합니다. 제 생각엔 맥도날드 라이플이 나을 것 같습니다.”


“으음, 그래도 명중률을 배제할 순 없을 텐데··· 브라우닝 라이플의 압도적인 집탄성을 생각해보자고요. 그것도 충분히 도입할 만하다고 봅니다.”


수많은 의견이 오가는 가운데, 평가 담당관들은 의견을 한데로 모았다. 그러곤 잠시 후 결과를 공표하기 위해 대표로 관계자 한 명을 내보냈다.


작가의말

브라우닝 의문의 1승?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8

  • 작성자
    Lv.63 참새모이
    작성일
    24.06.12 18:24
    No. 1

    국방부 : 흠....... 1등은 맥도루 나루도!
    맥도날드 : 빠라 빠빠 빠~아니, 와!!!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CENTER
    작성일
    24.06.12 19:04
    No. 2

    과연 승자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62 gc******
    작성일
    24.06.12 19:13
    No. 3

    와 이건 주인공 총이 채택 안되도 다른 나라에 팔면 잘 팔리겠는데요. 내구성 보장에 간단한 구조면.

    찬성: 9 | 반대: 1

  • 작성자
    Lv.99 리히터
    작성일
    24.06.12 19:51
    No. 4

    잘 보고갑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도피칸
    작성일
    24.06.12 21:05
    No. 5

    싸고 명중율도 나쁘지 않으니 당첨이지 ㅎㅎ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4.06.12 22:17
    No. 6

    제식총기란것이 정치적 영향도 무시할 수 없지만 일단 채택 가능성이 아주높네요.

    설사 안되더라도 루이스 기관단총이나 마우저의 소총들처럼 수출해도 돈이 된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4.06.13 11:08
    No. 7
  • 작성자
    Lv.54 분리배
    작성일
    24.06.13 12:57
    No. 8

    지금까지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다만 전작처럼 어느순간부터 전쟁얘기만 나오고 정작 그 전쟁이 끝난 다음 바로 결말! 이래서 사기당한 기분이었습니다
    이 소설은 아무래도 정치인이나 장군쪽으론 안 갈거 같아서 그나마 낫긴 한데 너무 한 쪽에만 매몰되지 않게 전개해주셨으면...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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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Ep.48) - 청일전쟁 (3) +8 24.06.24 1,942 70 12쪽
47 (Ep.47) - 청일전쟁 (2) +5 24.06.24 1,684 57 11쪽
46 (Ep.46) - 청일전쟁 (1) +7 24.06.24 1,773 64 12쪽
45 (Ep.45) - 개량과 개발 +9 24.06.17 2,717 11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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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Ep.43) - 수탉 +9 24.06.15 2,659 103 12쪽
42 (Ep.42) - 콜라 +11 24.06.14 2,675 105 11쪽
41 (EP.41) - 볼트액션 경쟁 (3) +13 24.06.13 2,746 114 12쪽
» (Ep.40) - 볼트액션 경쟁 (2) +8 24.06.12 2,750 120 12쪽
39 (Ep.39) - 볼트액션 경쟁 (1) +5 24.06.11 2,827 112 12쪽
38 (Ep.38) - 샷건 개량형 +8 24.06.10 2,886 10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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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Ep.35) - 체계화 (중복 수정) +18 24.06.07 3,244 113 12쪽
34 (Ep.34) - 게르만의 요구 +8 24.06.06 3,336 11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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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Ep.32) - 두 번째 최초 +10 24.06.04 3,405 121 12쪽
31 (Ep.31) - 브라우닝의 반격 +4 24.06.03 3,372 101 12쪽
30 (Ep.30) - 브라우닝 VS 맥도날드 +11 24.06.02 3,503 12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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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Ep.25) - 용의 나라 +9 24.05.28 3,829 12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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