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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의서재

최강의 괴물이라 내가 너무 쌔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1.27 23:12
최근연재일 :
2024.05.02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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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933,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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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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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15쪽

제 277화 사냥하는 자와 사냥당하는 자

DUMMY

검게 물들여져 텅 빈 우주공간.

본래라면 고요해야만 하는 그곳의 공간이 서서히 일그러지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그곳으로 소리 없이 검은 함선들이 모습을 드러냈고 이에 ‘노아의 방주’의 인공지능인 노아는 실비에게 보고했다.


“예정대로 행성 차바르와 450km 떨어진 우주공간으로 도착했습니다.”


“차바르의 위성 궤도 확인해.”


함교의 유리창 한 구석에 행성 차바르의 이미지가 떠오르더니, 노아는 예상할 수 있는 모든 궤도로 탐색을 시작하였고 곧 반짝이는 점 하나가 차바르의 궤도에 도는 것이 나타났다.


“저희의 예상대로 막대한 전자기장 확인. 저 존재가 자신의 에너지로 만든 자기장으로 행성 전체를 감싸고 있는 것이 관측됩니다.... 이 때문에 ‘적’의 정확한 관찰이 불가능합니다.”


“찾았다.... 괴물 같은 놈.”


그녀의 예상대로 그 존재는 막대한 전자기장을 내뿜고 있었고 그 때문인지 쉽게 탐지할 수 있었다.

그런데 행성 전체를 자신의 에너지로 만든 자기장으로 감싸고 있다니?

대체 저 에너지는 어디서 튀어나오는 건지...

실비는 그 존재를 ‘괴물’이라 칭하며 중얼거리고는 자신이 염려하고 있는 것을 노아에게 물었다.


“놈의 레일건은?”


“...모오르VI에서 얻은 에너지 데이터랑 비교하면 약 90%정도가량이 현재 충전이 되어있습니다.

이 속도의 충전이라면 본래라면 내일 쯤. 행성 모오르VI과 같은 일을 벌일 것 같습니다.”


“지금 상태의 레일건을 행성에 발사하면 그 피해를 계산해봐.”


“그렇다면 차바르의 행성 붕괴가 일어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행성 전체에 진도 8이상의 지진이 일어날 겁니다.

피해규모로 따지면... 천문학적이겠지요...”


“행성이 날아가는 것보단 그것이 훨씬 나아...

내가 알기로는 차바르는 아직 테라포밍이 끝나지 않아서 민간인이 없는 사막지형이 존재하는 것으로 아는데...

‘적’이 민간인 거주구역을 지나 그곳의 상공 위를 지나는 시간을 계산해줘.”


“...앞으로 3분 22초 정도입니다.”


놈을 궤도에서 제거하는 것은 좋다. 그러면 자신이 나서지 않았으면 멸망하게 되는 이 행성의 거주민들을 살리는 셈이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군인인 그녀가 민간인들을 멋대로 말려들게 할 수는 없었다. 이에 실비는 담배를 한 개비 정도의 시간이 있음을 다행이라 여기며 품속에서 하나를 꺼내 입에 물었다.

이래서야.... 저 놈이 마지막저항으로 레일건을 행성에 쏘기라고 했다간 모든 비난은 자신에게 쏟아지겠지.


‘뭐.. 그 정도는 각오하고 있었어.’


“SLNM(Space Launched Nuclear Missiles)을 장전해.

저 놈을 사막 궤도에서 격추시킬 때. 핵미사일의 피해가 민간인 거주구역에 직접적으로 가지 않는 이상. 최대한으로.”


“.....네? 지...지금 핵무기를 사용하시겠다는 건가요? 실..실비님!!

확실히 실비님의 권한이면 핵미사일의 사용이 가능하지만... 저곳은 무인지역이나 마인드 마스터들의 행성이 아닙니다!

그걸로 저 존재를 처리한다고 하들... 실비님의 불명예제대는 예정되고 있는 수순이고,

아무리 좋은 변호사를 고용하신다고 하들... 남은 생을 감옥에 보낼 텐데요? 좀 더 생각을....”


아무리 우주군 대장지위인 실비라지만 핵무기는 함부로 쓸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아무리 그녀라도 쓴다면 외계 종족인 마인드 마스터에게나 쓰는 거지.

민간인 거주행성에서 그런 것을 마음대로 터트릴 수 있을 리가 없었다.

그런데 그걸 쓰겠다는 말에 노아는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실비는 담배에 불을 붙이며 설명했다.


“만약에 그 이하의 화력으로 제거 못하면?

놈이 발악으로 레일건을 행성으로 쏘기라도 하면 민간인이 몇 명이나 죽을 것 같아?

차라니 그럴 바에야 지금 핵폭탄을 터트리는 것이 나아.”


“...최소 수십 만 명...이겠죠... 하지만... 방사능이..”


“확실히 방사능이 비교적 적은 핵융합의 수소폭탄이라도 방사능을 뿌리겠지.

하지만 저 행성은 지구화하는 테라포밍 중이기에 방출된 방사능은 순식간에 테라포밍 기계에 흡수되어버려,

이 때문에 민간인 방사능 피해는 밋밋할 거야. 물론 폭발장소가 궤도이다 보니 핵에 의한 EMP가 발생하겠지만...

이미 행성 자체가 먹통인 상황에선 아무런 피해가 없어.

그리고... 만약에 부족한 화력 때문에 놈이 이곳에서 빠져나가 다른 행성으로 도망 가버린다면...

이곳에서 내가 핵무기를 씀으로서 행해지는 비난 따윈 우스울 정도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겠지.

난 군인으로서 이런 사태만은 반드시 막아야해.”


‘적’이 몇 번이나 이런 행성파괴 행위를 할 수 있을지는 실비의 머리로는 짐작조차 안 되었다.

만약에... 그런 횟수 제한조차 없다면... 다소의 피해를 각오해서라도 이곳에서 처리하는 것이 군인으로서는 옳았다.

그렇기에 실비는 군복을 벗을 각오를 하고는 노아에게 명령하였고 이에 노아는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행성정화용 궤도폭격도 있습니다...”


“그건 안 돼. 그것은 함선의 에너지를 너무 많이 소비해. 저 놈이 도망친다면 그것을 쫓기 위해서라도 ‘공간연결이동’할 에너지 정도는 함선 내에 남겨둬야 해.”


“사령관님의 선택이... 그러시다면 알겠습니다. 인공지능 노아. 당신의 명령을 따르겠습니다.”


“이번 일에 대한 책임은... 내가 진다. 넌 그저 상관인 내 명령에 따랐을 뿐이야. 그러니 인공지능이면서 그런 표정을 짓지 마.”


다소 죄책감이 보이는 노아의 모습에 실비는 덧붙여 말하였고 이에 노아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릇된 상관의 명령이면 거부하는 것이 병사의 의무이기도 합니다. 만약에 병사가 그런 상관의 명령에 아무생각 없이 복종하여 따른다면... 그것은 병사의 책임입니다.”


“이론과 현실은 항상 다른 법이지. 특히 군대에선 말이지. 안 그래? 노아?”


이론대로라면 과거의 군대에서 결코 부조리가 일어나선 안 되겠지.

하지만 조금만 과거를 살펴보면 누구나 군대 내부의 부조리를 파헤칠 수 있었다. ‘군대’는 사회와는 폐쇄된 환경으로서 똥군기나 가혹행위, 기수열쇠 등 그러한 것들이 일어나기에는 너무나 좋은 환경으로서 부조리가 일어나기에는 그곳은 화원이나 다름없었다.

그렇기에 이론과 현실이 가장 다른 곳을 꼽자면 바로 군대라는 조직이겠지.

이에 실비는 블랙코미디라고 스스로 중얼거렸고 이에 노아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실비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말았다.


“......후우. 알겠습니다. 정말... 당신은 바보 같은 인간입니다.”


인공지능 병사의 의무가 있는데도 지휘관의 그릇된 명령을 말리지 않고 그대로 따랐다는 이유로 노아가 스스로 책임을 진다고 지구정부에 말한다면...

그녀가 인공지능인 이상. 결과는 정해져 있었다. 인간인 실비와는 달리. 무조건적으로 폐기처분이 되어버리겠지. 이에 실비는 스스로 책임지겠다고 하는 거였고 노아는 그런 사실을 알고 안타깝게 중얼거릴 수밖에 없었다.

설사 자신이 말린다고 하들... 실비가 고집을 꺾을 리가 없다는 사실을 노아가 오랫동안 옆에서 보아왔기 때문에 잘 알기에..


“핵미사일 장전완료... 이제 1분 30초 남았습니다.... 현재 발사하면 목표했던 궤도에서 ‘적’의 격추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 함대에게 전한다. 전탄 발사해.”


망설임 없이. 스스로의 군인의 직위를 내려놓는 것과 다름없는 명령을 그녀 지휘에 있는 모든 우주전함에게 내린다.

이에 수 십 개의 불빛이 우주전함에서 차바르를 향해 나아가기 시작하였고 그걸 보며 실비는 조용히 담뱃불을 껐다.


“오늘로 난 이제 ‘군인’이 아닌 ‘개새끼’가 됐군.”


지구 정부에 이 사건이 알려지면 자신은 과연 언론에 뭐라고 알려질까?

과대망상의 미치광이? 아니면 과잉진압? 어찌되든 최악의 시선이겠지.

이에 실비는 160년간의 군 생활과 이별을 나누었고 곧 차바르의 궤도 위에 터지는 밝은 불빛을 볼 수 있었다.


“적에게 전탄 적중을 확인했습니다. 현재 차바르의 궤도에서 지름 20km가 넘는 폭발이 관측되었습니다. 민간인 거주구역의 피해는... 방사능의 일부가 날아간 것 외에는 없습니다..”


그 설명을 들으며 실비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 20km 지름의 폭발이라..

과거에 차르 붐바라는 수소폭탄이 지름 8km란 것을 생각하면. 인간 거주행성에서 벌여진 핵폭발 중 가장 큰 기록을 갱신하겠지... 그리고 자신은 인류역사상 평생토록 욕을 먹게 될 것이다.

그래도 다행이라면... 이것으로 저 행성의 민간인을 지키게 되었다는 점이겠지...


“실비님! 폭발 속에서 막대한 에너지 반응 확인... 레일건입니다!”


“이런 망할! 핵폭발에서 살아남아!? 뭐 저딴...”


최신공학으로 설비된 지하벙커도 그대로 녹아내릴 화력인데,

그것을 맨몸으로 버텼다는 사실에 실비는 어이가 없어서 외쳤지만 곧 노아의 뒷말에 표정이 굳을 수밖에 없었다.


“경고. 방향은... 우리 쪽입니다! 레일건은 3km/s의 속도로 오고 있고, 이에 따라서 약 100초 뒤. 이곳으로 도착할 것 같습니다!”


거리는 본래 450km였지만 현재는 행성 쪽으로 전함들이 접근해있는 탓인지. 가까워져 있었고 이에 실비는 어느 정도 여유 있는 시간에 외쳤다.


“전 함대 회피기동 실시.

노아의 방주는 좌측으로 전진하고 그 외 다른 함선들은 각자의 방향을 향해 흩어져서 최속으로 이동해.

레일건에 함선이 맞지 않아도, 행성을 안쪽에서 작살냈던 충격파가 레일건 탄환에서 발생될 거야!”


이에 실비가 타고 있는 ‘노아의 방주’를 비롯해서 ‘부처의 연꽃’, ‘알라의 가호’, ‘예수의 목수’는 흩어져 이동하기 시작하였고 실비는 저 멀리 자신들을 향해 다가오는 레일건을 보며 비웃었다.


“아무리 레일건이라고 하들... 이 거리와 우주공간에서의 우주전함을 노리다니. 멍청하고 성급한 자식...”


피할 시간은 충분. 다만 염려되는 것은 그 뒤의 충격파였지만. 그것을 지근거리에서 맞는 것이 아닌 이상. 우주전함이 못 견딜 리가 없었다.


“경고. 주위에 ‘공간연결이동’이 감지되었습니다.”


“놈이다! 대공포를 활성화시켜서 화망을 펼칠 준비를 해. 놈이 나타나는 대로 바로 격추시켜.”


레일건은 스스로가 전함으로 오기 위한 눈속임. 이에 실비는 그 존재가 나타나길 기다렸지만....


“레...레일건이 모든 전함의 탐지에서 벗어났습니다.”


직사화기에 가까운 레일건이 전함의 탐지에서 벗어난다고? 그것은 불가능한 일. 하지만 그것이 가능하다면 그 이유는....


“이런 망할..!! 단거리 ‘공간연결이동’을 당장 활성화 시켜. 모든 전함. 이곳에서 즉시 벗어난다!!!!”


콰아아아아앙!!!


그러나 실비의 함교 앞에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더니 우주전함의 잔해가 그녀의 눈앞에 스쳐지나간다.

물론 소리 자체는 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눈앞에서 펼쳐지는 폭발을 실비는 똑똑하게 볼 수 있었다.


“안 돼! 저건 ‘예수의 목수’잖아? 응답해라! 예수!”


이에 급히 함선의 인공지능에게 응답을 요청하는 실비였지만 침묵만이 돌아왔고 이에 노아는 조용히 고개를 가로저었다.


“....‘공간연결이동’으로 넘어온 레일건에 의해 ‘예수의 목수’함은 완전히 파괴.. 그곳에 있던 저의 자매는... 이제 세상에서 사라졌습니다...”


“제길...!!!”


노아의 보고에 오랫동안 자신과 함께해온 인공지능 병사가 죽었음을 깨달은 실비는 분노와 슬픔이 일그러진 표정으로 그 마지막 모습이라도 눈에 담아두고 싶었지만.

그 순간. ‘노아의 방주’의 함교 시야가 크게 일그러지더니 수 십 킬로 앞으로 이동되었고 실비의 우주전함 옆으로 남은 두 개의 함선도 각각 도착하였다. 그 직후. 막대한 흔들림이 모든 우주전함에 전해졌다.


“크윽!!!”


“레일건의 탄환으로부터 막대한 충격파 발생... 그로 인한 흔들림입니다. 다행히 직접적인 충격은 피했습니다.”


모오르VI 행성을 내부에서부터 부순 공격이 바로 저거겠지. 이에 실비는 입술을 깨물며 외쳤다.


“폭격기를 내보내! 그와 함께 공간왜곡기도 같이 보내서.

녀석이 저 행성에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해! 이곳에서 놈을 반드시 잡아야해!”


우주전함의 본래 기능은 항공모함에 가까운 것. 그에 따라 우주전함 하나마다 수 백 개의 다용도 기체들을 가지고 있었고 그 중에는 ‘공간연결이동’을 방해하는 기능을 가진 것도 있었다.

이에 셀 수 없이 많은 인간 정도의 기체들이 우주전함에서 빠져나가 차바르로 향했다.


“...레일건 탄환에 의한 충격 해소 완료. 저희의 ‘적’도 핵무기에 의한 타격이 없는 것은 아닌지.

현재 행성 차바르를 둘러싸고 있던 자기장이 행성 고유의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사라졌습니다.

이제 행성 차바르에 있는 ‘적’을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연결합니까?”


“연결해. 당장!”


그녀의 병사 중 한 명의 인공지능을 잃게 된 탓인지. 실비는 신경질적으로 외쳤고 이에 함교의 한 쪽 화면에 약간의 노이즈와 함께 그 ‘존재’의 모습이 나타났다.


“.....호문클로스?”


화면에 나타난 그 존재는 겉으로 보기에는 인간의 모습.

하지만 비정상적일 정도의 은발과 감정이 존재하지 않는 얼굴은 실비의 기억으로는 호문클로스라는 다목적 유사인간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만나지만 않으면 꽤 호감형인 존재일 테지만.

분노가 머리끝까지 오른 실비는 그의 모습에 이를 갈 뿐이었다.


“저 자식이란 말이지....?”


[....날 방해하지 마라.]


“...잠깐? 저놈과 현재 통신연결 했어?”


“아. 아닙니다. 저건 저희를 보고 말하는 것이 아닌.. 혼잣말로 보인...”


삐익......!!


그 순간. 노아가 쓰고 있는 안드로이드에 붉은 빛이 들어오더니 노아는 말을 멈추었고 곧 그 안드로이드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입을 열었다.


“다시 말한다... 날 방해하지 마라...”


“이런 망할....!!!”


이에 실비는 평소 품속에 지니고 다니는 지휘관용 권총을 꺼내 노아가 쓰던 안드로이드의 머리통에 겨루었다.


“넌... 대체 뭐야?”


“내 개체명은 ‘오메가’. 난 너희 인간들이 만든 호문클로스다.”


오메가는 자신이 차지한 안드로이드의 육체로 그렇게 말하고는 미소 지었다.

아니 그것은 미소라기에는 너무나 기괴했다. 마치 ‘웃는다’는 것을 전혀 모르는 존재가. 애써 입 꼬리를 들어 올린 것 같은 기괴함.

보면 볼수록 불쾌감의 골짜기 혐오치가 올라가는 느낌이었다.

이 순간이 나중에 4세계에서 ‘시기의 오메가’와 ‘무한의 탄환 실비’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두 괴물의 첫 만남이자 그리고 그들의 악연의 시작이었다.


작가의말

'잊혀진 문명'의 최강의 호문클로스인 오메가의 해킹실력을 따라올 수 있는 것은 4세계에서 오직 네메시스뿐입니다. 그나마도 네메시스가 '검은 피'로 해당 기기에 접촉해야한다는 전제조건이 필요 하지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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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제 308화 프라이팬으로 싸우는법2 +1 22.01.11 29 3 18쪽
308 제 307화 프라이팬으로 싸우는 법1 +1 22.01.11 30 3 18쪽
307 제 306화 용의 여왕의 골칫거리 +1 22.01.11 30 2 21쪽
306 제 305화 움직이는 살인귀 +1 22.01.11 33 2 14쪽
305 제 304화 친구와의 약속 +2 22.01.03 31 2 28쪽
304 제 303화 사이버틱스 +1 22.01.03 34 3 28쪽
303 제 302화 4세계 주인이 결정되다. +1 22.01.03 38 3 31쪽
302 제 301화 4세계의 주인이 되는 자2 +1 22.01.03 32 3 28쪽
301 제 300화 4세계의 주인이 되는 자1 +1 22.01.03 34 2 33쪽
300 제 299화 4세계 최후의 결전 속으로3 +1 22.01.03 31 3 41쪽
299 제 298화 4세계 최후의 결전 속으로2 +1 22.01.03 30 3 20쪽
298 제 297화 4세계 최후의 결전 속으로1 +1 22.01.03 33 2 23쪽
297 제 296화 노병의 최후. +2 21.12.28 34 3 24쪽
296 제 295화 물고 물어뜯는 전투. +1 21.12.28 27 3 17쪽
295 제 294화 유다의 계획 +1 21.12.28 29 3 30쪽
294 제 293화 파괴된 성지에서의 시가전3 +1 21.12.28 27 3 26쪽
293 제 292화 파괴된 성지에서의 시가전2 +1 21.12.28 30 2 17쪽
292 제 291화 파괴된 성지에서의 시가전1 +2 21.12.23 34 2 20쪽
291 제 290화 예루살렘으로 모이는 존재들. +1 21.12.23 33 2 28쪽
290 제 289화 마지막을 향하여. +1 21.12.23 31 3 23쪽
289 제 288화 죽음의 술래잡기 시작. +1 21.12.23 28 3 21쪽
288 제 287화 인간이란 종은 완전히 썩지 않는다. +1 21.12.23 30 3 22쪽
287 제 286화 인간을 실험하는 호문클로스. +1 21.12.23 30 3 21쪽
286 제 285화 인간이 과학의 신을 만든 이유. +1 21.12.23 32 3 26쪽
285 제 284화 오메가와 주신. 그리고 인간. +2 21.12.22 34 3 21쪽
284 제 283화 친구를 죽이고, 앞으로.. +1 21.12.20 39 3 23쪽
283 제 282화 노년의 군인은 쓰러지지 않는다. +1 21.12.20 32 3 28쪽
282 제 281화 인공지능과 인간. +2 21.12.20 31 2 24쪽
281 제 280화 혼란 속으로 빠져들어가는 전황 +1 21.12.20 28 3 24쪽
280 제 279화 차바르의 전투. 그리고 통수 대결. +1 21.12.20 31 3 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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