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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부터 문피아 공모전에 참가...할지도

문 스톤 헨지

웹소설 > 자유연재 > 대체역사, 현대판타지

쉬크한냐옹
작품등록일 :
2018.07.24 23:12
최근연재일 :
2018.08.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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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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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020. 기획안 여섯 번째 : 직장과 학교의 인간관계.

문스톤헨지 - 한양 롯지의 부활 -




DUMMY

여기서는, 인간관계에 대한 것들을 다루어보고자 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 기획안의 내용이 반드시 다 정답이거나 정론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것은 다만, 어디까지나 특수 체제의 형성을 위한, 측면적 접근이다.


01. 신데렐라 콤플렉스의 유혹.

- 독하고 이기적인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지독하리만큼 이기적이고 몰인정하고 쌀쌀맞다. 다만 이러한 이기주의자들은 신데렐라 콤플렉스로 보이기에는, 의외로 쿨한 면이 많을 수도 있다. 물론 여우와 늑대 계열도 상당수 존재하기는 하다. 같은 동성에게는 냉혹하고, 이성에게는 꼬리를 치는 타입이다.


- 반대로 한없이 착하지만 가난한 사람들도 많다. 흥미로운 것은, 착하고 가난한 사람들 중에서 상당수가 의외로, 크고 작은 신데렐라 콤플렉스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신데렐라 콤플렉스가 좌절될 경우, 그것은 부정적 마인드로 변화한다. 혼자만의 편협한 우울증에 빠지고, 냉소적이거나 자존감이 낮아진다. 비뚤어져서 막 나가거나, 스스로를 비참하다고 생각하는 사고방식에 물들어간다.


- 이러한 사람이 주위에 있다면, 굳이 개조하려고 하지 말자. 그냥 적당한 관계를 유지하되, 상대방을 주의 깊게 주시함이 좋다. 만일 본인이 이러한 유형이라면, 세상 경험을 많이 해보되, 가능한 효율적이고 전략적으로 해보는 것이 좋다고 보인다. 참고로 이러한 유형들이 크고 작은 충돌이 생기는 이유는, 보이지 않게 라이벌 파장을 조성하기 때문이다. 가능한 결혼 전의 미혼 솔로들은, 신데렐라 콤플렉스가 있는 것으로 보이거나 느껴지는 유형들을, 어느 정도 조심하는 것이 좋다고 보인다.


02. 대인공포증.

- 군중이 많은 거리는 자신을 알아보고 욕할까 봐, 무서워서 못 다니는 사람들. 마치 연예인 증후군 같다. 실제로 그렇던 그렇지 않던 상관없다. 모든 게 다 내 욕 같다.


- “별것도 아니야. 실제로는 나에게 관심도 없는, 그런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느라고 시선의 노예가 된 것 뿐이지.” 대인공포증을 벗어나면, 이렇게 과거 회상이 가능하다.


- 연예인이거나 준 연예인 과라면 겪는 것이 정상이다. 따돌림을 당하거나 조금 특이하고 끼가 있어도 그럴 수 있다. 한마디로 대인공포증은 누구나 조금씩 이상 다 있는 증상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수 있다.


03. 강박관념.

- 자녀에 대한 집착과 강박관념을 지닌 직장인들이 있다. 시시콜콜한 잔소리는 일상이다. 뭔가 끊임없이 쫓기고 불안해하는 모습들이다. 한 마디로 그들은, 자나 깨나 걱정 근심 덩어리인 사람들이다.


- “그런데 이것은 말이지.” 하면서, 끊임없이 트집을 잡고 시비를 거는 사람들이 가끔 존재한다. 세상에, 또 뭐가 다시 불만인 것이지?!


- “너도 아이를 낳아 키워보면, 이해하게 될 것이란다.”라고 대답할 수도 있겠다.


04. 직장의 점심시간.

- 회식 자리와 단체 점심식사. 실로 공포의 단체기합이 따로 없다. 진정으로 부담이 되고 눈치가 보인다. 직장인들 중 상당수가 소망한다. 혼자서 자유로이 밥을 먹고 싶다고 소망한다. 그저 직장이 끝나면 빨리 집에 가고 싶을 뿐이다. 여럿이 같이 밥을 먹는다는 인간관계는, 종종 큰 부담이자 근심거리로 다가온다.


- 대부분의 사회인들에게 있어서, 직장이나 학교는 그리 썩 유쾌한 장소는 아니다. 정말이지, 그다지 즐거웠다고 말하기는 꽤나 어려운 곳들이다.


- 점심시간은 엄연히 말해서, 개인의 당당한 휴식 시간이다. 그런데 어째서 이 시간 동안에, 자기가 하고 싶은 일들을 도저히 하지 못한다는 말인가? 아니, 명목상으로는 할 수가 있지만 눈치가 보여서 못 한다는 말이 맞으려나. 주식투자. 부동산투자. 은행업무. 치과와 병원진료. 왜 등장했는지는 의문이나, 사내 커플의 근교 데이트. 모두 다 점심시간에 능히 다 할 수 있는 것들이다.


- 배탈과 입 냄새와 역한 체취 등등은 직장인의 큰 고민거리이다. 근처 편의점에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상품이 그리 많지 않다. 설령 약국이라고 해도 꽤 상당수의 약물과 약품은. 의사 처방을 받아야 한다. 그런데 점심시간을 파토내고 다녀오려니 뭔가 이상한 눈치가 보일 지도 모르겠다.


- 단체 점심 식사시간이다. 먹고 싶은 것도 마음대로 못 먹는다. 묘한 결핍 관계와 의존 관계가 형성된다. 참석자들에 의거해서 분위기와 기운이 남다르게 변화한다. 기가 뺏기고 억압되고 빙의되는 느낌이 있다. 그것은 조직의 알력과 권력이다. 다시 말해서 눈을 마주치거나 시선을 어디다가 두기가 어렵다. 도대체 무엇을 응시하거나 주목해야 되는지 참으로 난감한 실정이다. 어쩌면 이것, 새로운 형태의 변종 대인공포증일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시선 관리 사교클럽 교육을 따로 이수해야 할 수도 있겠다. 그것도 아니라면 길거리 헌팅 전문인, 픽업 아티스트 수강이 필요할 것 같다. 다시 말해서 일이 문제가 아니다. 단체 점심시간이 힘들다. 누구나 말 안 해도 다 이렇다.


05. 동료라는 존재가 갖는 압박감과 부담감.

- 임신한 간호사라고 해도 강제로 근무한다. 순전히 동료들과의 단합 관계 때문이다. 그런 이유들이 쌓이고 쌓여서 직장인은 퇴사를 결심 및 실행한다.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눈치가 보인다. 물론 이것은 극단적인 예시이다.


- 아무리 국가 경제가 어렵고 세계가 전쟁 일보 직전이라고 해도 중요하지 않다. 지금 당장의 내 상황과는 관계없는 일이다. 어색한 사람 또는 불편한 사람과 같이 있으면, 공간의 압박감이 느껴진다.

분위기와 기운이 미묘함을 넘어서 부담스럽게 변화한다. 일단 상대방의 느끼하거나 느글느글하거나 비위에 거슬리는 말투를 견디기 어렵다. 그리고 그것이 같은 직장동료와 매사의 인간관계가 된다면,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다.

“제발 좀 그 기름기를 좍좍 빼고, 내 앞에 나타나던지 하라고!” 이렇게 소리를 콱 지르고 싶은 마음이다.

그럼에도 참는다. 직장 내에서 개인적 야망은 사치다. 권태로움과 불안감과 공포감의 트리플 세트가 진짜 직장의 현실이다. 게다가 막상 직장에서 해고되면 갈 데가 없다.


- 연구자 마인드로, 사태의 개선 방향을 생각해보자. 쉽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06. 기생충과 또는 무임승차 형.

-성인이라면 아틀라스 거인처럼, 세상의 짐을 짊어질 수 있어야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세상이 성인들에게 그렇게 강제한다. 그러나 그 술수에 섣불리 넘어가면 아니 된다. 자칫하다가 이상한 년 놈을 만난다. 그것도 기생충과인 년 놈 말이다. 그러한 기생충과가 세상에는 매우 많다.


- 다시 말해서, 불법적으로 영업을 해서, 어떻게든 돈을 벌려는 사람들 천지이다. 그래서 그들 같은 사람들을 보면, 정상적으로 막노동을 하거나 힘들게 일하는 사람들은, 삶의 의욕을 잃는다. 어쩌면 삶의 의욕을 잃은 사람들을 보고 이렇게 말할지도 모르겠다. 남이 잘되는 꼴을, 도저히 용납 못하는 사람들이라고 말이다. 그러나 기생충과를 많이 목격하다 보면, 저절로 그렇게 사고방식이 부정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


- 그래서 진짜로 중요한 것은, 기생충과를 용납 못하는 것이 아니다. 기생충과의 행위를 어느 정도 눈감아주는 대신, 사무직으로서 제 기능을 다하게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기생충과 측에서, 정상적으로 막노동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게 한다.


- 또는 기생충과의 남편이나 부인이 정상적으로 일을 하고 있다면 어느 정도 눈감아줄 수도 있겠다. 물론 기생충과의 배우자같이 불쌍한 사람은 달리 또 없지만 말이다. 아무튼 기생충과에게 잘못 걸린다는 것은, 어느 날 갑자기 5년 어치 세금이, 누진세로 가중될 수도 있는 무시무시한 현실과 맞먹는다.


- 아무튼 기생충과도 인간의 한 유형이다. 무임승차라고 부르기도 하는 유형이다. 끊임없이 징징거리고 칭얼거리고 내 이야기만 들어달라는 유형보다 더 무서운 유형이 바로, 기생충과 또는 무임승차 과이기도 하다.


- 본인이 이런 유형이 아니라면 서둘러 피해라. 만일 본인이 이런 유형이라면, 사람을 낚는 어부 행위가, 의외로 어느 정도 성공할 수도 있겠다. 이런 타입들만 좋다고 하는 호구가 가끔 있으니, 모른 척하고 쓰윽 지나침도 괜찮겠다. 호구들 본인은 정말로 좋다고 하는 것이니, 굳이 호구들을 말리지는 말자.


07. 마녀의 상담.

- 저런, 기가 남아돌고 있나 보구나. 잉여분의 기가 많으면, 쓸데없는 근심 걱정 고민이 많아지지. 아니면 네가 거울뉴런 미러링이 특별히 잘 되는 체질일 수도 있어. 다시 말해서 공감대가 뛰어난, 기 능력자라는 것이지. 그들은 종종 자신들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는 해. 사람들이 다들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것 같고, 남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까 두려워서 위와 속이 쓰려온다고. 그것은 빙의 또는 사탄의 마수일 수도 있지만 영성적으로 탁월하고 기 능력이 뛰어나다는 이야기일 수도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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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020. 기획안 여섯 번째 : 직장과 학교의 인간관계. 18.08.05 58 0 9쪽
21 No.019. 기획안 다섯 번째 : 고품격 농약을 연구하는 매혹적인 다과회. 18.08.05 58 0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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