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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부터 문피아 공모전에 참가...할지도

문 스톤 헨지

웹소설 > 자유연재 > 대체역사, 현대판타지

쉬크한냐옹
작품등록일 :
2018.07.24 23:12
최근연재일 :
2018.08.07 11:03
연재수 :
2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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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
0
글자수 :
109,330

작성
18.08.0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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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쪽

No.019. 기획안 다섯 번째 : 고품격 농약을 연구하는 매혹적인 다과회.

문스톤헨지 - 한양 롯지의 부활 -




DUMMY

심지어 도시 중심가에서마저도, 길거리 상권들이 죽어가고 있다. 그 이유에는 여러 가지 답이 있겠지만, 직장에서의 쉬는 시간이 부실하다는 것이 그 원인일 수 있겠다. 쉬는 시간이 별로 없는데, 도대체 어떻게 직장 근교라고 해도 마음 놓고 밥을 먹거나 쇼핑을 하겠는가. 그리고 직장이 끝난 이후에 쇼핑을 하려고 해도, 문을 여는 상점이 그리 많지 않다. 그러다보니 인터넷 쇼핑이 활개를 친다. 문제는 인터넷 쇼핑은 지적 재산권과 특허권, 저작권 등등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특히 농어촌에서는 지적 재산권과 특허권, 그리고 저작권 개념이 다소 유연해야 한다. 이에, 여기에 관련된 특수 체제 몇 가지를 제안하는 바이다.


01. 쇼핑을 제대로 하고 싶은, 직장인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 솔직히 직장인들이라면 백화점을 한밤에 입장하고 싶어 한다. 다시 말해서 백화점을 경영하는 업주라면, 저녁 여덟시부터 새벽 두시까지 백화점 나이트 입장요금을 받는 것이 맞는 일일 수도 있겠다. 이왕이면 수면 카페나 게스트하우스 숙박시설도 백화점 안에 운영할 수 있다. 그 대신 쇼핑을 할 경우, 나이트 입장요금을 환불해주는 것이다.


- 조금이라도 맛집을 가려면 택시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당연해서 더 슬픈 소리이지만, 통근버스는 오직 출퇴근 용도로만 운영된다. 그나마도 아침에 늦게 기상하거나 직장 업무가 많을 경우, 통근버스를 놓칠 수 있다. 그렇다고 개인 시간에 맞춰서 따로 버스 대절은 우스운 정도를 넘어서 불가능에 가깝다. 이에 오늘날 승용차는 필수인 시대이다. 합승이 가능한 우버는 도대체 왜 허용이 안 된다는 말인가.


- 근거리에서만 식사도 진료도 가능하다. 그것도 걸어서 무사히 이동 가능한 거리여야 한다. 그것이 바로, 직장 주변에 늘어선 길거리 상권의 생리이다. 어쩌면 한국에도, 인도의 도시락 배달 시스템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버스 운영은 중요하다. 물론 피자나 자장면 배달은 가능하겠지. 아, 구내식당과 식권이 있기는 하다. 배달음식을 구내식당에서 먹는 방안의 검토 또한 필요하다. 물론 구내식당으로 지정된 식권 사용 음식점들도 별도로 있기는 하지만, 그다지 충분하지 않다. 이 분야에 있어서도, 각 회사의 식권들을 교환하거나 구입할 수 있는 특수 서비스 도입이 필요하다.


- 대체로 직장인들은 직장 근처에서 식사와 은행 업무 등등을 해결한다. 학생이나 미취업자의 경우 아르바이트는, 학교 근처나 집 근처에서 해결하는 것이 보통이다. 가정 주부의 경우에는 어린 애가 있다면, 음식점 외식 때문에 골치 아파 한다. 키즈 카페가 문제가 아니다. 길거리의 빈 상점들을, 키즈 음식점으로 변화시키되, 만일 사고가 날 경우에는 부모가 전격 책임을 지게 하는 시스템 또는 보험 도입이 중요하다.


02. 모 신문사의 주주 모집 시스템을 확대 시행 가능.

- H신문사에서 최근, 신문사 주주를 모집하고 있다. 요즘 신문사 및 언론 방송계가 불황이다. 신문 구독을 강제하는 것은 현대 사회에서는 그다지 의미가 없다. 차라리 신문사 주주가 되고, 배당금을 지급받는 시스템이 낫다.


- 현재 H신문사 주식 등등을 포함해서, 비상장주식 시장이 있다. 사실 시민들은 신문을 볼 돈이 아깝거나 없는 것이 아니다. 그저 귀찮은 것뿐이다. 드루킹 사태의 계급과 고급 정보 이야기를 보니까 발상이 떠오른다. 아예 신문사 주주들만이 신문에서 고급 정보를 볼 수 있게 하고, 그것을 논문 및 지적 재산권에 인용할 근거 자료 등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 그러한 방식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 H신문사의 방식을 조금 더 확대 시행이 가능하겠다. 구입하는 물건 자체를, 주식으로 환산할 수 있어야 한다. 이 경우에 물건은 제한적 생산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딱 100만 점만 생산이 가능한 것이다. 물건을 구입하면 자동으로 주식이 1주 생긴다. 이 주식을 일정 수 이상 갖고 있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지적 재산권과 특허권과 저작권을 소유하게 된다. 별도의 특허 유지비용은 필요 없다. 다만 이것은, 정확히 한정판으로만, 일종의 준 명품 방식으로 생산해야 한다.


03. 지적 재산권, 특허권, 그리고 저작권.

- 원피스라는 만화가 있다. 보물섬이라는 책도 있다. 지적재산권과 특허권과 저작권은 원피스이자 섬의 보물 같은 것이다.


- 시골, 또는 농어촌은 운전연습을 하고 피서를 즐기기 위한, 최적 장소가 되어야 한다. 모텔. 그 촌스러운 모텔도 바꿔야만 한다. 무인 텔도 더 세련되고 고급스럽고 실속 있게 강화를 해야 한다. 또한 지역은 교통이 매우 불편하다. 도대체 어느 시간에, 1시간에 1번 올까말까 하는 고속버스를 예매해야 된다는 말인가. 이에 시골 및 오지에서, 우버 택시 사업 모델은 서울 이외 지역에서 필히 허가가 필요하다. 다만 한국형 우버 택시는 공동 지적재산권 사업이라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지적재산권의 범주를 유연하게, 지역 특성화 정책으로 변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


04. 지역 특화 형 사업 실시와 세금 감세 또는 세금 감면 정책.

- 지역 특화 형 사업 실시를 할 경우에는, 세금 감세 또는, 세금 감면 정책이 있겠다. 예를 들어서 오디와 베리 류 특화 사업을 실시하는 지역이 대구라면, 오디와 베리 류 특화 사업을 하는 대구 관련 사업자들은 세금이 감세된다. 또한 예비 창업자이던 10년 이상 사업가이던 특화 장려 정책에 의거해서 여러 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겠다. 초기 개척자가 사실 더 힘든 법이기 때문이다.


- 귀농은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이다. 단감 농사보다는 오디 농사가 돈을 더 번다. 그런 점에서, 쌀과 사과와 배는 가히 환상적인 원자재이다. 이들 매혹의 원자재들은, 특수 경작 고급 과일의 비료로 활용할 수 있겠다. 예를 들면 사과 안에서 뿌리를 내리고서 딸기가 더 맛있게 키워지는 것 등등이 바로 그것이다.


- 1차형 과실 채소는, 현지에서 먹는 싸구려 과채류이다. 이러한 과채류는 무료 채집 또는 무전취식이나 서리 행위가 가능하다.


- 2차형 과실 채소는, 1차형 과실 채소를 화분 삼아서 재배된다. 일부는 수경재배 형식이 도입될 수도 있겠다. 굳이 예시를 들자면, 연꽃 속에서 블루베리 열매가 자라나는 형태인 것이다. 또는 사과 자체를 화분으로 해서, 최상의 맛을 지닌 딸기를 생산할 수도 있겠다. 아니면 쌀 자체를 영양소로 해서, 최상의 맛을 지닌 메밀을 생산 가능하다. 이러한 과실 채소들은, 서리 행위 등을 금지하는 표지판이 별도로 존재한다.


- 농어촌에서 사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생각해야 될 중요한 포인트가 하나 더 있다. 동물 사육도 싹 다 리뉴얼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명, 고기 배양 시대의 시작이고, 인조 배양 고기의 시대이다. 진짜 고기보다 가공 육, 다시 말해서 실제로 배양고기가 더 맛있고 더욱 더 몸에 좋은 시대가 열리게 된다.


- 호화로운 사치의 노골적인 과시는, 기존의 산업 폐기물 처리라는 한도 내에서나, 비로소 용납이 가능한 것일 뿐이다. 하루에 오천 원이면 삼시 세끼 허기 채움이 가능한 세상이 되어야 한다. 물론 이런 곳들이 몇 있기는 하다. 대표적인 곳들이, 남미와 동남아, 그리고 아프리카 대륙이다. 그러나 이런 곳들의 값싼 물가는 대한민국 현실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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