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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이거 님의 서재입니다.

위대한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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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이거
작품등록일 :
2020.03.02 19:16
최근연재일 :
2022.02.07 18:05
연재수 :
10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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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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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433,522

작성
22.02.0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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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악몽

DUMMY

악몽


제국력 958년


아프리카 조약이 체결되고 1년 동안 전 세계는 아프리카에 집중했다. 웬만한 대기업들은 아프리카에 투자하고 아프리카 영토를 가진 국가들도 아프리카 개발에 집중했다. 심지어 아프리카 영토가 없는 국가들도 영토를 가진 국가에 투자하기도 했다. 그 예로 카리올 자유국이 브론 왕실령 아프리카에 투자했다.


아프리카가 개발된기 시작한 7년 동안 나온 자원이 지금까지 아프리카를 제외한 나온 20년 간의 자원과 비슷했다. 덕분에 여러 국가들의 산업과 경제 규모가 많이 커졌다


하지만 그러한 효과가 오히려 큰 부작용을 불러오기도 했다



샹부르데 파리


파리의회 의사당


“이봐요!!”


“아직 말이 안끝났습니다!!”


“그게 말입니까!!”


언제나 시끄러웠던 파리의회 의사당은 특히나 더욱 시끄러워졌다


“이게 뭔지 압니까!!”


조제프 의원이 문서를 손에 들며 소리쳤다


“이건 바로 샹부르데령 아프리카 주둔군의 유지비용에 필요 예산과 실제 예산입니다! 전문가들의 견해에 따르면 주둔군 유지비용이 200억 프리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 실제 예산은 700억 프리가 넘습니다!”


프리는 샹부르데의 화폐이다

대략 1 프리 = 10 골드


“이는 500억 프리라는 국민들의 혈세가 중간에서 비리로 사라지는 것 아닙니까!”


“뭐요!!”


군복을 입고있는 사람들이 소리쳤다


“세상에 이런 모욕은 없소!!”


“이는 이리 군부에 향한 모욕입니다!!”


“아직 안 끝났습니다”


조제프가 말을 이어했다


“그리고 어째서 아프리카의 일부 광산이 왕실 소유로 되어있습니까”


“!!!!!!!”


“!!!!!!!”


순간 조제프 의원을 편들어주던 반박하던 사람들이 모두 침묵했다.


조제프 의원은 기어코 금단의 언어인 왕실을 꺼냈다


“이보게 조제프 잠시...”


“어째서! 우리 샹부르데 국민들이 피흘려 쟁취한 영토와 자원이 어째서 왕실의 재산으로 되어 있느냐 말입니다!!”


주위 의원이 조제프를 말리려 했으나 이미 그는 주위에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다


“.......”


조제프 의원의 반대쪽에 있던 사람들의 말이 없어졌다


“어디 말이라도 해보십시요”


그런 모습에 조제프 의원이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말이 없다는 것이 자신의 말이 전부 맞아 할말이 없다고 생각하는 듯 했다


하지만 사실 그들이 말이 없는 것은 너무 황당해서 일 것이다. 의회파 의원 및 사람들은 왕당파의 정책을 비난하고 의원을 욕해도 적어도 왕실은 건드리지 않았다. 현 국왕이 권력이 없는 것도 아니고 법안 통과권과 의회 폐지권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실행할 권력도 있다. 이에 두 세력은 왕실 만큼은 건드리지 않았으며 이는 암묵적인 규칙이었다. 하지만 조제프 의원이 사전 논의 없이 독자적으로 발언했다


“왕태자 전하께서 입실하십니다!”


그런 순간 근위병이 소리쳤다


“왕태자 전하께서?”


“아프리카에 계시지 않는가”


“언제..”


의회파는 물론 왕당파 사람들도 몰랐는듯 했다


“반갑네”


왕태자가 들어오며 말했다


“대략 조제프 의원의 주장은 오는 길에 요약문으로 보았네”


“그...그러셨습니까?”


의회파 사람들이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 우선 조제프 의원이 주장한 아프리카 주둔군 비용, 아프리카 주둔군 즉 아프리카 진출의 총책임자는 왕태자 이다. 즉 아프리카 주둔군 비용에 대한 이의 제기는 곧 왕태자에 대안 이의 제이였다. 그리고 광산의 왕실 소유에 대한 비판은.......당연히 왕실모독죄에 해당될 수도 있다


“우선 주둔비용부터 사작하지”


왕태자가 상석에 앉으며 말했다


“그대가 말한 전문가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군과 관련된 전문가가 아니라는 것은 알겠군”


“예?”


“현재 아프리카 주둔군이 40만이 조금 넘네, 그리고 군인 한명 당 4000 프리를 한 달 봉급이라 해도 200억 프리가 조금 안되네, 그런데 200억 프리?”


“그..그럼 주둔 비용이 300억 프리이면 충분하지 않습니까”



왕태자라는 거물을 마주하니 긴장한 듯한 조제프였다. 물론 자기 한 말이 전부 왕실모독죄에 해당될수 있는 것을 자신도 알고 있는 듯 했다


“300억? 인건비로 200억 프리인데 300억이라 했는가?”


“....”


“우리 샹부르데군의 국방비 중 인건비가 총 35%를 차지하고 있네 그런데 300억이면 충분하다고?”


“.....”


“그래 300억이면 군대는 운용할 수 있겠지, 물론 우리 군인들은 하루에 전투식량으로 한끼를 먹고 모두 총검을 착검하여 싸워야 겠지만”


“...”


“그리고 광산의 왕실의 소유가 된 것에 관해서 말해주겠네”


“맞습니다 그건!”


탈출구를 찾았는지 곧바로 조제프가 곧바로 말하려 했다


“자네는 그 광산에서 나오는 수익이 전부 아프리카 주둔군의 유지비용을 충당하는데 사용하는 것을 알고 있나?”


“!!”


“하...하지만 그것을”


“그리고 그것을 증명하는 문서를 가져왔네”


근위병들이 의원들에게 문서를 나누어 주었다


“......”


의원들이 문서를 읽었다


“그렇지만....”


“저희들의 오해로 왕태자 전화와 왕실에 큰 결례를 범했습니다”


한 의원이 일어서 말했다


“오늘 의회 안건은 없던 걸로 하겠습니다”


“그럼 난 이만 폐하를 뵈러 가봐야 겠군”


왕태자가 일어서자 의원들이 고개 숙였다


“.......”


‘조제프 그레비’또한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그의 표정은 망가지다 못해 썩어가고 있었다


“큽!”


“풉!”


그리고 그런 모습을 보던 왕당파 의원들이 웃음을 참았다


(꽈악!)


조제프 의원이 자리에 주먹을 꽉지며 앉았다


그렇게 유럽에서 폭탄의 심지가 불 붙으려 하는 시각에 아메리카에서는 다른 의미로 거대한 폭탄이 준비되고 있었다




* * * * * * * *




남아메리카


대한제국 제1 함대 항공모함


(투다다다다다!!!)


대한제국 해군의 상징인 6만 톤급 항공모함 조니함의 비행갑판에 직승기가 착륙했다


그리고 직승기 문이 열리며 하인리 총리대신이 내렸다


“하인리 총리대신의 승선을 환영합니다”


조니함의 함장이자 제1 함대 제독인 호제독이 하인리 총리에게 말했다


“고맙네 호제독”


“그럼 모시겠습니다”


.

.

.


“각하, 준비가 끝났습니다”


하인리 총리가 항공모함에서 전화를 들어 보고를 받았다


“화면은?”


“준비 되었습니다”


군인들이 방에 커다란 화면 여러개를 준비하고 있었다


(우우웅!)


하인리 총리의 전화가 울렸다


[각하, 연구소장입니다. 준비가 모두 마쳤습니다]


[이번에 확실하겠지?]


[예 제 자리를 걸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그럼 자네는 열 번은 자리에서 내려왔어야 됬을걸?]


[하하]


연구소장의 웃음소리만으로도 멀리 떨어져 있는 연구소장의 표정이 짐작이 됬다


[그럼 실행하게]


.

.

.

.

.


대한제국령 남아메리카


“소장님 모두 끝났습니다”


소장이 지휘실에서 화면 너머 풍경을 보고있었다


“위력 실험을 위해 실제 도시와 똑같게 만들다니 정말 돈 낭비가 없군”


“.....소장님께서 지시했습니다만?”


“알고 있네”


“..?”


천재는 괴짜라는 말을 증명하듯 악몽 연구소의 연구소장이자 대한제국에서 가장 뛰어난 핵물리학자인 로버트 브라운는 한성대학을 엄청난 성적으로 졸업하였으며 이를 눈여겨 본 하인리 총리가 악몽 연구소로 스카웃했다. 이후 핵물리학에서 엄청난 재능을 보여 몇 년만에 연구소장이 되는 엄청난 승진속도를 보여주었다


“이번 실험을 위해 십수 년간 대황제 폐하께서 천문학적인 돈을 지원하시며 우리를 믿어오셨다”


로버트 연구소장이 지휘실 인원들에게 말했다


“만약 이번 실험이 실패하면 우리는 야근일세!”


“하하하!”


로버트 연구소장의 말이 웃겨서 웃는건지 실성해서 웃는지 모르겠는 연구원들이었다


“실행하게”


소장이 명령을 내렸다


“카운트다운 시작!”


“6”


“5”


“4”


“3”


“2”


“1”


“0”


(번쩍!!!!!!)


화면에서 엄청난 빛이 휩싸였다


(쿠구구구구구궁!!!)


그리고 곧바로 버섯 모양 구름이 생겼다


“성공입니다!!!”


(쿠구구구구구궁!!)


실험장에서 먼 거리에 있음에도 흔들림이 느껴지는 지휘소였다


“하하하하하!!!”


로버트 연구소장이 웃었다


“대한제국은 이로써 더욱더 위대해질 것이다!”


로버트 연구소장이 크게 소리쳤다


“대한제국 만세!!”


손을 들며 만세를 소리치는 로버트였다


.

.

.

.


대한제국 제1함대 항공모함


“.....”


“맙소사....”


“.....대단하군요”


그리고 그 광경을 화면으로 같이 보던 정부, 군 고위 관료들이 놀란 듯 말했다


“만세!”


조용하던 방에서 하인리 총리가 소리쳤다


“이제 퇴직이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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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몽 22.02.04 80 2 9쪽
101 마지막 중립 22.02.03 79 1 7쪽
100 아프리카 분할 22.02.02 91 2 9쪽
99 모로스크 회담 22.01.31 87 2 9쪽
98 나도 할 수 있다, 아프리카 정복! 22.01.20 90 2 9쪽
97 아프리카 연합 22.01.14 90 2 10쪽
96 대항(對抗) 22.01.13 80 1 9쪽
95 의사(義士) 또는 범죄 22.01.11 86 2 9쪽
94 소탕 22.01.03 91 2 8쪽
93 [외전] 꿈 22.01.01 82 2 4쪽
92 [외전] 피의 밤 21.12.31 80 0 8쪽
91 항전 (2) 21.12.31 88 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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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세넬리아 해전 21.12.28 85 2 9쪽
87 불굴 21.12.27 93 2 9쪽
86 모순 21.12.20 94 3 9쪽
85 허락 21.12.17 102 3 9쪽
84 퇴직 21.12.16 106 3 9쪽
83 의원 21.12.14 107 2 9쪽
82 아프리카 경쟁 21.12.13 108 3 9쪽
81 아프리카 21.12.10 100 2 10쪽
80 950년 21.12.09 109 3 9쪽
79 독재 야망 신념 21.12.08 104 3 9쪽
78 제국총통 21.12.07 112 2 9쪽
77 새로운 중화 21.12.06 110 2 9쪽
76 그라프리츠 21.11.24 111 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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