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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이거 님의 서재입니다.

위대한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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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이거
작품등록일 :
2020.03.02 19:16
최근연재일 :
2022.02.0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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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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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락

DUMMY

허락


중화제국 츠친


“....즉 아프리카 진출에 중화제국 또한 참여하고자 하신다는 말씀이십니까?”


주중화제국 유토피아 대사가 지아티안 황제에게 물었다


“그렇습니다”


아시아 해방 전쟁이후 새로운 중화제국은 지금까지 있었던 중국들과 완벽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우선 황제가 제위에 오르자 마자 대부분의 국가와 수교를 맺고 무역을 규제를 풀었다. 또한 외국 자금의 출입을 허가하고 노예제를 폐지했다. 또한 지금까지의 중국들과는 다르게 친유토피아적 성격을 뛰고있다


이후 엄청난 개혁으로 빠른 아니 폭풍적인 속도로 근대화를 이루고 있으나 아직 유토피아에게 거대한 빚을 지고 있다. 친유토피아적 성격을 띄는 이유도 만약 유토피아가 중화제국에서 자본을 도로 뺀다면 중화제국은 1달도 못가 파산할 것이다


“저희 중화제국이 몇 년 동안의 급속도로 빠른 근대화를 통해 마나석을 포함한 여러 자원이 부족해졌습니다, 자원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식민지 개척만큼 효율적인것이 없지 않습니까?”


중화제국은 더 이상 자국 자원으로 근대화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물론 중화제국 영토 내에 많은 자원이 있지만 유토피아와의 협약으로 수출에 규제를 풀어 자국의 자원 중 다수가 외국으로 빠져나왔다


“자원에 관하여는 수출 규제 협약을 수정할 의향이 있습니다”


유토피아는 아프리카 정복에 많은 국가가 참여하지 않기를 바란다. 최근에는 브론 왕국또한 식민지 개척을 위해 군대 파견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유토피아의 마음은 더 했다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수출 규제를 한다고 해도 10억이 넘는 인구수를 가진 저희 중화제국이 근대화를 위해서는 턱없이 부족하다 생각합니다”


“그건 확실히···..”


“저희 중화제국이 아프리카의 국가를 정복 하겠다는 게 아닙니다, 괴수지역을 공격하겠습니다, 그러면 테라의 괴수를 줄이고 저희 중화제국은 자원을 얻고 일석이조 아닙니까?”


“......그런데 실례가 될 수 있는 말입니다만”


“편하게 말씀하시죠!”


대사의 말투가 살짝 긍정적으로 변하자 지아티안이 웃으며 말했다


“그.....중화제국에서는 아프리카에 식민지를 개척하고 그 먼거리의 식민지를 운용할 여력이 있으십니까?”


운용할 여력이라고 물었지만 사실상 능력이 되냐고 묻는 말이었다.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자국을 무시하는 말이고 심지어 그 상대는 그 국가의 황제이니 당연히 실례가 되는 말이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고 이를 더욱 순화할 말도 없었다


“저희 중화제국은 유토피아에 비하면 한없이 작지면 꾸준히 군대의 근대화를 준비했습니다”


현 중화제국의 국력은 지금껏 존재했던 중국들 보다 강력했다, 물론 전체적인 훈련, 무장 수준으로 보면 열강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제1 근위군단은 열강에 뒤쳐지지 않는 정예군이다.


“또한 육군 뿐 만이 아닌 해군과 공군도 꾸준히 훈련 중입니다”


공군의 경우 이제 막 경제 상황이 좋아진 중화제국이 육성 중인 군대이다. 아니 말이 육성이지 조종사 훈련이 전부였다. 하지만 해군의 경우 아시아 해방 전쟁 이후 설립된 중화해군을 중심으로 꾸준히 육성하였고 전함은 없지만 어느 정도 해군을 보유 중이다.


“또한 해군은 이번에 유토피아에서 인수될 이베리아급 전함으로 우리 중화해군이 아프리카의 식민지를 운용할 충분할 여력이 생길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베리아급 전함은 배수량 5만톤인 유토피아에서 3번째로 배수량이 큰 전함이다. 또한 중화제국은 570억 골드라는 엄청난 가격으로 구매했다. 참고로 이베리아급 전함의 건조 가격이 대략 350억 골드다


“....중화제국은 엄연한 자주국으로 식민지를 개척을 굳이 저희 유토피아에 허락 받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것은 중화제국의 자유입니다”


말이 자주국이지 유토피아 없이는 국가가 파산될 반 위성국이었다


“대신 중화제국 황실 고문(顧問)이신 총리 각하의 의견이 들으실 때까지 기다려 주실 수 있으십니까?”


현 중화제국 황실 고문(顧問)은 말 그대로 황실이 할려는 일에 대한 조언을 해주는 고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 고문을 유토피아 총리가 맡고 있다. 즉 유토피아 정부의 방침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 달라는 말이다


“알겠습니다”


그리고 황제는 흔쾌히 허락했다




* * * * * * * *




유토피아 서울


“안됩니다!”


국방부 장관이 말했다


“만약 중화제국이 식민지 개척에 나선다면 개나 소나 전부다 아프리카로 띄어들겁니다”


“그건 그렇군”


위대한 황제가 고개를 숙였다


아직까지 세계는 중화제국의 군대가 칼, 창, 활과 같은 냉병기를 들고 싸우는 구시대적인 군대로 인식하고 있다. 물론 지금은 어느 정도 근대화에 성공한 군대이다. 심지어 유럽의 일부 국가들 보다 더 뛰어난 군대이기도 하다


“하지만 중화제국은 언젠가 식민지 개척에 띄어들 것입니다”


총리가 말했다


“중화제국은 10억이 넘는 인구와 거대한 영토에 비례하여 자원이 적습니다, 물론 일방적인 국가에 비해서는 많지만 만약 근대화에 성공한다면 턱없이 부족할 겁니다”


“그렇지”


“애초에 식민지 개척으로 자원을 확보하려는 방법이 잘못되었습니다, 그냥 수입하면 될 거 아닙니까?”


“그러면 중화제국의 입장에서 아주 큰 손해입니다, 식민지 개척이 수입에 비하여 몇 배는 더욱 효율적이니 말입니다”


“허락하지”


위대한 황제가 중화제국의 식민지 개척을 허가했다.


“어차피 테라 국제법에 의하면 ‘괴수지역은 해당 지역을 토벌한 국가의 영토이다’라는 조항이 있지 않나?”


“그렇습니다”


“대신 중화제국이 정말로 괴수지역만 처리하는지를 확인해야지, 만약 다른 나라 영토에 조금이라도 군인이 들어서면 그대로 압박을 할걸세”


“알겠습니다”




* * * * * * * *




중화제국


“그대들은 짐의 군대이자 대중화제국의 수호자들이다!”


지아티안 황제가 수만의 군인들 앞에서 말하고 있다


“우리 중화제국은 지금껏 가지지 못한 국력을 가지고 있으며 지금도 계속 성장 중이다!”


사실이다


“제1,2, 근위군단의 30만의 장병들이여!”


제1 근위군단 20만 제2 근위군단은 10만 명이 배치되어 있다. 제2 근위군단 제1 근위여단 보다는 못하지만 그 다음으로 정예군이었다


“그대들의 손에 우리 중화제국의 미래가 걸려있다!


중화의 30만의 장병들이여! 아프리카로 가 괴수들을 물리치고 그 영토를 우리 중화제국을 위하여 사용하자! 그대들 덕분에 우리 중화제국은 더욱더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다!


“또한 이번에 처음으로 실전에 투입되는 제2,4,5 군단의 60만의 장병들이여! 나는 알고있다 그대들이 불안한 것을 하지만 그대들이 두려움을 극복한다면 우리 중화제국의 진정한 영웅이 될것이고 그대들이 업적을 세울때마다 중화제국의 발전과 역사에 길이 남을것이다!”


근위군단 30만을 포함한 제2,4,5 군단이 추가로 파병된다


“그대들은 두려워 하지 마라! 우리 중화제국의 과거 영웅들이 그대들을 중화제국의 영광을 위해 보호할 것이다! 괴수들의 시체로 우리 중화제국의 발전의 계단을 만들자!


괴수들을 무(無)로 돌려 세계를 세균들을 박멸하고 우리 중화제국의 위대한 발전을 이룩하자!”


“대중화제국 만세! 황제 폐하 만세!”


“대중화제국 만세! 황제 폐하 만세!”


군인들이 두 팔을 들며 소리쳤다


그렇게 총합 90만이라는 엄청난 군대가 아프리카로 진격했다. 이는 지금까지 가장 많이 군대를 보낸 모로스크의 원정군의 두 배 가까이 되는 숫자였다. 파병군의 숫자를 들은 아프리카를 정복하던 나라들은 충격에 빠졌으며 당연히 유토피아도 이에 대하여 해명을 요구하자 중화제국은


‘우리 중화제국은 괴수지역의 공략으로 일반 군대의 몇 배가 되는 병력이 필요하며 괴수지역은 정복 후 한동안의 유지가 중요하므로 이렇게 많은 군대를 파병하게 되었다, 또한 우리 중화제국군은 다른 열강들에 비하여 숙련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이렇게 많은 수의 병력을 보내게 되었다’


라고 말했다. 자국의 역량을 사실 그대로 말하여 변명하자 딱히 뭐라고 할 명분이 없었다, 그리고 이미 모로스크 또한 추가로 군대를 파병하자는 말이 나오는 상황에서 여기서 더 중화제국을 압박했다가는 자국 또한 파병하지 못할 것을 인지하여 포기하였다


또한 중화제국의 90만 파병의 소식을 들은 위대한 황제는


“.....역시 중국일세, 뭐든지 숫자로 커버를 해”


라고 말했다


하지만 샹부르데를 포함한 다른 진출국들은 중화제국 90만 파병에


“90만이라는 숫자를 파병한다면 괴수지역이 아닌 ‘다른 곳’을 공격하고자 하려는 욕심이 생길수도 있다, 또한 아무리 괴수지역 공략이지만 90만은 너무 큰 숫자이다”


라는 우려를 표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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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세넬리아 해전 21.12.28 83 2 9쪽
87 불굴 21.12.27 90 2 9쪽
86 모순 21.12.20 93 3 9쪽
» 허락 21.12.17 100 3 9쪽
84 퇴직 21.12.16 103 3 9쪽
83 의원 21.12.14 106 2 9쪽
82 아프리카 경쟁 21.12.13 105 3 9쪽
81 아프리카 21.12.10 99 2 10쪽
80 950년 21.12.09 107 3 9쪽
79 독재 야망 신념 21.12.08 102 3 9쪽
78 제국총통 21.12.07 111 2 9쪽
77 새로운 중화 21.12.06 108 2 9쪽
76 그라프리츠 21.11.24 106 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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