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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이거 님의 서재입니다.

위대한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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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이거
작품등록일 :
2020.03.02 19:16
최근연재일 :
2022.02.07 18:05
연재수 :
10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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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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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522

작성
22.01.0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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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쪽

소탕

DUMMY

소탕


부슈리아


“하나 둘! 하나 둘!”


연병장에서 조잡한 군복을 입은 남성들이 훈련을 하고 있었다


“요즘 어때?”


그 광경을 자칭 그라프리츠 공화국 임시정부의 대통령인 에베르 자크가 보고있었다


“아담 장군이 철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돈을 더 찔러줘야 겠군”


부슈리아의 아담 장군은 자칭 그라프리츠 공화국 임시정부의 뒤를 바주던 사람이다. 그는 임시정부의 거주와 그들의 군대 육성을 묵과하는 대신 엄청난 돈을 받았다. 그리고 의외로 장군에게 주는 돈이 임시정부에서 큰 지출을 차지하고 있다


“그게 돈을 안받겟다 합니다”


“뭐?”


“심지어 빠른 시일내에 철수하지 않는다면 정부에 보고할 것이라고 합니다”


“....우선 알았다고 하게”


“알겠습니다”


“뭔가 느낌이 않좋아.....”


임시정부 대통령 에베르 자크이 말했다


(쾅! 쾅! 쾅! 쾅!)


갑자기 폭발음이 울렸다


“습격입니다!!”


“부슈리아가?”


“그건 아직...”


“모두 무장해라!”


에배르가 일어서며 말했다


“우리는 자유를 위해 끝까지 싸울것이다!”


“옛!”


회의실 사람들이 빠르게 무장을 하러 나갔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사람들이 빠져나가고 그의 최측근이 다가와 물었다


“상황을 보고 비밀탈출구로 도망간다”


방금까지 정의로운 얼굴로 말한 에베르의 말과 모순되는 행동이었다


“그리고 금고에 챙길수 있는거는 다 챙겨”


“알겠습니다”


.

.

.

.


(쾅! 쾅! 쾅!)


“이제 준비가 끝난것 같군”


임시정부를 공격하고 있는 샹부르데군의 장군이 말했다


“마지막으로 마나포탄으로 공격을 하지”


“예!”


“마나포탄 장전!!”


군인들이 약간의 파란빛이 나는 포탄을 야포에 장전했다


“발포!!”


(펑! 펑! 펑! 펑!)


야포 수십포가 동시에 마나포탄을 발사했다


(쾅!! 쾅!! 쾅!! 쾅!!)


지금까지의 포격보다 몇배는 더욱 강력한 폭발음이 임시정부 주둔지에 일어났다


“전진한다!”


샹부르데군이 주둔지를 모든 방향에서 포위하며 올라갔다


“그라프리츠 공화국 만세!!”


주둔지 근처로 샹부르데군이 다가오자 임시정부 군대가 돌격해왔다


이는 임시정부의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 어차피 주둔지에서 농성을 한다면 퇴로도 없이 전멸될 것이었다


(탕! 탕! 탕!)


임시정부 군대가 총을 쏘며 내려왔다. 하지만 딱히 명중률이 높지 않았다


“사격!”


(타다다다다!!!)


임시정부는 잘해야 볼트액션 소총으로 무장 했지만 샹부르데군은 전원 자동소총으로 무장하고 있다


“으아악!!”


(타다다다다!!!)


“돌격!”


샹부르데 장군이 돌격을 명했다


“와아아아!!”


(타다다다다!!!)


샹부르데군이 연사를 하며 돌격했다


“컥!”


“흐억!”


그러자 임시정부 군대는 추풍낲엽처럼 떨어져 갔다


“후퇴! 후퇴!”


결국 임시정부 군대는 주둔지로 후퇴했다


“박격포 준비”


샹부르데군은 주둔지를 향해 박격포를 준비했다


“자유 발포!”


(펑! 펑! 펑! 펑!)


확실히 야포보다는 위력이 적지만 빠른 속도로 포탄을 쏟아 부었다


“RPG는 안 쏩니까?”


부관이 장군에게 물었다


“굳이 빠르게 전투를 끝낼 필요 없네, 천천히 모두 죽이면 된다”


그라츠리츠는 딱히 임시정부 인사들의 생포를 부탁하지 않았다. 때문에 샹부르데군은 굳이 인력 소모를 부담하면서 주둔지를 직접 공격할 필요는 없었다


“항복! 항복!”


계속되는 박격포 공격에 임시정부는 백기를 들고 나왔다


.

.

.

.


“피해는?”


전투가 끝나자 장군이 부관에게 물었다


“사망자는 대략 29명이며 부상자들 모두는 치료가 가능합니다”


현재 전투에서 부상자의 사망률이 매우 낮다. 그 이유는 의료기술이 성장한 이유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성직자와 마법이다. 마법의 경우 회복마법이 있으며 해당 학파만 숙련하는 회복 마법사들이 있다. 또한 성직자들은 회복마법의 상위호환이다. 예를 들어 회복마법의 경우 잘린 부위를 붙이는 거 까지는 가능하다 하지만 성직자들은 잘려진 부위를 재생 시킬 수 있다.


“그런데 에베르 폰 자크 아니 에베르 자크와 일부 지휘부가 없습니다”


에베르 자크는 귀족 작위를 박탈당하여 미들네임 ‘폰’을 사용하지 못한다


“모두 도망갔나 보군”


에베르 자크와 그의 측근들은 임시정부의 돌격당시 생긴 빈틈으로 도망갔다


“거기 똑바로 줄서!!”


“거기 너!”


샹부르데군이 임시정부 인원들을 정리하고 있었다


오른쪽으로는 일반, 왼쪽으로 주요 인사들로 나누었다


“출발!”


왼쪽에 있던 주요 인사들을 차에 실어 주둔지에서 내보냈다


“각하, 생포한 주요 인사는 모두 출발했습니다”


“그래 그럼 처리하지”


(척! 척! 척! 척!)


나머지 생포한 군인들 주위로 천천히 샹부르데 군인들이 포위했다


“.....”


군인 중 한명이 무언가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음 느꼈다


“저기...저희는 언제 출발합니까”


군인이 장교에게 물었다


“다시 트럭이 오면 출발할 걸세”


장교는 귀찮다는 듯이 말했다


“그럼 저희는 어디로 가는 것”


(탕!)


장교는 계속하여 질문하는 그 군인의 이마에 총 구멍을 냈다


(타다다다다다!!)


장교의 사격을 신호로 주위 샹부르데군이 임시정부 군인들을 향하여 사격했다


“컥!!”


임시정부 군인들은 뭐라 소리 지를 시간도 없이 몸이 총알로 찢어졌다


“커헉!”


“허헉!”


일부 군인들이 총을 맞고 바닥에서 겨우 숨쉬고 있었다


“확인사살 하게”


“예!”


(탕! 탕!)


“자..잠깐!”


(탕!)


“저..기!”


(탕!)


군인들은 힘을 쥐어짜 말하려는 군인들의 머리에 총을 쐇다


“모두 사살 했습니다”


“그럼 준비하고 출발하지”


(촤악! 촤악!)


군인들이 시체와 주둔지에 기름을 뿌렸다


“각하 준비가 끝났습니다”


주둔지 밖에서 모든 군인들이 차량을 타자 부관이 담배를 피고 있던 장군에게 다가와 말했다


“그래”


장군이 마지막으로 담배를 깊게 빨았다


“출발!”


(휙!)


장군이 주둔지를 향해 담배를 던졌다


(화악!!)


주둔지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부우우왕!)


트럭들이 출발했다


“투척”


마지막 트럭에 있던 군인들이 화염병을 던졌다


(화아아아악!!!!)


불붙던 주둔지가 더욱 빠르게 불탔다




* * * * * * * *




그라프리츠 부다페스트


“......알았다”


주그라프리츠 샹부르데 대사가 전화로 무언가를 보고 받았다


“임시정부 소탕을 완료했답니다”


“그렇습니까?”


비스마르크가 밝은 얼굴로 말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임시정부의 수반인 에레크 자크를 포함한 일부 인원의 생포에 실패했습니다”


“그렇군요”


“그리고 그들을 제외한 주요 인사들은 현재 이곳으로 오는 중입니다”


“알겠습니다”


어차피 에레브 자크가 유능한 것은 아니었다. 그가 딱히 유능해서 임시정부의 크기가 커진 것은 아니다. 그저 그라프리츠 현 정부에 회의감을 느낀 사람들이 현 정부에 대항하는 대표 조직이 그라프리츠 공화국 임시정부라 그곳으로 간 것이다. 딱히 에레브 폰 자트의 이름이 높은 것은 아니다


“주둔군에 관하여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1400명입니다”


원래 계획인 1800명보다는 적은 수였다. 사실 주그라프리츠 주둔군은 정말로 전투를 위한 군대가 아닌 상직적인 의미에 가까웠다. 그라프리츠에 대한 샹부르데의 영향력과 함부로 욕심 부리지 말라고 경고하는 의미가 강했다


“또한 주둔비용은 약조대로 저희 샹부르데가 부담하기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주둔군이 적어진 이유 중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주둔비용이었다


“그것에 관해서는 1/3을 저희 그라프리츠가 지불할 의향이 있습니다”


“그렇습니까?”


대사가 의외라는 말투로 말했다


“유럽의 평화를 위한 일 아닙니까”


“하하하! 그렇지요”


샹부르데 대사가 비스마르크의 말에 기분이 좋은 듯 웃으며 말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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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외전] 꿈 22.01.01 82 2 4쪽
92 [외전] 피의 밤 21.12.31 79 0 8쪽
91 항전 (2) 21.12.31 88 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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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세넬리아 해전 21.12.28 85 2 9쪽
87 불굴 21.12.27 93 2 9쪽
86 모순 21.12.20 94 3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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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퇴직 21.12.16 106 3 9쪽
83 의원 21.12.14 107 2 9쪽
82 아프리카 경쟁 21.12.13 108 3 9쪽
81 아프리카 21.12.10 100 2 10쪽
80 950년 21.12.09 109 3 9쪽
79 독재 야망 신념 21.12.08 104 3 9쪽
78 제국총통 21.12.07 112 2 9쪽
77 새로운 중화 21.12.06 110 2 9쪽
76 그라프리츠 21.11.24 111 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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