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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이거 님의 서재입니다.

위대한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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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이거
작품등록일 :
2020.03.02 19:16
최근연재일 :
2022.02.0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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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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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원

DUMMY

숙원


대한제국 한성


“악몽이 완성되었다고!”


같은 시각 악몽 연구소에서 악몽의 개발이 완료되었다는 첩보를 들은 아론이 소리쳤다


“예 폐하”


“위력은?”


“약 18kt입니다”


대략 TNT 18,000톤급 위력이다


“하하하!!”


아론이 책상위 문서를 던지며 웃었다


“역시 성공할줄 알았어!”


그리고 아론의 시종장은 아론이 던진 종이들을 다시 주워 정리했다


“폐하, 국방부 대신이 오셨습니다”


“들어오라 하게”


(덜컹!)


문이 열리며 국방부 대신이 들어왔다


“폐하 악몽 실험이 성공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네”


아론의 말을 듣자 국방부 대신이 얼굴에 웃음 꽃이 폈다


“각하”


시종장이 국방부 대신을 불렀다


“크흠!”


국방부 대신이 표정관리를 했다


“우선 간격을 두고 마법사들을 투입하게”


“예?”


“방사능이 퍼지지 않나”


“아!”


“정화마법이 가능한 마법사들을 투입하게, 물론 비밀리에”


“마침 왕실마법학교에서 새로운 마법사들이 졸업했지요”


마법사를 육성하는데는 기본적으로 많은 시간과 자금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 자금과 시간이 아깝지 않은 능력을 보여준다. 개인이 야포 몇개와 비슷한 화력을 보여주거나 혼자서 수십명 분의 전투, 성직자를 대체하는 능력 등 미사일과 탱크 등 첨단 무기가 나오는 상황에서도 마법사의 위상과 필요성은 떨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기관총과 야포, 미사일의 포화를 뚫고 진격하는데 전차도 쓸모가 있지만 마법사들도 아주 효율적 이었다


“그리고 군항은 한동안 폐쇄하게, 또한 영해, 영공 위로 무엇이 뜨던간에 격추시키고, 대공망을 24시간 가동시키게”


“알겠습니다”


“그럼 군항은 ‘탄약고가 폭발하여 사용이 불가능 하다’라고 하겠습니다”


“그래”


“그럼 전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처리할게 많으니”


국방부 대신이 물러갔다


.

.

.

.


(쾅!)


“폐하!!”


몇 시간 뒤 하인리 총리가 방문을 열며 들어왔다


“.......”


아론은 놀랐는지 눈을 크게 뜨고 손에 들고 있던 수저를 떨어트렸다


“폐하! 악....아니 ‘그것’의 개발에 완료했습니다!”


악몽이라 말하려 했지만 주위 시종들을 의식하고 ‘그것’이라고 말했다


“예.....알고있습니다”


시종들이 새로운 수저를 올려놓았다


“.....식사는 하셨습니까?”


“아직 하지 않았습니다”


“그럼 같이 먹지요”


몇분 뒤 시종들이 식사를 가져왔다


“모두들 물러가게”


아론의 말에 시종들이 물러갔다


“오늘 하루동안 아무것도 안 먹었더니 배가 고프군요”


하인리 총리가 밥을 먹기 시작했다


“.....”


그런 하인리의 모습을 아론이 쳐다봤다


아마 대한제국에서 이렇게 아론과 같이 밥을 편하게 먹을수 있는 사람은 10명이 안될것이다


“크흠!”


아론이 헛기침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약속은 기억하시겠지요?”


“........”


“폐하?”


“그게 말일세”


(스릉!)


하인리가 나이프를 들었다


“폐하?”


“크흠!”


“약속은 지키셔야죠?”


“그.....스승님”


“왜 그러십니까? 폐하?”


“아무리 생각해도”


“이강인 내무부 장관은 충분히 총리직을 맡을 수 있습니다, 그는 제가 장담하는데 테라에서 현 유토피아 총리 다음으로 뛰어난 총리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스승님은 현 유토피아 총리보다 뛰어난 총리이지 않습니까”


“뭐.....그건 그렇지요”


“스승님께서 대한제국의 총리로 계신 덕분에 대한제국이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아론이 하인리 총리의 칭찬을 엄청나게 하였다


“정말로 총리직에서 내려오실 생각이십니까?”


(스윽)


하인리 총리가 자리에서 일어나 아론에게 다가갔다


“폐하”


“생각이 바뀌었습니까?”


아론이 활짝 웃으며 물었다


“개수작 부리지 마십시요”


그 한마디와 동시에 하인리 총리가 문을 열고 나갔다


“.........”


.

.

.

.


황궁 연회실


“오늘 공표할 것이 있어 그대들을 초대했네”


아론이 연회실에 모인 대한제국 고위 관료, 귀족, 사업가 등 여러 유명인사들에게 말했다


“오늘 하인리 총리가 총리직에서 내려오는 날일세”


아론이 하인리를 가리키며 말했다


“감사합니다”


하인리는 고개를 숙였다


“하인리 총리는 대한제국의 건국 부터 지금까지 총리직을 역임하며 대한제국의 성장에 큰 기여를 했네 그것은 여기 모인 사람들은 모두 잘 알걸세”


“그렇습니다!”


사람들이 맞장구 쳤다


“이에 나는 하인리 총리에게 공작위를 내리고자 한다”


“오!!!”


사람들인 놀란듯 말했다. 현재 대한제국에서 공작위를 가진 귀족은 한명도 없다. 현재 최고 작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과거 넥스콥 아메리카의 대추장 이었던 ‘검은 말’ 후작과 대한제국의 최대 기업이자 국영 기업인 아로스 기업의 회장 크리스 폰 하먼 후작이 있다


“........”


하인리가 살짝 불안함을 느끼며 아론에게 다가가 무릎을 꿇었다


“이에 나는 하인리 총리에게 미들네임 ‘폰’과 라스트네임으로 ‘피데스’를 하사한다”


아론이 작위 수여용 칼을 하인리 양 어깨에 대었다


“또한 하인리 총리에게 에비디아 주를 영지로 하사한다”


“!!!!!”


“!!!!!”


에르디아 주는 대한제국의 남아메리카 영토 즉 합병한 베네질리아 영토의 반이 안 되는 영토이다. 아마 이렇게 거대한 영지를 가진 영주는 테라에서 몇 안 될 것이다


“와!”


“이럴수가!”


“공작님 부럽습니다!”


사람들의 반응은 세가지였다. 엄청나게 놀라거나 엄청나게 부러워하거나 그리고 마지막으로


“..........”


하인리 총리를 불쌍하게 쳐다보는 사람들


“...”


그리고 물론 하인리 총리는 전혀 기쁘지 않았다


“폐하, 하지만 제가 감히···.”


“짐은 하인리 공작이 영지에서 유토피아의 아르쿠 공작가처럼 귀족의 의무를 수행할 것을 믿고 있네”


“.....!!”


유토피아의 아르쿠 공작가는 유토피아 제국의 건국공신 가문이다. 그들은 유토피아 내에서 이종족들의 구심점으로 활동하였다. 또한 과거 유토피아 제국이 피리아 제도(필리핀 제도)의 합병 당시 그 곳에 살던 이종족들의 동화를 이끌어 냈다


또한 하인리가 받을 영지인 에비디아 주는 특히 베네질리아 독립을 요구하는 여론이 강하였다. 한마디로 에비디아 주의 독립 문제와 대한제국으로 부터의 동화를 이루어 내라는 것이다


“......황공하옵니다”


하인리는 마지못하여 말했다


이미 이러한 상황에서 이것을 거절 하는 것은 대황제에 대한 무례일수도 있다. 그리고 만약 이를 거절한다면 계속하여 총리직에 있어야 할 수있다


“그럼 오늘 하인리 총리의 퇴직을 축하하며 연회를 시작하지”


아론이 연회의 시작을 알렸다


“.....”


하인리가 그 누구도 못 보는 각도로 아론을 노려봤다


“난 이만 업무가 밀려 물러 가겠네”


그런 시선을 의식한 아론이 연회장에서 나갔다


“총리님 아니 공작 각하 축하드립니다!”


하인리 공작에게 검은 말 후작이 다가와 말했다


“감사합니다”


“역시 폐하께서는 신하들을 진정으로 생각하시는 성군이십니다!”


“.....후작께서의 패션이 많이 바뀌었군요?”


검은 말 후작의 옷은 정장에 넥스콥 아메리카인 특유의 목걸히 장식품을 쓰고 있었다


“허허, 대한제국의 제국민이 되었다면 그에 걸맞은 옷을 입어야지요”


과거 대한제국이 넥스콥 아메리카를 합병 후 여러 추장들에게 작위를 주었다. 이후 이들은 대한제국의 서부 개발로 서부에서 알아주는 부호로 성장할수 있었다, 덕분에 그들은 대한제국 황실에 전적으로 충성을 바쳤다. 이후 이들은 과거 넥스콥 아메리카인들을 한국인으로 완벽히 동화시키는 데 성공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저도 영지는 있지만 각하께서 받으실 영지에 비해서는 먼지만하군요”


“....감사합니다”


주위 사람들은 하인리의 속도 모르고 하인리 총리 아니 피데스 공작에게 축하와 칭찬을 보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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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아프리카 분할 22.02.02 90 2 9쪽
99 모로스크 회담 22.01.31 87 2 9쪽
98 나도 할 수 있다, 아프리카 정복! 22.01.20 89 2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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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의사(義士) 또는 범죄 22.01.11 84 2 9쪽
94 소탕 22.01.03 89 2 8쪽
93 [외전] 꿈 22.01.01 81 2 4쪽
92 [외전] 피의 밤 21.12.31 79 0 8쪽
91 항전 (2) 21.12.31 87 2 10쪽
90 항전 (1) 21.12.30 81 2 9쪽
89 파천 21.12.29 80 2 9쪽
88 세넬리아 해전 21.12.28 84 2 9쪽
87 불굴 21.12.27 92 2 9쪽
86 모순 21.12.20 94 3 9쪽
85 허락 21.12.17 101 3 9쪽
84 퇴직 21.12.16 104 3 9쪽
83 의원 21.12.14 106 2 9쪽
82 아프리카 경쟁 21.12.13 108 3 9쪽
81 아프리카 21.12.10 100 2 10쪽
80 950년 21.12.09 108 3 9쪽
79 독재 야망 신념 21.12.08 103 3 9쪽
78 제국총통 21.12.07 111 2 9쪽
77 새로운 중화 21.12.06 109 2 9쪽
76 그라프리츠 21.11.24 110 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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